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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련한 인생 Namoda

가련한 한인생이 있었으니 육신이 어렵고 정신이 어려워 겨우겨우 사네 하늘이 무심하지 않을진대 볕들날 없어라 민심은 흉흉하여 동냥얻기도 힘들구나 인생아 인생아 가련한 인생아 너의 복이 그리 밖에 안되니 안타깝구나 세상이여 어렵고 궁핍한 사람에게 온정이나 두루두루 나누어 주십사

뻥뻥 뚫릴 거야 Namoda

사나이 사는 길에 인생 있드라 여인네 사는 길에 사랑 있드라 사나이 사는 길에 출세 있드라 여인네 사는 길에 자식 있드라 인생은 무엇이고 사랑은 무엇이냐 출세는 무엇이고 자식은 무엇이냐 사나이와 여인네가 진정 손 잡을 때 인생도 사랑도 출세도 자식도 뻥뻥 뚫릴 거야

Namoda

가장자리에 자그만히 피어있는 하얀 작은 꽃 하얀 브라우스 입은 앳된 소녀의 모습처럼 순결하여라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고 하던가 소녀는 숙녀가 된다네 순결했던 소녀는 어느새 아줌마가 되어 엄마가 되었네 가장자리에 가장자리에 자그만히 피어있는 꽃 소녀도 숙녀도 아줌마도 가장자리에 자그만히 피어있는 꽃 꽃은 나비를 부른다네 꽃은 미소를 듬뿍 뿌린다...

사랑하고 있는 거야 Namoda

이렇게 사랑할 수 없는 우리 사이 이렇게 만날 수 없는 우리 사이 나는 너를 싫어하고 너는 나를 싫어하고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싫어하며 살아가지 하지만 우리의 영혼은 함께 할 수 있어 영원히 우리의 가슴은 서로 나눌 수 있어 얘들아 모여라 우리는 서로 사랑한단다 얘들아 모여라 너희와 사랑하고 싶어 이렇게 우리는 하나일 수도 있는 거야 이렇게 너...

매일 걷는 길 Namoda

햇살 눈부신 아침이면 잎새의 이슬 또르르 구르는 한적한 이 오솔길 내가 매일 걷는 길 싹트는 봄이면 푸른 향내가 온데를 가득 메우고 황금빛 가득차는 여름이면 화려한 모든 것들이 가슴을 활짝 열며 낙엽지는 가을이면 어디에선가 풍겨나는 낭만의 향수 눈내리는 겨울이면 눈발의 노래소리 은은히 들리는 한적한 이 오솔길 내가 매일 걷는 길

보인다 보여 Namoda

당신을 상상할 수 없어요 머리 아파요 가슴은 콩닥콩닥거려요 심란하기 짝이 없어요 그래도 하고싶어요 아름다운 당신 생각 눈에 선하도록 상상하고 싶어요 보인다 보여 보인다 보여 내사랑이 보인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내사랑이 보인다 거울보듯 보고싶어요 아름다운 당신 모습 사랑하고 싶을 땐 당신을 상상해요

아픔 Namoda

아픔이 하나 살고 있었어요 가슴속에 자라난 아픔이었죠 사랑의 기쁨이 채 찾아오기 전에 하나의 아픔이 머무르고 말았어요 슬픔도 가질 수가 없었죠 눈물은 흘릴 수도 없었어요 너무 아파서 너무 아파서 그대를 버리고도 싶었어요 그래도 아직도 이렇게 품고 살아요 사랑의 기쁨도 슬픔도 잊고 말이죠

떠나간 당신 Namoda

당신~ 떠나간 당신~ 멀리~ 가버린 당신~ 그리워~ 눈물 흘려도~ 가슴아파~ 쓸어내려도~ 당신~ 떠나간 당신~ 멀리~ 가버린 당신~ 내 눈에~ 담을 수 없고~ 내 가슴에 둘 수 없어라~ 떠나간 당신을 위하여~ 나 무엇인가 해야할텐데~ 이 못난 남정네~ 가슴만 쥐어~ 뜯고~ 있다오~~~ 전생에 우리가 만들어놓은~ 보금자리로 돌아가~ 조금만~ 참으며...

