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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최고 춘향이

최고야 최고 니가최고 나에게는 언제나 니가최고 최고야 최고 니가 최고 그댄 내게 최고 최고 최고 최고 최고 최고 걱정마요 다잘되요 당신은 최고 최고 지금 돈 없다고 기죽지마요 당장 힘들어도 포기 마세요 언제나 툭툭 털고 일어날 사람 비바람아 불어 싱글벙글해 눈보라야 불어 싱글벙글해 당신은 최고 멋쟁이 최고야 최고 니가 최고 나에게는 언제나 니가...

달려라 청춘아 춘향이

달려라 달려라 내 청춘아 묻지마세요 (묻지마세요) 따지지마세요 (따지지마세요) 노래를 못하면 시집을 못가나 아 미운 사람아 근심걱정 버리고 나를 따라 오세요 끝내줘요 내 사랑 나의 춘향아 (춘향아) 아아아 생각이 난다 짜릿했던 그때 그 시절 흔들어 흔들어 야야야 흔들어 흔들어 야야야 비가와도 먼지 나도록 다 내가 흔들어 줄게 가지마 가지마 세...

트로트가 좋아요 춘향이

(쿵 짝 짜작 쿵 쿵 짝)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는요 트로트가 좋아요 나는요 트로트가 좋아요 눈물과 사랑의 노래 (트로트가 좋아요) 고달픈 인생길을 함께 걸어갈 트로트가 밥보다 좋아요 (좋아요) 아픔이 더 할 땐 꺽어봐요 사랑이 넘칠 땐 돌려봐요 가다가 지치면 한 박자 쉬고 쿵 짜작 쿵 짝 쿵 짝 쿵~ ...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춘향이

안나오면 처들어간다 (쿵짜작 쿵짝) 안나오면 처들어간다 (쿵짜작 쿵짝) 안나오면 처들어간다 (쿵짜작 쿵짝) 안나오면 처들어간다 (쿵짜작 쿵짝) 널 기다리다 눈이멀것 같아 널 기다리다 지쳐버렸어 사랑할건지 아니면 말건지 날 이해시킬 변명이라도 해봐 손을잡아 눈을맞춰 멀리서 바라만보면 세월만 쌓여가잖아 어디에 꼭꼭 숨었니 안나오면 처들어간다 (쿵짜...

아파요 춘향이

가슴이 가슴이 아파요마음이 마음이 다쳤어요눈물이 눈물이 자꾸 흘러요누가 내맘 위로 해줘요난 마음여린 여자야난 눈물많은 여자야내 눈물을 쏙 빼놓고딴 여자를 찾아가네요내 모든걸 다 줬는데너무나 사랑했는데그 사람 소용없어요다른 사람 있었죠나를 사랑하긴 했었나요차라리 아니었다고말해줘요 말해줘요그래야지 내가 잊어요가슴이 가슴이 아파요마음이 마음이 다쳤어요눈물이...

심청이와 춘향이 국보자매

심청이 와 춘향이 - 국보자매 만약에 심청이가 사랑 때문에 인당수 깊은 물에 빠졌다면은 심청이의 아버지가 기가 기가 기가막혀 만약에 춘향이가 어머니 때문에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면 한양 갔던 이도령이 기가 기가막혀 천하 효녀 심청이를 사랑을 알게하자 천하 열녀 춘향이를 효녀라 불러보자 세상살이 기분대로 제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아 다시 한

봄날의 춘향이 김 소피아

따스한 봄바람 불어오네춘향이는 꽃길을 걸어그녀의 웃음 봄햇살 같아모두의 시선 사로잡아고운 자태에 마음이 녹아춘향이의 미소가 빛나밤하늘 별들도 부러워해그녀의 눈빛 가득한 사랑봄날의 춘향이는 우리 꿈속에서사랑을 속삭이며 춤추고 있어꽃잎이 흩날리며 그녀가 다가와봄의 여신이라 불러주네따뜻한 향기 가득한 날들춘향이와 함께라면 좋아그녀의 손을 잡고 걸어가세상 모...

