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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떠난 사람 윤형주

비가 온종일 내리는 날에 나는 거리를 걷고 싶어요 비는 언제나 좋아요 마냥 거리를 걸어봐요 빗물에 젖어드는 마음 한 곳에 아련히 젖어드는 그리운 얼굴 오랜 세월이 흘러버렸지 오늘처럼 비오는 떠나간 사람 비가 온종일 내리는 날에 더욱 그 사람이 보고 싶어요 비는 언제나 좋아요 더욱 그때가 그리워요 빗물에 젖어드는 마음 한 곳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비오는 날 떠난 사람 윤형주

비가 온종일 내리는 날에 나는 거리를 걷고 싶어요 비는 언제나 좋아요 마냥 거리를 걸어봐요 빗물에 젖어드는 마음 한 곳에 아련히 젖어드는 그리운 얼굴 오랜 세월이 흘러버렸지 오늘처럼 비오는 떠나간 사람 비가 온종일 내리는 날에 더욱 그 사람이 보고 싶어요 비는 언제나 좋아요 더욱 그때가 그리워요 빗물에 젖어드는 마음 한 곳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비오는 날 오후 윤형주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부딪치는 빗방울 만큼이나 그 사람이 보고싶어 가만히 불러 봅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들처럼 우리는 만났다가 꼭 헤어져야할 사람들처럼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건 비가 오는날 오후 그건 비가 오는날 오후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쏟아지는 빗소리 만큼이나 그 사람이 보고싶어 빗속을 걸어봅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들처럼 우리는 만났다가 꼭 ...

이제나 저제나 윤형주

가는 길이 험해서 새가 되는 내 마음 하늘 높이 날아도 가신 길 안보여 눈물같은 강물에 그리움만 띄우면 먼 길 떠난사람 너무 미워요 *말없이 말없이 떠나간 사람 이제나 저제나 그리운 그 사람 바람같은 소문에 그리움은 더욱 커 혼자 남은 내 마음 너무 미워요

하나님은 외아들을 윤형주

하나님은 외아들을 주시는데 까지 세상 사람 사랑하니 참 사랑이로다 2. 하나님을 배반하고 멀리 떠난 우리 원수같이 대적하나 사랑하여 주네 3. 세상 죄를 사하시려 우리 죽을 대신 성자 예수 십자가에 고난 받으셨네 4.

두 손을 마주잡고 (With 윤형주) 윤형주

두 손을 맞잡고 바람을 맞으며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면 수줍은 얼굴이 고개를 숙일때 별들이 웃으며 둘이를 밝게 비치네 바람이 봤을까 그녀의 얼굴을 별들이 봤을까 내 얼굴을 맞잡은 손길이 파르르 떨릴때 달님이 웃으며 둘이를 밝게 비치네 비오는 거리를 우산도 안받고 하늘을 보면서 걷노라면 마주친 눈끼리 웃음을 지을때 빗물이 웃으며 둘이를 마냥

두 손을 마주 잡고 윤형주

두 손을 맞잡고 바람을 맞으며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며 수줍은 얼굴이 고개를 숙일 때 별들이 웃으며 둘이를 밝게 비치네 바람이 봤을까 그녀의 얼굴을 별들이 봤을까 내 얼굴을 맞잡은 손길이 바르르 떨릴 때 달님이 웃으며 둘이를 밝게 비치네 비오는 거리를 우산도 안받고 하늘을 보면서 걷노라면 마주친 눈길이 웃음을 지을 때 빗물이 웃으며 둘이를

안녕 윤형주

어떠한 일로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지 마세요 지나가는 말이라도 헤어지잔 그 말은 결코 하지를 마세요 떠난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일이 얼마나 아픈줄 모를거에요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뒤로 텅 빈 마음을 아무것도 채울 수 없어 어떠한 때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지 마세요 사랑했던 깊이만큼 그 아픔이 더해요 떠나 보내지 마세요

미운 사람 윤형주

이제는 우리가 이별을 할 시간 아 미운 사람 그러나 우리는 사랑을 했는데 아 미운 사람 *그렇게도 다정했는데 그렇게도 행복했는데 멀리멀리 헤어진다면 서러운맘 어이달래나 눈물을 감추려 애를 써봤는데 아 미운 사람 눈물을 감추려 고개를 떨궈도 아 미운 사람* 다시는 그 사람 생각을 않으리 아 미운 사람 그러나 또다시 눈앞에 보이는

