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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색깔 심규선

저기에 낡고 오래된 먼지투성이 혹은 상처투성이 그대가 내가 품에 안고서 꿈이라고 부르며 소중히 했던 것 아직도 여전히 그 곳에 버려둔 그 곳에 머물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언뜻 돌아 볼 때면 너무나 슬픈 눈 이미 번진 이 마음을 다시 돌이켜 지울 수는 없어도 되돌릴 순 없어도 다시 난 그려가고 싶어요 나의 색깔을 외로움 느낄 새

나의 색깔 심규선(Lucia)

저기에 낡고 오래된 먼지투성이 혹은 상처투성이 그대가 내가 품에 안고서 꿈이라고 부르며 소중히 했던 것 아직도 여전히 그 곳에 버려둔 그 곳에 머물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언뜻 돌아 볼 때면 너무나 슬픈 눈 이미 번진 이 마음을 다시 돌이켜 지울 수는 없어도 되돌릴 순 없어도 다시 난 그려가고 싶어요 나의 색깔을 외로움 느낄

Periwinkle Blue 심규선

감미로운 가락을 내게 부추기네 우리를 속이고 약 올리는 사월의 들뜬 밤 조율할 수도 없이 헝클어진 생의 화음 이 순환 속에서 조금 부끄럽지만 숨고 싶지는 않다고 우리들의 봄은 늘 그렇게 미묘한 죄책감 봄은 마치 향기로운 폭력처럼 내게 와 그렇게 울고도 또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하니까 조금 우울, 하지만 죽고 싶지는 않다고 우리들의 봄은 늘 그렇게 여러 겹의 색깔

Periwinkle Blue (Inst.) 심규선

감미로운 가락을 내게 부추기네 우리를 속이고 약 올리는 사월의 들뜬 밤 조율할 수도 없이 헝클어진 생의 화음 이 순환 속에서 조금 부끄럽지만 숨고 싶지는 않다고 우리들의 봄은 늘 그렇게 미묘한 죄책감 봄은 마치 향기로운 폭력처럼 내게 와 그렇게 울고도 또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하니까 조금 우울, 하지만 죽고 싶지는 않다고 우리들의 봄은 늘 그렇게 여러 겹의 색깔

My Little Bird 심규선

가끔 좋은 책을 읽고 사람들과 어울려요 무슨 꽃이 피었는지 내게 말해주세요 생은 우리 자신에게 마음에 달려 있어요 곁에 없을 때도 항상 내가 생각 속에 함께 있어요 희박해지는 용기 급류에 휘말리는 마음 잊을 수 없는 울림 일몰의 서러움 오 누가 너에게 들려주길 붙잡을 이 노래를 나에게서 너에게로 너에게서 우리에게로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은 아무 조건 없는 것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심규선

어디선가 듣고는 있니 너만을 위해 불러왔던 나의 그 노래들을 어떨까 너의 기분은 정말 미안해 어쩌면 나처럼 울고 있겠지 삶이 끝날 때까지 널 만날 순 없지만 내버려진 약속 간직하고 싶어 난 이대로 계속 서 있을게 긴 긴 한숨속에 조금은 힘들지만 꿈속에선 볼 수 있잖아 넌 모른척 그대로 살아가 너의 눈물까지 내가 다 흘려 줄게 이런 나의

강 (Live) 심규선

그토록 아름다운 환상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조금은 체념하오 이별이 이토록 덜컥 우리게 와서 하나였던 둘이를 갈라놓을 수 있을진 몰랐소 붙잡을 새 없이 떠나 보낸 사람을 아직 내게 이토록 강하게 묶어주는 단 하나의 끈이 오직 슬픔이라면 나는 차마 이조차 놓치지 못하겠소 그 어떤 시나 노래로 설명할 길 없소 찢겨져 나간 자리를 메꿀 수가 없소 어느새 그대는 나의

무엇을 먹을까 심규선

무엇을 먹을까 걱정말아라 무엇을 입을까 걱정말아라 공중에 새들을 바라보아라 들에 핀 꽃들을 바라보아라 너희는 새보다 들꽃보다 더 귀한 나의 사람이다 오늘 피었다가 던져질 들꽃도 입히지 않느냐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말아라 하느님께서는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것들을 마련하셨다

