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긴 비가 그치고 생각의 여름

비가 그치고 모든 것이 한결 푸르다 허나 내 안의 풍경은 풍경은 여전히 비가 그치고 모든 것이 한결 선명하다 허나 우리의 계절은 계절은 여전히

생각의 여름

비가 내리네 젖은 꽃들이 떨어지네 꺾인 자리로 다시 빗물이 떨어지네 그래서 아물지 못하는 나의 손끝은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앤드류 최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맘속에 잠들어 있는 니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밤을 잠 못 들 것 같아 창밖에 비가 내리면 창가에 기대어 앉아 난 노랠 불렀지 니가 즐겨 듣던 노래 이렇게 비가 오는 밤이면 내 지친 그리움으로 널

Aa ¸øμa´A ¹a ºn´A ³≫¸®°i ±e°C¸ð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맘속에 잠들어 있는 니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밤을 잠못들것같아 창밖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않아 기타를 튕기며 노랠 불렀지 니가 즐겨 듣던 그노래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이젠 나의 희미한 기억속에 너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이형은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맘속에 잠들어 있는 니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밤을 잠 못들것 같아 창밖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창가에 앉아 기타를 튕기며 노랠 불렀지 니가 즐겨 듣던 그 노래 이렇게 비가 오는 밤이면 내 지친 그리움으로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땅좀 보러왔습니다 콜럼버스, 몽고반점 사장님 칭기즈칸) 양동근 & 몽고반점 사장님 칭기즈칸

2.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마음 속에 잠들어 있는 네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밤을 잠 못들 것 같아 창밖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앉아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불렀지 네가 즐겨 듣던 그 노래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스레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네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땅좀 보러왔습니다 콜럼버스, 몽고반점 사장님 칭기즈칸) YDG, 몽고반점 사장님 칭기즈칸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마음 속에 잠들어 있는 네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밤을 잠 못들 것 같아 창밖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앉아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불렀지 네가 즐겨 듣던 그 노래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스레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이젠 나의 희미한 기억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박재범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맘속에 잠들어 있는 네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밤을 잠 못 들것 같아 창밖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않아 기타를 튕기며 이 노랠 불렀지 네가 즐겨 듣던 그 노래 이렇게 비가 오는

잠못드는밤비는내리고 박재범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맘속에 잠들어 있는 네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밤을 잠 못 들것 같아 창밖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않아 기타를 튕기며 이 노랠 불렀지 네가 즐겨 듣던 그 노래 이렇게 비가 오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상현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맘속에 잠들어 있는 네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밤을 잠 못 들 것 같아 창밖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앉아 기타를 튕기며 노랠 불렀지 네가 즐겨 듣던 그 노래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얼룩진마스카라***& 정유나

비가 그치고 나면 당신 아주 가겠죠 모든걸 처음으로 되돌려 놓고 과거로 과거속으로 내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당신은 웃고 가지만 난 알아요 다시는 내가 전처럼 사랑할 수 없단걸 이 길고 밤이 지나면 눈물도 끝나겠지만 외로움에 젖은 밤이면 얼룩진 마스카라여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당신 아주 가겠죠 모든걸 처음으로 되돌려 놓고

얼룩진마스카라 정유나

비가 그치고 나면 당신 아주 가겠죠 모든 걸 처음으로 되돌려 놓고 과거로 과거 속으로 내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당신은 웃고 가지만 난 알아요 다시는 내가 전처럼 사랑할 수 없단 걸 이 길고 밤이 지나면 눈물도 끝나겠지만 외로움에 젖은 밤이면 얼룩진 마스카라여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당신 아주 가겠죠 모든 걸 처음으로 되돌려 놓고 과거로 과거 속으로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김건모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맘속에 잠들어 있는 니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밤을 잠못들것같아 창밖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앉아 기타를 튕기며 노랠 불렀지 니가 즐겨 듣던 그노래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이젠 나의 희미한 기억속에 너는 점점 더