미운 사람 윤형주

이제는 우리가 이별을 할 시간 아 미운 사람 그동안 우리는 사랑을 했는데 아 미운 사람 그렇게도 다정했는데 그렇게도 행복했는데 우리 멀리 헤어진다면 서러운 맘 어이 달래나 눈물을 감추려 하늘을 봤는데 아 미운 사람 눈물을 감추려 고개를 떨궈도 아 미운 사람 다시는 그 사람 생각을 않으리 아 미운 사람 그러나 또 다시 눈

미운 사람 윤형주

이제는 우리가 이별을 할 시간 아 미운 사람 그동안 우리는 사랑을 했는데 아 미운 사람 *그렇게도 다정 했는데 그렇게도 행복 했는데 우리멀리 헤어 진다면 서러운맘 어이 달래나 눈물을 감추려 하늘을 봤는데 아 미운 사람 눈물을 감추려 고개를 떨궈도 아 미운 사람* 다시는 그 사람 생각을 않으리 아 미운 사람 그러나 또

미운 사람 윤형주

이제는 우리가 이별을 할 시간 아 미운 사람 그동안 우리는 사랑을 했는데 아 미운 사람 그렇게도 다정했는데 그렇게도 행복했는데 우리 멀리 헤어진다면 서러운 맘 어이 달래나 눈물을 감추려 하늘을 봤는데 아 미운 사람 눈물을 감추려 고개를 떨궈도 아 미운 사람 다시는 그 사람 생각을 않으리 아 미운 사람 그러나 또 다시 눈

미운사람★ 윤형주

[1절] 이제는 우리가 이별을 할 시간 아~ 미운 사람 그동안 우리는 사랑을 했는데 아~ 미운 사람 그렇게도 다정했는데 그렇게도 행복했는데 우리멀리 헤어진다면 서러운맘 어이달래나~ 눈물을 감추려 하늘을 봤는데 아~ 미운 사람 눈물을 감추려 고개를 떨궈도 아~ 미운 사람~~~~~~~~~ [2절] 다시는 그 사람 생각을 않으리

마음속에 근심있는 사람 윤형주

제484장 마음 속에 근심있는 사람 1. 마음 속에 근심있는 사람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슬픈 마음 있을 때에라도 주 예수께 아뢰라 2. 눈물 나며 깊은 한숨 쉴 때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은밀한 죄 네게 있더라도 주 예수께 아뢰라 3. 괴로움과 두렴있을 때에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주 예수께 아뢰라 4.

어느 사랑의 이야기 윤형주

잔잔하던 호수위의 파문 그대 처음 바라본 순간 놀라움과 두려움에 떨며 서로 조심스레 가까왔을때 빨려들던 눈동자의 빛은 외로움에 지친 그림자 이제는 당신의 오 당신만의 사람 오 당신만의 사랑이겠오 하얀 눈이 온세상을 덮어 진실만이 오고 갔을땐 차가워진 손을 어루만져 그대 마음까지 따스했을땐 피곤했던 내 마음의 날개 날아오른

어느 사랑의 이야기 윤형주

잔잔하던 호수위의 파문 그대 처음 바라본 순간 놀라움과 두려움에 떨며 서로 조심스레 가까왔을때 빨려들던 눈동자의 빛은 외로움에 지친 그림자 이제는 당신의 오 당신만의 사람 오 당신만의 사랑이겠오 하얀 눈이 온세상을 덮어 진실만이 오고 갔을땐 차가워진 손을 어루만져 그대 마음까지 따스했을땐 피곤했던 내 마음의 날개 날아오른

어느 사랑 이야기 윤형주

당신만의 사람 오! 당신만의 사랑이겠소 하얀눈이 온세상을 덮어 진실만이 오고갔을 때 차가와진 손을 어루만져 그대 마음까지 따스했을때 피곤했던 내 마음의 날개 날아오른 느낌이었소 오!

아무도 모르는 메아리 윤형주

당신 앞에 서면 언제나 철부지 당신 얼굴 바라보면 떨려 자꾸 떨려 나의 깊은 곳까지 흔들어 놓은 그 사람 이상도 하여라 나는 자꾸 떨려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메아리 부딪히면 돌아오는 쓸쓸한 메아리 당신이 없어도 들리는 목소리 잔디처럼 포근한 다정한 목소리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메아리 부딪히면 돌아오는 쓸쓸한 메아리 당신이 없어도 들리는 목소리