친구여 Namoda

친구여 다정한 친구여~ 한상 건강하고 행복해라~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서로 생각하며 살자 친구야~ 한동안 소식이 없더라도~ 기억속에서 서로 지우지 말자~ 따스한 봄날부터 더운 여름~ 그리고 가을 추운 겨울까지~ 친구여 우리 영원하자~ 친구여 우리 잊지말자~ 가슴에 가슴에~ 한쪽 가슴에라도 영원히 간직하자~ 친구여 우리 오래 살자~ 친구여 오래도...

실연 Namoda

바람은 불어도 가슴은 뜨거워 빗물에 젖어도 입술은 뜨거워 어디선가 들려오는 뱃고동 소리 비바람 몰아치는 텅빈 부둣가 낯선 거리에 외로운 어린 양 비눈물 흘리며 홀로 서있네 잃어버린 가슴속 그 사랑을 되뇌이며 뜨거워진 입술에 어쩔줄 모르네

애심 Namoda

이따금 그대를 생각해 보노라 아리따운 그대의 모습은~ 불그래한 한송이 장미로고~ 붉은 꽃잎마다 생기가 흐르고 푸른 잎사귀엔 이슬방울이 맺혔네 그대의 아름다움이 이토록 화려하니 내어이 그대를 마다 하리오 기꺼이 그대만을 그리리라

불을 끄리라 Namoda

밤을 새워 기나긴 비가 왔어요 당신의 눈물과도 같은 비가 왔어요 말이 없는 당신의 입술위의 하얀 비 뜨거운 당신의 불같은 가슴의 하얀 비 누가 당신을 모르는 것인가요 나는 당신을 알고 있었어요 기나긴 빗속에서 당신은 노래하였고 기나긴 빗속에서 나는 지켜보았죠 당신의 노래가 온세상에 울리는 그날 기나긴 비는 당신 가슴 불을 끄리라

선아 Namoda

선아 그리운 선아 사랑하는 선아 나를 연인으로 생각해주는 어여쁜 선아 그러나 어느날 나를 버리고 가버렸죠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가버렸죠 선아 그리운 선아 사랑하는 선아 나를 연인으로 생각해주는 어여쁜 선아 지금도 누군가의 품에서 나를 생각하죠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사는 여자랍니다 선아야 굳건한 선아야 잘 살아라 나도 다른 사람 다른 사람 ...

애기씨 Namoda

내가 사랑하는 어여쁜 우리 애기씨 이제는 성숙한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오네요 꿈을 꾸듯 언제나 애기씨를 생각하죠 사랑이란 방황인 듯 나는 애기씨를 찾아헤매요 어디에 있니 사랑하는 나의 애기씨야 어렸을 적 만났었던 기억속의 그리운 애기씨 이제는 내딸같은 애기씨는 나이를 안머죠 영원히 그리고 또 영원히 사랑해요 애기씨

어쩌면 이런 사랑이 Namoda

가고 없는 옛일의 기억들이 너와의 만남으로 되살아나고 떠나버린 그날의 사랑은 내가슴 깊이깊이 다시 울리네 어쩌면 이런 사랑이 너를 만나면 옛사랑이 떠오르고 옛사랑에 잠기면 너의 모습이 어쩌면 이런 사랑이

남들처럼 Namoda

너와 나 언젠가 만났었다 그리고 언젠가 헤어졋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졌다 그것이 우리의 사랑이드라 남들처럼 멋있고 싶었다 남들처럼 로맨스 원했다 이제는 너와 나 제갈 길 간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사랑의 회귀 Namoda

이렇게 떠나가는 길 갈 길은 멀지만 정처없이 가려네 돌아올 그날 위해 사랑이 맴도는 이 자리에 당신을 두고 떠나요 나돌아올 그날에는 맺힌 사랑 풀어요 실타래같이 감겨있는 우리의 사랑 풀어요 떠났던 머나먼 길위에 사랑의 길을 열어요 다시 시작하는 사랑을 위하여 나 오늘 이 자리를 떠납니다 기다려달라고 말하지 않아요 당신을 믿으니까요