춘향이 무색허여 모보경, 이상호

[중모리] 춘향이 무색허여 잡었든 손길을 시르르르르르 놓고 뒤로 물러 나앉으며 내색 섞어 허는 말이, “내 몰랐소, 내 몰랐소, 도련님 속 내 몰랐소. 도련님은 사대부댁 자제요, 춘향 나는 천인이라.

춘향이 눈썹 넘어 양현경

춘향이 눈썹 넘어 광한루를 넘어 변학도를 따라갈까 이몽룡을 기다릴까. 오늘도 춘향이는 생각이 오락가락 사랑이 별거더냐. 살다보면 정도 드는데 목숨 걸었다고 뾰족한 사랑일까. 눈도 코도 입도 가슴도 순수한 자연산인 우리의 춘향이가 거리를 쏘다니네. 세상의 사내들은 모두 다 내곁에 오라. 나도 맘에 드는 사내를 골라보자.

춘향이 눈썹 넘어 양현경

춘향이 눈썹너머 광한루를 넘어 2. 변학도를 따라갈까 이몽룡을 기다릴까 오늘도 춘향이는 생각이 오락가락 사랑이 별거드냐 살다보면 정도 드는데 목숨 걸었다고 뾰족한 사랑일까 눈도 코도 입도 가슴도 순수한 자연산인 우리의 춘향이가 거리를 쏘 다니네 세상의 사내들은 모두 다 내 곁에 오라 나도 맘에 드는 사내를 골라보자

춘향이 잡아 들이는데 은희진

우뚝 서서 아나 옛다 춘향아 사또분부가 지엄허니 어서 급히 나오느라 이렇듯 외는 소리 원근 산천이 떵그렇게 들린다 아니리 이렇듯 군로사령들이 서슬이 시퍼렇게 흘리고 나가는 듸 그 때에 춘향이는 사령이 오는지 군로가 오는지 아무런 줄 모르고 외로운 베개 위에 홀로 누워 시름상사 울음을 우는 듸 사령들이 달려들어 사또께서 춘향 급히 들으랍신다 어서 가자 춘향이

춘향이 상사의 정 조상현

도창 : (진양조) 향단에게 붙들리어 닫은 침방으로 들어올제, 만사가 정황이 없고 촉목상심 허는구나. 춘 향: (진양조) 여보아라, 향단아. 발 걷고 문 닫아라. 춘몽이나 이루어서 알뜰헌 도련님을 몽중으로 만나 보자. 예로부터 이르기를 꿈에 와 보이는 님은 신의없다 일럿으되, 답답이 그리진대 꿈 아니며는 어이허리. 이별 별자 내든 사람 날과 백년 원...

춘향이 투옥 되는데 은희진

아니리 에이 저 년이 대전통편을 모르는 년이로구나 대전통편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지이다 네 저년에게 대전통편을 내여 놓고 제 죄사을 낱낱이 일러주어라 형리 영을 듣고 대전통편을 펼처놓며 춘향이 들어보아라 대전통편에 허였으니 모반대역 허는 죄는 능지처참하라허고 거역관장 허는 죄는 엄치정배 의당이니 네 죽노라 한을 마라 대전통편의 법이 그러할진데 유부녀강간 허는

숭례문 춘향이 (MR) 태연아

37초) 이ㅡㅡ도령ㅡㅡ이ㅡㅡ 서울구경 왔는데 ㅡ 시골티는 내기 싫ㅡㅡ어서ㅡ 짧은 머리 선ㅡㅡ글라스 ㅡ 폼잡고 걸ㅡㅡ어도ㅡ 아무도 관심 없는데ㅡ 춘ㅡㅡ향이ㅡㅡ 닮은ㅡㅡ 아가씨가 ㅡ 짧은치마 수줍은 듯ㅡㅡ이ㅡ 내 곁으로 다가와ㅡㅡ 유혹하는데?ㅡ 난 ㅡ깜ㅡㅡ짝 놀라고 말았네ㅡㅡ 역시 난ㅡㅡ 촌놈이야 ㅡ 쎄ㅡㅡ련된 놈은 아니ㅡㅡ야ㅡ 강남에ㅡㅡ서 강북까지ㅡ...

