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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재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외딴섬 그 아래에 아직 머물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 달빛은 짙게 물들어 있습니다 호숫가 그 아래에 아직 머물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 꽃들은 짙게 물들어 있습니다 외딴섬 그 아래에 아직 머물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 달빛은 짙게 물들어 있습니다 호숫가 그 아래에 아직 머물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 꽃들은 짙게 물들어 있습니다 아아 아아 아아 아아

텅 빈 밤의 별 정윤재

이 밤하늘에는 이제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이 호숫가에는 이제고독만이 가득하게 있습니다그 밤하늘에는 이제별빛들이 반짝이고 있습니까그 호숫가에는 이제꽃잎들이 가득하게 있습니까이 밤하늘에는 이제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이 호숫가에는 이제고독만이 가득하게 있습니다그 밤하늘에는 이제별빛들이 반짝이고 있습니까그 호숫가에는 이제꽃잎들이 가득하게 있습니까이 외딴섬...

웅덩이 정윤재

여기 가만 앉아 있다 모든 비가 지고 나면 오랜 밤을 버려 두고 그때 아주 멀리 가자 여기 가만 앉아 있다 모든 네가 지고 나면 오랜 나를 버려 두고 그때 아주 멀리 가자 여기 가만 앉아 있다 모든 비가 지고 나면 오랜 밤을 버려 두고 그때 아주 멀리 가자 여기 가만 앉아 있다 모든 네가 지고 나면 오랜 나를 버려 두고 그때 아주 멀리 가자

비(非) 정윤재

여기 내리는 비가 거기 꽃들이 되면 그래 그걸로 됐다 그래 그걸로 됐다 내가 이곳에 있고 네가 그곳에 있어 그래 그러면 됐다 그래 그러면 됐다 여기 내리는 비가 거기 꽃들이 되면 그래 그걸로 됐다 그래 그걸로 됐다 내가 이곳에 있고 네가 그곳에 있어 그래 그러면 됐다 그래 그러면 됐다 여기 내리는 비가 거기 꽃들이 되면 그래 그걸로 됐다 그래 그걸로 됐다

혼잣말 정윤재

짙고 어두운 호수를 하릴없이 바라보다 엷게 머무는 별들을 속절없이 바랩니다 짙고 어두운 마음을 빈틈없이 헤매다가 엷게 머무는 꽃들을 속절없이 바랩니다 짙고 어두운 마음을 빈틈없이 헤매다가 엷게 머무는 바람을 속절없이 바랩니다 짙고 어두운 호수를 하릴없이 바라보다 엷게 머무는 모습을 속절없이 바랩니다 짙고 어두운 호수를 하릴없이 바라보다 엷게 머무는 모습을 속절없이 바랩니다

깊은숨 정윤재

멀고 먼 길을 돌아이젠 다 됐다 할래요닿을 수 없는 밤에이젠 다 됐다 할래요멀고 먼 길을 돌아이젠 다 놓아 줄래요닿을 수 없는 길에이젠 다 놓아 줄래요멀고 먼 길을 돌아이젠 다 됐다 할래요닿을 수 없는 밤에이젠 다 됐다 할래요멀고 먼 길을 돌아이젠 다 놓아 줄래요닿을 수 없는 길에이젠 다 놓아 줄래요멀고 먼 길을 돌아이젠 다 됐다 할래요닿을 수 없는 ...

정윤재

달빛이 세상을 비추며 구름이 노래를 불러요 별들이 서로를 비추며 바람이 노래를 불러요 달빛에 손끝을 맞잡고 천천히 발끝을 맞춰요 달빛에 서로를 비추며 우리의 노래를 불러요 달빛이 세상을 비추며 구름이 노래를 불러요 별들이 서로를 비추며 바람이 노래를 불러요 달빛에 손끝을 맞잡고 천천히 발끝을 맞춰요 달빛에 서로를 비추며 우리의 노래를 불러요