잠 못드는밤 비는 내리고 (김건모) Violet F

★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맘속에 잠들어 있는 니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밤을 잠못들것같아 창밖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않아 기타를 튕기며 노랠 불렀지 니가 즐겨 듣던 그노래 ★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 이젠 나의 희미한 기억속에 너는 점점

김건모 - 잠못드는 밤.. 비는 내 [추억방송 ♬ \'리믹스\' 모음]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맘속에 잠들어 있는 네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긴밤을 잠못 들것 같아 창밖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앉아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불렀지 네가 즐겨 듣던 그 노래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이젠 나의 희미한 기억속에 너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데프콘X전은혜

비가 그치고 나면 난 너를 찾아 떠나 갈꺼야 데프콘 Baby 전은혜 Baby Everybody say 오예 오예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맘속에 잠들어 있는 니가 다시 나를 찾아와 나는 밤을 잠 못 들 것 같아 창밖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앉아 기타를 튕기며 노랠 불렀지 니가 즐겨 듣던 그 노래

서울하늘 생각의 여름

나는 마치 서울하늘처럼 매캐한 걸음을 휘청이고 나는 마치 서울하늘처럼 매캐한 걸음을 휘청이고 오늘도 도시는 그 잿빛 입술 사이로 나를 지그시 물고 하루만큼을 피워낸다 나는 그만큼 또 사라진다 검은 연기가 날린다 나는 마치 서울하늘처럼 후~후~후 오늘도 도시는 그재빛 입술사이로 나를지그시 물고 하루만큼을 피워낸다 나는 그만큼 ...

골목바람 생각의 여름

막다른 골목 바람 불어와 흩어진 맘 추스를 틈도 없이 또 다시 바람 숨이 막힐 듯 바람 산산이 흩어진 맘 추스를 틈도 없이 또 다시 바람 세차게 바람 추스를 틈도 없이 또 다시 바람 추스를 틈도 없이 또 다시 바람 세차게 바람

동병상련 생각의 여름

시월답지 않은 뙤약볕 그 아래 멍하니 앉은 아저씨 앞에 대책없이 쉬어가는 붕어빵 네 마리 천원 이천 칠 년 가을 그 앞에 대책없이 쉬어가는 사람들 모두 어디로 팔려가고 있나 네 마리 천원

생각의 여름

서먹서먹한 시선 얼빠진 표정으로 우리의 말들은 일그러져 가네 진심을 가득 담아 노랠 불러보지만 이제는 나조차도 자신이 없어 누군가 말하네 거침없는 말이 있다고 한 줄기 희망일까 부질없는 열망일까 웃으며 떠나네 자유로운 말을 찾아서 한 줄기 희망이든 부질없는 열망이든 상관없어

허구 생각의 여름

기억에 없는 시절, 어귀 노란 새 노랗게 팔뚝에 앉아 하나 남은 맥박을 꺼내 물고 날았지- 그 후로 마음이

안녕 생각의 여름

기억이 나도 그리워하지는 말자 그리워져도 뒤돌아보지는 말자 뒤돌아서도 걸음 내딛지는 말자 그대 이만 가시길 보내도 가지 않는 시절이여 안녕 ㈕직도 남o†nㅓ\、、\、。

생각의 여름

아침, 아침마다 일력으로 새를 접어날리는 사람들, 새를 접어날리는 사람들 사이로 내려앉는 접힌 적 없는 새, 땀흘리며 가쁜 숨을 쉬는 새 사람들 사이로 내려앉는 접힌 적 없는 새, 땀흘리며 가쁜 숨을 쉬는 새 아침, 아침마다 일력으로 새를 접어날리는 우리

슬픔이 없는 마을 생각의 여름

슬픔이 없는 마을 TV를 켜도 사전을 펴도 슬픔이 없는 마을 그 말이 잊어지는 꿈을

너는 내가 생각의 여름

너는 내가 너의 하늘 아래 나를 너는 내가 너의 풍경 사이 나를 너는 내가 너는 내가 너를 사랑하는 나를 사랑하게 하네 너는 내가 나를 사랑하게 하네

침묵에서 생각의 여름

길고 하얀 침묵을 지나 다시 숲 속으로 하나의 악보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일 거기 적힌 걸음걸이와 그 박자와 빛깔을 입으려는 일 길고 하얀 침묵을 지나 다시 숲 속으로 허공에 새긴 가지들 속으로

From A Tree Perspective 생각의 여름

Every single branch of us I mean trees As well as of all those you see streams Has its own direction to go Like human babies’ fingers and toes Or arrows just left from bows Before the wind blows On...

