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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홍문연 Various Artists

해설: 이보형 김정문이 단가 ‘홍문연가’를 불렀다. 진나라를 두고 천하를 다투던 초나라 항우는 ‘홍문연’이라는 잔치를 베풀고 한나라 유방을 청하여 암살하려 하였으나 유방은 지혜로 탈출하여 승리하고 왕이 되었다는 고사를 단가로 엮은 것이다. 중모리 장단에 엄숙한 성음 우조로 되어 있는 바, 김정문의 장중한 목이 영웅들의 거동을 잘 그리고 있다.

단가 진국명산. Various Artists

해설: 이보형 장판개가 단가 ‘진국명산’을 부른 것을 담았다. 송만갑이 부른 단가 ‘진국명산’과 같은 바디이다. 장판개는 송만갑의 제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같은 바디이겠지만, 장판개는 한층 치밀한 음악성을 구사하여 잘 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판개 이후로 ‘진국명산’을 잘 부르는 명창이 보기 드물다.

단가 홍문연가 Various Artists

단가 ‘홍문연가’는 진나라 격파 직후 수도인 함양 교외에 있는 홍문에서 항우와 유방이 담판짓는 광경을 단가로 짠 것이다. 홍문 회담은 사마천의 ‘사기’ 중에도 단연 압권이며, 이초,한의 대결은 예부터 인구에 회자되어 삼국지 만큼이나 널리 알려져 있고, 이를 소재로 한 소설도 여러 종류가 나왔으며, 잡가로도 부리었다.

단가 진국명산 Various Artists

해설: 이보형 송만갑이 부른 단가 ‘진국명산’을 담았다. ‘진국명산’의 노랫말은 조선시대 서울 지세와 궁궐 터가 명당이라는 것과 이런 서기를 받아 임금과 백성이 만세토록 태평성대를 누리자는 일 테면 애국가와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그래서 일제 말기에는 탄압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 단가는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단가 소상팔경 Various Artists

해설: 이보형 송기덕이 단가 ‘소상팔경’을 불렀다. 조선 철종 때 명창 정춘풍이 지었다는 단가이다. 중국 소상강의 빼어난 여덟 경치는 예로부터 유명하여 심청가의 ‘소상팔경’, ‘범피중류’ 등 여러 노래의 사설에 오르내리고 있거니와, 단가에도 ‘소상팔경’이 있어 한때 성창되었으나 지금은 거의 잊혀지고 있다. 중모리 장단에 화평한 성음으로 되어 있다.

단가 대장부한 Various Artists

단가 대장부한은 명승지를 유람하며 영웅호걸 미인미색을 만나 노닐다 깨어보니 꿈이라는 맹랑한 노래이다. 장부로 태어나 큰 꿈도 이루지 못한 채 살아가는 범인들의 무상한 심사를 몽중의 대리 체험으로 승화,자족케 하는 것이다. 대장부한은 김창룡,김초향이 즐겨 불렀으며,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 훌륭한 연주이다.

단가/사철가 Various Artists

이산 저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 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허드라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날 백발 한심 허구나 내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 왔다갈줄 아는 봄을 반겨헌들 쓸데있나 봄아 왔다가 갈려거든 가거라 니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 방초 승화시라 옛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 오면 할로삭풍 요란 해도 제절기를 굽히지않...

단가 신남영

태산목 하얀 잎을 으깨면 붉은 꽃물이 흘러 지난 봄 흰 피로 떨어진 목련의 환생이듯 환생이듯 아침 운해 속 천리향 되네 태산목 하얀 잎을 으깨면 붉은 꽃물이 흘러 지난 봄 흰 피로 떨어진 목련의 환생이듯 환생이듯 아침 운해 속 천리향 되네

패성가 Various Artists

해설: 이지영(한국 고음반 연구회원) 패성 혹은 기성이란 평양을 이르던 옛말로써 ‘패성가’는 평양 일대의 경치를 노래한 것으로 지금은 부르지 않는다. 1935년 심상건이 가야금병창으로 발표한 단가 ‘청춘화류’(평양 경개)와 동일 가사이다.