검은 괴물 정윤재

검은 하늘 위에 별들을 비춰보다가 푸른 호수 위에 구름을 물들입니다 검은 하늘 위에 별들을 비춰보다가 푸른 호수 위에 꽃들을 물들입니다 검은 하늘 위에 별들을 비춰보다가 푸른 호수 위에 구름을 물들입니다 검은 하늘 위에 별들을 비춰보다가 푸른 호수 위에 꽃들을 물들입니다

저 먼 곳에 뜬 달 정윤재

닿을 수 없는 먼 저곳에헛된 바람을 띄워봅니다닿을 수 없단 걸 알면서헛된 마음을 띄워봅니다푸른 달 아래 온 세상이짙게 물들어 바래져가면몰래 저 멀리 꼭 숨겨둔헛된 바람에 스며듭니다푸른 달 아래 온 세상이짙게 물들어 바래져가면몰래 저 멀리 꼭 숨겨둔헛된 마음에 빠져듭니다푸른 달 아래 온 세상이짙게 물들어 바래져가면몰래 저 멀리 꼭 숨겨둔헛된 바람에 스며...

정윤재

늪에 빠져버린 것 같아아무것도 난 할 수가 없어돌이 끝없이 가라앉듯내 몸은 잠기고 있어늪에 빠져버린 것 같아아무것도 난 할 수가 없어돌이 끝없이 가라앉듯내 맘은 잠기고 있어누군가 제발 내 손을 잡아줘끝없이 가라앉는 날 안아줘누군가 제발 내 손을 잡아줘끝없이 가라앉는 날 안아줘늪에 빠져버린 것 같아아무것도 난 할 수가 없어돌이 끝없이 가라앉듯내 삶은 잠...

애환(愛喚) 정윤재

어디를 가려 하십니까가여운 나를 남겨두고어디에 묻고 가십니까사무친 마음 내려두고애달픈 바람 불어오면당신이 멀리 떠나셨다애달픈 길을 오르셨다그렇게 말해 주렵니다어디를 가려 하십니까가여운 나를 남겨두고어디에 묻고 가십니까사무친 마음 내려두고애달픈 바람 불어오면당신이 멀리 떠나셨다애달픈 길을 오르셨다그렇게 말해 주렵니다애달픈 바람 불어오면당신이 멀리 떠나셨...

Whisky On The Rock (정윤재 Solo) 마이트로 (MYTRO)

그날은 생일이었어지나고 보니나이를 먹는다는 것나쁜 것만은 아니야세월의 멋은 흉내 낼 수 없잖아멋있게 늙는 건 더욱더 어려워비 오는 그날 저녁Cafe에 있었다겨울 초입의 스웨터창가에 검은 도둑고양이감당 못하는 서늘한 밤의 고독그렇게 세월은 가고 있었다아름다운 것도 즐겁다는 것도모두 다 욕심일 뿐다만 혼자서 살아가는 게두려워서 하는 얘기얼음에 채워진 꿈들...

잠, 잠 제희

의미 없어 오늘도 잠에 취해 다시 또 어제처럼 즐겁지 않게 별일 없이 그렇게 지나가네 오늘도 , 꿈속으로 , , 애꿎은 시간 만 만 만 흘려보내고 흘려보내고 슬픈 꿈도 괜찮아 깨버리면 그만 일테니까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 현실보다 나을 테니까 오늘도 , 꿈속으로 , , 애꿎은 시간 만

수상한 커튼

해가 없는 낮이 지나 달이 없는 밤이 지나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하루가 지나 흔적 없이 낮이 지나 꿈이 없는 밤이 지나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하루가 지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고민과 한숨이 나를 잠의 세계로 보내주지 않고 끝이 없는 어둠에 갇혀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정신 없는 하루가 지나 낮도 밤도 아닌 그 어느 곳에서 얕은 잠이 ...

도트(DOT)

떨어진다 적막한 이불 속 멀어진다 잡을것도 없이 나른하게 닫힌 눈동자 소리없이 소리내어 본다 마음없이 길을 해메인다 미움없이 너를 만난다 아무말도 할 수 없어 웃음지어 보면 거짓말을 해봤자 소용없다 아침이면 끝날 얘기 사라진다 고요한 어둠이 작아진다 남은것도 없이 아련하게..갇힌 날 본다 소리없이 소리내어 본다 내가아닌 내가 되어 본다 눈물없이...