부디 심규선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부디 (Album Ver.)(with 에피톤 프로젝트) 심규선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부디 (Album Ver.) 심규선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부디 (Album Ver) 심규선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부디 (Album Ver 심규선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심규선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부디(Album Ver.) 심규선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부디 (Live) 심규선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 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부디 (With 에피톤 프로젝트) 심규선

바람이 날 넘어뜨리려 해 오~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오~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오~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오~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오~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심야의 아이 심규선

죄를 사하노니 서늘한 밤의 어깨에 기대 울라 낡은 잔 가득 열기를 따라 단숨에 비웠으나 얼룩은 너의 살갗에 배어 무늬가 되었구나 미래는 저 멀리에서 우리를 또 속였지만 오너라 검푸른 파도여 사냥꾼이 오기 전에 어서 가자 놓아줘 제발 다시 한번만 맞물린 잇날 내 숨통을 죄어온다 반짝이던 포말 사이로 반딧불이 춤을 추던 사나운 속임수 따위는 겁낼 필요 없던 나의

심규선 비로소 아름다워 (옷소매 붉은 끝동 OST)

새벽이 그려놓은 하얀 눈 사이 발자국 누군가 어딜 향했던 건지 미처 다 알 수는 없지만 낮 동안 참아온 다 전하지 못한 맘 달빛에 겨우 꺼내든 그 맘 나와 닮아서 깊이 감춰두었던 그대가 새어 나와 내 맘을 흩트려 비로소 다 아름다워져 이제야 사랑이라 부르다 혼자 작게 눈물만 새벽에 기대어 행복했던 순간들 간절했었던 기억도 이제 눈물이 되네 깊이...

오필리아 심규선

그대의 낱말들은 술처럼 달기에 나는 주저 없이 모두 받아 마셔요 내가 하는 말을 나조차 못 믿을 때도 너는 나를 다 믿었죠 어떤 때에 가장 기쁨을 느끼고 어떤 때에 가장 무력한 지 나 자신도 알지 못 했던 부분과 나의 모든 것에 관여되고 있어 나는 녹지 않는 얼음으로 당신을 조각해서 두 팔로 그러안고 절대 놓지 않을 거예요

Soulmate 심규선

깊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슬픔조차 하나의 마음으로 느끼죠 누군가를 너무 많이 아낀다는 건 이렇게 불리해요 그렇죠 나의 영혼은 너의 가장자리에 맞닿아 있기에 너의 슬픔이 차 넘치면 내게로 강물이 되어 범람해요 의미 없는 위로 기약 없는 약속 이젠 내가 널 일으켜야 해 절실한 내 기도 원치 않던 길로 등 떠밀린 너에게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오필리아 (Ophelia) 심규선

그대의 낱말들은 술처럼 달기에 나는 주저 없이 모두 받아 마셔요 내가 하는 말을 나조차 못 믿을 때도 너는 나를 다 믿었죠 어떤 때에 가장 기쁨을 느끼고 어떤 때에 가장 무력한 지 나 자신도 알지 못 했던 부분과 나의 모든 것에 관여되고 있어 나는 녹지 않는 얼음으로 당신을 조각해서 두 팔로 그러안고 절대 놓지 않을 거예요

안녕안녕 심규선

가쁜 숨이 힘겨워 몰아 내쉬던, 스무살 어딘가 얇은 유리와 같아서 닿으면 깨어질 것 같던 나의 마음도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손 내밀면 잡힐 것 같던 시간과 안녕, 안녕 잘지내고 있니?