단가 백발가 이동백

단가는 소리를 시작할 때 목을 풀기 위해 짧게 부르는 소리다. 판소리 명창마다 각기 장기로 하는 단가가 있었는데, 김창환은 <고고천변>, 송만갑은 <진국명산>, 김창룡은 <대장부한>, 정정렬은 <적벽부>를 즐겨 불렀고, 이동백은 엄청난 김을 바탕으로 해서 박을 밀고 당기고 자유 자재로 소리를 하고 있다. 성음이 꿋꿋하고 통성을 위주로 소리를 구기지 않...

단가 편시춘 임방울

임방울은 단가 중에 <호남가>, <추억>, <편시춘>을 즐겨 불렀다. 임방울의 음반은 일제 때 많이 팔렸기 때문에 그의 유성기음반은 비교적 많이 발견되는 편이지만 빅타 음반에서 제작된 <편시춘> 유성기음반은 지금까지 발굴된 적이 없었다. 이번에 첫 공개된 이 녹음이 임방울의 소리세계를 이해하는 데이바지 하리라 본다. 단가는 대개 우조로 불리워진다.

단가 추풍감별곡 이중선

서도소리 <추풍감별곡>의 사설이 빼어나서 판소리 명창들이 <추풍감별곡>의 사설 중 일부를 뽑아서 부른 것이 <추월강산>이라 하는데, 지금은 잘 불리워지지 않는다. 박헌봉은 <추월강산>을 단가로 분류했는데, 일제 때 발매된 음반에는 춘향가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연인이 이별하고 여자가 남자를 그리워하는 사설로 되어 있어서, 춘향이가 이도령과 이별한 후...

단가 녹음방초 방진관

방진관은 단가 <공도라니>의 사설을 일부 가져다 단가 <녹음방초>에서 부르고 있다. 방진관의 소리이념이 농축되어 있는 녹음이다. 방진관의 녹음은 모두 기악반주로 되어 있다. 원반 : Victor KJ-1093-A(KRE 104) 녹음 : 1936. 2. 28 (중몰이) 녹음방초 승화시에 해는 어이 더디 가노.

단가 죽장망혜 오태석

1928년에 취입된 오태석의 첫 음반이다. 대지팡이를 짚고 명승지를 찾아 유람한다는 내용인데, 옛 문인의 이름이나 흐름 지명으로 바꿔치기하여 재미있게 엮었다. 일종의 언어유희지만 풍류를 즐기면서 여유와 멋을 자랑하는 노래이다. 단가에서도 오태석은 소리를 박력있게 짜고 가야금을 화려하게 구사하여 판소리와는 다른 독특한 가야금병창만의 맛을 살린다. 노래...

단가(운담풍경) 김수연

(아니리) 하로난 심청이 부친 전 단정히 꿇어앉아 “아버지” “왜야” “아버지 오날부터는 아무데도 가시지 마옵시고 집에 앉아 계시오면 제가 나가 밥을 빌어 조석공양 하오리다” 심봉사 기가 맥혀 “여 보아라 청아 내 아무리 곤궁헌들 무남독녀 너 하나를 밥을 빈단 말이 될 말이냐 워라 워라 그런 말 마라” (중모리) “아버지 듣조시오 자로난 현인으로 백리...

단가, 대장부 강정숙

(중모리) 대장부 허량허여 부귀공명을 하직허고 삼척동 일팔여류 승지강산을 유람헐제 진시황 고국지의 만리장성 아방궁과 한무제 천추유적 선인장성 노방과 오주당월로 채성도읍터를 다본후로 강산이 기진허되 호응이 상준하야 옹랑가에 높이 올라 이노산이 지작허여 한단침 돋우 베고 장춘호접 잠이드니 꿈이 또한 생시같이 우수를 높이 들어 소생반죽을 둘러집고 만수청산을...

단가 불수빈 정정렬

불수빈이라 함은 웃지 말라는 뜻으로 젊었다 자랑 말고 백발을 비웃지 말라는 뜻이다. 인생은 지는 해와 같이 잡아둘 수 없어 잠깐 사이에 귓밑에는 백발로 된다고 한다. 인간이란 의미에 대해서 생의 애착과 세월의 허무함을 옛날 고사로 예를 들어가면서 엮어 소리한 단가이다. 고수 : 한성준 원반제공 : 박미화 (중모리) 세월이 무정터라 어와 소년들 백발...

