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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매이는 날들 장성우

차려야지, 달빛 어린 산책, 공원, 홀로 조용히 맞이하는 고즈넉한 침묵 지루한 지루함, 묻어버린 기억, 고통이 찔러도 평안한 기억 심금 속의 이정, 표 언제는 울었다가 어제는 웃었다가 조울증의 반복처럼 하루를 살았다가 이제는 좀 괜찮아 졌을지도 모르잖아 다 말하지 않은 감정들의 응어리가 나무 아래 묻힌 무엇처럼 아직도 남아서 뿌연 안개처럼 안 보이는 내일을 헤매이는

달빛 어렸(Moonlightened) 장성우

차려야지, 달빛 어린 산책, 공원, 홀로 조용히 맞이하는 고즈넉한 침묵 지루한 지루함, 묻어버린 기억, 고통이 찔러도 평안한 기억 심금 속의 이정, 표 언제는 울었다가 어제는 웃었다가 조울증의 반복처럼 하루를 살았다가 이제는 좀 괜찮아 졌을지도 모르잖아 다 말하지 않은 감정들의 응어리가 나무 아래 묻힌 무엇처럼 아직도 남아서 뿌연 안개처럼 안 보이는 내일을 헤매이는

아 이런, 장성우

글을 쓰지 못하겠는 때도 있다지 어지럼증이너무 심해지는 때도 있다지 고통스러운 것이 과연 정상적인 삶의 반응인지 이피를 내는 것 에피소드를 내는 것 익스텐디드 플레이 앨범을 내는 것 이피 앨범을 내는 것 이 모든 것들이 과연 삶에 있어서 쓸모가 있는 행위인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그저 죽고 싶어 살던 삶에 희망이 번지는 순간은 언제이며 또 어디인가 어둠 속을 헤매이는

dirt, time 장성우

우리, 가 살아온 지난 날, 처럼 말예요 참 나, 헛웃음 나올만큼 찰나, 같았고 또 웃음지은 날들만 기억나네 울음도 그것도 기쁜, 추억이야 진심으로 저 멀리 기울어 지는 햇살을 보니 어제같은 평생 이었다네, 아, 왜 이렇게 시간은 빨리만 가는가 아무도 잡아주 지않는 시계추 그걸 잡기 위해 우리는 모두 발 버둥, 쳐왔네만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하고, 헤매이는

업로드(prod.Backgroundbeat) 장성우

업 로드 위로 올려 읽어 스크롤을 쭉 올리다 보면 예전 기억들이 스크래치 났던 것들까지 생각나지 지난 일들은 다 소화를 못해낸 기억들로 내 머릿속에 남아 마치 암처럼 자릴 차지해 비켜주지 않고 있어 거기서 나와, 저리가, 라고 외쳐도 헤매이는 기억들은 영 정신이 없고 그 날로부터 나는 제대로 살았는가 알 수 없는 긴 시간들을 보내 어느덧 서른에 넘어 서른 해

C, and next word 장성우

말하는 것도 멍청한 짓이지 솔직히 그러니 너는 곡을 들을 때 누군가의 속내를 다 알았다며 자만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친구 이 즈음에서 훅이 들어가면 조금 좋을 것 같은데 아무렇게나 찍은 이 빝 위에 훅이 들어갈 자리가 있을 런지는 모르겠구나 두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두 그런 음률을 훅이라고 대충 해볼까 뭐 적당히 나열하는 말들 갈팡질팡 여기저기 헤매이는

장성우

일이기에 나는 망설이고 있다네 친구여 나는 한 번도 일기장에 십 년 동안 글을 쓰면서 죽고 싶다는 말을 적지 않았지 억지 웃음 짓게 되는 일은 늘 가장 싫어하는 일이었지 억지 로 무언가를 할 생각은 없지 그래 죽음과 삶에 대해서도 말이네 억지로 살 생각은 조금도 없지 저기 멀리 떨어져 나간 친구의 웃음 소리 혹은 울음 소리가 들리나 내 삶 다 어디로 갔을까 헤매이는