춘향이 님 그리며 지나희

님 가시면 어떡하나 가슴이 아려오네 저 달빛이 질 때까지 그대를 그리워해 오늘가고 내일가도 내 마음 변치 않네 나를 보며 웃어주던 그대가 보고 싶소 아 아 아 사람아 아 아 아 사람아 저 구름에 가리워진 그 달을 바라보다 차가워진 손등위로 눈물이 스며드네 아 아 아 사람아 아 아 아 사람아 눈을 감고 그대 얼굴 가만히 그려보네 저 달빛이 질 때까지 그대를 그리워해

춘향이 나온다 (아니리) 고영열

도련님이 광한루 위에 올라서서 사면경치를 둘러보다 춘향을 발견하고 심사가 산란하였나 보더라.

봄의 여신 춘향이 신선미

봄날의 여신 춘향이의 미소달빛 아래 춤추는 나비의 행렬잔잔한 바람 속에 숨결을 느껴황홀한 순간에 빠져 들어가꽃길 따라가는 너의 발걸음향긋한 봄내음이 가득한 거리다정한 눈빛 속에 사랑이 피어천천히 시간을 따라 흐르고오 춘향아 춘향아 봄의 여신아네 미소에 홀린 나의 마음사랑의 연가를 부르며 다가가뜨거운 햇살보다 널 사랑해네 눈동자 속에 피어나는 별빛사랑의...

강천산 도라지 김덕건

에헤야 데헤야 도라지 풍년 건강도 풍년 모두가 좋구나 에헤야 좋구나 가가호호 도라지가 풍년이네 강천산 도라지 할머니부터 오늘날까지 재배하던 도라지 약효가 너무 좋아 부모님보다 자식 먼저 먹인 도라지 강천산 도라지 약효가 좋아 국민이 먹고 건강하고 강천산 도라지 정성들여 약효가 너무 너무 좋더라 장안리 넓은들판 아침해부터 저녁달까지 정기받은 도라지 약효는 최고최고

춘향이, 이도령 업고 노는데 은희진

아니리 나 그것도 안 될라요 이 애 그것 저것 다 그만두고 사랑도 품앗이라 내가 너를 업고 놀았으니 너도 날 좀업어야지 아이구 도련님 무거워서 제가 어떻게 업어요 내가 언제 나 업듯 하란게 아니라 니 어깨 위에다가 내 두 팔만 떡 얹어놓고 너 다니는 데로 징검징검 따라다니면 아 그 아니 좋겠느냐 춘향이가 졸리다 못 견뎌 도련님 업고 나난디 잔뜩 부끄러...

춘향이, 어사또 알아 보는데 은희진

일이 하도 이상허여 마침 몰라 받어보니 이별시에 서방님께 드렸던 지가 끼던 지환이라 춘향이가 넋 잃은 듯이 들고 보더니마는 아이고 니가 어디를 갔다 이제야 나를 찾아 왔느냐 대상을 바라보고 아이고 서방님 한 번을 부르더니 그 자리에 엎드러져서 말 못허고 기절헌다 어사또 기생들을 불러 분부허시데 춘향을 불러다 대상에 뉘여놓고 찬물도 떠 먹이며 수족을 주무르니 춘향이