봄으로 달려나가는 다니야르 생각의 여름

많은 일들이 있었어 알게 된 것들이 있고 자작나무숲을 어둠이 마셔도 이 길은 운전수의 것 고향 가는 일은 많아야 수십 번이지 갈 때마다 악수를 백 번은 하지 *친기즈 아이트마토프 소설 제목 [바다로 달려나가는 뻬기 뾰스] (1977)에서 (제목의 번역을 강완구 역서 (2003, 미다스북스)에서 가져옴)

두 나무 생각의 여름

또 한 번의 구름을 견디고 돌아오면 여전히 너는 나의 오랜 관객인 너는 익숙히 이렇게 서 있는 것만으로 그렇게 얘기를 하지 누구에게든 으레 그런 장면들이 있다고 견뎌지지 않을 시간들이 견뎌지는 것이라고 익숙히 이렇게 서 있는 것만으로 그렇게 얘기를 하지 누구에게든 으레 그런 장면들이 있다고 견뎌지지 않을 시간들이 견뎌지는 것이라고 누구에게든 으레 ...

십이월 생각의 여름

잠이 들 때엔 여름이 한창이었으나 눈을 떠 보니 싸늘한 겨울이 왔더라 나도 내가 아니었더라

활엽수 생각의 여름

그대 한 그루 활엽수여 그 둥근 잎새같은 마음으로 나를 안아주오 뾰족한 아픔들이 돋아나네 뾰족한 아픔들이 자라나네 그대여 더 늦기전에 그대 한 그루 활엽수여 그 둥근 잎새같은 마음으로 나를 안아주오 나를 안아주오 뾰족한 아픔들이 돋아나네 뾰족한 아픔들이 자라나네 그대여 더 늦기전에 그대여 더 늦기전에 그 둥근 잎새같은 마음으로 나를 안아주오

그래서 생각의 여름

내 한숨이 얕아서 마음을 다 쓸어내지 못했네 그래서 이렇게 수북이 쌓였구나 내 한숨이 얕아서 바람을 먼 데서 기다렸었네

다섯 여름이 지나고 생각의 여름

다섯 여름이 지나고 나는 어디 있을까 다섯 여름이 지나고 나는 지금보다 아름다울까 어떤 색으로 짙어질까 푸러질까 붉어질까 창백해질까 환해질까 그늘이 질까 흐릿해질까

용서 생각의 여름

엎드리는 바다 시리게 앉은 뭍 흥건한

사실 생각의 여름

벼려지지 않는 침묵과 타오르지 않는 의지로 있소

깊이 나는 꿈 생각의 여름

깊이 나는 꿈 깊이 나는 꿈을 꾸는 꿈 깊이 꿈꾸는 꿈 이 오래된 대기를 비집고 깊이 나는 꿈 이 오래된 대기를 비집고 깊이 나는 꿈

칼날 생각의 여름

이 질긴 뿌리를 끊고 핏빛 걸음으로 호수로 거니는 꿈을 여기 반짝이는 호수로 거니는 꿈을 여기 반짝이는

이제, 생각의 여름

꽃은 피고 새는 날고 바람은 불고 나는 사랑하고 너는 피어 너는 날아 너는 불어와 나를 사랑하고 꽃은 피고 새는 날고 바람은 불고 나는 사랑하고 너는 피어 너는 날아 너는 불어와 나를 사랑하고

