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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하나 장성우

생각을 두 번 해생각을 세 번, 혹은 만 번 하고뭔가를 결정짓기 전에는네 머리를 최대한 다 써 봐라그러는 편이 실패 확률을 좀 줄일 수 있을 테니까는네가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말고네가 멍청하다고 여기고 사는 편이조금 더 낫게 살 수 있을 거야욕심을 바라지 말고차라리 그 외의 것들을 바라고물질적인 것보단조금 더 가치있는 것들을 따라가다 보면물질들은 아마 ...

싱글 엠클락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들 그 중에 내 짝 하나 없다는게 대체 말이 돼? 아니면 내가 눈이 높은가? 아 ~ 아 ~ 점점 조급해 지기만 해 외모는 이 정도면 준수해 스팩도 나름대로 괜찮다고 믿어왔는데 나 혼자 착각한건 아닌가?

싱글 싱글 Various Artists

싱글싱글 싱글싱글 벙글벙글 벙글벙글 우리모두 고개돌려 샥 싱글싱글 싱글싱글 벙글벙글 벙글벙글 옆친구와 인사해요 안녕하세요 싱글 라랄라 벙글 싱글벙글해 싱글 라랄라 벙글 싱글벙글해 싱글싱글 싱글싱글 벙글벙글 벙글벙글 우리모두 손을 올려 싱글싱글 싱글싱글 벙글벙글 벙글벙글 옆친구를 간질러요 싱글 라랄라 벙글 싱글벙글해 싱글 라랄라 벙글

언뜻 장성우

작품들을 읽어보고 품평들을 해주길 바란다네 품평을 할 수 있다면 말이지 이렇게 적고 나면 누군가 악플을 잔뜩 달 지도 모를 일이겠지만 그래 뭐 알게 뭐겠어 사실 예술은, 그래 말을 접게 되지만 사실 예술은, 자유의 표현인걸 자유에 대한 인간의 찬사인걸 누군가의 평가 따위가 뭐가 중요하겠어 기술적인 정갈함 그래 뭐 중요한데 사실 뭐가 중요하겠어 사람의 마음 하나

뭐라 쓸 말이 장성우

사실 예술은, 그래 말을 접게 되지만 사실 예술은, 자유의 표현인걸 자유에 대한 인간의 찬사인걸 누군가의 평가 따위가 뭐가 중요하겠어 기술적인 정갈함 그래 뭐 중요한데 사실 뭐가 중요하겠어 사람의 마음 하나 제대로 표현하면 다인 거고 사람이 마음 하나 담았다면 그게 다인 거지 그래 뭐 예술은 어렵지 않다네 예술은 어렵지 않다네 인생 역시 사실은 간단한 진리로

싱글 링 박정현

두근거리는 멋진 삶도 살고 싶었지 I don't know what to do 하지만 알고 싶어 그렇게 내게 중요한건지 How do I know what's true How do I know whatl's not true 이제야 나를 풀어줄꺼 야 혼자서 살아가는 삶도 괜찮아 사랑이 귀찮아 질 때도 있잖아 아직도 달려가야 할 길 멀은데 짐 하나

늦잠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깨어있는 생각이나 침묵 속의 생각이나 결국 같은 것일지 모르겠으나 후자는 주장을 별로 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지 지독한 세상이야 그치 사기꾼도 참 많고 어지러운 날들이잖아 맞지 지치고 힘든 몸 잠시 뉘일 곳 다 버릴 곳이 가로 세로 죽 그어져 이어진 누군가의 처형터, 그 아래가 된다는 게 유일한, 내가 해줄 말이야 사람이 머리 둘 곳 하나 없지 상념이 퍼져

세 번째는 나도 내용이 잘 기억이 장성우

작품들을 읽어보고 품평들을 해주길 바란다네 품평을 할 수 있다면 말이지 이렇게 적고 나면 누군가 악플을 잔뜩 달 지도 모를 일이겠지만 그래 뭐 알게 뭐겠어 사실 예술은, 그래 말을 접게 되지만 사실 예술은, 자유의 표현인걸 자유에 대한 인간의 찬사인걸 누군가의 평가 따위가 뭐가 중요하겠어 기술적인 정갈함 그래 뭐 중요한데 사실 뭐가 중요하겠어 사람의 마음 하나