단가 초한가 오태석

(중중모리) 만고 영웅 호걸들아 초한승부 들어보소. 절인지용 부질없고 순민심이 으뜸이라. 한패공 백만대병 구리산하 심사면 대진을 둘러치고 초패왕을 잡으랄 제 천하병마 도원수는 걸식표모 한신이라, 대장단 높이 않어 천하제후 호령할 제 영야성고 험한 길과 팽성도 오백리를 거리거리 복병이요 두루두루 매복 이로구나. 모계많은 이좌거는 초패왕을 유인할제 산 잘...

(단가) 명기명창 이영신

명기명창 풍유랑과 일비일소 백만교태 월태화용을 자랑마라 어제청춘 오늘 백발 덧없는 이 세상을 어느 뉘랴 모를손가 우산어 지는 해는 재경공어 눈물이요 분수어 추풍곡은 한무제어 설움이라 불쌍타 동방비관 만고충신 이었만언 충언직간 쓸데없어 주검이 참혹허고 강태공 한석공과 삼아생요 솔빈옥이 전필승 공필취난 용명이 여신허여 염라국을 못 면허고 필경 죽음을 허였...

(단가) 대장부 이영신

대장부 허랑허여 부귀공명얼 하직허고 삼척동 일필여루 승지강산얼 유람헐제 진시황 고국지여 만리장성 아방궁과 한무제 천추유적 선인장 성로반과 오주당 원로채성 도읍터를 다 본후로 강산이 기진허되 호흥이 상준하야 옥난간에 높이 올라 이노상이 자자후로 한단침 도도 베고 장준호집 잠이드나 꿈이 또한 생시같이 우수럴 높이 들어 소상반죽얼 둘러 짚고 만수청산을 들...

단가 초로인생 오태석

(중모리) 공도난리 백발이요 못면할건 죽엄인디 천황 지황 인황씨며 신농씨 헌원씨와. 요순 우탕 문주 주공 덕행없어 붕하신가 만고영웅 진시황은 아방궁을 사랑삼고 여산추풍 장사 헐제 세상사 가소롭다. 창가소부 불수빈하라. 동원도리편시춘을 아니놀고 무엇하리. 우산에 지는 해는 어느 장부 잡어매며 창해류수 흐르는 물은 어느 장부 막을소냐 세상사 쓸데없다. 경...

(단가) 공명가 이영신

세상공명 부운이라 강호어옹이 되어보자 일엽편중 흘리저어 임기소지 허올적어 만경창파 떠나갈제 추령허니 산사주요 파급허니 야여주라 은린옥천 퍼얼펄 뛰고 백구난 편편 비꼈난데 청풍은 서래허고 수파는 불흥이라 좌우산천 바래보니 경계 무궁이 좋을씨구 격안전촌 양삼가에 저녁연기 일어나고 반조입 강반 석벽에 겨울 낫을 열었어라 언덕우어 초동이요 석벽하에 어옹이라 ...

단가 대장부한 심상건

대장부한은 널리 성창되는 단가로, 심상건은 이 곡을 즐겨 불러 몇 차례 녹음을 남겼다. 명승고적을 찾아 유람하고 여러 영웅호걸과 미인들을 만나서 노닐다가 깨어보니 남가일몽이라는 내용이다. 명승고적 영웅미인을 있는대로 끌어대는 것이 황당하나 몽중체험인지라 오히려 인생의 무상함을 더욱 절실하게 한다. 심상건의 가야금 반주가 일품으로 유창하게 가락을 따라가...

단가 「호남가」 안옥선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고향을 보랴하고 제주어선 빌려 타고 /해남으로 건너갈 제 흥양에 돋은 해는 /보성에 비쳐있고 고산의 아침안개 /영암을 둘러있다. 태인하신 우리 성군 /예악을 장흥허니 삼태육경은 순천심이요, /방백수령은 진안군이라. 고창성에 높이 앉아 /나주 풍경 바라보니 만장운봉은 높이 솟아 층층한 익산이요. 백리 담양 흐르는 물은 /구비구...

