아무의미 없는 것처럼 그렇게 웃어 넘겼지
나에게 너는 짐일 뿐이야 아무리 다짐해봐도
헤어져 지내 보자는 그 말에
잘 지낼 수 있을 것처럼 그렇게 웃음 보였지
너에게 나는 아무 의미도 없단 걸 알 수 있도록
뒤 돌아 보지는 마
술 취한 밤 전활 걸어 너의 안부를 물어보는
내 모습이 그게 나는 두려울 뿐이야
단 한번 우연이라도 널 본다면
한참동안 난 길을 잃은 아이처럼
해매이다 지쳐 잠들겠지
꿈에서라도 널 볼 수 있도록 그게 나인걸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나를 속여도
나에게 너는 전부였단 걸 시간이 흘러갈수록
느끼게 되는 나의 모습이 초라할 뿐이야
단 한번 우연이라도 널 본다면
한참동안 난 길을 잃은 아이처럼
해매이다 지쳐 잠들겠지
꿈에서라도 널 볼 수 있도록 그게 나인걸
한번도 말 안했지만 너 내안에 가득 담겨있어
기억해 줄래 나를 너를 사랑했다는 걸
다시 시작할 날 위해
가끔씩 네 소식을 듣게 된다면
한참동안 난 길을 잃은 아이처럼
해매이다 지쳐 잠들겠지
꿈에서라도 널 볼 수 있도록 그게 나인걸
다 지난 일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