뭐라고 씨부리쌋노 장성우

일이기에 나는 망설이고 있다네 친구여 나는 한 번도 일기장에 십 년 동안 글을 쓰면서 죽고 싶다는 말을 적지 않았지 억지 웃음 짓게 되는 일은 늘 가장 싫어하는 일이었지 억지 로 무언가를 할 생각은 없지 그래 죽음과 삶에 대해서도 말이네 억지로 살 생각은 조금도 없지 저기 멀리 떨어져 나간 친구의 웃음 소리 혹은 울음 소리가 들리나 내 삶 다 어디로 갔을까 헤매이는

Rap sound1:African 장성우

아닌지 그저 내 머릿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인지 아닌지 오해인지 진실인지, 그렇게 보면 또 그렇게 보이는 법이고 아니게 보면 또 아니게 보이는 법이고 인생 참 어렵구나 그래, 단조로운 단조로움 인생의 역경 속에서 그대는 무엇을 찾아 잡았는가 방황하는 그대여 방황하는 그대여 방랑자와 같은 맘으로 사막 어딘가를 헤매이던 그대의 쉴 곳은 어디일까 오아시스를 찾아 헤매이는

문제1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바람결에 바람따라 바람은 잡지 못하고 이루어지지 못하니 바람이라지 라는 서글픈 말만을 토했고 긴 얘기를 적어 토해내는 누군가의 말들은 사실은 반복될 수 밖에 없다는 것 여기에 프로블럼이니 문제니, 영어를 쓰지 않고도 니 뇌에는 집어 넣을 수 있는 말이 되겠지 시 속에 적힌 말들 이빨 사이에 끼인 고기들 다 소화해내지 못한 양분들 다 떨어내지 못한 지난 날들

그냥 그런 장성우

알아야 하고 지나치게 채워진 삶은 가끔 우리를 정말로 병신으로 만들어 얻기 위해서 버려야 한다는 걸 깨달을 때 넌 소년이 아니라 진짜 사내가 될 거야 감정에 치우친 하루라 오늘은 어떻게 살았니 기분 좋은 날이었니 이 노래가 당신의 플레이 리스트 그 속에 들거나 혹은 또 흥얼거리는 기분에 속한다면 그것만으로 최고의 찬사일 거야 이 랩에 대한 어쨌든 지내온 날들

화톳불 장성우

일이기에 나는 망설이고 있다네 친구여 나는 한 번도 일기장에 십 년 동안 글을 쓰면서 죽고 싶다는 말을 적지 않았지 억지 웃음 짓게 되는 일은 늘 가장 싫어하는 일이었지 억지 로 무언가를 할 생각은 없지 그래 죽음과 삶에 대해서도 말이네 억지로 살 생각은 조금도 없지 저기 멀리 떨어져 나간 친구의 웃음 소리 혹은 울음 소리가 들리나 내 삶 다 어디로 갔을까 헤매이는

이 곡의 제목은 뭘로 할까 장성우

잠자리에, 차마, 들지 못해, 내, 삶은 어디까지 이, 어져야 할런지, 여기저기 이런저런 이런저런, 이런저런 말들을 다 뱉어봐도 남는 게 없네 망설이네 망설였네 가망없는 말들만을 내뱉던 누군가는 끝내 영웅이 되어 떠났나 그의 뒷자리에 남아 있던 말들은 누군가에게 또 영향을 미쳐 울렸나 울려, 퍼졌나, 삶이라는 건 어디까지 이어지는 연속인가 날들의 연속인가 날들

음악 교과, 서 장성우

바람결에 바람따라 바람은 잡지 못하고 이루어지지 못하니 바람이라지 라는 서글픈 말만을 토했고 긴 얘기를 적어 토해내는 누군가의 말들은 사실은 반복될 수 밖에 없다는 것 여기에 프로블럼이니 문제니, 영어를 쓰지 않고도 니 뇌에는 집어 넣을 수 있는 말이 되겠지 시 속에 적힌 말들 이빨 사이에 끼인 고기들 다 소화해내지 못한 양분들 다 떨어내지 못한 지난 날들

