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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feat. 덕원 of 브로콜리너마저) 조정식

SBS조정식 이건 나의 서동요 Ver.3 나혼자산다 슈퍼스타케이 워크맨 히든싱어 골때녀 대표작 없지만 난 날 자랑해 솔까 사실 겸손가사 생각했지만 안하기로 했지 그건 아니니까 난 믿어 잘 될 거란 사주 할머니 배성재란 노랠 낸 게 후회돼 난 걔보다 더 클 수 있는데 (아니 취소) hook MBC는 김성주 KBS전현무 SBS배성재 이건 너네 서동요 MBC는 조정식

세탁혁명 (feat. 최엘비) 브로콜리너마저

빨래가 잘 마르는 날날씨가 너무 좋아서가만히 창밖을 바라보다 문득나도 말라버릴 것 같네몸을 뒤집어서 널어놓고 싶네빨래집게를 하지 않은 채어느새 물기가 날아가고 나면나도 날아가 버릴 수 있게나도 모르게 또 생각에 빠져한참을 허우적거리고 나오면하나도 없었지 건질만한 건 푹 젖은 옷들을 벗어던져 머릿속 한켠에그렇게 쌓인 빨랫감들은 어느새 작은 섬을 만들었...

출사표 리쌍

*[hook]Bobby Kim 창밖에 참새가 날아가네 무거운 상처를 들고 떠나가네 하늘 나라로 1.2.3.4 기쁜 맘으로 이유는 모르고 참새 그대의 만남을 바래 나도역시 no want no problem 워요~ hear we go 이제 자신있게 밝은 세계로 (개리) 산다는건 언제나 이별을 준비 하는 것 짹각짹각 흘러가는 시간과 지는 노을처럼 떠나보...

출사표 유정석

매달리지마 끝났으니까 버거워도 니가 참아봐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한 조각 추억 말리지 좀 마 가야하니까 나 없이도 잘살아가길 바래 세상아 나 이제야 간다 방심하고 있었어 안락했던 그 동안에 너의 무표정한 보살핌 속에 나를 잊고 살았어 광야 같던 나의 꿈을 이제 열 평 짜리 공간에 서러움을 벗어나 매달리지마 끝났으니까 버거워도 니가 참아봐 너...

출사표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매달리지마 끝났으니까 버거워도 니가 참아봐 너에게 줄 수 있는건 한 조각 추억 말리지좀마 가야하니까 나 없이도 잘 살아가길 바래 세상아 나 이제야 간다 방심하고 있었어 안락했던 그 동안에 너의 무표정한 보살핌속에 나를 잊고 살았어 광야같던 나의 꿈 이제 10평짜리 공간에 서러움을 벗어나 매달리지마 끝났으니까 버거워도 니가 참아봐 너에게 줄 수 있...

출사표 리쌍 (Leessang)

hook) Bobby Kim 창밖에 참새가 날아가네 무거운 상처를 들고 떠나가네 하늘 나라로 1.2.3.4 기쁜 맘으로 이유는 모르고 참새 그대의 만남을 바래 나도 역시 no want no problem 워요~ hear we go 이제 자신있게 밝은 세계로 verse1) 개리 산다는 건 언제나 이별을 준비 하는 것 짹각짹각 흘러가는 시간과 지는 노을...

출사표 고려대 응원단

1. 서쪽에 적들은 모두 지쳐있고 동쪽에 밝음은 해와 달 같도다 우리의 의기를 크게 하고서 밝은 다스림을 펼쳐야 하리라 2. 백! 전! 곧은 기개로 불! 패! 승리하리라 백! 전! 높은 지조로 불! 패! 승리하리라 구성: 전주-1-1-2-간주-2-2

출사표 솔로몬

돈에 웃고 돈에 우는 세상 돈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쩐이라면 무엇이든 OK 그 누구도 나를 향해 웃어 준적이 없었지 그 누구도 내 슬픔에 아파한적 없었지 하루하루 사는것이 전쟁이란걸 왜 이제야 알게 된걸까 이제 시작이야 나를 비웃었던 이 세상을 ㄷ ㅏ 가질거야 모든 세상 사람 나만을 위해서 울고웃는 날이 올거야 그날을 위해서 돈에 웃고 돈에 우는 ...