방자 춘향이 부르러 가는데 은희진

아니리 날 밝기를 기다려 소쇄를 허노라니 저의 모친이 나오며 오늘이 우월 단오일이니 향단이 다리고 조용한 곳 찾아가서 그네나 뛰고 잠깐 놀다 오너라 춘향이 반겨듣고 조반을 마친 후에 향단이 앞세우고 추천하려 나가는 듸 그 때에 이도령은 누각 위에서 배회허시다 중중모리 문득 한 곳을 바라보니 백백홍홍 난만중 어떠한 미인이 나온다 달도 같고 별도 같고

이별에 춘향이 눈물 흘리는데 은희진

아니리 어느 듯 동방이 히번이 밝어오니 이 때에 내행은 길을 뜨라고 내외가 분주헐 제 도련님은 아니 들어오니 방자 마음 민망허여 춘향 집을 찾어가니 도련님은 정신없이 춘향과 앉어 울음을 우는지라 방자 어이없어 아이고 여보 도련님 이게 웬일이시오 내행차는 벌써 길을 뜨시고 사또께서는 도련님 찾어 오라고 야단났오 어서 좀 가십시다 중모리 도련님 할 일 ...

임 그리는 춘향이 (하루가고) 모보경, 이상호

[중모리]하루 가고 이틀 가고 열흘 가고 한 달 가고 날 가고 달 가고 해가 지낼수록 임의 생각이 뼈 속으 든다. “도련님 계실제는 밤이 짤루어 한일러니, 도련님 떠나시든 날부터 밤도 질어서 원수로구나. 도련님 계실 적으 바느질을 허노라면, 도련님은 책상 놓고 소학 대학 예기 춘추 모시 상서 백두시를 역력히 외어가다, 나를 흘끗 돌아보고 와락 뛰어 달...

참참참 숙행

통장에 잔고가 많을수록 좋지만 행복은 살수가 없어요 근심을 모두 버리고 다 함께 차차차 웃으며 살아요 건강 최고죠 잠깐 왔다가는 인생인데 욕심 부려서 무얼해 춘향이 처럼 참참참 몽룡이 처럼 참참참 사랑을 하고 싶어요 심청이 처럼 참참참 향덕이 처럼 참참참 부모님 효도하고 싶어요 통장에 돈으로 시계는 살수 있지만 시간은 살수가

안주가 모모킴

함경도 땅에 머루 다래주 원산 말뚝이 일품이고 평양에는 송엽주라 돼지고기 김치찌개 최고최고 황해도 봉산 곡주에는 조기찌개 꽃게찌개 좋아 좋아 경기도 땅의 동동주엔 암소갈비가 맛있구나 강원도의 더덕주는 고비 고사리 곤드레 충북 청명주 대추주는 공뱅이 다슬기 무침 좋아 얼씨구나 좋을시고 팔도안주 만반진수 오늘같이 좋은날엔 모두 한 번 놀아보자

♡ 춘향이 눈섭 넘어 ♡ 양현경

선언햇어 세상의 사내들은 모두 다 내곁에오라 나도 맘에드는 사내를 골라보자 청바지에 노란색머리 열려문도 헐어버린 압구정 춘향이가 외치는 한마디는 세상의 여자들은 모두다 나비가되어 우리들도 이제 꽃들을 선택하자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이제 필요없어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그건 남자자들의 욕심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이제 사라졌어 춘향이

콕 찍어주세요 (Feat. 수민) 최민섭

모두가 찍어찍어 행복해요(행복해요) 이 후보 최고최고 든든해요 뽑아주세요 밀어주세요 콕 찍어주세요 (우리모두 찍어찍어) 앞장서 달려달려 해결해요 (해결해요) 추진력 좋아좋아 확실해요 준비된 후보 확실한 후보 콕 찍어주세요 (우리모두 투표해) 희망찬 (우리동네) 발전에 한 몸 바칠 후보는(믿음직해) 우리 손으로 확실히 뽑을 게요.