이리와 당신 Namoda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나도나도 당신을 당신을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뽀뽀하고 싶어요 사랑해요 당신에게 안기고 싶어요 우리는 사랑 우리는 아름다운 사랑 때로 돌아서더라도 우리는 사랑 사랑해 당신 뽀뽀하고 싶어 이리와 당신 안아주고 싶어

꿈속의 사랑 Namoda

꿈속에서 만난 그대 사랑했어요 영원히 영원히 사랑하고 싶었어요 세상에서 만난 그대 나는 몰라요 영원히 영원히 알고싶지 않아요 아 꿈속에서 이루어지는 내사랑 당신은 왜 세상속에서 사시나요 내사랑 그대여 꿈속으로 와주오 영원히 영원히 사랑하고 싶답니다

솥뚜껑 운전 Namoda

솥뚜껑 운전을 해주세요 당신 당신 따순 밥 먹고싶어요 운전을 해주세요 내사랑을 받고서 운전을 해주세요 당신 사랑담긴 따순 밥 먹고싶어요 나는 나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당신은 당신은 운전을 해주세요 아 아아 이것이 우리의 사랑이잖아요 영원히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밤의 소묘 Namoda

밤에서 밤으로 이동하며 사는 그대 별빛으로 안구를 치장하여 아름다워 가느다란 실바람 당신의 손길 밤의 소묘는 그리도 좋았어요 세상의 모든 사랑을 세상의 모든 사람이 세상의 모든 사람과 기쁘고 행복하게 나눠요 라디오소리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며 기분을 좋아지게 해 밤의 장막 살갗을 스치 며 황홀하게 이끌어줘 밤의 소묘속으로 끌어들여 그대 안으로 끌어...

아이들의 소리 Namoda

아이들의 노래소리가 들려오네 소곤소곤 도란도란 들려오네 아침부터 저녁까지 들려오네 먼 하늘에 은은하게 흐른다네 아이들의 노래소리가 들려오네 쿨쿨 새근새근 들려오네 밤하늘에 은은하게 흐른다네 먼 하늘의 새소리처럼 밤하늘의 달빛처럼 소곤소곤 도란도란 쿨쿨 새근새근 은은하게 은은하게 세상에 흐른다네

커다란 꿈 Namoda

하늘을 바라보며 걷다가 걷다가 땅속깊이 묻혀버린 아이야 아이야 풀잎의 이슬처럼 노래하였네라 높푸른 장송처럼 꿈꾸었노라 강물에 흘러흘러 바다로 바다로 구름에 달가듯 연륜은 쌓여라 높이높이 향하여 날다가 날다가 광막한 빈자리에 내리리 내리리

외로움 그리움 Namoda

참을 수 없는 한없는 외로움 그리움 같이 있고 싶어도 보고싶어도 어쩔 수 없어 내님도 어디선가 나처럼 외로워하며 살까 내님도 어디선가 나처럼 그리워하며 살까 만나고싶은 마음은 이내마음일 뿐인가 소식없는 님이여 어디서 어떻게 지내시나요 밤하늘을 바라보면 내님 눈빛 영롱하여라 달빛도 그윽하여 외로움 그리움을 달래주네 참을 수 없는 한없는 외로움 그...

꿈꾸는 사랑 Namoda

지금 나 황홀하게 그대를 느껴요 온몸이 파도치듯 그대를 느끼고 있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뜨겁게 사랑해요 모자란 듯 부족하지만 사랑해요 사랑해요 하늘에 먹구름이 멀리 비켜나고 있어요 그대의 맑은 가슴이 황홀하게 다가와요 온몸이 전율해요 그대를 느껴요 그대 어디에 있나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또다시나 아름답게 그대를 느껴요 온몸이 멍들도록 그대를 느끼...