생각의 여름

눈부신 햇살로 젖은 물빛을 그댈 서성이게 하는 그 빛을 향해 뾰족하게

생각의 여름

찬 새벽을 허물고 어둠을 거슬러 섬 멀어질수록 빛나는 섬과 나 사이 흐린 세월 너머 섬

용서 (다시) 생각의 여름

엎드리는 바다 시리게 앉은 뭍 흥건한

희망 생각의 여름

네가 수억의 파도를 삼키다 끝내 게워내듯 네가 수억의 별을 삼키다 끝내 글썽이듯

우회 생각의 여름

깃을 돌리세 사막으로 시든 사랑을 데우려네

양궁 생각의 여름

고개를 젖히고 바람을 재 시위를 당기듯 입을 열어 무엇이 떠날지 그게 닿을지 모르면서 입술보다 높은 허공으로 겪지 않은 중력 속으로 너의 귓가의 날씨를 모르면서 가본 적 없는 언덕을 그리면서 고개를 젖히고 바람을 재 무엇이 떠날지 그게 닿을지 모르면서 입술보다 높은 허공으로 겪지 않은 중력 속으로 너의 귓가의 날씨를 모르면서 가본 적 없는 언덕을 그리...

대전 생각의 여름

모든 기찻길들이 등 보이며 사방으로 흘러나갔지 스무 살이 되길 별러서 경부선을 타고 떠났지 나는 늘 하나의 작은 강으로 사는 거라고 여겼었지 때로는 온종일 항해를 흥얼거리고 다녔었지 강은 돌아오는 일이 없어도 사람은 어쩌면 돌아가지 대간하고 지친 한 덩이로 경부선을 거슬러가지 강은 돌아오는 일이 없어도 사람은 어쩌면 돌아가지 대간하고 지친 한 덩이로 ...

습기 생각의 여름

자 이제 한 잔을 들이키고 그만큼의 고민을 뱉어내렴 그럼 나도 이 잔을 비우고 그만큼의 한숨을 쉬어줄게 자 이제 한 잔을 비워내고 그만큼의 고민을 뱉어내렴 그럼 나도 이 잔을 비우고 그만큼의 한숨을 쉬어줄게 너와 나의 입김이 뒤섞인 두 잔 만큼의 습기 속에서 우린 함께 숨쉬고 있구나 너와 나의 입김이 뒤섞인 두 잔 만큼의 습기 속에서 우린 함께 숨쉬고 있구나

비둘기호 생각의 여름

아주 미우니까 미움으로 달려갈 거야 양말을 껴신고 운동화를 꽉 매고 역으로 뛰어가서는 비둘기호를 타고 경치를 보다가 졸면서 잊을 거야

포구를 떠날 때 생각의 여름

바다 구경을 와 바다를 충분히 볼 수 있을까 높이 오른다면 오래 머문다면 하늘은 저 끝을 볼수 있을까 끝을 안다고 속을 알 수 있을까 오래 머문다면 하늘은 저 끝을 볼수 있을까 끝을 안다고 속을 알 수 있을까 서걱이는말들을삼키고 포구를 떠날 때 알았네 서걱이는말들을삼키고 포구를 떠날 때 알았네

기억의 틈 (게이트플라워즈 염승식과 함께) 생각의 여름

내게 남아 있는 모든 날들아 거기 머물러 있거라변해가는 너희들을 바라보는 나의 두 눈 속에 남아 있어라저 언덕 너머로 품었던 날들이언젠가 내게 다시 또 돌아올 거라 믿으라던 너는 말했지 될 거라고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내게 말했어꿈꾸는 그 무엇이라도너는 어디에서 우리를 만날까서투르고 서툴렀던 우리의 기억의 틈그 사이에서 난 헤매고 있어 그래도 돼...

눈사람 속으로 생각의 여름

눈이 소복하게 내려 세상이 흰 눈사람 속에 있는 것만 같네 껍질이 뽀얀 새알 속에 있는 것만 같네 맑은 눈의 아이 속에 살게 된 것 같네 나는 눈 위에 시를 적고 그것을 뭉쳐 허공에 던져보네 또 밤에 하얗게 세워둘 요량으로 눈덩이를 점점 크게 굴려 눈사람을 만드네 눈덩이가 커질수록 나는 눈사람 속으로 굴러 들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