Rap sound5:And you, 장성우

누군가는 노래를 잘 부르기도 하고 랩을 잘 하는 인간들은 요새는 많이 있는가, 잘 등장을 하진 않는 것 같지만 뭐 어디에들 다 숨어 있는지 알 길이 없네 기타 사운드 비워냅시다 아무런 말이나 적어 랩이라고 팔면 그게 돈이 될까, 돈이 되기 위해서 이것들을 적는 건 아니고 그냥 아무 말이나 좀 지껄이고 싶었던 것 뿐이야 창 밖에서 보면 푸른 지붕이 하나

철로 장성우

성질머리라네, 기어코 음절을 맞, 추지 않는 아무런, 음악가, 도 되지 못, 한 무언가, 가 내 입이라네 길이라네, 빌미라네, 차라리 누군 가의 관념을 빌리라네, 그렇게 적어 낼 수는 없네 곧 내 영혼을 어딘가에 두고서 빈 소리를 하는 것과 같네, 거친 길 위를 달리던 더러운 두 발은 이제 철로를 잊었고, 난 선로를 잊은 배라네 배란다에, 남겨진 계란 하나

비가 내려오는구나 장성우

질척거리, 던 발자국, 은 누구의 것, 인가 나, 의 것일까, 나, 는 분명 이 곳에 발을 딛, 지 않았는데, 내, 마음에 살고 있는, 나, 는 대체 누구인가, 나, 는 여기저기, 상념처러, 상념처럼, 사, 상, 녀, 념, 처, 러, 럼, 거짓, 말을 하지 못해 차마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해 동네 이곳저곳을 유영하듯 돌아다니며 옛 기억을 들쑤시네 찔레꽃 하나

변명 핑계 그리고 복음의 편린 장성우

물으면 할 말이 없으니 그치 나는 그토록 많은 글들 수많은 페이지의 일기 글과 말을 하면서 정상인을 가장했고 내가 하는 모든 말의 단어를 잘 골라서 하지 않을 말들을 검열해서 내뱉지 않았지 다시 말하듯 ㅈ자도 꺼낸 적이 없어 친구 그런데 그래 중 고등학교 때 가게 된 어느 개척교회 침례교회 대학 UCC교회의 소속이었다가 분리되어 개척한 뭐 그런 교회가 하나

A, 찔레꽃 한 송이 장성우

오덕같은 말을 내뱉어보지만 뭐, 실제로 실재하는 진리에 대해 읊고 있네 늘 기만하지마, 너 스스로를, 넌 구렁텅이를 잘 견뎌왔으며 여태까지 여기까지 걸어온 것조차도 힘들게 걸어왔구나 그대의 인생을 누군가가 대신할 수는 없다는 말이 가혹하지만 동시에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그대는 뭘 지켜왔는가 뭘 버려왔는가 끊임없이 마음의 고통 양심으로 인해 찔려왔나 찔레꽃 하나

영웅, 서사시 장성우

남자는 어둠 속에서 다시금 눈을 떴다네 누구도 갈 수 없는 길을 지났던 사내는 세상을 바꾸어놓았고, 그의 친구들을 남겨두었다네, 그는 자신의 길을 알았다네, 해골 언덕과 처형터의 턱을 지나, 담긴 핏물을 남김없이 쏟은 뒤에 다시 옥좌에 앉았다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던 자줏빛 옷을 입고 더럽고, 거대하며, 인간을 원래 이길 수 없던 것을 이겨냈던 사내가 하나