비사랑 Namoda

비는 내리고 우리들 사랑은 빗속에 있네 수많은 빗방울과 물위의 동심원 우리들 사랑의 이야기는 한이 없네 언젠가는 그쳐질 이 비를 맞으며 우리는 이별을 고하고 있었지 꼭 잡은 두 손에 흐르는 빗물은 우리들 사랑의 이야기를 하나 둘씩 지워버렸네

밤의 소묘 Namoda

밤에서 밤으로 이동하며 사는 그대 별빛으로 안구를 치장하여 아름다워 가느다란 밤바람 당신의 손길 밤의 소묘는 그리도 좋았어요 세상의 모든 사랑을 세상의 모든 사람이 세상의 모든 사람과 기쁘고 행복하게 나눠요 라디오소리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며 기분을 좋아지게 해 밤의 장막 살갗을 스치며 황홀하게 이끌어줘 밤의 소묘속으로 끌어들여 그대 안으로 끌어들...

사랑의 자전거 Namoda

따르릉 따르릉 자전거가 나갑니다 당신과 나를 태운 사랑의 자전거 한적한 바닷가 모래밭을 달리는 우리둘만의 으음음 아름다운 사랑의 자전거 햇살은 사랑을 음 음흠 불태우고 바다는 사랑을 적시우네 따르릉 따르릉 사랑의 자전거 두바퀴에 에에에 으음음 우리 사랑을 실어요

사랑과 미움 사이 Namoda

가끔씩 가끔씩 삶이 외롭고 슬퍼져요 가슴은 얼어붙고 마음은 하릴없이 방황해요 사랑이라는 것이 날 치유하는 길이 될까요 가까이 오지 않고 멀어져만 가는 사랑은 미움 사랑을 미워해야하는 내인생은 미움인가요 행여 가슴 한구석에 사랑이 남아 있을 지 가끔씩 가끔씩 사랑에 젖고 싶어져요 가슴은 따뜻하고 마음은 외롭지 않고 싶어져요 사랑은 미움이기도 한듯...

진실 Namoda

진실, 한여자의 가슴으로 나타나는 모습 극구 당신의 모습이 아니라는 진실의 모습 숨어서 숨어서 진실을 노래하는 작은 새 날아서 날아서 진실을 전하는 작은 새 나는 진실이 아니야 그렇게 외치던 진실의 가슴 언젠가는 당신의 가슴속의 많은 진실 보여지리라 사나이의 정의여 여인의 진실을 아는가 그리고 여인들이여 그대들 진실하신가 진실, 한여자가 가슴으...

처음에 우리는 Namoda

우리는 처음에 하나의 잘못을 했지요 하늘은 우리를 용서하지 않아 벌하였지요 오랜 세월을 우리는 고난과 역경을 겪었지요 하나하나 잘못을 깨달으며 고치며 살았어요 언젠가는 순수한 우리의 모습으로 돌아가요 하늘의 풍요로움을 누리며 살아갈 거에요 그리고 다시는 또다른 잘못을 짓지 않아요 영원히 저맑은 하늘아래 행복을 짓지요 하늘아래 우리 우리안에 하늘...

밤아밤아 Namoda

까만밤이 자욱히 찾아와 내게 말하네 사랑은 밝은 것인지 어두운 것인지 내가내가 웃으며 가만히 밤에게 말하네 낮에만 밝으면서 밤엔 어둡다고 그래도 별님달님 그리고 우리들의 등불 밤에도 환하디 환한 사랑 만드네 밤아밤아 사랑하는 아름다운 밤아 너의 사랑도 나의 사랑도 밝고 환해

쌔비로야 Namoda

야옹 야옹 고양이 한마리 살고있었죠 눈물나고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고양이 쌔비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태어났지만 꿈은 피지못하는 작은 들꽃처럼 녹아버렸죠 아 사람들아 쌔비로를 아시거나 들어보셨나요 아 어느누나 고양이 쌔비로를 기억해 줄까요 우리 같이 만들어봐요 쌔비로의 눈망울같은 꿈을 모두 떠난다해도 좋아요 쌔비로의 꿈을 기억해주세요 쌔비...