단가 사철가 김수연

단가 사철가 - 김수연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더라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늘 백발 한심하구나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 왔다 갈 줄 아는 봄을 반겨한들 쓸데 있나 봄아 왔다가 갈려거든 가거라 네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승화시 (綠陰芳草勝花時)라 옛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

단가 (백발가) 오정숙

단가 (백발가) - 오정숙 백발이 섧고 섧다 백발이 섧고 섧네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늘 백발 한심허다 우산 (牛山)에 지는 해는 제경공의 눈물이로구나 분수 (汾水)의 추풍곡은 한무제의 설움이라 장하도다 백이 숙제 수양산 깊은 곳에 채미 (採薇)하다가 아사를 한들 초로같은 우리 인생들은 이를 어이 알겠느냐 야 야 친구들아 승지강산 구경가자 금강산

단가 죽장망해 박귀희

단가죽장망해 - 박귀희 죽장 (竹杖) 짚고 단표자 (單瓢子)로 천리강산을 들어 가니 폭포도 장히 좋다마는 여산 (廬山)이 여기로 구나 비류직하삼천척 (飛流直下三千尺)은 옛말로 들었더니 의시은하낙구천 (疑是銀河落九千) 과연 허언이 아니라 그 물에 유두 (流頭)하여 진금 (塵襟)을 씻은 후에 석경 (石逕)의 좁은 길로 인도한 곳을 내려 가니 저익 (沮溺)...

단가 '이산저산' 안숙선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봄을 찾어왔건마는세상사 쓸쓸허드라나도 어제 청춘일러니오늘 백발 한심허구나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 없이 가 버렸으니왔다 갈 줄 아는 봄을 반겨 헌들 쓸데가 있느냐봄은 왔다가 갈려거든 가거라네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 승화시라옛부터 일러 있고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한로상풍 요란허여제 절개를 꽃피지 않은 ...

단가 '만고강산' 안숙선

만고강산 유람헐제 삼신산이 어데메뇨 일봉래 이방장과 삼영주 이 아니냐죽장짚고 풍월실어 봉래산을 구경갈제 경포 동정호명월을 구경하고 청간정 낙산사와 총석정을 구경하고 단발령을 얼른 넘어 봉래산을 올라서니 천봉만학 부용들은 하늘같이 솟아있고 백절 폭포 급한 물은 은하수를 기우릿 듯 잠든 구름 깨어 일고 맑은 안개 잠겼으니 선경일시가 분명쿠나 이 때 마침 ...

단가-사철가 김수연

이산 저산 꽃이 피니분명코 봄이로구나봄은 찾아왔건마는세상사 쓸쓸허드라나도 어제 청춘일러니오날 백발 한심하구나내 청춘도 날 버리고속절없이 가버렸으니왔다 갈 줄 아는 봄을반겨 헌들 쓸데있나봄아 왔다가 갈려거든 가거라니가 가도 여름이 되면녹음 방초 승화시라옛부터 일러있고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한로삭풍 요란해도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황국단풍도 어떠헌고가을이...

단가 - 적벽부 김수지

임술지 추칠월 기망어 적벽강 배를 띄워임기소지 노닐 적에 청풍은 소래허고 수파는 불흥이라 술을 들어 객을 주며칭풍명월 읊조리고 요조지장 노래헐 제이윽고 동산에 달이 솟아 두간의 배회허니 백로는 횡강허고수광은 첩천이라 가는 곳 배에 맽겨 만경창파 떠나갈 제오호호헌 빈 천지에 바람 맞난 저 돛대는 그칠 바를 몰라 있고표표한 이 내 몸은 우화등선되었어라취흥...

단가 청춘화류(평양경개) 심상건

청춘화류는 평양의 경개를 노래하는 단가이다. 판소리가 중부 이남 지역에서 불리던 음악인만큼 호남가와 같이 남도지방의 문물을 노래하는 것은 자연스러우나, 이처럼 서도지방의 경개를 노래하는 일은 없었다. 일제때 지어진 서도민요에 기성팔경이 있으나 이와는 내용이 사뭇 다른 점을 보면 기성팔경의 영향도 아닌 것 같다. 여느 단가에 비해 사설의 짜임이 일관성을...

