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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꽃 메밀꽃 산울림

배추꽃 메밀꽃 하얀 옷 위에 탐스럽게 넘실대는 긴 머리카락 갖고 싶어 기러기 타고서 날아가는 아기의 옷 소매에 출렁이는 긴 머리카락 갖고 싶어 달 따다 만 망태를 은빛 고기 걷어간 빈 그물에 걸어놓고 아기가 멀리 가 아주 멀리 가 웃음소리도 들리지 않으면 샛잠 몰래 깨어나 파도 소리 듣겠네 달 따다 만 망태를 은빛 고기 걷어간 빈 그물에 걸어놓고

배추 꽃 메밀 꽃 산울림

배추꽃 메밀꽃 하얀 옷 위에 탐스럽게 넘실대는 긴 머리카락 갖고싶어 기러기 타고서 날아가는 아기의 옷소매에 출렁이는 긴 머리카락 갖고싶어 달 따다 만 망태를 은빛 고기 걷어간 빈 그물에 걸어놓고 아기가 멀리 가 아주 멀리 가 웃음소리도 들리지 않으면 샛잠 몰래 깨어나 파도소리 듣겠네

배추꽃 메밀꽃 산울림

배추꽃 메밀꽃 하아얀 옷위에 탐스럽게 넘실대는 긴 머리카락 갖고 싶어 기러기 타고서 날아가는 아기의 옷 소매에 출렁이는 긴 머리카락 갖고 싶어 달 따다만 망태를 은빛고기 걷어간 빈 그물에 걸어놓고 아기가 멀리 가 아주 멀리 가 웃음소리도 들리지 않으면 샛잠 몰래 깨어나 파도소리 듣겠네

배추꽃 메밀꽃 (2024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배추꽃 메밀꽃 하얀 옷 위에 탐스럽게 넘실대는 긴 머리카락 갖고 싶어 기러기 타고서 날아가는 아기의 옷 소매에 출렁이는 긴 머리카락 갖고 싶어 달 따다 만 망태를 은빛 고기 걷어간 빈 그물에 걸어놓고 아기가 멀리 가 아주 멀리 가 웃음소리도 들리지 않으면 샛잠 몰래 깨어나 파도 소리 듣겠네 달 따다 만 망태를 은빛 고기 걷어간 빈 그물에 걸어놓고 아기가 멀리

메밀꽃 첫사랑 홍서연

메밀꽃 하늘 하늘 하얗게 필 무렵 사랑의 추억을 새겨놓고 메밀꽃 향기속에 내 맘을 빼앗은 사랑이 익어갑니다. 인생길을 함께할 사람 외로움을 주지마세요~ 당신의 사랑으로 안아 주세요. 여자는 사랑을 원해 메밀 뿌려주던 첫 사랑아 그마음 변치 마세요.

메밀꽃 사랑 구한나

메밀 송이송이 하얗게 피던 날 사랑의 씨앗을 뿌려 놓은 사람 메밀국수 한 그릇에 추억을 만들고 메밀 차 두잔 에 사랑 했어 요 때로는 울고 웃고 다투기도 하지만 메밀꽃 사-랑 아름다운 사-랑 영원한 당-신 사랑 때문에 그 정 때문에 이별 아닌 천년을 사랑하고 싶어 요 메밀꽃 사-랑 메밀 송이송이 하얗게 피던 날 사랑의 씨앗을 뿌려

메밀꽃 고향 배향기

메밀꽃이 다시 필 때 내 고향 찾아가리 메밀 피는 산골 어머님 정 그리운 고향 세월은 흐르고 흘러 옛 모습 찾을 수 없네 첫사랑도 친구들도 지금쯤 어디 있을까 그리워라 그리워라 사랑하는 내 고향아 메밀꽃이 다시 필 때 내 고향 찾아가리 메밀꽃이 다시 필 때 내 고향 찾아가리 산이여 강물이여 마음 주던 친구들이여 마음은 가까워도 이 몸은 타향에서 첫사랑도

메밀꽃 금방울

?동해바다 불던바람 소금망태 짊어지고 대관령을 넘고넘어 봉평장을 묻더란다 예쁜꽃도 아닌꽃이 소금처럼 하얀밤에 속치마를 벗은달이 동강물에 젖어든다 황소팔러 영월가신 우리오빠 저문길에 아우라지 뱃사공아 밤배라도 건너주오 술잔마다 넋두리가 봉평장에 깊어지면 야속하게 뽀얀달이 메밀꽃에 물드는데 아우라지 뱃사공아 늦은길손 오시거든 밤배라도 건너주오 밤배라도 ...