안녕 안녕 심규선

그땐 눈물이 많아서 어떻게 참아야 하는지 알수 없없고 미안하다는 말들도 그렇게 힘이 들었는지 할 수 없었던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손 내밀면 잡힐 것 같던 시간과 안녕안녕 잘 지내고 있니 가쁜 숨이 힘겨워 몰아 내쉬던 스무 살 어딘가 얇은 유리와 같아서 닿으면 깨어질 것 같던 나의 마음도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손 내밀면

안녕, 안녕 심규선

가쁜 숨이 힘겨워 몰아 내쉬던, 스무 살 어딘가 얇은 유리와 같아서 닿으면 깨어질 것 같던 나의 마음도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손 내밀면 잡힐 것 같던 시간과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안녕,안녕 심규선

가쁜 숨이 힘겨워 몰아 내쉬던, 스무 살 어딘가 얇은 유리와 같아서 닿으면 깨어질 것 같던 나의 마음도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손 내밀면 잡힐 것 같던 시간과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INNER 심규선

애를 쓰는 것도 참는 것도 아무 의미 없다고 잠에서 깨면 나는 도망치고 싶었지 늦은 오후까지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앉아서 나의 허공을 노려보는 것도 지칠 때쯤 구원자를 보내줘요 난 누구라도 좋으니 단 한 번만 내 이름을 불러줘요 난 괴롭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어요 믿었던 꿈들이 사랑했던 사람들이 그대를 등지고 깊은 생채기만 남겼대도 잊지는 말아줘 네게

오필리아 (Ophelia) (Live) 심규선

그대의 낱말들은 술처럼 달기에 나는 주저 없이 모두 받아 마셔요 내가 하는 말을 나조차 못 믿을 때도 너는 나를 다 믿었죠 어떤 때에 가장 기쁨을 느끼고 어떤 때에 가장 무력한지 나 자신도 알지 못했던 부분과 나의 모든 것에 관여되고 있어 나는 녹지 않는 얼음으로 당신을 조각해서 두 팔로 끌어안고 절대 놓지 않을 거예요 내 미련함을 탓해

느와르 심규선

부드러운 바람이 물결치듯 부네 이런 밤에 시인은 시를 쓰겠지만 나는 그대를 노래, 노래하는 것으로 나의 모든 표현을 대신하려 해요 처음부터 우리는 서로를 알아보았죠 꿈꿔오던 바람을 그대가 나에게 주네 아픔과 지난 상처를 무색하게 하는 그대 이 세상에 우연한 건 아무것도 없어요 보고 싶어요 만나고 싶어요 매 순간 너에게 난 달려가고 있어요

느와르 (Live) 심규선

부드러운 바람이 물결치듯 부네 이런 밤에 시인은 시를 쓰겠지만 나는 그대를 노래 노래하는 것으로 나의 모든 표현을 대신하려 해요 처음부터 우리는 서로를 알아보았죠 꿈꿔오던 바람을 그대가 나에게 주네 아픔과 지난 상처를 무색하게 하는 그대 이 세상에 우연한 건 아무것도 없어요 보고 싶어요 만나고 싶어요 매 순간 너에게 난 달려가고 있어요

파탈리테 심규선

작은 틈을 열었네 도둑처럼 노래처럼 너의 시가 타고 들어와 이제는 결코 전과 같지 못하리 파탈리테 fatalite 나는 너를 따라 어디든 가리 새장 속에 갇혀 노래하던 나를 꺾인 날개 펼쳐 달의 어깨 위를 날게 해 이젠 눈이 멀어도 좋아 내가 숨이 멎어도 좋아 오랫동안 너의 입속에 묶여 있던 그 언어로 밤의 침묵이 멎을 때까지 나의

달과 6펜스 심규선

있는 게 아냐 난 이미 사랑에 빠져 버렸지만 아무리 가시 돋친 말도 그렇게 날카롭지는 않지 너의 침묵 텅 빈 눈 메마른 나무 가지 같은 너를 끌어안고 서서 쏟아내고 있는 눈물도 뿌리치듯 날 밀어내 네게 다가갈 수 없는데 나는 출렁이며 차올라 네게 넘쳐버리게 아아 무책임한 그대는 매일 얼굴을 바꾸네 내게서 도망치지 말아줘 나의

달과6펜스 심규선

있는 게 아냐 난 이미 사랑에 빠져 버렸지만 아무리 가시 돋친 말도 그렇게 날카롭지는 않지 너의 침묵 텅 빈 눈 메마른 나무 가지 같은 너를 끌어안고 서서 쏟아내고 있는 눈물도 뿌리치듯 날 밀어내 네게 다가갈 수 없는데 나는 출렁이며 차올라 네게 넘쳐버리게 아아 무책임한 그대는 매일 얼굴을 바꾸네 내게서 도망치지 말아줘 나의