춘향의 절개 원방현

남원 광한루라 오월 단오날에 오락 가락 그네 뛰는 춘향이 그 모양이 절색이로구나 한 눈에 가슴 설레이던 구관댁 도령 몽룡이더냐 달 밝은 부용당에 백년가약 사랑 맺은 둥둥 내 사랑아 오리정이라 이별이로구나 꽃과 같은 이팔 청춘 정들자 이별이로구나 눈물이로구나 거울과 같이 맑은 사랑 가락지 같은 끝없는 사랑 춘향아 울지마라 내가 가면 아주가나

춘향 발악 김주리

춘향이 상방에 올라가 아미를 단정히 숙이고 앉었을 적에, 사또 보시고 좋은 곡식 추듯 허는구나. “어여쁘다 어여뻐. 계집이 어여쁘면 침어낙안헌단 말은 과히 춘 줄 알았더니, 폐월수화허는 태도 오늘 너를 보았구나. 설도 문군 보랴 허고 익주자사 자원허여, 삼도몽을 꾼다더니, 네 소문이 하 장허여 밀양, 서흥 마다하고 간신히 서둘러 남원부사를 허였제.

애부라니 당치 않소 (춘향이 여짜오되) 모보경, 이상호

춘향이 올라가 아미를 숙이고 요만허고 서 있으니, “게 앉거라. 과연 듣던 말과 같다. 명불허전이로다. 네가 이 서방을 위하여 수절한다지? 그것 참 가소로운 일이다. 그 양반 가신 후 너 같은 미색을 그냥 두었을 리 있겠느냐? 응당 애부가 있을테니 관속이냐 건달이냐? 어려이 생각말고 바른대로 말해라.”

춘향가 중 몽중가(1.2) 심상건

문학으로는 죽음과 맞닥뜨린 춘향이 다시 살아 신분 상승을 하게 되는 통과의례로 해석하기도 한다.

한양 가는 방자 남백송

한양 가는 방자 - 남백송 전라도라 남원 고을 야단났다 춘향이 신관 사또 부임한 지 사흘도 채 못가서 꽃같은 우리 아씨 옥중살이 웬말이냐 일편단심 굳은 마음 때린들 굽힐소냐 나귀야 가자가자 어서 가자 가자가자 어서가자 한양천리로 간주중 광한루라 그늘 아래 그네 뛰는 춘향이 도령 떠난 오늘날에 너 모습 왜 그러냐 인정도 없는 세상 하늘땅도 무심하오

이별가 고영열

도련님이 하릴 없이 나귀 등에 올라 앉으며 춘향아 잘있거라 장모도 평안히 향단이도 잘있거라 춘향이 기가막혀 버선발로 우루루루 아이고 도련님 여보 도련님 날 다려 가오 여보 도련님 날 다려 가오 여보 도련님 날 다려 가오 여보 도련님 날 다려 가오 말은 가자고 네 굽을 치는디 님을 꼭 붙들고 아니 놓네 춘향이가 무색하여 가는 님을 우두머니 바라보니 이만큼 보이다

♡ 춘향이 눈썹 넘어 ♡ 양현경

선언했어 세상의 사내들은 모두 다 내곁에오라 나도 맘에드는 사내를 골라보자 청바지에 노란색머리 열녀문도 헐어버린 압구정 춘향이가 외치는 한마디는 세상의 여자들은 모두다 나비가되어 우리들도 이제 꽃들을 선택하자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이제 필요없어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그건 남자자들의 욕심 오 일편단심 일편단심 이제 사라졌어 춘향이

부끄러운 춘향이 (춘향 앞으로 들어가며) 모보경, 이상호

춘향이 부끄러워 아니 오랴 허니 도련님이 뭉그적 뭉그적 뭉그적 들어가서 한 손은 들어 춘향의 머리를 만지고 또 한 손은 들어 춘향의 애목을 에후리쳐 담쑥 안으니 춘향이 속으로 웃으며, “사또님 아시면 어쩔라고 이러시오?” “오냐, 사또님은 염려마라. 사또님은 내 연치에 나보담도 훨씬 더 허셨단다.”