유미리 단가 - 어화세상 유미리

어화세상 벗님네야 이내한말 들어보소 세상공명 무엇허랴 인간영화 꿈이로구나 베옷입고 맨발벗고 소를 몰아 논을 갈며 호미들고 밭을 매니 들에는 종달새가 비비 배배 우지지면 향기로운 땅내음새 심심이 새롭드라 한가헐땐 틈타서 낚시줄을 들어 메고 백구로 벗을 삼어 은린옥척 건저들고 달을 뒤고 돌아드니 강산풍경 흥미간으 지상신선이 나뿐이라 왕후장상 부럽잖코 풍...

박애리 단가 - 어화세상 박애리

어화 세상 벗님네야 ~이내한말 들어보소~세상 공명 무엇허랴 ~!인간영화 꿈이로다~!베옷입고 맨발벗고 소를 몰아 논을 갈며~호미 들고 밭을 매니 들에는 종달새가~비비 베베 우지지며~향기로운 땅내 음새 심신이 새롭더라~한가 헐땐 틈 타서 낚시대를 들어 메고백구로 벗을 삼어 은린옥척 건져 들고달을 뒤고 돌아서니~강상풍경 흥미간의지상 신선이 나 뿐이라~왕우장...

남도 단가, 사철가

이산 저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구나. 봄은 찾아 왔건만은 세상사 쓸쓸하더라. 나도 이제는 청춘일더니 오늘날 백발 한심하구나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 왔다갈 줄 아는 봄을 반겨어 한들 쓸데가 있나 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 네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 승화시라 예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상풍 요란해도 제저이얼...

남도 단가, 강산풍월

강상의 둥둥 떳는배는 풍월실로 가느밴지 십리장강 벽파상의 왕래허든 고깃배 오상연월속의 엄상공노든 밴지 이배 저배 다버리고 한송정 들어가 길고 긴 솔을 베어 조그막허게 배 무어 타고 술과 안주 많이 실어 술렁 배띄어라. 강릉 경포대로 구경가자. 대인난 대인난은 촉두지난이 대인난이요 출문망 출문망은 월사오동의 상상지라. 자라등에 저달을 실어라 우리 고향을...

단가 '이산 저산' (소리 김명곤)

(유봉, 눈먼 송화를 인도하며 걷고 있다) 유봉 : 이산저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구나 유봉 : 나도 이제 청춘일러니 오늘 백발 한심허다 유봉 :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 (멀리서 걸어오는 송화와 유봉의 모습이 본다.) (유봉, 소리를한다) 유봉 : 왔다갈 줄 아는 봄을 반겨한들 쓸데가 있나 봄아 ...

가야금 병창-단가 녹음방초 강정렬

녹음방초 승화시여 해는어이 더디간고그달 그믐 다보내고 오월이라 단오일은 천중지가절이요 일지지 창외허여 창창헌 숲속의 백설이 찾았구야 때때마다 성현앞에 산양 차치나단말과 광풍 제월 너~~~~~ 른 천지연비 어약허는 구나 백구야 날지마라 너를 잡을내안간다 성상이 바렸으메 너를 좆아 여기왔다 강상의 터를 닦어 구목위소허여두고 나물먹고 물마시...

Various Artists [클럽1004] Club Dance 가요 리믹스 Vol.3 Non-Stop

[클럽1004] Club Dance 가요 리믹스 Vol.3 Non-Stop - Various Artists ------------------------------------------------------------------ 1. Sexy Music - The Nolans 2. 지하철을 타고 - 왁스 3.

뾰로롱 꿩털

나는 가네가네 뾰로롱 가네 뾰로롱 뭘 원하니 원하리 원하리 원하리 오 마라리 라라라 리리리 네네네 네네네 할께요 네 오예 립스틱 짙게 바르고 지지배배 소리치면 단가 속눈썹 휘날리며 내게로 다가와 나는 가네 가네 반짝이는 눈망울로 눈웃음치며 살짝쿵 속삭여줄래 네 그러면 나는 가네가네 뾰로롱 가네 뾰로롱 뭘 원하니 원하리 원하리 원하리 오 마라리 라라라 리리리