차마 자지 못한 장성우

베갯잇을 적셔 차마 자지 못한 그런 날들 밤들이 참 많지 이 세상에 누가 남아 있지 외롭고 고독함 그런 건 사실 오만한 인간의 실수라고 하던데 맞는 말야 백척간두 위에 혼자 서 있는 게 어떤 기분일까 사실 많은 사람들이 느 끼고 있는 그런 기분이지 자, 운, 자, 네가 운, 그런 흔적들을 다 그러모아 봐 새로운 그림을 그려봐 피아노의 선율, 그런 것들이 여기저기서

억지 웃음 장성우

억지 웃음 짓게 되는 일은 늘 가장 싫어하는 일이었지 억지 로 무언가를 할 생각은 없지 그래 죽음과 삶에 대해서도 말이네 억지로 살 생각은 조금도 없지 저기 멀리 떨어져 나간 친구의 웃음 소리 혹은 울음 소리가 들리나 내 삶 다 어디로 갔을까 헤매이는 방황하는 그저 약이라도 먹은 듯한 비루먹은 신세가 내 꼴이라오 누군가에게 들키기 싫어 비척거리는 신세가 내

내 눈을 가져가 EVE

떠나도 좋아 나를 버려도 좋아 그런게 너의 바램이라면 잊어도 좋아 나를 잊어도 좋아 하지만 마지막 부탁있어 나쁜 사람 우리 힘들게 보낸 날들 우리 함께 지내온 날들 모두 잊었니 병든 사람 이젠 내곁을 떠나려고 나를 영원히 버리려고 여기 서있니 내 눈을 가져가 언젠가 헤매이는 거리에서 오늘 나를 떠나버린 너를 만나도 널 보지

내 눈을 가져가 이브(Eve)

떠나도 좋아 나를 버려도 좋아 그런게 너의 바램이라면 잊어도 좋아 나를 잊어도 좋아 하지만 마지막 부탁있어 나쁜 사람 우리 힘들게 보낸 날들 우리 함께 지내온 날들 모두 잊었니 병든 사람 이젠 내곁을 떠나려고 나를 영원히 버리려고 여기 서있니 내 눈을 가져가 언젠가 헤매이는 거리에서 오늘

내 눈을 가져가 EVE

떠나도 좋아 나를 버려도 좋아 그런게 너의 바램이라면 잊어도 좋아 나를 잊어도 좋아 하지만 마지막 부탁있어 나쁜 사람 우리 힘들게 보낸 날들 우리 함께 지내온 날들 모두 잊었니 병든 사람 이젠 내곁을 떠나려고 나를 영원히 버리려고 여기 서있니 내 눈을 가져가 언젠가 헤매이는 거리에서 오늘 나를 떠나버린 너를 만나도 널 보지

자운, 자, 운, 자욱 (Cloudysky, Well, cry, Old days) (Prod. 자운) 장성우

있잖아 동양화, 동양화 그 그림들을 가지고 돈놀이 하는 것은 몹쓸 짓거리라지만 어설프게 감성적이 되어가는 건 어쩔 수 없네 자, 운, 자, 여기 네가 운 흔적이 있어 어젯밤엔 넌 뭘 다 삼키지 못해 토하지 못해 게워내서 그렇게 웃었어 웃었냐는 말은, 사람은 가끔 슬픔이 넘쳐 흐를 땐 정반대의 표현을 하게 된다는 그런 말야 베갯잇을 적셔 차마 자지 못한 그런 날들

내눈을가져가 이브

떠나도 좋아 나를 버려도 좋아 그런게 너의 바램이라면 잊어도 좋아 나를 잊어도 좋아 하지만 마지막 부탁이 있어 나쁜 사람 우리 힘들게 보낸 날들 우리 함께 지내온 날들 모두 잊었니 병든 사람 이젠 내곁을 떠나려고 나를 영원히 버리려고 여기 서있니 내 눈을 가져가 언젠가 헤매이는 거리에서 오늘 나를 떠나버린 너를 만나도 널 보지 못하게