춘향이 사또전에 불려간다 (행수기생이 나간다)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이 대문에 이리 했다고 허나 그랬을 리가 있으리요. 춘향같은 열녀가 죽으면 영 죽었지, 사령에게 사정할 리도 없으려니와, 사또가 춘향에게 혹헌 마음 사령을 보내어 잡아오라 했을 리가 있으리오. 춘향모를 시켜 아무리 달래여도 영영 안 들으니 교방청 여러 기생들을 불러 놓고 분부 허시되, “너희 중에 누가 춘향을 불러 오겠느냐?” 허시니 행수 기...

한양서 만나자는 춘향이 (건장헌 두패쪼군) 모보경, 이상호

춘향이 반겨 허며, “아이고, 그럼 댁에는 경사 나겼소 그려. 내 평생 원일러니 이젠 한양 가겄구나. 도련님 너무 좋아 우시오? 남원 땅 백성들은 명관을 잃사오니 원통타 하려니와 댁으로는 경사온디 이런 경사에 춤추기는 새로이 이렇게 울음을 우시니 댁 문중에는 이런 경사에 한 바탕씩 우시는 전례가 있소? 오오, 내가 도련님 따라 안 갈까 히서 그러시오?

춘향석방 (사정이 옥쇄를) 모보경, 이상호

춘향이 이 말 듣더니 정신이 아찔허여, “아이고, 인자 죽는구나. 여보시오 사정 번수, 삼문 밖에나 옥문 밖에나 추포도복 헌 파립의 과객 하나 못 보았소?” “아, 이 사람아, 이 난리통에 우리 조부님도 몰라보게 되었는디 누구를 봐, 어서 나오소.” “아이고, 어디를 가겼는고?

내행차 떠남 김주리

춘향이 기가 맥혀 도련님 앞으로 우루루루루루루 달려들어 한 손으로 나귀 경마 쥐어 잡고, 또 한 손으로 도련님 등자 디딘 다리 잡고, “아이고, 도련님! 여보, 도련님, 날 다려가오. 여보, 도련님, 날 다려가오. 여보, 도련님, 날 다려가오. 쌍교도 싫고, 독교도 나는 싫소. 걷는 말께 반부담 지어서 어리렁 출렁청 날 다려가오.”

난 니꺼 백진주

1절 나만을 기다렸다는 그 말은 못 믿어도 애처로운 너의 그 눈빛에 내 마음이 약해졌다 그래그래 난 니꺼 난 난 니꺼야 니 사랑이 된 거야 너를 너를 향한 내 마음은 일편단심 춘향이 이제부터 나를 이끌어봐 니가니가 나를 이끌어봐 사랑에 눈먼 여자 가슴이 뻥난 여자 너만을 따라갈께 2절

춘향, 사령따라 나가는데 조상현

도 창: (아니리) 한쪽에서는 재촉 사령들이 야단이 났거늘 춘향이 하릴없이 사령 뒤를 따랄 가는듸, 도 창: (진양조) 사령 듸를 따라간다. 신세자탄 우난말이, 춘 향: (진양조) 아이고, 내 신세야! 어떤 사람 팔자가 좋아 삼태육경좋은 집에 부귀영화로 잘 사는듸, 내 신세는 어이 허여 이 지경이 웬일인고?

원달라 정혜린

세련된 외모 춘향이 마인드 딴 여자와 비교하지 말아요 투정 부리고 투덜거리는 그런 여자 아니랍니다 그대만 있어주면 세상이 달라 보여요 내 가슴에 뜨는 별은 오직 그대랍니다 사랑 달라 밥 사 달라 하지 않을게 평생 내게 있어준다고 약속해 줘요 날 봐달라 안아달라 하지 않을게 한 달에 일 달라면 충분해 Give me one dollar

사령 뒤 따라감 김주리

이리허여 춘향이 하릴없이 사령 뒤를 따러가는디, 사령 뒤를 따라간다. 울며 불며 건너갈 제, “아이고, 아이고 내 신세야! 어떤 사람 팔자 좋아 삼태육경 좋은 집에 부귀영화로 잘 사는디 내 신세는 어이허여 이 지경이 웬일이여? 국곡투식허였느냐? 부모 불효를 허였는가? 형제 있어 불목을 허였느냐? 살인 강도 아니여든 이 지경이 웬일이여?”