황소고집 (feat. 허성현) Mac Kidd

황소고집 완강 고온도로 밟아 fxxk it up 상관 없으니까 가가 필요해 깡다구 필요해 마찰이 오르막 단가 가뭄에 pop out 듣기 전 방광 꽉 조여 아파 세계로 만간 진출하고 바꿔 여기 중구난방 내게 맞춰 장단 돈다발은 장마 더 필요해 guap guap 빨 시간이 어딨어 니 커리어가 어딨어 그 시간에 두 배로 work fxxk 잘 시간은 괴로워 말 시간이

꿈은 꿈이라서 꿈이라고 부른다 인메이

친구나 엄마한테 뭐라고 할 얘기가 있을 만큼 그만큼은 되었지 나도 엄청 열심히 달린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낭비는 아니었다고 할 만큼은 되었지 근데 내 삶이란 게 이런 게 단가 밥먹고 살 수 있게 된 게 그게 단가 꿈은 꿈이라서 꿈이라고 부르는거잖아 꿈을 꿈인 채로 두고 사는 나를 용서해줘 북극성에 닿으려고 북극성을 보며 걷는 건 아니잖아

Various Artists - Belle Various Artists

난나야 넌너고 날욕하지마 왜날욕하는거야 난내가사는 방식이있어 내방식대로살거야 신경스지마!!1

박애리 단가 - 사철가(四節歌) 박애리

때마참 봄이로다 나비 날고 꽃이 피니 만산에 봄이 들어 푸른 단장 새가 울어 가득한 춘수로다 산양자치 나는 소리 봄 소식을 거래허고 구월 구일 갔던 제비 삼월 삼짓 돌아오니 중천에 엇난 종달새는 노고지리 찬 사슬로 청춘 오기를 돋우아 낸다 청춘하는 동류들아 봄 간다 한치 말고 사월 팔일 애끼워라 봄도 이미 갔거니와 녹음인들 아니 가랴. 운산은 중중첩...

유미리 단가 - 사철가(四節歌) 유미리

이산저산 꽃이피니분명코 봄이로구나봄은 찾아 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허드라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날 백발 한심허구나내 청춘도 날버리고 속절없이 가 버렸으니왔다 갈줄 아는 봄을 반겨헌들 쓸데 있나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니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 승화시라옛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한로상풍 요란해도 제 절개를굽히지 않는 황국단풍도 어떠헌...

구전심수 시리즈 보성소리 수궁가 <화공을 불러라> 김소진

별주부 황공 대왈, “신이 비록 재주는 없사오나, 목을 우므렸다 늘였다 진퇴를 맘대로 하옵고, 홍문연 번쾌쓰던 도리방패 졌사옵고, 또한 수족이 너이오라 강상의 둥덩실 높이 떠 망보기를 잘하와 인간 봉패는 없사오나, 해중지소생으로 토끼 얼굴을 모르오니, 그 화상이나 자세히 그려주옵소서.”

[various artists]선물 (version.1) Various Artists

울지마요 미안해요 이제서야 여기 돌아왔어요 너 없이는 행복할 수 없단걸 난 이제 알아요 니 품에 안겨 가만히 너의 숨소리를 들어요 정말 좋은 걸요 눈물이 나네요 **꿈꾸듯 돌아온 내 빈자리에 얼룩진 나의 눈물이 있네요 너무나 가슴 아파요 하지만 이젠 괜찮아 너는 나에게 하늘이 네게준 이세상 가장 큰 선물이죠** 사랑한단 말 한마디 쉽게 꺼낼수도 ...

LOVE MONTAGE : I SAW HIM ONCE / IN MY LIFE / A HEART FULL OF LOVE Various Artists

I SAW HIM ONCE ... 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 IN MY LIFE In my life I have all that I want You are loving and gentle and good. But Papa, dear Papa, In your eyes I am just like a chi...

MUSIC Various Artists

<< Music >> --- Madonna (Spoken:) Hey Mister D.J. Put a record on I wanna dance with my baby Do you like to boogie-woogie Do you like to boogie-woogie Do you like to boogie-woogie Do ...

EL CONDOR PASA (IF I COULD) Various Artists

<< El Condor Pasa >> --- Simon And Garfunkel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Yes I would, if I only c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