출사표 이주노

Rap : 너희들 그동안에 재밌게들 놀았니 아주 우리 진저리 나게들 지켜봤다. 나없는 사이 그런 너희들 왜그렇게들 마음이 급하니 일찍일찌기나 10년의 세월을 거쳐 팀을 거쳐 또 모든힘든일들을 거쳐 거쳐 거쳐 거칠은 세상에 나 아직도 나 모자람을 많이 느껴 better watch your back I'm read to attack 나 그대들에게 나의 ...

출사표 대자연님 청곡) 임성용

길을 걷는다 이 길은 누구의 길인가 어떤 이가 정해놓은 길인가. 혹은 누군가에 의해 맞춰진 길인가 진정 내가 살아갈 길이 맞는지 나는 누군지 정말 난 바보인지 왜 나의 삶은 다른 이와 다른지 어쩌면 나 혼자만 세상을 모른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나의 끝은 어딜지 계속되는 물음 찾아오는 울음 끝에 맺힌 한줄기의 빛 마치 한 송이의 꽃 한 평생 계속...

출사표 임성용

길을 걷는다 이 길은 누구의길인가 어떤 이가 정해놓은 길인가 혹은 누군가에 의해 맞춰진 길인가 진정 내가 살아갈 길이 맞는지 나는 누군지 정말 난 바보인지 왜 나의 삶은 다른 이와 다른지 어쩌면 나 혼자만 세상을 모른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나의 끝은 어딜지 계속되는 물음 찾아오는 울음 끝에 맺힌 한줄기의 빛 마치 한 송이의 꽃 한 평생 계속 될 ...

출사표 미립(Me_Lip)

한 때는 장난, 또 한 때는 가만히 고민만 하다보면 그 한 때는 지나가 일 년에 한 번 모이는 옥탑방의 시간 우릴 향한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여태껏 내 삶은 눈치보기 바빴어 누구도 내 시간을 막진 않았어 스스로 가두고 감추기에 바빠서 아프고 아팠던 시간 이제 안녕우물쭈물 살다가 이럴 줄 알았지묘비명에 써 봤자 멋도 없는 의미일동 거총 조정간 단발...

Madly 덕원

?특별했으니까 나에게는 영원했으니까 나에게 넌 자연스럽게 진심을 다해 사랑만 하면 되는 건 줄 알았어 부족했으니까 너에게 난 그래서 묻지 못했어 왜 나를 밀어내는지 어떤 게 힘들었는지 얘기해 봐야 정해진 거잖아 사랑한다 말하고 싶은데 들어줄 넌 어디에 있는지 마지못해 눈을 꼭 감으니 익숙해진 어둠만이 아직도 캄캄한 밤인걸 보니 아침까지만 더 쉬어야겠다...

Moment (캐논 EOS M 캠페인송) (덕원 Solo) 수지 (Suzy),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언제나 그 자리에서그댄 변하지 않는 것을 믿나요항상 그대로이길 바라나요그게 아니라며는 잊어버릴 건가요이제는 빈 자리 위로그 때 그 모습을 기억한다면좋겠지만 때론 잊혀지는 것들이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언젠가 우리 함께한그 시간들을 접어둬야 한다면그 땔 잊지 못하는 마음들이무슨 소용 있을까요함께한 기억들이 쌓일수록지워야할 일만더욱 많을텐데 우린언젠가 우리 ...

이 맘이 뭔지 (Feat. 조정식) 최희

내가 아프 대도 종일 연락 없어 이상해 잠깐 볼까 해도 짧은 너의 대답 낯설어 친구라 하기엔 어디든 부르면 달려와 주던 너 갑자기 차가운 너의 반응에 왜 애가타지 (I\'m still unsure) 내 맘이 뭔지 잘 모르겠어 (I\'m so confused) 지금껏 밀어낸 진심 달이 예뻐 보낸 메시지 멜로는 없어 기대도 안했지 네 주변 별같이 많...

Moment (캐논 EOS M 캠페인송) 수지(Miss A) & 덕원(브로콜리너마저)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댄 변하지 않는 것을 믿나요 항상 그대로이길 바라나요 그게 아니라며는 잊어버릴 건가요 이제는 빈 자리 위로 그 때 그 모습을 기억한다면 좋겠지만 때론 잊혀지는 것들이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언젠가 우리 함께한 그 시간들을 접어둬야 한다면 그 땔 잊지 못하는 마음들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함께한 기억들이 쌓일수록 지워야할 일만 더...

