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군가

군가


높은산 깊은 물을 박차고 나가는
사나이 진군에는 밤낮이 없다.
눌러쓴 철모밑에 충성이 불타고
백두산까지라도 밀고나가자
한자루 총을메고 굳세게 전진하는
우리의 등뒤엔 조국이 있다.

폭풍우 몰아치고 어둠이 와도
거친들 험한숲을 헤쳐나간다.
눌러쓴 철모밑에 젊음이 불타고
압록강 까지라도 밀고 나가자
한자루 총을 메고 굳세게 전진하는
우리에 등뒤엔 조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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