저편에 앉은 그대 윤형주

오늘 밤 그대는 외로워 보이네요 오늘 밤 유난히 외로워 보이네요 그대곁에 있던 사람 보이지가 않네요 늘 함께 있던 사람 보이지가 않네요 아니 그댄 지금 울고 있잖아요 흘러 내리는 눈물 닦지 않은 채로 그래요 슬플땐 울어버려요 외로울땐 그렇게 울어 버려요 오늘 밤 그대는 외로워 보이네요 오늘 밤 유난히 외로워 보이네요 아니 그댄 지금 울고 있잖아요

나의 친구 윤형주

사람 많은 다방에 혼자 앉아 엽차잔만을 기울이며 남보기도 쑥스러워서 눈치만 보는데 둘씩 넷씩 모두들 짝이 맞는 남들에 바보처럼 뵐까봐 오늘부턴 절교라고 다방문을 나왔네 혹시 무슨 일이나 생기지 않았을까 전화를 걸어봤떠니 굵진한 음성의 아버지가 전화를 받았네 '아 여보세요 여보세요 왜 전화를 걸어놓고 말이 없어 아 여봐요 여봐요' 아무 대답 못하고서

주여 이 죄인이 윤형주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 내 맘대로 고집하며 온갖죄를 저질렀네 예수여 이죄인도 용서 받으수 있나요 벌레만도 못한 내가 용서 받을 수 있나요 많은 사람 찾아와서 나의 친구가 되어도 병든 몸과 상한 마음 위로 받지 못했다오 예수여 이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의지할곳 없는 이몸 위로 받기 원합니다 이죄인의 애통함을 예수께서 들으셨네

주 예수 넓은 사랑 윤형주

말씀 생명과 진리요 내 맘에 갈급함을 다 채워 주시네 옛부터 전한 말씀 주예수 크신 사랑 나 항상 전파하기 참 좋아하도다 이 말씀 전할 때에 내 맘이 기쁘고 그 말씀 전할 수록 새 기쁨 넘치네 구원의 복된 말씀 못 들은 사람이 세상에 많음으로 힘써서 전하세 옛부터 전한 말씀 주예수 크신 사랑 나 항상 전파하기 참 좋아하도다 이 말씀 들은 사람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윤형주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주 예수님께 빕니다 그 구원 허락하시사 받으옵소서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옵소서 위해 허락하신 주 받으옵소서 큰 죄에 빠져 넘칠 때 위해 피 흘렸으니 주 형상대로 빚으사 받으옵소서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옵소서 위해 돌아가신 주 받으옵소서 내 주님 서신 발앞에 나 꿇어엎드렸으니 그 크신 역사 이루게 받으옵소서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윤형주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참 평안을 몰랐구나 내 주 예수 오라 부르시니 곧 평안히 쉬리로다 주 예수의 구원의 은혜로다 참 기쁘고 즐겁구나 그 은혜를 영원히 누리겠네 곧 평안히 쉬리로다 이 세상에 곤고한 일이 많고 참 쉬는날 없었구나 내 주 예수 사랑 하시오니 곧 평안히 쉬리로다 주 예수의 구원의 은혜로다 참 기쁘고 즐겁구나 그 은혜를

그때까지 윤형주

1 그때까지 내 맘에 찬송있네 애통하는 슬픔이 있어도 지나치는 세상일 생각하니 이세상은 내 집이 아닐세 2 세상 재물 그 가치 상실하며 잠시동안 주어진 것 일세 세상 재물 괴롭게 하여도 천국에선 기쁨만 있으리 (후렴) 그때까지 난 항상 찬송하며 기쁘게 주를 따라가리 그때까지 주님만 바라보리 주 부를 그때까지

순례자의 노래 윤형주

빈들이나 사막에서 이몸이 곤할지라도 오 내주예수 사랑하사 지켜 주시리.

세상이 모두 윤형주

없이도 진실을 나누는 플라타나스 가지들처럼 진실곁에서만 진실가운데서만 머물고 싶어요 그 누구 없어도 사랑을 배우는 어리고 어린 햇순들처럼 사랑 곁에서만 사랑 가운데서만 머물고 싶어요 있다가도 없어지는 수많은 일들 머물다가 떠나가는 수많은 기억들 아름다운 사랑의 실로 엮을수 있다면 내가 무엇을 더 원할까요 세상이 모두 아름다운 일들로 채워지는

비오는 밤 깨어 김동현

비 오는 밤 깨어 일어나 낙숫물 소리에 눈물 젖네 구름이던 방울방울 흩어져 내려 물로 만나 강으로 바다로 모여가다 강 건너 떠난 님 소식 없고 불어난 강물 거리 넓혀 더 멀리 떨어져 애만 타네 어둠을 가고 있을까 빗속을 걷고 있을까 떠난 사람 잊어야 하나 기다려야 하나 추스르는 마음 달래듯 후드득 후드득 창을 두드려 외로운 밤을 살라놓고 너를 안고 안고 가련다