문제작 장성우

바람결에 바람따라 바람은 잡지 못하고 이루어지지 못하니 바람이라지 라는 서글픈 말만을 토했고 긴 얘기를 적어 토해내는 누군가의 말들은 사실은 반복될 수 밖에 없다는 것 여기에 프로블럼이니 문제니, 영어를 쓰지 않고도 니 뇌에는 집어 넣을 수 있는 말이 되겠지 시 속에 적힌 말들 이빨 사이에 끼인 고기들 다 소화해내지 못한 양분들 다 떨어내지 못한 지난 날들

Track 5 eve

●이브 - 내눈을 가져가 떠나도 좋아 나를 버려도 좋아 그런게 너의 바램이라면 잊어도 좋아 나를 잊어도 좋아 하지만 마지막 부탁이 있어 나쁜 사람 우리 힘들게 보낸 날들 우리 함께 지내온 날들 모두 잊었니 병든 사람 이젠 내곁을 떠나려고 나를 영원히 버리려고 여기 서있니 내 눈을 가져가 언젠가 헤매이는 거리에서 오늘 나를 떠나버린

우린 왜! 장성우

흘러내려흘러내려흘려 버려흘러 내서 가, 버려가, 버려가, 버려 제발 우리네, 무리네.우린 왜,이렇게 괴로워 해야 하는지 하늘 아래평범한 삶만이 저토록 많이 있는데지겹도록 지겹게거친 삶을 살다가 간신히 숨 한 번 숨어 토해내는 게왜 그렇게 어려운 날들이니현재, 현대, 컴퓨터, 인터넷 속떨어진 삶과 방황하는 정보들의 조류 속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

물컵 안에 장성우

기억을 걷자기억을 걷다빠져든 추억들우리 만나기힘든 골목길로 피해가너 내 집 앞 다시오질 않겠지 맞아엇갈리는 사람되는 일이가장 좋아마음이 어긋나면늘 몸도 따로인 편이좋을 지 몰라 그때 넌 편지로내게 바른 사랑 요구했네그 말 듣고서 난 네 앞에서 울었어 이기적이지같이 있는 꿈 혹은 조건만 알아 본 걸까물론 내 얘기야시간이 지나 낙엽 흐르네일 년이 지났고...

True Flame. 장성우

붉은 색의 불꽃이차올라,달이 기울듯물이 항아리의 목구녕까지 차오르듯불꽃이 차오르네,열띤 맘만은 아직도 심장 안에이글거림을 다 토해내지 못한 그 때의정열은 후회가 되어 다음 순간의기백이 되네검도를 하는 사람은 가만히 호구 속상대방을 바라보며 머리를 노리네무도가는 아니지만 혹은 무용가도 아니지만무단 도용은 아닌 이 곡 위에무언가, 였던 곡 위에 말, 소리...

skit(live ver.) 장성우

두근대는 마음을 품어하루를 시작해아침에 바라보는 해의 색양 뭐시기 하는 꼬마의 랩 가사네아무튼 그건 됐고,아침에 눈을 뜨면 지난 밤이 궁금해라는 가사는 알고 있니어릴 적에 코난도일은 들어본 적이 있니어쨌거나 아침은 새롭게 시작되는 기쁨을우리에게 전달해주네헛방을 치고 무너졌던지난 밤의 어둠이 다 끝나고기어코 하루를 더 살아내 얻은 하루는무한한 감사 뿐야...

젊은 날의 청년ㅇ여 장성우

오후 두시내가 이걸 적고 있는 시간이지기다리지, 매번 적고 또 흐르는라임에 나를 맞춰 던져 비트위에 무언가 지껄이듯 읊 조리고 있죠, 누군가 나를 막아서도 나는 갈 길을 가얄테니왜이리 처진 어깨가 부담이되는건지, 거지, 같은 벙찐,표정이, 어찌, 저리, 간지러운지,불을 켜둔 뒤, 거리, 에 나선나는 천천히 길을 걷지, 버린,쓰레기, 그것들을 신경 않고...