외사랑의 기쁨 Namoda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사랑하오 꿈결에도 함께하는 그대 사랑 사랑하오 아 외사랑의 쓰디쓴 입술위로 빗방울 떨어지면서 가슴을 움키는구나 그대 사랑하오 비록 혼자하는 사랑이라도 그대 사랑하오 영원히 만날 수 없다하여도 하지만 외사랑은 나를 슬프게 하지 않아 가슴가득 사랑을 채워주는 외사랑은 기쁨이야 그래 생각하자 혼자만의 사랑을 위하여 외사랑일지라...

미화 Namoda

저 검은 우주에 맨처음 태어나 세상을 알았지 아빠의 사랑으로 타고난 운명속에 행복을 누렸지 많고많은 형제자매와의 우애위에 꿈을 세워나갔지 그리고 저많은 세상사람들속에서 뜻을 펼친다네 나는 미화 나는 미화 아름다운 꽃 미화 아빠의 사랑을 먹고살며 형제자매들과 사랑하며 세상사람들속에서의 관계속에서 우주를 위하여 꽃을 피우지 나는 미화 나는 미화 아름다...

스마일 Namoda

스마일 스마일 스마일~ 우리들의 대장님 스마일~ 스마일 스마일 스마일~ 인자하고 푸근한 스마일~ 많은 추억들이 뇌리를 스쳐가며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네~ 그 아름다운 모습을 생각하면 해맑은 미소가 지어지네~ 사랑과 봉사의 이름으로~ 똘똘 뭉친 우리의 공간~ 주저함 막힘없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우리들~ 스마일 스마일 스마일~ 그 맛난 전부침맛...

새벽감상 Namoda

감상에 젖는 이른 새벽 나는 생각해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지만 조용히 생각해요 어여쁜 여인이 있어요 나는 그녀를 느껴요 사람들은 말하죠 그녀는 폭탄이라고 하지만 여인이면 아름다운 것을 모든 남자의 생각이 아닐까 생각해요 감상에 젖는 이른 새벽 여인을 생각해요 한 외로운 남자이기에 조용히 생각해요 이 새벽 나를 지켜줄 여인은 누굴까요 누가 되든...

이기적인 자아와의 만남 Namoda

갑자기 너를 보고싶었어 눈감고서라도 너는 내안에 있지 너는 나를 소유하고있지 세상의 이름으로 너와 나 사랑의 이름으로 만났어 때로 나는 너이고 때로 너는 내가 되지 이렇게 나는 나혼자 넋두리하네 후후후 머릿속에서 가슴속에서 나끼리 속삭여 예이예 공기중에서 많은 것들이 손가락질 해 오---- 나쁘다고 틀렸다고 너는 아니라고 오 나는 아니라고 갑자...

들국화 Namoda

하늘에서 내려와 선망의 꽃되어 밝은 모습 보여주며 살아왔어라 밝은 모습으로 순진함도 간직한 채 세상인간들에 선을 준 꽃이어라 평범 속에서 지내며 삶의 한모퉁이에서 위대함의 찬란한 탄생을 위해 살아있는 생명이어라 오늘도 자근만히 영원한 사랑의 구원을 엮어가며 살아가리라

명절눈도장 Namoda

가시밭길 천리길을 너를 찾아 왔단다 보고싶고 만나고싶어 이렇게 내가 왔단다 밥잘먹고 세수잘하고 잘 살았더냐 이 오래비 아니 온다고 삐지지는 않았더냐 산다는 게 그렇드라 이놈의 인생이 뭔지 밥먹는거 잊어먹고 세수도 못하고 여자도 잊혀지드라 너만 고생 아니다 나도 나름 고생이다 어긋난 인연일랑 여기서 맞춰보자 이리 와보거라 오늘밤이 지나면은 네 얼...