홍이삭

네 곁에서 곤히 잠들고 싶어 아무 걱정 없이 너와 나만 있는 것처럼 내가 너를 무던히 좋아하나 봐 눈을 떴을 때 꼭 붙어 있는 모습을 보니 네가 없어 허전한 날엔 아직 남아있는 온기에 앉아 널 기다리며 하루를 보내고서 해 누운 자리 바라보며 있네 매일 같이 입는 구겨진 옷도 아무렇지 않게 삐져나온 머리카락도 이젠 점점 익숙해져가 조금 더 서로를...

도트

떨어진다 적막한 이불 속 멀어진다 잡을것도 없이 나른하게 닫힌 눈동자 소리없이 소리내어 본다 마음없이 길을 해메인다 미움없이 너를 만난다 아무말도 할 수 없어 웃음지어 보면 거짓말을 해봤자 소용없다 아침이면 끝날 얘기 사라진다 고요한 어둠이 작아진다 남은것도 없이 아련하게..갇힌 날 본다 소리없이 소리내어 본다 내가아닌 내가 되어 본다 눈물없이...

나이트오프(Night Off)

점점 좁아지던 골목의 막힌 끝에 서서 외투 위의 먼지를 털다 웃었어 벽에 기대어 앉으며 짐을 내려놓으니 한 줌의 희망이 그토록 무거웠구나 탓할 무언가를 애써 떠올려봐도 오직 나만의 어리석음 뿐이었네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잠깐 잠들면 안 될까 날도 저무는데 아무도 없는데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이대로 잠들면 안 될까 따뜻한 꿈속에서 조금 쉬고 ...

원혁

오늘도 나름 괜찮았다 생각하면서 작은 조명 아래 누워 잠을 청하네 내일은 어떤 옷을 입을지 미리 정해 그래 어차피 누구도 관심 없겠지 사는게 그리 재밌진 않아 지금은 그냥 잠을 자야지 때로는 넓은 집에 혼자인 게 어색해 조용한 음악에 귀를 기울이곤 해 유난히 치열했던 날의 끝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며 누웠네 사는게 그리 재밌진 않아 지금은 그냥 잠...

나이트오프 (Night Off)

점점 좁아지던 골목의 막힌 끝에 서서 외투 위의 먼지를 털다 웃었어 벽에 기대어 앉으며 짐을 내려놓으니 한 줌의 희망이 그토록 무거웠구나 탓할 무언가를 애써 떠올려봐도 오직 나만의 어리석음 뿐이었네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잠깐 잠들면 안 될까 날도 저무는데 아무도 없는데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이대로 잠들면 안 될까 따뜻한 꿈속에서 조금 쉬고 올 ...

태리

찬바람이 부는 날 너는 따뜻하게 밀려와 안아줘 난 모든 걸 잊어 네가 오지 않을까 걱정을 하지만 너에게 빠져들래 너에게 빠져들래 넌 하나 둘 셋 눈 감고 다시 뜨면 날 달콤하게 빠져들게 해 새로운 꿈을 꾸게 해 넌 하나 둘 셋 눈 감고 다시 뜨면 날 달콤하게 빠져들게 해 새로운 꿈을 꾸게 해 내일이 걱정되는 날 너는 순식간에 밀려와 안아줘 난 모...

정현식

기나긴 겨울밤이 찾아와 지친 그댈 보내야 하네 잘 자야 해요 이젠 그대도 쉬어줘야 할 때죠 지난 계절 수많은 기억들 영원할 것만 같았는데 잠시 잊어요 때론 그대도 혼자가 좋을 거에요 잠든 후에도 난 괜찮아요 아무 것도 변치 않아 깬 후에 자연스레 전혀 낯설지 않게 다시 만나길 하루 또 하루 지나도 그대 깨지 않는다면 그래도 좋아요

박용진

I want you, but you don’t anymorewithout you, 눈을 감으면기억 속 네 모습이 보여 So, if you take my hand 손을 잡고서네가 가는 곳으로 just trust me now원하는 건 뭐든지 다 이뤄줄게Imagine about you always 너를 떠올리며늦은 잠에 들 때, 너를 안아주며I want ...