표훈 장성우

세상엔 수많은 길이 있어미로처럼 얽혀있어투쟁과 인내와 도피의 세상이야세상엔 수많은 길이 있어미로처럼 얽혀있어투쟁과 인내와 도피의 세상이야세상엔 수많은 길이 있어미로처럼 얽혀있어투쟁과 인내와 도피의 세상이야세상엔 수많은 길이 있어미로처럼 얽혀있어투쟁과 인내와 도피의 세상이야어둡고 침침한 세상 안에서작디 작은 새장 안에서우린 늘 희망을 찾아야 해더 높은 ...

재단사 장성우

천 하나를 덧대어너머의 그림을 그리네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만들어가는 테일러의 손짓은완성품을 이미 머릿속에 그렸고그 다음에 따라가는 따라감에 불과해개미같은 허리를 지닌 누구도혹은 투박한 체형의 거친 사내도미녀, 미남, 어린아이, 소녀, 소년,노인, 할아버지, 할머니, 허리가 굽은 이,나 쫙 편 이나,누구나 상관없이 그 동네에서 계속일을 하던 테일러는 양복...

낑깡 장성우

낑깡낑깡낑깡땡깡을 부렸던낑깡낑깡낑깡땡깡을부렸던옛날 일그래 이,제는 옛날 일,이야긴 그만하,자고 나도 그리 생,각을 하고는 있는데 말,야 가사를 적는 일은 아름다운 일이지 여간 어려운게 아냐 그만큼이나 또 즐거운즐거움이 있는 일이지만서도 누구에게 어떻게 들릴까를 생각하면 심장이 떨려오기도 하지 당신은 이 곳에 어쩌다가 왔소, 어쩌다 눌렀소,어떻게 이런 ...

아, 왜 장성우

와웨와웨와웨와일드 웨스트아왜또불렀어난 가는 길이 바뻐안 경쓰고서도 앞이 잘 안 보여흐릿한 날들은 우리를 더 아름답게 만들지도 모르겠어와웨하, 왜넌 거기서 있어어?그래?아직도 못 정했어?마음은서부의 개척자들처럼 가져그들 중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던 사람들은일주일에 하루 정도는쉬어가며 길을 걷던청교도적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인데네 삶은 규칙적이니비규칙적인 것보...

0419 장성우

공사일구공사일구구사일생적당히 내뱉는 거라지그리 길지 않지 이 비트비트라고 말하긴 뭐하지만이런 것도 음악이 되지음학은 아니지 그래, 당신의 감상을 가능케 할 진 모르지가볍게 뚱땅거리는 몇 가지 소리들만으로음악은 음악이게 되니어떤 주제를 잡고 가사를 써야 할런지젓가락이 눈 앞에 보이네 나란하게 떨어져 있네떨어져 있다, 라는 건 사실 틀린 말이지만감정적으로...

이야기 장성우

드라마, 혹은 트라우마,핏자국, 튀었던, 그 날의, 이야기,드라마, 혹은 트라우마,누구의, 잘못일까, 생각해봤던, 그 옛날의, 장면들은,아직도 내 머릿속 안에 남아,여기까지 걸어오느라 수고가 많으셨소그대, 여행자여 어찌 이리 먼 길을 걸으셨소산과 물을 넘어 파도 위에 거친 여정을자신의 삶으로 삼아 걸어온 그대의 인생에찬미의 잔을 건네니 부디 오늘은 잘...

여행담 장성우

서투른 피아노서투른 말들만하고 외치기엔 제법신명 나는 사운드네도전적이기도 해 이런 소리들 위에랩을 제대로 끼얹어야 아마사운드가 정돈이 될 텐데넌 뭘 바라어떤 말들을 바라고 이 곡을 눌렀니시끄러운 소음 직전의 노래란당신의 귀를 때리며도시 속에서 듣게 되는 누군가의 쓸데없는 말과도 같네서투른 피아노 음악 음감 넌 뭘 느껴나에게 묻는 거라네 당신은 무얼 위...