메밀꽃 윤종규

메밀꽃 피는 가을하늘에 산위에 올라 그대와 함께 옛추억을 불러보는 사랑의 노래 그리워라 내사랑아 지난날 이 자리에 불러주던 그 노래를 아~ 속삭이던 사랑해 말에 내 가슴에 이슬이 맺혔다 메밀꽃 피는 가을하늘에 언덕에 올라 노래부른다 옛사랑을 불러보네 사랑의 노래 정다워라 내사랑아 그대와 속삭이며 들려주던 옛얘기를 아~웃음지며 수줍던 말에 내가슴에 이슬 맺혔다

메밀꽃 SUBEEN(수빈), 권비

어렴풋이 보인 그날엔 난 한줌의 설움이 되어서 스쳐 지나가는 많은 것들에 후회를 담아 보냈죠 아스라이 흩어져 가는 내 흑백의 하루를 봤나요 또다시 상처받고 일렁이네요마치 바다의 꽃처럼 그저 파도 소리에 몸을 맡기고 단지 슬픔 없는 꿈을 꾸어요 많은 날이 엉겨 붙어 풀리지 않는 과거가 되어서나를 조여오고 일렁이네요마치 바다 꽃처럼 그저 파도 소리에 ...

안개속에 핀 꽃 산울림

아침이슬 차가운 산 안개속에 핀 고운 꽃잎에 아롱지면 숲 속에는 산새들이 옛얘기하듯 요란하게 지저귀네 오! 즐거운 날들 안개속에 핀 저 꽃처럼 아름다운 너와 나의 지난 추억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네

안개속에 핀 꽃 산울림

아침이슬 차가운 산 안개속에 핀 고운 꽃잎에 아롱지면 숲 속에는 산새들이 옛얘기하듯 요란하게 지저귀네 오! 즐거운 날들 안개속에 핀 저 꽃처럼 아름다운 너와 나의 지난 추억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네

메밀꽃 필 무렵 최혁

휘영청 달 밝은 밤에 우연히 만난 그 사람 물레방앗간 뒷전에서 맺었던 하룻밤 인연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만날 길 없어라 메밀꽃 필 무렵에 맺었던 사랑 이십년을 찾아 헤맸다 그리운 사람아 메밀밭 하얀 피면 그리워 눈물이 난다 물레방앗간 그 자리를 맴돌다 돌아서 간다 온다 간다 말없이 떠난 무심한 사람아 메밀꽃 필 무렵에 맺었던 사랑 이십년을 찾아 헤맸다

청자 (아리랑) 산울림

그윽한 향기 흐르는 선에 숨은 듯 푸른 피어난 미소 안개속에 핀 하얀 처럼 나래 핀 학은 훨훨 날으네 너울거리네 그윽한 향기 흐르는 선에 숨은 듯 푸른 피어난 미소 안개속에 핀 하얀 처럼 나래 핀 학은 훨훨 날으네 너울거리네 그윽한 향기 흐르는 선에 숨은 듯 푸른 피어난 미소 안개속에 핀 하얀 처럼 나래 핀 학은 훨훨

안개 속에 핀 꽃 산울림

아침이슬 차가운 산 안개 속에 핀 고운 꽃잎에 아롱지면 숲속에는 산새들이 옛 얘기하듯 요란하게 지저귀네 오! 즐거운 날들 안개 속에 핀 저 꽃처럼 아름다운 너와 나의 지난 추억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네

어느날 피었네 산울림

어느 비오는 날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어느날 피었네 산울림

어느 비오는 날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어느 날 피었네 산울림

어느 비오는 날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기대어 잠든 아이처럼 산울림

기대어 잠들어 버린 아이처럼 하늘나라 어여쁜 우리 천사처럼 천진한 그 얼굴엔 사랑만이 흘러내리네 속에 잠들어라 노랑나비야 그 날개 속에 고운 꿈을 꾸려무나 어여쁜 내 사랑아 꿈길에서 만나봐야지

기대어 잠든 아이처럼 산울림

기대어 잠들어 버린 아이처럼 하늘나라 어여쁜 우리 천사처럼 천진한 그 얼굴엔 사랑만이 흘러내리네 속에 잠들어라 노란 나비야 그 날개 속에 고운 꿈을 꾸려무나 어여쁜 내 사랑아 꿈길에서 만나봐야지