명상사랑 Namoda

깊고 그윽한 생각 사나이 가슴에 흐르는 생각 눈을 감으면 깊은 산속 흐르고 귀를 열면 삼라만상이 보이네 아 사랑에 눈을 뜨면 당신이 보이네 아 명상같이 맑은 사랑의 빛깔 마주잡은 손길에 흐르네

이렇게 살아라 Namoda

너의 현실 나도 안다 나도 가슴 아프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야 받아들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해도 살아가야 하는 거야 누구나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는 거야 거친 소리 내지 말고 온순하게 살아라 거친 행동 하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 살 길이라는 것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거야 누구나 자기 인생은 스스로 만드는 거야

꼭도의 꿈 Namoda

꿈이 있었어요 행복한 꿈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우울해요 나쁜짓만 하고싶어져요 나쁜짓만 하고싶어져요 하느님이 정말 있다면 나타나보세요 나의 꿈을 돌려줘요 나의 꿈을 돌려줘요 나의 꿈을 돌려달란 말이에요 나의 꿈을 돌려달란 말이에요 두고보세요 하느님 이 꼭도가 어떻게 하는 지 두고보세요 두고보세요 로저

소녀 Namoda

섬소녀처럼 외롭고 청순한 소녀 날보면 살짜기 부끄러운 미소를 띄운다 갈매기 나래소리라도 듣는 듯한 귀여운 몸짓으로 잔잔한 물결속에서 벗을 찾는 듯 한조각 낙엽배 되어 섬소녀 곁으로 갈까 외로움 청순함에 소녀곁으로 가자 소리없는 몸짓으로 기다린 듯 반가운 듯 부끄러운 미소로 낙엽배를 맞이한다

돌아나 가네 Namoda

먼길을 돌아돌아 그곳으로 돌아가네 인생이란 이름으로 살아온 그 먼길 영혼을 하늘에 묻고 돌아나 가네 한많은 인생사 풀뿌리밑에 묻어두네 어야디차 어서가자 한풀러 어서가자 어야디차 어서가자 영혼일랑 풀어두자 지지리 못나고 못난 인생사 접어던지고 어야디차 어야디차 돌아나 가네

사랑하여 아름다운 이 세상 Namoda

저 앞날에 사랑의 길이 있어요 모두 손잡고 그길로 가야지요 시골길에 작은 돌맹이도 저 거대한 산맥도 갓태어난 작은 아기도 늙으신 우리 부모님도 사랑으로 태어난 아름다운 이 세상 모두모두 사랑하여 아름다운 이 세상 당신도 나도 서로 사랑하지요 당신도 나도 사랑할 수 있어요

신에 바치는 한마디 Namoda

신아 기다려라 내 너를 죽이러 가리라~ 나에게 수많은 우여곡절을 선사한 너에게~ 복수의 검끝을 들이대리라~ 내 기어코 너의 피를 보고말리라~ 신도 피를 흘린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리라~ 신아 미안하지만~ 존재는 너의 장난감이 아니다~ 존재는 너의 목을 겨누는 검이~ 될 것이니라~ 내가 너를 안다 신아~ 내가 너의 어리석음을 안다 신아~ 고통없이...

어머니 품속 Namoda

문밖이 춥기 때문에 내 어머니 품속은 그리도 따스하였네라 간밤 꿈에 본 어머니는 추운 문밖에서 떨고계셨네 맨발로 하루가 지나고 내 어머니가 떨고 서계셨던 그 곳에 나의 육신과 함께 나의 영혼이 떨고 있었네

비내리는 아침 Namoda

비내리는 두번째 아침 오늘도 가느다랗게 비가 오네 애틋한 연민의 마음 숨쉬는 아침의 들녘에 뿌리고 세상사에 찌든 가슴 다시 한번 씻어내려하네 가느다란 비야 내려라 새하얗게 이 가슴 씻어다오 가느다란 비야 흩어져라 산산히 이 가슴 부숴다오

가난한 삶의 회감 Namoda

꿈결같은 세월이었어요 무위로 연연하던 세월이 꿈을 가지고 살아보려고 해도 현실은 꿈꾸기 힘든 곳이었어요 가난한 삶을 살아가며 무감의 세월을 지내야 했어요 현실은 꿈이었고 꿈은 현실속에서 녹아드는 얼음이었어요 세상의 도움을 받아 목숨 연명해 보려함이 고통이에요 집없고 생활 어렵고 의지할 곳 없는 인생은 그 끝이 어딘지 살아왔어요 삶이라는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