Empty Road (Prod. JS Beatz) 장성우

내 성질머리라네, 기어코 음절을 맞, 추지 않는 아무런, 음악가, 도 되지 못, 한 무언가, 가 내 입이라네 길이라네, 빌미라네, 차라리 누군 가의 관념을 빌리라네, 그렇게 적어 낼 수는 없네 곧 내 영혼을 어딘가에 두고서 빈 소리를 하는 것과 같네, 거친 길 위를 달리던 더러운 두 발은 이제 철로를 잊었고, 난 선로를 잊은 배라네 배란다에, 남겨진 계란 하나

구름 장성우

클라우디 나인 그렇지, 나는 구름 위에 나는 새가 무척 부러워 그렸어, 도화지에 하늘색, 파란색 그런 색감들을 섞어서 적어 보니 거꾸로 봐도 제법 괜찮았고 내 마음같은 꼬라지 가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 이 지경이 되어버린 삶이여, 생이여, 또는 세상이여, 뭐 요란한 세상 속의 지저분한 사람들의 삶이지만 그래도 정 하나 붙이고 살면 그럭저럭 또 살만하다는 게

북 둥둥 장성우

사귈 때 흔한 놈들을 사귀지 않았고 어설픈 놈들은 좀 많이 사귀기는 했지만 하나하나가 똑바른 놈들만을 사귀었기에 그것들이 내 자랑이고 보물들이기도 하다네, 그 면면들이 다 뭐 겉으로 보면 대단한 부나 명예나 그런 걸 거머쥔 놈들은 별로 없고 또 내가 그네들을 사귀었을 때도 그러지는 않았었지만 더욱이 하나하나 하나하나 세심하게 골라 사귀었기에 말이지 무엇 하나

정이란, 정의란 장성우

클라우디 나인 그렇지, 나는 구름 위에 나는 새가 무척 부러워 그렸어, 도화지에 하늘색, 파란색 그런 색감들을 섞어서 적어 보니 거꾸로 봐도 제법 괜찮았고 내 마음같은 꼬라지 가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 이 지경이 되어버린 삶이여, 생이여, 또는 세상이여, 뭐 요란한 세상 속의 지저분한 사람들의 삶이지만 그래도 정 하나 붙이고 살면 그럭저럭 또 살만하다는 게

르브송 장성우

오니기리, 같은 거라도 하나 먹으면서 그렇게 지나갔네, 러브 송, 벚꽃 길, 화창한, 오후의, 한가한, 산책이, 그렇게, 마무리 되어가 얄궃은 미련은 언제나 우리의 발목을 잡아다 어제로 끌어 오지만 그래도 훌훌 털어버리고 앞을 보고 걸어가야지, 그 앞 길에 무엇이 있는가, 내일의 찬란함은 사실 무서운 미확정성에 대한 대변이라네 뭐 어려운 말은 아니고, 내일

7132칠하나셋둘 장성우

시대에 필요한 물음은 과연 무엇인가 너는 왜 사냐 무엇을 위해 살고 어떻게 지금 살아서 삶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가 그런 물음에 나는 과연 답할 수 있겠는가 물음 울음 물음이 되지 못한 울음 울음은 차마 다 차마 차마 다 처마 위 쏟아져 내리는 빗방울보다도 참 쏟아내고 싶어도 다 털어내지 못하고 말이 되지 못하는 가사처럼 내 감정도 다 헤질 못했고 칠 하나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관하여 장성우

깨닫게 된다네 저번 트랙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피조물로서 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지 한계가 없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그래도 분명한 한계는 있다지 살아가기 위해서는 밥을 먹어야 하고 우리는 태양이나 달 을 만들어낼 수는 없지 뭐 과학이 아주 발전하면 그와 같은 기계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몰라도 아무리 인류의 기술력이 발전해도 아날로그로서 지어진 물질의 곡선 하나

적당한 제목 장성우

작품들을 읽어보고 품평들을 해주길 바란다네 품평을 할 수 있다면 말이지 이렇게 적고 나면 누군가 악플을 잔뜩 달 지도 모를 일이겠지만 그래 뭐 알게 뭐겠어 사실 예술은, 그래 말을 접게 되지만 사실 예술은, 자유의 표현인걸 자유에 대한 인간의 찬사인걸 누군가의 평가 따위가 뭐가 중요하겠어 기술적인 정갈함 그래 뭐 중요한데 사실 뭐가 중요하겠어 사람의 마음 하나