기대어 잠든 아이처럼 산울림

기대어 잠들어 버린 아이처럼 하늘나라 어여쁜 우리 천사처럼 천진한 그 얼굴엔 사랑만이 흘러내리네 속에 잠들어라 노란 나비야 그 날개 속에 고운 꿈을 꾸려무나 어여쁜 내 사랑아 꿈길에서 만나봐야지

기대어 잠든 아이처럼 산울림

속에 잠들은 한 노란 나비야.. 그 날개 속에 고운 꿈을 꾸려무나 어여쁜 내사랑아 꿈길에서 만나봐야지.. 음~~ 음~~ 음~~ 음~~~

이렇게 갑자기 산울림

이렇게 갑자기 헤어지자면 어떡해 아 어떡해 예쁜 피듯이 피어난 꿈 깨어져 아 깨어져 파도처럼 밀려온 꿈 거품 되어 사라져 텅 빈 해변 걸어가는 이내 마음 쓸쓸해 이렇게 갑자기 가겠노라면 어떡해 아 어떡해 숨 기듯이 가꾼 마음 일순간에 부서져 왜 잔잔한 호수에다 돌을 던져 아 왜 파문되어 일어나는 그리움 바로 그 마음

아무말 안해도 산울림

수많은 별 하늘에 피어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별하나 수많은 들에 만발하여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꽃하나 당신의 장미 입술 말은 안해도 사랑 그득한 두눈은 모두다 말하네 한없이 푸른 들판에 조용한 꽃들도 말없이 미소 띄우며 우리를 반기죠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뒤돌아 앉아 별을 헤어도 좋아요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않해도 좋아요

아무말 안해도 산울림

수많은 별 하늘에 피어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별하나 수많은 들에 만발하여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꽃하나 당신의 장미 입술 말은 안해도 사랑 그득한 두눈은 모두다 말하네 한없이 푸른 들판에 조용한 꽃들도 말없이 미소 띄우며 우리를 반기죠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뒤돌아 앉아 별을 헤어도 좋아요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않해도 좋아요

아무 말 안 해도 산울림

수많은 별 하늘에 피어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별 하나 저 건너 수많은 꽃들에 만발하여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하나 당신의 장미 입술 아무말 안해도 사랑 그득한 그 눈은 모두다 말하네 한없는 푸른 들판에 수많은 꽃들도 말없이 미소 띄우며 우리를 반기죠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뒤돌아 앉아 별을 헤어도 좋아요

지금 나보다 산울림

어서 나를 두고 떠나려므나 뒤― 돌아보지 말고 비 더없이 구슬피 내리네 가슴속을 적시네 맑게 개인 하늘 따사로운 햇살 옛날 속에 사라지고 예쁜 시들어 바람결에 날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누구에게 말할까 어딜 바라볼까요 애써 웃음 지어 보(이)니 눈이 붉어지네요 어느 누가 그댈 사랑할까 지금 나보다 어느 누가 가슴 아플까 지금

지금 나보다 산울림

어서 나를 두고 떠나려므나 뒤― 돌아보지 말고 비 더없이 구슬피 내리네 가슴속을 적시네 맑게 개인 하늘 따사로운 햇살 옛날 속에 사라지고 예쁜 시들어 바람결에 날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누구에게 말할까 어딜 바라볼까요 애써 웃음 지어 보(이)니 눈이 붉어지네요 어느 누가 그댈 사랑할까 지금 나보다 어느 누가 가슴 아플까 지금

지금나보다 산울림

어서 나를 두고 떠나려무나 뒤돌아보지 말고 비 더없이 구슬피 내리네 가슴속을 적시네 맑게 개인 하늘 따사로운 햇살 옛날 속에 사라지고 예쁜 시들어 바람결에 날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누구에게 말할까 어딜 바라볼까요 애써 웃음 지어 보이니 눈이 붉어지네요 어느 누가 그댈 사랑할까 지금 나보다 어느 누가 가슴 아플까 지금 나보다 해 저물고

숨길 수 없네 산울림

지는 해를 보듯이 절 볼거예요 당신은 알고 알고 싶어하시겠죠 얼마나 사랑하는지 당신은 이해할 수 없어요 제가 아무리 사랑에 빠졌다 해도 저 깊은 가슴 속 피는 불꽃을 제가 어떻게 보여 드릴 수 있을까요 당신은 알고 싶어 하시겠죠 얼마나 사랑하는지― 숨길수 없네― 이 마음을 수줍음을 숨길수 없네― 내 기쁨을 설레임을 바람 불어 오네 그댄