우리들의이야기 ◆공간◆ 윤형주

우리들의이야기-윤형주◆공간◆ 1)웃~~음짓~는~~~커~다~란~두~~눈동~자~~~~ 긴~~머리~에~~~말~없~는~웃~~음이~~~~~ 라~~일락~꽃~~~향~기~흩~~~리던~~~~~ 교~~정에~서~~~우~리~는~만~~났소~~~~ 밤~~하늘~에~~~~별~만큼이~나~~~~ 수~~많았~던~~~우~리~의~이~~야기~들~~~~ 바~

켄터키 옛집 윤형주

켄터키 옛집에 햇빛 비치어 여름 검둥이 시절 저 새는 긴 날을 노래 부를 때 옥수수는 벌써 익었다 마루를 구르며 노는 어린 것 세상을 모르고 노나 어려운 시절이 닥쳐오리니 잘 쉬어라 켄터키 옛집 잘 쉬어라 쉬어 울지말고 쉬어 그리운 저 켄터키 옛집 위하여 머나먼 길 노래를 부르자

지금도 나만을 윤형주

사랑했어요 그대 미워져도 잊을 수가 없어 사랑해줘요 나만을 지금도 나만을, 지금도 나만을 잊지말아요 그대 미움보다 더 깊은 내 사랑 잊지말아요 내 진정 불타는 가슴을, 불타는 가슴을 바람처럼 가버리는 그대여 그대여 내곁에선 생각해 그대여 그대여 잊지말아요 그대 미움보다 더 깊은 내 사랑 잊지말아요 내 진정 불타는 가슴을, 불타는

참사랑 윤형주

어둡고 기나 긴 밤에 주께 머리 숙여 속고 속인 죄 고하니 기도 들으소서 참사랑 크신 내 주여 검게 물들 밤을 사랑 가득 채워 주오 참사랑 주소서 먼 곳에서 떠돌다가 주님께 돌아와 곤한 몸을 쉬려 하니 불러 주소서 주님 품에 안기워서 나 평안을 얻어 밝고 환한 곳에서 나 오래 쉬리라

우리들의 이야기들 윤형주

웃음짓는 커다란 두눈동자 긴머리의 말 없는 웃음이 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던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밤하늘에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해도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길을 걸었소 사람없는 찻집에 마주앉아 밤늦도록 낙서를 했었소 밤하늘에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해도

우리의 이야기 윤형주

웃음 짖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 없는 웃음이 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던 교정 에서 우리는 만났오 (밤 하늘에 별 만큼 이나 수 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 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 라도 난 안잊을 테요) 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길을 걸었오 사람없는 찻집에 마주앉아 밤늦도록 낙서도 했었오 (반 복)

우리들의 이야기 윤형주

웃음 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없는 웃음이 라일락 꽃향기 흩날리던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해도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길을 걸었소 사람없는 찻집에 마주 앉아 밤 늦도록 낙서도 했었소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우리들의 이야기 윤형주

웃음 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없는 웃음이 라일락 꽃향기 흩날리던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해도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길을 걸었소 사람없는 찻집에 마주 앉아 밤 늦도록 낙서도 했었소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우리들에 이야기 윤형주

웃음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없는 웃음이 라일락 꽃향기 흩날리던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길을 걸었소 사람없는 찻집에 마주앉아 밤늦도록 낙서도 했었소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선구자 윤형주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 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 강가에서 말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 소리 들리때 뜻 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모여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주사 저녁종이 비암산에 울릴때 사나이 굳은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사랑이 있었네 윤형주

사랑이 있었네(once there was love) 사랑이 있었네 이슬비 내리던 사랑이 있었네 비에 젖은 길에 사랑이 있었네 지금 이 자리 아득히 멀어져간 꿈도 아닌데 아 잊을 수가 없어라 비에 젖던 두 그림자 어디로 갔을까 사랑이 있었네 비에 젖은 이 길에 못다한 사랑이 있었다네 아 잊을 수가 없어라 비에 젖던 두 그림자 어디로

또 다른 고향 윤형주

또 다른 고향 고향에 돌아온 밤에 내 백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 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즐거운 나의 집 윤형주