피로감 or 필요감 장성우

랩, 뭐에 대해, 뱉는 게, 좋을 지 한 번 말해, 볼까 내, 하루에 대해, 미안 사실 내 하루는 비밀이라, 뭐 밝힌다고 해도 별 것은 없지만, 심심한 하루, 두시 이십 이분, 그런 시간 즈음에 글을 적고 있지, 지도를 하나 펼쳐 두고서, 이런저런 글을 연재해나가고 있네, 아무도 보지 않는 글이래도 뭐 상관은 없어 글이 있고 독자가 있는 거니까 말야, 그니까

Rap sound3:Third song 장성우

않는 머리에 뭐가 깃들 수 있겠어 결론을 스스로 결국은 내어야 한다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의지에 대한 정의인데 죽음과 생도 갈라버리는 게 네 선택인데, 그래 뭐 아무튼 나는 몇 년 전 이래로 쭉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었고 그건 사실 십 수 년전 이래로 쭉 똑같은 말이기도 하다 한국에는 사기꾼이 참 많지 이래저래 잘 풀린 사기꾼도 많고 나도 개중에 하나

마지막 말 장성우

시대에는 도리어 일본 열도가 가장 먼저 세계를 받아들였고 뭐 그래 그 이후로 끔찍한 시절이 지났고 자유를 얻었고 일제강점기를 지나 우리는 지금 이 삶을 살아가고 있다네 우리의 역사는 아픈 역사이며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이지 분단된 국가란 이 세계 위에 우리 한국이 유일하며 지금 이 시기를 살아가는 아이들은 조금 고달픈 생을 살아가는지도 모르겠구나 그래도 마음 하나

그저 긁적인, 한없이 극적인 장성우

그런 음악인데 나는 어느새 벌써 서른 해 넘어 살았고 한 해를 또 살았고 죽으려 했던 날들이 참 많고 그저 시끄러운 머릿속 어지러운 머릿속을 잠재우려 죽고 싶었던 것들을 그저 가만히 눈을 감고 평안히 어둠 속을 바라보고 호흡을 천천히 하고 또 눈물을 게워내고 토악질처럼 감정을 게워냈고 그렇게 하루를 또 살아 한 해를 또 넘겨 내 삶은 어디로 향하는가 하나

싱글 쥬얼리S

<쥬얼리S - 싱글 > I wannabe single single 더 이상 널, 사랑 안 할래 그만 헤어지자는 말 화가 나서 말했던건데 한 번 더 날 잡아주면 못 이기는 척 네게 다시 돌아가려 했던 건데 그앨 잊지 못한 네게 먼저 고백했지만 화가 나 그앨 왜 다시 만난건데 네가 나를 잡아주면 용서하는 척 네게로 그냥 돌아갈수 있을

싱글 슬로

또 괜찮다 말하죠 아무것도 아닌 듯 입버릇처럼 나는 그대 말투가 너무나 태연해서 그냥 그런 줄 믿었죠 나 이제야 알았죠 그게 아니었단 걸 이제서야 조금만 더 가까이 귀 기울였었다면 그댈 안아줬을 텐데 괜찮다는 그 말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젠 날 믿고 기대도 되잖아요 여기 서 있을게요 그대가 힘이 들 때마다 언제나 올 수 있게 괜찮다는 그 말 내...