날 사랑하신 임이여 산울림

날 사랑하신 임이여 언제나 내 가슴에 푸른 바람 그 따뜻하신 미소로 슬픔을 씻어 주곤 하시었네 나 언제나 님의 품에 뛰어 노는 사슴처럼 영원히 살리라 내 어여쁘신 임이여 들길에 아름다운 한 떨기 푸른 하늘을 날으는 정다운 목소리는 님의 음성 별이 뜨면 별을 주워 님의 검은머리 위에 수놓아 드리리 깊고 깊은 님의 뜻은 언제나 이 마음에

숨길 수 없네 산울림

지는 해를 보듯이 절 볼거예요 당신은 알고 알고 싶어하시겠죠 얼마나 사랑하는지 당신은 이해할 수 없어요 제가 아무리 사랑에 빠졌다 해도 저 깊은 가슴 속 피는 불꽃을 제가 어떻게 보여 드릴 수 있을까요 당신은 알고 싶어 하시겠죠 얼마나 사랑하는지― 숨길수 없네― 이 마음을 수줍음을 숨길수 없네― 내 기쁨을 설레임을 바람 불어 오네 그댄

날 사랑하신 님이여 (정규 앨범 미수록곡) 산울림

날 사랑하신 님이여 언제나 내 가슴에 푸른 바람 그 따뜻하신 미소로 슬픔을 씻어주곤 하시었네 나 언제나 님의 품에 뛰어노는 사슴처럼 영원히 살리라 내 어여쁘신 님이여 들길에 아름다운 한 떨기 푸른 하늘을 나는 정다운 목소리는 님의 음성 별이 뜨면 별을 주워 님의 검은 머리 위에 수놓아 드리리 깊고 깊은 님의 뜻은 언제나 이 마음에

꿈이야 생각하며 잊어줘 산울림

너무 지쳤어 예쁜 아― 아 싫어 저 하늘 아― 아 싫어 그녀의 눈물도 시들해 한 밤의 이슬처럼 차가와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아! 너무 지쳤어 지나간 그 이야기 아! 싫어 그 얼굴 아! 싫어 조용히 혼자서 가버릴래 해 따라 길을 따라 나 갈래 야!

꿈이야 생각하며 잊어줘 산울림

너무 지쳤어 예쁜 아― 아 싫어 저 하늘 아― 아 싫어 그녀의 눈물도 시들해 한 밤의 이슬처럼 차가와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아! 너무 지쳤어 지나간 그 이야기 아! 싫어 그 얼굴 아! 싫어 조용히 혼자서 가버릴래 해 따라 길을 따라 나 갈래 야!

메밀꽃 필무렵 이찬원

내가 얼마나 외롭게 했는지 꿈에 한 번 나오질 않아 비 내린 강가에 연어 떼처럼 돌이킬 수 없는 내 사랑 내가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그대 울던 모습만 남아 소란한 밤 사이 별똥별처럼 내 마음에 콕 박힌 당신 새끼손가락 걸고 영원을 약속했던 내 사랑은 지금 어디에 슬픈 초승달이 기울면 하얀 메밀꽃길 따라서 그댈 찾아 떠나가겠소 처음 가는 세상 나 ...

누나야 산울림

눈물 흘리지마 작은 골목 귀퉁이 꿈을 잊었다고 눈물 흘리지마 구름처럼 스쳐간 허무한 것을 뭐라 말하지마 그 눈빛이 꺼질 듯 내게 속삭이네 뭐라 말하지마 하늘 저 편 노을이 걸릴 때까지 슬퍼도 울지 못하는 민들레 위에 햇살 가득한데 보아도 보이지 않고 잡아도 잡히지 않네 어디 있니 누나야 젖은 노래처럼 너의 작은 가슴에 비가 내린다고 언젠가

지금 나보다 (Original Ver.) 산울림

어서 나를 두고 떠나려므나 뒤돌아보지 말고 비 더없이 구슬피 내리네 가슴속을 적시네 맑게 개인 하늘 따사로운 햇살 옛날 속에 사라지고 예쁜 시들어 바람결에 날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누구에게 말할까 어딜 바라볼까요 애써 웃음 지어 보이니 눈이 붉어지네 어느 누가 그댈 사랑할까 지금 나보다 어느 누가 가슴 아플까 지금 나보다 해저물고

지금 나보다 (Live: 1996. 문막 공연) 산울림

어서 나를 두고 떠나려므나 뒤돌아보지 말고 비 더없이 구슬피 내리네 가슴속을 적시네 맑게 개인 하늘 따사로운 햇살 옛날 속에 사라지고 예쁜 시들어 바람결에 날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누구에게 말할까 어딜 바라볼까요 애써 웃음 지어 보이니 눈이 붉어지네요 어느 누가 그댈 사랑할까 지금 나보다 어느 누가 가슴 아플까 지금 나보다 해저물고