Moment (캐논 EOS M 캠페인송) 수지 (Miss A) & 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댄 변하지 않는 것을 믿나요 항상 그대로이길 바라나요 그게 아니라며는 잊어버릴 건가요 이제는 빈 자리 위로 그 때 그 모습을 기억한다면 좋겠지만 때론 잊혀지는 것들이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언젠가 우리 함께한 그 시간들을 접어둬야 한다면 그 땔 잊지 못하는 마음들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함께한 기억들이 쌓일수록 지워야할 일만 더...

출사표 Part2 사대천왕 (四大淺王)

손을 번쩍들어 하늘을 향해 날려 묵묵히 참고 갈겨왔던 다짐을 뱉어피를 쏟아 온대지를 적시는 것 보다 무서운 힙합전쟁터를 향해 온힘을 향해 달려유혼 Get up it Let\'s start태성 Get up it Let\'s start서생 Get up it Let\'s start셋이 뭉친 우리 모두 Get up it Let\'s start마지못해보탠한마디...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브로콜리너마저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까지 잠들지 못했나요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 나는 잘 모르겠어요 잊지 못할 사랑을 하고 또 잊지 못할 이별을 하고 쉽지 않은 마음을 알지만 그런 사람이 어디 한둘 인가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 담아둬서 무엇할까요 잊어야 할 일은 잊고서 새로운 시간으로 떠날까요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까지 잠들지 못했나요 잊어야 할...

유자차 브로콜리너마저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이 차를 다...

앵콜요청금지 브로콜리너마저

?안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 해도 더 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만 제발 내 마음 설레이게 자꾸만 바라보게 하지 말아요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냥 스쳐 지나갈 미련인 걸 알아요 아무리 사랑한다 말했어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때 그 맘이 부른다고 다시 오나요 아무래도 다시 돌아갈...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브로콜리너마저

?친구가 내게 말을 했죠 기분은 알겠지만 시끄럽다고 음악 좀 줄일 수 없냐고 네 그러면 차라리 나갈게요 그래 알고 있어 한심한 걸 걱정 끼치는 건 나도 참 싫어서 슬픈 노랠 부르면서 혼자서 달리는 자정의 공원 그 여름날 밤 가로등 그 불빛아래 잊을 수도 없는 춤을 춰 귓가를 울리는 너의 목소리에 믿을 수도 없는 꿈을 꿔 이제는 늦은 밤 방 한구석에서 ...

막차 브로콜리너마저

그게 아니란 말 못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지 피곤한 너의 모습 그 보다 자꾸 지나는 시간 때문에 닥친 마감과 막차 시간과 빈 주머니와 나 때문에 미안하다는 말 못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지 내 마음은 그게 아니라는 말은 위로가 될 수 없겠지 미안한 사람들 자꾸 작아지는 우리 늦어버린 시간 서로를 위로할 수 없는 밤

꾸꾸꾸 브로콜리너마저

?어제는 꿈을 꾸었어 하늘을 날아가다가 떨어진 그 곳에서 날 받아준 널 오늘도 꿈을 꾸었어 거리를 혼자 걷는데 하늘에서 떨어진 그게 바로 너였어 감출 수도 없는 초라한 마음을 위로 받으려 할 수록 외롭기만 했었지만 솔직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 별 볼일 없는 날들도 나쁘진 않을 거야 난 너의 꾸꾸꾸꾸꾸 넌 나의 꾸꾸꾸꾸꾸 편의점을 뒤져봐도 살 수가 없...