나루(Naru)

조금은 풀린 눈으로 그저 걷고만 있지 지친 난 잠들려해도 머물 마음이 없네 어딘가 누워 (아무 의미없이 간 시간들) 잠이 들고 싶어 (우린 어딜 향해 가는지 모르네) 눈을 감아도 (오늘이란 드라마 그 속에) 잠이 들고 싶어 (나는 얇은 미소조차도 힘겨워) 하루는 저물었지만 여전히 밝은 거리 충혈된 나의 시선은 무얼 보고 있는지 지쳐버린 나를 데려가줘 ...

나루

조금은 풀린 눈으로그저 걷고만 있지지친 난 잠들려 해도머물 마음이 없네아무의미 없이 간 시간들우린 어딜 향해 가는지 모르네오늘이란 드라마 그 속의 나는얇은 미소조차도 힘겨워하루는 저물었지만여전히 밝은 거리충혈 된 나의 시선은무얼 보고 있는지아무의미 없이 간 시간들우린 어딜 향해 가는지 모르네오늘이란 드라마 그 속의 나는얇은 미소조차도 힘겨워지쳐버린 나...

페이퍼트리

니가 잠든 이 밤 내가 깨어있는 이 밤 니가 잠든 이 밤 내가 깨어있는 이 밤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니가 잠든 이 밤 내가 깨어있는 이 밤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니가 잠든 이 밤 내가 깨어있는 이 밤

민준기

내 주황의노을을 거두면어김없이또다시 어두운 이 밤잠의 품날 감싸듯 흐르네깨어날 수 없네, 난 별이 춤추는 밤기대어 네 곁에가눌 수 없는 매일지켜본 듯숨고 싶은 날 찾아내어줄게네가 올 때은은한 밤 빛 또 고단한 매일Oh feels like starlights rain오직 나에게로 와밤이 내리고 떠오는눈을 감아도그려지는먼 꿈 부풀고난 숨을 내쉬네 이제서야...

사공 (Sagong)

휘파람 소릴 내며 목적 없이 걸어간다 흩날리는 우리의 입김처럼 바짓가랑일 쥐고 물웅덩이를 건너지만 왠지 무언갈 바라는 것 같아 너는 나의 가슴에 안겨 얼굴을 부비다 잠들고 나도 머지않아 아무도 듣지 않는 나의 얘기와 퍼지는 숨소릴 듣다 잠에 들고 너와 내가 있는 꿈에 걸터앉아서 누가 먼저 와 기다렸나 재보며 투닥대는 우리보다 행복한 게 있을까

구름

미움은 사랑보다 더 많은 힘이 들어나도 언젠가는 아무렇지 않게남을 미워하고 편하게 잠들 수 있을까도대체 넌 왜 내가 널 미워하게 했어?차라리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 말해줘비좁은 밤손가락이 모자랄 만큼 꿈을 꾸고똑같은 말을 몇 번씩 반복해도전부 다 똑같은 것 같아훈련된 마음한 번도 해보지 않은 욕을 하고너 없는 삶에 덩그러니 버려지...

노수승

잠에 들어본 사람은 안다 그곳엔 낯익은 사람과그리운 얼굴이 해맑게 웃는 곳해맑게 웃는 곳잠에 들어본 사람은 안다 그곳엔 낯익은 사람과그리운 얼굴이 해맑게 웃는 곳낯선 풍경이 있고때론 슬퍼하다 잠에서 깬다는 것을잠에 들어본 사람은 안다 잠으로 가는 길은 낮은 곳으로 향한다는 것을 모두 내려놓고 비워야 넘을 수 있는 문턱이 있다는 것을우---------잠...