즐거운 곳에서 는 오라하여도 내 쉴곳은 작은집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기쁨 길 이 쉴곳도 꽃 피 고 새우는 집 내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 뿐이리 2.고요한 밤 달빛도 창 앞에 흐르면 내 푸른 꿈길 도 내 잊지 못하리 저 맑은 바람 아가 을 이어디뇨 벌레 우는 곳에 아기별눈뜨네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 뿐이리

임 생각 윤형주

님 생각 - 윤형주 긴 세월 내 마음은 얼마나 애태웠나 마른 궂은 날에 쌓여진 님 생각 가을 바람 마른 잎은 외로움에 정 들고 깊은 겨울 눈 내리면 새하얀 님 생각 긴 세월 그리움은 얼마나 쌓였을까 님 오실 그날에는 눈물이 되겠지 간주중 밤마다 잊으려는 마음은 무너지고 강바람 산바람에 실려온 님 생각 기도하는 종소리가 그리움에 잠기면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윤형주

1.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 뜻대로 못해요 험한 이 길 가도가도 끝은 없고 곤해요 주님 예수 팔 내미사 내 손 잡아주소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장래 일도 몰라요 아버지여 붙드사 평탄한 길 주옵소서 2.만왕의 왕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만백성을 구속하니 참 구주가 되시네 순교자의

비오는 날 이광조

오늘은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쉬지 않고 지금도 내리고 있네 이렇게 종일토록 비오는 날엔 잊혀졌던 지난 날의 그리움이 찾아온다 아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사람비오는 날이면 보고 싶은 사람 이렇게 오늘처럼 비오는 날엔 온종일 혼자서 비에 젖어 운다 <간주중> 오늘도 종일토록 내리는 비에 잊혀졌던 지난 날의 그리움이 찾아온다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윤형주

한숨 가시고 죽음 없는 사모하며 기다리니 내가 그리던 주를 뵈올 때 나의 기쁨 넘치리라 <후렴> 열린 천국문 내가 들어 가 세상 짐을 내려 놓고 빛난 면류관 받아 쓰고서 주와 함께 다스리리 - 소 망 -

마지막 잎새 윤형주

바람불어 나의 몸이 흔들릴 때 바람처럼 느껴졌던 그 숨결이여 멀리 멀리 떠난다고 잊을까 멀리 멀리 가버린 만큼 생각날 걸 한방울의 이슬로도 기쁨이 되어주던 날들이 이렇게 헤어지는 계절로 사라지네 아름다운 눈빛으로 서로가 바라보던 날들이 이렇게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 조아리네 안개만이 자욱했던 그 아침도 비바람이 몰아쳤던 그 여름밤도 지치도록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윤형주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 윤형주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나 즐겁게 늘 부르네 이 노래를 부를 때에 큰 평화 임하도다 평화 평화 하나님 주신 선물 오 크고 놀라운 평화 하나님 선물일세 주 십자가에 달리사 구원해 주셨으며 주 예수님 고난 받아 나 평화 누리도다 평화 평화 하나님 주신 선물 오 크고 놀라운 평화 하나님 선물일세 간주중 이 평화를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윤형주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 윤형주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내 주 예수 여전히 부르사 그 참되신 사랑을 베푸시나니 내 형제여 주님을 곧 따르라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늘 빌으시네 주께서 풍성한 은사를 내려 내 영혼이 나날이 복 받으니 주 예수를 그대도 구주로 섬겨 곧 따르면 풍성한 복 받겠네 주 널

주는 저산밑에 백합 윤형주

땅위에 비길 것이 없어라 내 모든 쓰라림을 주 담당하시고 시험당할 때에 나의 방패라 나 모든것을 바쳐 내 주를 섬기니 크신 권능으로 지켜주신다 온세상 날버리고 내 앞길 험해도 끝까지 나를 인도하시리 주는 저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위에 비길것이 없어라 내 맘을 다하여서 그 뜻을 따르면 주는 길이길이 함께 하시고 주 나의 방패되사

두 손을 마주잡고 (With 윤형주) 김세환

두손을 맞잡고 바람을 맞으며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면 수줍은 얼굴이 고개를 숙일 때 별들이 웃으며 주위를 밝게 비치네 바람이 봤을까 그녀의 얼굴을 별들이 봤을까 내 얼굴을 맞잡은 손길이 파르르 떨릴 때 달님이 웃으며 주위를 밝게 비치네 비오는 거리를 우산도 안 받고 하늘을 보면서 걷노라면 마주친 눈길이 웃음을 지울 때 빗물이 웃으며 둘 위를 마냥 적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