1/10 브로콜리너마저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할게 혹시 힘든 일이 있다면 모두 잊어줘 다 나의 몫이지만 듣고 싶은 말이 남았다면 네가 했던 말 다 너에게 줄게 우리가 살아 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 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 할게

보편적인 노래 브로콜리너마저

?보편적인 노래를 너에게 주고 싶어 이건 너무나 평범해서 더 뻔한 노래 어쩌다 우연히 이 노래를 듣는다 해도 서로 모른 채 지나치는 사람들처럼 그때 그때의 사소한 기분 같은 건 기억조차 나지 않았을 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슬퍼 사실 아니라고 해도 난 아직 믿고 싶어 너는 이 노래를 듣고서 그때의 마음을 기억할까 조금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

손편지 브로콜리너마저

보내려던 메세지를 닫아두고서 연필을 들었어 길지 않은 말인데도 써내려가는 손이 막 떨렸어 떨리는 호흡에 자꾸 틀리는 글자 새로 쓸 종이도 이 시간엔 없는데 열 몇자 되는 말이 무슨 큰 의미야 있겠니 하지만 눈물로 번져 알아볼 수도 없는 마지막 인사에는 수 없이 많은 말이 있네

1/10 브로콜리너마저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할게 혹시 힘든 일이 있다면 모두 잊어줘 다 나의 몫이지만 듣고 싶은 말이 남았다면 네가 했던 말 다 너에게 줄게 우리가 살아 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 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 할게 ㈕직도 남o†nㅓ\、、\、。

청춘열차 브로콜리너마저

?더 이상 내 앞엔 모노레일이 없어 이대로 있다간 주저앉고 말겠지 머나먼 저 우주를 날으는 은하철도처럼 아직은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해 이제는 더 이상 나를 막을게 없어 너의 손을 잡고 그저 앞으로 갈 뿐 끝없이 달려가는 우리에게 종점은 없어 아직은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나아가야만 해 이제는 웃으면서 말 할 수 있지만 지나간 날은 너무나 ...

2009년의 우리들 브로콜리너마저

?그때는 그럴 줄 알았지 2009년이 되면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너에게 말을 할 수 있을 거라 차갑던 겨울의 교실에 말이 없던 우리 아무 말 할 수 없을 만큼 두근대던 마음 우리가 모든 게 이뤄질 거라 믿었던 그 날은 어느 새 손에 닿을 만큼이나 다가왔는데 그렇게 바랐던 그 때 그 마음을 너는 기억할까 이룰 수 없는 꿈만 꾸던 2009년의 시간들 언젠...

브로콜리너마저

?우린 긴 춤을 추고 있어 자꾸 내가 발을 밟아 고운 너의 그 두발이 멍이 들잖아 난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해 이 춤을 멈추고 싶지 않아 그럴수록 마음이 바빠 급한 나의 발걸음은 자꾸 박자를 놓치는 걸 자꾸만 떨리는 너의 두 손 함께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나요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정말 그런 걸까 함께라는 건 그렇게 쉽지 않은데 그만큼 그만 하는 것도 쉽...

마침표 브로콜리너마저

?난 길었던 우리의 만남에 안녕을 말하고 그 수많은 쉼표 뒤에 마침표를 찍었지 우리가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말했던 그 모든 일들은 이젠 아무것도 아니네 다 아무것도 아니네 난 길었던 우리의 만남에 안녕을 말하고 그 수많은 쉼표 뒤에 마침표를 찍었지 우리가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말했던 그 모든 일들은 이젠 아무것도 아니네 다 아무것도 아니네 안녕 내 사...

봄이 오면 브로콜리너마저

?봄이 오면 겨울이 지나가듯 짧았던 사랑은 떠나고 흩날리는 희뿌연 먼지 속에 그저 눈물 글썽이네 봄이 오면 꽃들이 피어나듯 그렇게 가슴은 설레고 흩날리는 새하얀 꽃잎 속에 다시 너를 기다리네 떠나버린 사람 갈 곳을 잃은 마음들은 어디로 가야 할 지 몰라 헤매고 있어 한숨뿐인 날들 눈물이 반쯤인 나날들 혼자서 아파한다 해도 의미는 없어 알 수가 없는 슬...

살얼음 브로콜리너마저

위태로운 삶을 살고 있었네 행복하다 믿지 않으면 버텨낼 수 없는 얼지도 녹지도 않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었네 끝없이 무덤덤한 고독과 적당한 행복과 의외의 안정으로 얼지도 녹지도 않은 살얼음판을 밟은 것 처럼 차가운 눈물이 흘러내렸네 얼었던 마음도 잠겨버렸네 얼어 있던 강물 그 위를 건너던 이 문득 사라졌네 가장 깊은곳 위에 가장 얇은 살얼음 ...