박치치

꿈속에 찾아 가겠소 그대 궁전에 빠지고만 싶소 깊은 잠에 고된 하루 끝에 겨우 나 잠드오 우리 두 번 다신 깨지 마오 달로 만든 마차를 타고 그대를 찾겠소 해로 엮은 화관을 쓰고 나를 맞아주오 고된 하루 끝에 겨우 나 잠드오 우리 두 번 다신 깨지 마오 이제 나 잠드오 슬퍼 마오 우리 또 보오

안예은

평화 말이 없는 어둠이포근하게 나를 감싸는 그 곳으로 도망쳐깨어있어도 흐릿해혼탁한 이 세계는 나를 있는 힘껏 망쳐내 시계는 멈춰있어도 창 밖의 구름은쉴 새 없이 흐른다비겁하게 숨기만 하는 못난 오늘남루한 이불을 꼭 쥐고 해를 피해겨우 찾은 보금자리 불안한 맘 뉘여 놓고다독이며 질끈 눈 감아모든 것을 외면해봐도 기나긴생각의 꼬리에 어지러워아무것도 못 본...

dosii (도시)

난 잠에서 깨지 못할 것 같아뒤척임이 괴로운 투정 같아변할 건 아무것도 없는 걸 알아이제는 내가 그런 이유 같아 난우리에겐 지금 이 시간들도차가운 손끝에 맺던 약속도나에게는 의미가 없는 걸 알아그래 어제처럼나는 잠에서 깨고매일 취해바라본 내 눈엔 내가 없어이제는 더 지나못 찾을 거 같은데그런 걸 나만 몰라깊은 잠에서깨어 나고 나면나를 덮은무거운 기분 ...

기우

너와 나의 에너지 운이 좋은 단지 어쨋든 모를 일 가끔 조금씩 오늘따라 하늘엔 구름이 많구나 어찌됐든 모를 일 가끔 조금식 그때 그 순간 모든 것을 알게 되는.

Venus Noire

불안함을 달래고 어둠에누워 가만가만 낮은 목소리로 내안에 노울거리는 검은 venus 아무말없는 날보고 웃네 venus noire love you~

Sweet swing

아련한 추억 푸른 달빛아래 너와 나의 요트 달콤한 여행 아무래도 좋아 눈길속에 아무것도 아냐 수줍은 미소

Red Devil

reddevil 영원히 사랑해요 reddevil 언제나 곁에 reddevil 승리를 부르는 소리 reddevil 오오~ V.I.C.T.O.R.Y

오 입술에 레몬

굳은 매듭을 마음으로 자른 후 저기 저 마련되어 있는 카펫위로.. 오 입술에 레몬. GAS의 시큼한 향처럼 야릇한 이상에 젖어 뜨거운 피를 식히는.. 오 입술에 레몬.

긴 머리 쓸어 올리며

언젠가 내게 그날이 오길 슬픈 내 영혼속 느릿한 바람 안아주면 바다 저편에 부서지는 태양 싸늘한 바람 내 마음에 뿌려진 추억을 안고 먼동이 트는 벌판의 허수아비처럼 막다른 곳에 기대어서서 긴숨 내쉬고 눈을 감는다

Requiem #1

푸르슴한 종이 위로 흩어지는 길고긴 내숨소리 오늘밤 별다를바 없이 짙어가는 검은 그림자 위로 눈부시게 뒤엉킨 햇살이 이뤄질수 없는 꿈위로 내마음이 우울이고 슬픔이던 너의 흐린 눈망울 비가오는 어느날엔 꼭한번만 비가오는 날에는

거울놀이

아이스크림 두개 주세요 너와 나만의 비밀 노래(놀이) 그애가 좋아하는 것 no.13, 7 & his ice eyes 가물거리는 하얀 눈동자 해지는 거리엔 사랑도 활짝 아이스크림 두개 주세요 아지랑이 너울거리는 실바람 부는 먼지 가득한 그 언덕 가물거리는 하얀 눈동자 어지러워

따뜻했던 겨울 밤이었지

왜 말하지 않았어 날 따라간다고 이젠 안녕이라고 떠나는 뒷모습 한없이 미웠어(하지만) 나는 괜찮아 마안해 하지마 왜 말하지 않았어 날 사랑해다고 이제는 아니라도 고개숙인 나에게 아무말 없던 너 나는 괜찮아 나는 괜찮아 왜 말하지 않았어 난 아니었다고 내가 아니었다고 이건 아니었다고 내가 아니었다고 난 아니었다고 난 아니었다고