달과 6펜스 (Live) 심규선

원하고 있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냐 난 이미 사랑에 빠져 버렸지만 아무리 가시 돋친 말도 그렇게 날카롭지는 않지 너의 침묵 텅 빈 눈 메마른 나뭇가지 같은 너를 끌어안고 서서 쏟아내고 있는 눈물도 뿌리치듯 날 밀어내 네게 다가갈 수 없는데 나는 출렁이며 차올라 네게 넘쳐버리게 아아 무책임한 그대는 매일 얼굴을 바꾸네 내게서 도망치지 말아줘 나의

아플래 (Live) 심규선

아름답지만 무자비하네 혼자 하는 짝사랑은 오늘은 너를 사랑하고 아플래 그냥 이 노래를 다 부르고 슬플래 눈을 감아도 네 얼굴이 보이는걸 어쩌겠니 그냥 오늘은 오늘만은 사랑하고 아플래 자른 앞머리 알아채주길 기대해 결국 몰랐지만 너에 대한 건 아무리 조그만 조그만 것도 난 다 알고 있는데 수 없이 설레임을 주네 어깨가 또 맞닿을 때면 볼 안쪽을 짓 깨무는 나의

Last Generation 심규선

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더 이상은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게 되어버린 우리들의 지금 이날 이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어떤 이유로 할 것인가 혹은 하지 않을 것인가 우리는 거부하리 편리한 눈속임들을 거대한 자본들과 그들이 펼치는 논리를 소리쳐 분노하리 우리가 사람의 운명을 결정할 그 마지막 세대임을 알고 있기에 우리들의 도시는 서서히 수몰될 것 거기에 있는 나의

가을의 색깔 장예원

감나무가 익어가는 따뜻한 색깔 빨갛게 노랗게 꽃이 되는 나무 가을의 색깔을 하나 둘 느껴 보아요 나의 마음 깊은 곳에 물들여 보아요 감나무가 익어가는 따뜻한 색깔 빨갛게 노랗게 꽃이 되는 나무 가을의 색깔을 하나 둘 느껴 보아요 나의 마음 깊은 곳에 물들여 보아요 알록달록 피어나는 가을의 색깔

색깔 최성원

초록색깔이 나는 좋아 파란 색깔 있기에 주홍 색깔이 나는 좋아 빨간색깔 있기에 이세상 모든 색 한색깔이면 오 그건 너무너무해 파랑 빨강 모두다 필요없잖아 오 그럴 수는 없잖아..

색깔 이정열

초록 색깔이 나는 좋아 파란색깔 있기에 주홍 색깔이 나는 좋아 빨간색깔 있기에 이세상 모든색 한 색깔이면 오~ 그건 너무 너무해 파랑 빨강 모두다 필요 없잖아 오~ 그럴 수는 없잖아 슬픔이 여기 있었기에 기쁨또한 여기에 이별이 여기 있었기에 만남또한 여기에 그 색깔로만 칠하자고 자꾸 너는 우기고 이 색깔만이 좋다고 자꾸 나도 우기네 도화지 하나...

색깔 Various Artists

초록색깔이 나는 좋아 파란 색깔 있기에 주홍 색깔이 나는 좋아 빨간색깔 있기에 이세상 모든 색 한색깔이면 오 그건 너무너무해 파랑 빨강 모두다 필요없잖아 오 그럴 수는 없잖아..

색깔 이구이 (IGWI)

너와 함께 있을 때나는 천천히 주위를 둘러봐항상 보던 풍경과 색감들이미묘하게 달라져너는 바람처럼 스며들어이곳 저곳 생기를 불어놔시들어 버린 마음이너라는 꽃으로 피어나 천천히너라는 색을 내게 칠해줘푸르른 마음 예쁘게 담아줘내게 내게 물들여일렁인 빛을 내게 칠해줘빛나는 노을 멋지게 담아줘니가 내게 물들여우리가 함께 그려 왔던 것들이내게는 한 폭의 추억이 ...