춘향의 항변 (충신은 불사이군이요)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 이렇듯 말을 허니 기특타 칭찬허고 그만 내보냈으면 관촌무사 좋을 것을, 생긴 것이 하 묘허니 욕심은 잔뜩 난 데다, 춘향이 거역하므로 을러보면 될 줄 알고 절자를 가지고 을러보는디, “허허 이런 시절보소. 기생의 자식이 수절이라니 뉘 아니 요절할꼬? 대부인께서 들으시면 기절하시겠다.

어사또와 춘향 재회 김주리

춘향이 기가 맥혀, “아이고, 여보, 사정이.” “왜 그러나?” “옥문 밖에나 삼문 밖에나 걸인 하나 아니 섰소?” “걸인켕이는 얻어먹는 사람도 없네. 이 사람아 아, 이통에 누가 누군 줄 안단 말인가? 어서 나오게.” “아이고, 이 일을 어쩔거나!

이별가 국창 김창환

원반녹음: Columbia 40148-B, 1930년 원반제공: 이중훈 [진양조]춘향이 기가 맥(막)혀 도련님 앞으 꺼꾸러져 만보장으 기절을 허니 도련님이 가가 막혀 춘향허리 후리쳐 안고, 마라, 우지마라, 목왕은 천자로되 요지어 연랑하고 항우는 천하장사로되 만여추월에 인지비비가강패허고, 명황은 성주로되 화안 이별을 헐적으 마우바우 울었나니, 허물며 후세의

뻔뻔남 홍준보

뻔뻔스런 요즘 남자는 심장이 두 개라 멀쩡한 코는 뚫어 금고리를 매달고 번쩍이는 악세사리 몸에다 걸고 붙여놓고 뻔뻔하게 양심 팔아 돈 챙기며 명품만 찾고 있네 세계 최대의 아이티 천국에 산다며 노트북에 스마트폰 선물 머시기는 덤으로 받고 춘향이 같은 여자하고 와인을 마셔야 요즘 남자 남자라네 솜사탕을 들고 아이스케키 쭉쭉쭉 빨며 바람난

쾌걸춘향 조영수

왈가닥 춘향이 배콥티에 청바지가 딱이야 두근두근 콩닥콩닥 영화같은 로맨스에 향단이도 트위스트 꽃미남 몽룡이 춘향이가 너무좋아 싱글벙글 아리아리 아라리오 사랑노래 부르면서 둘이함께 트위스트 오 !

꿈아 꿈아 무정헌 꿈아 (비 맞은 제비같이)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 춘향이 절행만 도도헌 게 아니라 효성 또한 지극한 사람이라. 저의 모친 말을 거역치 못허여 집으로 들어갈 제, [진양조] 비 맞은 제비같이 갈지 자 비틀 걸음 정황없이 들어가서, 제 방으로 들어가며, “향단아, 발 걷고 문 닫혀라. 침상편시춘몽중으 꿈이나 이루어 가시는 도련님을 몽중으나 상봉허지 생시에는 볼 수가 없구나.”

유량극단 남백송

1/한많은 군악소리 우리들은 흐른다 쓸쓸한 가설극장 울고새는 화롯불 낯설은 타국땅에 뻐국새도 울리고 가리라 정처없이 가리라 가리라, 2/.밤깊은 무대위에 꿈을싣는 아가씨 제 팔자 남을주고 남의팔자 배 우나 오늘은 가추샤여 내일밤엔 춘향이 가리라 정처없이 가리라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