70's once more

두근거리던 내 마음 위로 춤추는 가로등 불빛 희미한 너 밤새 달려온 눈 쌓인 그길엔 하얀 순결. 달빛. 구름 너의 미소

덥덥

아무도 모르던 그길 모퉁이의 가로등 불빛 아래 은은한 달빛 바람가득 날리던 라일락 향 지친 발걸음 가르던 숨결 가벼운 휘파람 아무도 모르지 아무도 모르지

거인의 잠 임재범

저 해는 너무 따갑고 사막은 슬프게 고요하기만해 난 여기 눈을 감고 누워 깨어나기 싫은 잠이 드네 자유를 꿈꾸기 위해 탈출을 꿈꾸기 위해 @@ 바다 한 가운데 푸른 하늘위에 떠 있는 난 정말 자유로운 영혼. 눈을 뜨면 잠을 깨면 아마 사라질 테지만 내맘은 너무 차갑고 세상은 멋대로 춤을 추기만해 지쳐서 잠이 든 건 아냐 깨어나 사는게 힘이 들어 자유...

긴 잠 이노

잠이 깨는 것이 싫었어 눈 뜨면 또 하루 니 곁을 살테니 오직 내 꿈속에는.넌 오지 않았어 이것이 나에겐 휴식이었지 다툼 없는 사랑이란 건 누군가 말했어 다 끝난 거라고... 식어간 마음을 서로 잘 알면서 우리는 왜 헤어지지 못할까? 사랑이란 추억이 아니야 이건 차라리 이별만도 못해 얼마든지 우린 또 사랑 할 수도 있는데... 이토록 힘든 건 사랑이 ...

긴 잠 이호(eeeho)

감고 있는 두 눈에 뿌려진 잠의 모래가 무거워 눈을 뜰 수 없어 달콤한 꿈속으로 들어가 너를 만나 두 손을 마주잡아 오래전 그 날 그 오후처럼 손을 놓지 말아 그렇게 웃지 말아 남겨진 나는 눈을 뜰 수 없어 잠에서 깰 수 없어 꿈에서 깰 수 없어 눈을 뜰 수가 없어 감고 있는 두 눈에 뿌려진 잠의 모래가 무거워 눈을 뜰 수 없어 달콤한 꿈속으로...

무지개츀 잠 자우림 (Jaurim)

늘 아침 잠에서 깨어났을 때 꿈이었다는 걸 깨달았어.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언젠가 이뤄질 거라 믿었던 천진한 꿈. 먼 하늘의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았어. 무지개를 따라서 무언가를 찾아서 반짝이는 꿈을 꾸었지. 아름다운 동화처럼 믿는 대로 이뤄지는 꿈. 슬픈 꿈.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언제나 이뤄지지 않은 채로 끝나잖아. 먼 하늘의 무지...

긴 잠 이호 (eeeho)

감고 있는 두 눈에 뿌려진 잠의 모래가 무거워 눈을 뜰 수 없어 달콤한 꿈 속으로 들어가 너를 만나 두 손을 마주 잡아 오래 전 그 날 그 오후처럼 손을 놓지 말아 그렇게 웃지 말아 남겨진 나는 눈을 뜰 수 없어 잠에서 깰 수 없어 꿈에서 깰 수 없어 눈을 뜰 수가 없어 감고 있는 두 눈에 뿌려진 잠의 모래가 무거워 눈을 뜰 수 없어 달콤한 꿈 속으로...

긴 잠 정인호

잠을 깨는 것이 싫었어 눈 뜨면 또 하루 니 곁을 살테니 오직 내꿈 속엔 넌 오지 않았어 이것이 나에겐 휴식이었지 다툼없는 사랑이란걸 누군가 말했어 다 끝난거라고 식어간 마음을 서로 잘 알면서 우리는 왜 헤어지지 못할까 사랑이란 추억이 아니야 이건 차라리 이별만도 못해 얼마든지 우린 또 사랑할수도 있는데 *이토록 힘든건 사랑이 아닐꺼야 그래서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