덫 돈 삶 목 장성우

한숨만이 나온다 체력은 영 어제와 같지 않고 하루하루 나이를 먹어가지만 사실 뭐 본심을 말하자면 난 나이를 먹어가는 날들이 다 기쁘다네 왜냐하면 그런 날들이 내가 오래 살아남았다는 증거가 되어주니까 사실 난 스무살이 넘으면 죽으려고 하긴 했지 뭐 그런 말을 누군가한테 해본 적은 없긴 하지만 말야 그냥 인생이 다 거지같아서 그만 살고 싶었고 딱 하나

잘 자, 장성우

깨어있는 생각이나 침묵속의 생각이나 결국 같은 것일지 모르겠으나 후자는 주장을 별로 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지 지독한 세상이야 그치 사기꾼도 참 많고 어지러운 날들이잖아 맞지 지치고 힘든 몸 잠시 뉘일 곳 다 버릴 곳이 가로 세로 죽 그어져 이어진 누군가의 처형터, 그 아래가 된다는 게 유일한, 내가 해줄 말이야 사람이 머리 둘 곳 하나 없지 상념이 퍼져

Jazz Cafe lounge 장성우

라운지 둥근, 골목같은 여러 장소를 복잡하게 지나가다가 발견하는 어느 넓은 곳 둥근,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둥실 둥근, 둥글어지는, 뭐 그런 쉴만한 곳에 도착을 해서 붉은 색의 조명 주광색, 혹은 노란빛이 조금 섞여 있는 약간은 어둑한 듯도 한 뭐 그런 자리에 적당히 앉아보네 저쪽 자리에 카페가 하나 있길래 발걸음을 옮겨 무거운 궁둥짝을 떼어 다가가 커피를

241218 두 번째 뱉음 장성우

옆에서 뱉는 소리 클라우디 나인 그렇지, 나는 구름 위에 나는 새가 무척 부러워 그렸어, 도화지에 하늘색, 파란색 그런 색감들을 섞어서 적어 보니 거꾸로 봐도 제법 괜찮았고 내 마음같은 꼬라지 가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 이 지경이 되어버린 삶이여, 생이여, 또는 세상이여, 뭐 요란한 세상 속의 지저분한 사람들의 삶이지만 그래도 정 하나 붙이고 살면 그럭저럭

어느 노인, 아시아의, 남편의, 편지 장성우

마른 땅에 비내리듯 맛난 거라도 먹고 좋은 경치 그리며 숨 돌리고 쉬어가서 얼굴 푸소 우리 걸어갈 길 걸어갈 날 걸어갈 삶 참 많고 흙 위 밟을 길 또 길다오 가끔 냇가에 머무르며 산의 정취 보며 도시락도 까먹어 마저 걸어가오 그대 참 사랑하오 예쁜 사람이요 나 만나 고생 또 많소만 내일은 나을거라 장담하오 가진 것 없는 더런 손이어도 그 위에 결심 하나

사느냐 죽느냐 장성우

비전 Vision해야할 일 사명 역사적 위업 뭐 그런 것들에 대해 듣다가 몇 년 정도가 더 늦어졌지 남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서 몇 년 정도가 늦어졌고 한 스물 다섯 즈음 되었을 때는 정신적으로 한계였으니 원래 죽으려던대로 죽고 싶어서 잠깐 다 치워버리고 좀 혼자 있기도 했었는데 그래 뭐 그랬지 그래 뭐 그랬더랬지 아무튼 뭐 이런저런 일은 있는데 서른 하나

아, 하고 말 대신 뱉은 숨 안에 장성우

마른 땅에 비내리듯 맛난 거라도 먹고 좋은 경치 그리며 숨 돌리고 쉬어가서 얼굴 푸소 우리 걸어갈 길 걸어갈 날 걸어갈 삶 참 많고 흙 위 밟을 길 또 길다오 가끔 냇가에 머무르며 산의 정취 보며 도시락도 까먹어 마저 걸어가오 그대 참 사랑하오 예쁜 사람이요 나 만나 고생 또 많소만 내일은 나을거라 장담하오 가진 것 없는 더런 손이어도 그 위에 결심 하나

부조화 장성우

클라우디 나인 그렇지, 나는 구름 위에 나는 새가 무척 부러워 그렸어, 도화지에 하늘색, 파란색 그런 색감들을 섞어서 적어 보니 거꾸로 봐도 제법 괜찮았고 내 마음같은 꼬라지 가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 이 지경이 되어버린 삶이여, 생이여, 또는 세상이여, 뭐 요란한 세상 속의 지저분한 사람들의 삶이지만 그래도 정 하나 붙이고 살면 그럭저럭 또 살만하다는 게