잊어버리고 싶어요 브로콜리너마저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이 바보 같은 일상에 밀려가는 날 마음속에 뽑히지 않는 가시 같은 말에 아끼는 스웨터의 올이 나가 버린 날 무릎에 앉은 딱지를 자꾸 긁게 되는 밤 손댈수록 뿌옇게 되는 수채화 속 하늘 할 수 있는 것보다 언제나 앞선 마음에 슬퍼하는 일은 언제나 뒤늦은 나의 몫 좋았었던 일들부터 먼저 잊어주세요 차라리 그러면 견디는 일이 조금...

숨바꼭질 브로콜리너마저

혼자서 먹는 밥 지나는 많은 사람들 저 바쁜 걸음 끝엔 아마 누군가 있을까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가는 그 사이에 언젠가는 있었던 것 같은 너 모두들 어디로 가는지 나는 또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면 먼저 기다리고 있을텐데 나는 왜 혼자인 것 같은지 모두들 어디에 있는지 전화기는 말이 없네

할머니 브로콜리너마저

?마흔네 살 되던 해에 우리 어머닐 낳으신 나의 할머니는 갓난 엄마를 안고 아이고 야야 내가 니가 시집가는거나 보고 가겠나 하셨다는데 어제는 내 두 손을 잡으시면서 이제는 니가 이래 많이 컸는데 내가 언제까지 살라 카는지 하시네요 내 잡은 손을 놓지도 못하면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혀지나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없던 일이 되나요 수많은 세...

공업탑 브로콜리너마저

돌고 돌고 돌고 돌아 다시 여기로 돌아오라고 했지 여전하네, 하고 난 웃었지만 참 많이 많이 달라진 우리 걷고 걷고 걷고 걷다 또 다시 걸어도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던 이 길을 걷는 일은 저기 끝이 보이는 짧은 산책길 지난 날들을 돌고 돌아 다시 너에게로 가는 길 이 길 끝까지 걷고 나면 다시 아무것도 아닌 일 돌고 돌고 돌고 돌아 다시 여기로 ...

단호한 출근 브로콜리너마저

?망설이는 순간 딴 생각처럼 끼어드는 차들 좁아지는 도로 위에 나는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은데 항상 출발해야 할 때면 사소한 일들이 마음을 걸고넘어져 의미 없이 현관을 헤매지 도망치고 싶은 날은 매일매일인데 돌아갈 곳이 없는 나는 길 위에서야 달콤하게 꿈을 꾸네 단호하게 마음을 먹고 출발할 시간 아니 망설이지 않고 움직여야만 벗어날 수 있는 정체된 이 ...

환절기 브로콜리너마저

거짓말같이 맑은 하늘에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나면 무더운 날이 없던 것처럼 그렇게 새로운 계절은 오는데 난 마음이 작지만 그런 마음으로 그런 자리에서 항상 걸쳐있을 뿐 이런 다음에도 또 다른 계절에도 이제는 내가 있을 곳을 찾을 때 거짓말 같던 너의 말들은 한번도 힘들지 않았던 것처럼 지나간 일이 없던 것처럼 지금은 새로운 시간이라 하네 난...

두근두근 브로콜리너마저

?두근두근 대는 나의 맘을 나도 알 수가 없네 한마디 말 못하고 벌써 붉어지는 나를 어떡해 시간 있으시면 커피나 하자 말 할 수가 없네 커피를 싫어하면 쌍화차를 좋아하면 어떡해 알 수 없는 너의 표정 뒤에 감춰진 진심을 양파껍질 까듯 조금씩 분석해 봤지만 알 수가 없는 걸 아무리 고민하고 주위를 맴돌아도 한마디 말해 볼 용기가 없어 지나치듯 했던 말 ...