색깔 야자수

길을 가다 너의 말에 마주치면 난 그제서야 웃어 술에 취해 발맞추며 걸어가던 We are not here 여명지는 모습 상상했지 근데 어디로 가고 있냐고 태양이 다시 늦게 저물 때면 너의 색깔을 내게서 지워내 그게 문제가 아닌 건 알고 있어 욕조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 그게 문제가 아닌 건 알고 있어 여명지는 모습 상상했지 근데 어디로 가고 있냐고 태양...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줄껀가요? 심규선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그대여 새벽 바람처럼 걸어 거니는 그대여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그대여 여기 나 아직 기다리고 있어 그대의 미소는 창백한 달 꽃 같이 내 모든 이성을 무너뜨려요 그대의 입술이 내 귓가를 스칠 때 면 난 모든 노래를 잊어버려요 손끝이 떨려오는 걸 참을 수가 없어 그대의 시선을 느낄 때 숨결 속에 숨겨놓은 이 ...

고양이왈츠 심규선

마음을 표현하기 왜 이리 힘이 든 걸 까요? 평소엔 찾질 않던 사전을 펼쳐봤죠 지우고 다시 쓰길 얼마나 반복 했었는지 혹시나 맞춤법이 틀리진 않았는지 예쁜 그림이 그려진 편지에 제일 좋아하는 연필로 한 글자 한 글자씩 조심 또 조심스럽게 적어요 설레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알고 있을까? 마음을 표현하기 왜 이리 힘이 든 걸 까요? 평소에 찾지 않던...

Redribbon Foxes 심규선

There's snow on your collar, boy There's snow on the bench There's snow on the sleeping grave and the crooked fence And if you've been crying with my hand on my chest I swear I'll never tell The ...

고양이왈츠 (Acoustic Ver.) 심규선

마음을 표현하기 왜 이리 힘이 든 걸 까요? 평소엔 찾질 않던 사전을 펼쳐봤죠 지우고 다시 쓰길 얼마나 반복 했었는지 혹시나 맞춤법이 틀리진 않았는지 예쁜 그림이 그려진 편지에 제일 좋아하는 연필로 한 글자 한 글자씩 조심 또 조심스럽게 적어요 설레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알고 있을까? 마음을 표현하기 왜 이리 힘이 든 걸 까요? 평소에 찾지 않던...

좋아 (with 에피톤 프로젝트) 심규선

내 두 눈 위로 어느새 너란 눈이 내려와 저 하늘 위에 꼭 걸려있는 구름 같아 니 눈 웃음에 자꾸 가슴 두근거려와 저 하늘 위로 나 날아가는 풍선 같아 샤라라 기분 좋아 라라라 니가 좋아서 너와 걷는 하루가 꼭 영화와 같아 나 설레여 널 생각하면 금새 네게 연락이 와 이 세상에서 꼭 인연이 될 우린가봐 샤라라 기분 좋아 라라라 니가 좋아서 너와 ...

피어나 심규선

?한 조각 햇빛도 들지 않는 그런 캄캄한 궁지에 바람을 타고서 날아왔나 작고 외로운 꽃씨 어둡고 후미진 골목에서 넌 뿌리를 내렸지 눈길조차도 머물지 않는 그런 꼭 버려진 아이 같이 구둣발에 채이고 머리 위 태양은 타는 듯 뜨겁네 아침이 더디 오길 긴 밤 지새우며 달빛에 위로해 여린 줄기 사이로 잎맥을 따라서 밀어 올리는 건 외로움도 아니요 원망도 아니...

담담하게 심규선

?담담하게 너의 앞에서 웃어보이려 얼마나 많이 노력하는지 그댄 모를거에요 정말 모를거에요 생각보다 더 나 많이 노력해요 그대 맘에 드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대가 말한 온갖 작품을 가슴 속에 새기고 듣고 보고 외워도 우리의 거린 좀처럼 좁혀지질 않네요 아무것도 모른다고 그대는 내게 너무나 자주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지만 아 나로 하여금 노래 부르게 만드...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심규선

함께 했던 많은 계절이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갤 드는 가슴 아픈 기억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눈물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