소설 장성우

하지만 눈을 빛내면서 누군가를 찾고 있다네 웃는 낯으로, 여태까지의 삶을, 청산하듯, 많은 사람들에게 빚진 고마움을 돌려주려 노력하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과 같이 어둔 그늘에 숨어 야욕을 빛내고 있는 누군가를 끝까지 감시했다네, 라는, 뭐 그런 짧은 단편 소설 인데 장편이 될 지도 모르겠고 가사에 적당히 한 번 써봤는데 플롯이 괜찮은데, 나중에 장편으로 하나

레퀴엠 장성우

음악을 이해하지 못하고 목 소리를 얹는 게 어찌나 불만족스러운지 아버지는 이해되지 못하고 어디까지 살아오셨는지 기 억을 헤집어 봐도 내 삶은 불만족의 끝이라던지 잘 자지 못하고 커 온 내 사랑은 한 없이 부족한 책장 속 작은 책 하나 책갈피 없는 책망만 들어온 내 삶 한 조각 아버지는 날 칭찬해주셨지만 내 삶의 기준은 그것보다 더 높았지, 난 감사를 모아봐도

억지 웃음 장성우

, 땅 역시 남한이 먹어야 하지 뭐 욕심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고자 하는 건 아니고 우리가 가야 할 바를 우리가 가야 할 곳을 따라 가자는 말이지 벌써 새벽 네 시가 되었군 나는 음부를 보고 있는가, 음험한 곳을 보고 있는가, 나는 생과 사의 골짜기 속에서 어둔 길 속을 걷고 있는가 나를 안아줄 이가 있겠는가 나의 편, 나의 우군은 있겠는가 작은 지팡이 하나

허밍 장성우

, 땅 역시 남한이 먹어야 하지 뭐 욕심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고자 하는 건 아니고 우리가 가야 할 바를 우리가 가야 할 곳을 따라 가자는 말이지 벌써 새벽 네 시가 되었군 나는 음부를 보고 있는가, 음험한 곳을 보고 있는가, 나는 생과 사의 골짜기 속에서 어둔 길 속을 걷고 있는가 나를 안아줄 이가 있겠는가 나의 편, 나의 우군은 있겠는가 작은 지팡이 하나

향해, 6 장성우

삶이라는구나 무언가 적을 말이 없어도 글을 적는 것이 글쟁이라지 무언가 뱉을 말이 없어도 일단 뱉고 보는 것이 래퍼라는 거지 거지가 되어 빌어먹을 삶을 사는 것보다는 그래도 뭐라도 뱉어내고 작품을 남기는 자가 되는게 좋겠지 유작이라 죽으면 남은 모든 것이 유작이 될 지도 모르지 안 그래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들 어차피 사람은 갈 땐 가니까 갈 땐 가더라도 작품 하나

싱글벙글 김장렬

꺵짱러이 골프는 싱글 인생은 벙글 김프로님 믿어도 되는거죠 들인돈이 얼만데 떠나지 않을거죠 들인공이 얼만데 뽕샷 뒷땅 이게 왠 말이냐 어제는 (싱글인데) 오늘은 (백돌이네) 내 사랑을 몰라주냐 모르겠네 (골프는 싱글) 모르겠어 (인생은 벙글) 채를 바꿔야 하나 (당근 당근) 모르겠네 (골프는 싱글) 모르겠어 (인생은 벙글) 누굴 찾아 가야하나 김프로님 어제는

뭐라고 씨부리쌋노 장성우

감성감성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겠지감성이 많이 무너져 있어조금 시끄러운어지러운 소리로밖에 무언가를전달할 수 없는 나를 용서해주오 그대들은이게 내 마음 속의 소리라서나는 그저 계속 시끄럽게 구는속내를 참으며마음의 평안을 잡으려부던히도 애를 쓰고 있다네삶에 대하여내가 과연 아는게 있겠는가어둠이 지나가기를밤이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맘으로그저 내일을 바라...