천천히 브로콜리너마저

돌아가는 길은 너무 멀고 눈물이 차 오는 건 참 급해 서두르면 쏟아질 것 같아 천천히 걸었네 좋았었던 날은 너무 짧고 불행이 다가 오는 건 급해 서두르면 넘어질 것 같아 천천히 걸었네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눈물이 마를 때 까지 눈물이 마를 때 까지 천천히 걸었네

바른생활 브로콜리너마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방안에만 있었지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것을 피해 도망가는 마음으로 입이 차마 떨어지지 않던 날들 답답했던 긴 시간 동안 나는 나를 돌보지 않음으로 무언가를 말하려 했지 그런건 아무 의미 없는데 밥을 잘 먹고 잠을 잘 자자 생각을 하지말고 생활을 하자 물을 마시고 청소를 하자 그냥 걸어 가다보면 잊혀지는 것도 있어 아름다운 풍경도 또...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브로콜리너마저

04.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설명하려 했지만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있어 그렇지만 그게 왜인 건지 내가 이상한 것 같아 나의 말들은 자꾸 줄거나 또 다시 늘어나 마음속에서만 어떤 경우라도 넌 알지 못하는 진짜 마음이 닿을 수가 있게 꼭 맞는 만큼만 말하고 싶어 이해하려 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사람도 있어 그렇지만 욕심많은 그들은 모두 미쳐버린 ...

속물들 브로콜리너마저

겉으론 아닌 척하고 딴청을 피고 있었지만 사실은 도망치고 있었어 어색한 표정에 그럴듯한 허세에 쩔었네 하긴 뭐 그럴 수도 있긴 하지 뭐 그래봤자 흔하고 뻔한 말 사실은 바라는 게 뭔가 있는 어색한 표정에 혼신을 다한 연기 진심은 아니겠지 그래 우리는 속물들 어쩔 수 없는 겁쟁이들 언제나 도망치고 있지만 꽤 비싼 연극은 언제나 빈 자리가 없고 어쩔 ...

편지 브로콜리너마저

?너 밥은 잘 먹고 다니니 어디가 아프진 않니 괜찮니 너 아직도 나를 욕하니 아님 다 잊어 버렸니 괜찮아 여기서 만난 사람들 커피가 맛있는 찻집 즐거운 일도 많지만 가끔 니 생각이 날 땐 조금은 미안했었어 있잖아 사실 난 더 높은 곳을 보고 싶었어 더 많은 것을 하고 싶었어 있잖아 사실 난 그래도 니가 보고 싶었어 보고 싶어서 미칠 뻔 했어 있잖아 울...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않는 브로콜리너마저

그런 날이 있어 그런 밤이 있어 말하지 아마도 말하지 않아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넌 말이 없었지만 그런 말이 있어 그런 마음이 있어 말하진 않았지 \'위로가 되기를\' 이런 말은 왠지 너를 그냥 지나쳐 버릴 것 같아서 정작 힘겨운 날엔 우린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만을 하지 정말 하고 싶었던 말도 난 할 수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

두근 두근 브로콜리너마저

?두근두근 대는 나의 맘을 나도 알 수가 없네 한마디 말 못하고 벌써 붉어지는 나를 어떡해 시간 있으시면 커피나 하자 말 할 수가 없네 커피를 싫어하면 쌍화차를 좋아하면 어떡해 알 수 없는 너의 표정 뒤에 감춰진 진심을 양파껍질 까듯 조금씩 분석해 봤지만 알 수가 없는 걸 아무리 고민하고 주위를 맴돌아도 한마디 말해 볼 용기가 없어 지나치듯 했던 말 ...

혼자 살아요 브로콜리너마저

너는 왜 이렇게 못돼 처먹었니 하고 말하는 자신을 먼저 돌아보세요 인생 혼자서 사는 거 아니라고 하면서 주변에 민폐 끼치지 맙시다 누구나 혼자 인생 혼자 살아요 너는 왜 이렇게 못돼 처먹었니 하고 말하는 사람을 피해 갑시다 인생 혼자서 사는 거 아니라고 한다면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해요 누구나 혼자 인생 혼자 살아요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브로콜리너마저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닐 뿐이죠 하지만 나도 잘 모르겠네요 당신이 그렇다면 그렇겠네요 내 속엔 나쁜 생각들이 많아요 다만 망설임을 알고 있을 뿐 입 밖으로 나다니는 말들은 조금은 점잖아야 할 테니까요 아주 거칠게 말하자면 우린 높은 확률로 서로 실망하게 될 일만 남은 셈이죠 굳이 부끄러운 일기장을 펼쳐 솔직해질 필요는 없죠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