Jazz Cafe lounge 장성우

라운지둥근,골목같은 여러 장소를 복잡하게 지나가다가 발견하는어느 넓은 곳둥근,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둥실 둥근, 둥글어지는,뭐 그런 쉴만한 곳에 도착을 해서붉은 색의 조명 주광색, 혹은 노란빛이 조금 섞여 있는약간은 어둑한 듯도 한뭐 그런 자리에 적당히 앉아보네저쪽 자리에 카페가 하나 있길래 발걸음을 옮겨무거운 궁둥짝을 떼어 다가가 커피를 한 잔시켜 보...

숲놀이 장성우

숲놀이숲 놀이슬픈 놀이,는 아니고놀이라는 건 정의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어찌보면해학까지 담겨있는 것이며 무조건 즐거운 게 아닐까한다네 놀이, 놀이, 누군가의 즐거움을 위해서 희생되는잔인한 사연들도 이 세계에는 있는 것 같기는 하다만 뭐인간은 그런 식으로 지어지지 않았다지, 누군가의 즐거움을위해서 누군가가 희생될 수는 없다네타인을 괴롭히면서 웃고 있는 누...

심금 장성우

어제는 놀았어재밌게!언제는 울었어슬프게!마음을 담았어이 곡에!이 곡예,이 고개,길고 긴 고개를 넘어가니고개들고 하늘을 보겠구나저 위에 먼 구름은마치 태양 곁에서우리를 비추기도 하고우리를 기다리기도 하는손님, 마중하는 객처럼즐겁게 웃는 듯도 같아지겨운 걸음과긴 언덕을 넘었던 발걸음걸음마를 언제 뗄 수 있을까,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성이란우리 사이에 무엇...

A, 찔레꽃 한 송이 장성우

A,에이,에이,엥,적당히, 소리를 내보자고,머리가 빠개질 것 같지만그냥 가보자구내 인생의 오점들이 이미 많네만그대는 그대의 인생을 어찌 살았고 또 포기하려 하는가여태까지 그래왔듯이 함부로 삶을 놓아버리려 하는가 그대여친구여, 밑진, 빚진, 미친 인생을 함부로 버리지 말게나가, 여운, 여운, 이 남은, 더러운, 듯 보여도 함부로,놓을 수 없는, 누구보다...

비가 내려오는구나 장성우

비,가오네,비,가오네비,가오네비,가내려내,마음 속엔내,심금의 한 켠 그 어귀에내,마을 어귀에내, 가 살던 그 동네 바깥 그 경계 즈음에비,가 내려비, 가 내려한, 없이 내리는 비,이, 리저리 질척거리, 던발자국, 은 누구의 것, 인가나, 의 것일까, 나, 는 분명 이 곳에발을 딛, 지 않았는데,내, 마음에 살고 있는,나, 는 대체 누구인가,나, 는 여...

소설 장성우

DD, D뒤, 따라오는 추적자의 움직임에 따라비트 사이를 막 아무렇게나 움직이며 달려가는 어느 사내의 움직임을 일단 상상해보자고 그림자 속에 살고 있는누군가는 여태까지 아무의 시선도 받지 않고 살고있다가 누군가의 시선이 미쳐와서 이제야자신의 부정함을 깨닫고 도망을 가고 있지여태까지 그림자 속에서 제 욕망만을 얻으며감추어 살고 있던 작자는 한없이 도망을...

Redive, 중얼거림 장성우

Re dive리 다이브다시 들어가 안으로 빠져 내려 떨! 져가그대의 감성과 음악은 어디서부터시작했는가.10대 시절?아니면, 유년기,그 어린 날의 웅얼거림이 지금의 음악이 되었네넌 이게 랩이라고 하지 않지만은그런 말들과 상관없이 그저 비트위에 뱉어대는어떤 지껄임,지껄임이 되지 못한 웅얼거림그런 것들도 다 랩이라네소리라면,랩이라네.형식은 미안, 개나 줘버...

아, 하고 말 대신 뱉은 숨 안에 장성우

아, 하고 말 대신 뱉어버린숨 안에 남은 의미 뭔지 몰라 난머릴 비웠네그러다 다시 되새겨내찾아 보았지난 바로 눈 앞에선 당신 얼굴 나보단 조금작은 키 동그란 머리쪽지게 빚어, 낸 고운 머리 칼검은 터럭에 어느새 흰 카락 섞여세월이 고되, 었음을 말없이 말하는색깔에 내가 참 할 말이 적네표정 조금 찡그린 모습눈물이 묻은 그 꼴에 다시 다 날아가버려 마음...