물컵 안에 장성우

기억을 걷자기억을 걷다빠져든 추억들우리 만나기힘든 골목길로 피해가너 내 집 앞 다시오질 않겠지 맞아엇갈리는 사람되는 일이가장 좋아마음이 어긋나면늘 몸도 따로인 편이좋을 지 몰라 그때 넌 편지로내게 바른 사랑 요구했네그 말 듣고서 난 네 앞에서 울었어 이기적이지같이 있는 꿈 혹은 조건만 알아 본 걸까물론 내 얘기야시간이 지나 낙엽 흐르네일 년이 지났고...

우린 왜! 장성우

흘러내려흘러내려흘려 버려흘러 내서 가, 버려가, 버려가, 버려 제발 우리네, 무리네.우린 왜,이렇게 괴로워 해야 하는지 하늘 아래평범한 삶만이 저토록 많이 있는데지겹도록 지겹게거친 삶을 살다가 간신히 숨 한 번 숨어 토해내는 게왜 그렇게 어려운 날들이니현재, 현대, 컴퓨터, 인터넷 속떨어진 삶과 방황하는 정보들의 조류 속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

skit(live ver.) 장성우

두근대는 마음을 품어하루를 시작해아침에 바라보는 해의 색양 뭐시기 하는 꼬마의 랩 가사네아무튼 그건 됐고,아침에 눈을 뜨면 지난 밤이 궁금해라는 가사는 알고 있니어릴 적에 코난도일은 들어본 적이 있니어쨌거나 아침은 새롭게 시작되는 기쁨을우리에게 전달해주네헛방을 치고 무너졌던지난 밤의 어둠이 다 끝나고기어코 하루를 더 살아내 얻은 하루는무한한 감사 뿐야...

젊은 날의 청년ㅇ여 장성우

오후 두시내가 이걸 적고 있는 시간이지기다리지, 매번 적고 또 흐르는라임에 나를 맞춰 던져 비트위에 무언가 지껄이듯 읊 조리고 있죠, 누군가 나를 막아서도 나는 갈 길을 가얄테니왜이리 처진 어깨가 부담이되는건지, 거지, 같은 벙찐,표정이, 어찌, 저리, 간지러운지,불을 켜둔 뒤, 거리, 에 나선나는 천천히 길을 걷지, 버린,쓰레기, 그것들을 신경 않고...

True Flame. 장성우

붉은 색의 불꽃이차올라,달이 기울듯물이 항아리의 목구녕까지 차오르듯불꽃이 차오르네,열띤 맘만은 아직도 심장 안에이글거림을 다 토해내지 못한 그 때의정열은 후회가 되어 다음 순간의기백이 되네검도를 하는 사람은 가만히 호구 속상대방을 바라보며 머리를 노리네무도가는 아니지만 혹은 무용가도 아니지만무단 도용은 아닌 이 곡 위에무언가, 였던 곡 위에 말, 소리...

뉴 랩 장성우

뉴 랩자 기준이야 이게개소리 하지 말란 말은 일단 치워봐 저리 친구여친구라는 말도 치우라고 한다면 내가 딱히 할 말은 없네만 그대가 여지껏 들어왔던 것과는 다른 랩,이라고 하면 사실 거짓말이야 세상에 이제까지와 다른 게 어디있겠어 그냥 여태까지 하던 것들의 반복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해보는 것뿐이지창작을 안다는 건 그런 말이라네, 여보게나,이미 많은 ...

The Conversation 장성우

어설픈 말들만 다내 속에 남아 있어 난 왜 여기에 있어나한테 어울리지 않네그런 표정은 대체 뭘 바라는 건지구름 아래 구름 낀하늘 아래 태양 빛언제나 나같은 하늘 그런 아래 떳떳하게잘 살아야지 하면서도참 할 말이 없네할 맘이 없는 듯 구네여기저기서 다 시끄럽게만 굴고 있는 지겨운 인간들의 속사정 다알아줘야 하는지 내가 다알 필요는 없겠지 다자기들의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