Rap sound2:Space Odyssey 장성우

뚱땅뚱대충두드려 본사운드는 무슨 말을 하고 있지음악이 말을 한다니 얼척없는 얘기라고 그대는 믿겠지하지만 세상에 있는 무슨 무수한 사운드는전부 다 제 나름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모두가 말을 하고 있지, 모두가마약을 먹어야 보이는 풍경이라니,이거 참 원 섭섭한 소리를 하는 군 친구여,잘 생각을 해보렴, 이 세상은 완벽하게 조율된 세계관 속의 그것이란다지...

Rap sound3:Third song 장성우

세번째 곡세번째 이야기라지만 뭐 별 다른 주제는 없는데음낭,만에 대해 말을 해볼까낭,인이 되어버릴 지도 모르는 삶의 방식이지만 뭐자신의 손아귀에 뭔가를 꽉 쥐고서 살아가는 것도어찌 보면 추하지 않아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게 인생인 것인데힙합, 힙합, 힙합,그런 장르가, 네 답이 될까,음,뭐, 그래, 이제,아무 말,이나 적기로 했어,낭, 만이라,넝마주이,...

Rap sound4:IronJeo-ron 장성우

이런저런 사운드이런저런말들침착해, 침착해, 침착해,컴 다운, 내 친구, 음,그래 뭐,가만 듣고 있다보니나름대로 침착성이 느껴지는음률 같기도 한데오늘 하루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 지꼬마애, 조막만한 손과 발, 안경 쓰고목소리 변조해가면서 추리하는 고 녀석의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에 나오는 가사이기도 해지난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라는 식의,뭐 아...

Rap sound5:And you, 장성우

다섯 번째 트랙은 묵직한 락 사운드의 곡이라네이런 곡엔 어떤 가사가 어울릴까추천 받습니다 아무나 댓글 달아주세요라고 해봤자 지금 가사를 적고 있는 이 시간은나만의 고독함 속에 있는 와중이라 누군가의말을 들을 수는 없다네누구나 고민을 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관네 머릿 속 안에 있는 관념의 관 안에 있을 때는홀로 결정을 해야 한다는 거지인생 독고다...

엉망진창 재즈 장성우

엉망진창 재즈개러지, 개러지,버러지,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 애는 쓰지,하지만 뭐, 당신의 평가 따위는 사실 상관 없지,뭐 어쩌겠어, 아 미안 당신의 즐거움을 위해 적은음악이 되어야 하겠지만모두의 귀를 만족시킬 순 없는 거 아냐뭐? 아무의 귀도 만족시킬 수 없다고?아, 모르겠다 복잡한 얘긴 그만하자고 나는 그저 아무렇게나입을 중얼거려 랩을 뱉고 싶을...

요지경 장성우

요지경세상은요지경꼴통같은 삶에 더 이상 지치고 밑진 내 삶을 다바칠 수 없어서 나는 오늘은 다 뒤집어 엎으려작정을 했고 넌 언제부터 그렇게 살았는가 나한테 한 번 말을 해봐, 라, 가, 고, 오, 는 세상살이밑져야 본전, 알몸으로 태어났고 빈 손으로 온 이 세상이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잘 모르겠다,요지경, 세상은, 요지경,고지경, 고민은, 아리까리, ...

뉴 랩 장성우

뉴 랩자 기준이야 이게개소리 하지 말란 말은 일단 치워봐 저리 친구여친구라는 말도 치우라고 한다면 내가 딱히 할 말은 없네만 그대가 여지껏 들어왔던 것과는 다른 랩,이라고 하면 사실 거짓말이야 세상에 이제까지와 다른 게 어디있겠어 그냥 여태까지 하던 것들의 반복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해보는 것뿐이지창작을 안다는 건 그런 말이라네, 여보게나,이미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