쉬운 일 아니예요 산울림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늘의 별을 따올 수는 없죠 이 한겨울에 온갖 피우라 하심은 너무해요 눈오는 산길을 밤새 걸을 수 있어요 그대 하라면 삼뿌리 캐다가 다려달라 하시면 할 수 있지만 이 밤을 아침으로 바꿀 수는 없어요 그건 그대도 알고 있잖아요 그대 정말 너무 까다로와요 그대 마음 알기란 쉬운 일 아니에요

쉬운 일 아니에요 산울림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늘의 별을 따올 수는 없죠 이 한겨울에 온갖 피우라 하심은 너무해요 눈오는 산길을 밤새 걸을 수 있어요 그대 하라면 삼뿌리 캐다가 다려달라 하시면 할 수 있지만 이 밤을 아침으로 바꿀 수는 없어요 그건 그대도 알고 있잖아요 그대 정말 너무 까다로와요 그대 마음 알기란 쉬운 일 아니에요 아무리 사랑한다고 예쁜 달을

어느날 송지미래님-산울림

어느 비오는 날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어느 비오는 날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너무 예뻤어요

어느날 피었네 ★ 송지미래님-산울림

어느 비오는 날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어느 비오는 날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너무 예뻤어요

어느 날 피었네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어느 비 오는 날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 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아무 말 안 해도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수많은 별 하늘에 피어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별 하나 저 건너 수많은 들에 만발하여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하나 당신의 장미 입술 아무 말 안 해도 사랑 그득한 두 눈은 모두 다 말하네 한없는 푸른 들판에 수많은 꽃들도 말없이 미소 띠우며 우리를 반기죠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도 좋아요 뒤돌아 앉아 별을 헤어도 좋아요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도 좋아요

벌레먹은 배추 굴렁쇠 아이들

벌레먹은 배추 백창우 시, 백창우 곡 벌레먹은 사과를 먹고 싶어요 벌레먹은 사과를 먹고 싶어요 스무 번도 넘게 농약으로 목욕한 예쁘고 큼직한 사과보다는 벌레먹은 사과를 먹고 싶어요 벌레먹은 배추를 먹고 싶어요 벌레먹은 배추를 먹고 싶어요 농약으로 처바른 배추보다는 우리의 싱싱한 오줌똥으로 자란 벌레먹은 배추를 먹고 싶어요

요리해 배추 다나랜드 (DANALAND)

배추 아삭아삭해 배추는 수분 칼슘 비타민 영양 가득해 배추는 영양 가득 채소 예! 배추 아삭아삭해 배추는 수분 칼슘 비타민 영양 가득해 지글지글 고기에 보글보글 국물에 언제나 함께하는 영양 채소죠 배추는 영양 가득 채소 예! 배추 아삭아삭해 배추는 영양 가득 채소 예!

나는야 배추 모다별

나는야 싱싱한 배추 (배추, 배추) 오늘 난 다시 태어날꺼야 (김치, 김치) 나는야 싱싱한 배추 (배추, 배추) 오늘 난 다시 태어날꺼야 (김치, 김치) 착착착 소금을 뿌려 뿌려 목욕을 하고 송송송 채소를 썰어 썰어 모두 모아서 쓱쓱쓱 양념을 조물조물 버물어주면 매콤새콤 짭짤한 이맛 이맛 배추김치 나는야 싱싱한 배추 (배추, 배추) 오늘 난 다시 태어날꺼야

기대어 잠든 아이처럼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기대어 잠들어 버린 아이처럼 하늘나라 어여쁜 우리 천사처럼 천진한 그 얼굴엔 사랑만이 흘러내리네 속에 잠들어라 노랑나비야 그 날개 속에 고운 꿈을 꾸려무나 어여쁜 내 사랑아 꿈길에서 만나 봐야지 음-음-음-

메밀꽃 필 무렵 이자연

달빛아래 희미하게 보이는 그림자 님이신가 꿈이신가 나를 데려가주어요 메밀꽃이 바람결에 하늘 거리며 물레방아 꽃내음에 눈시울이 뜨겁네 보지못해도 난 보지못해도 원망하지 않겠어요 물소리에 바람소리에 세월이 흘러가도 돌아와줘요 돌아와줘요 나를 잊지 말아줘요 <간주중> 보지못해도 난 보지못해도 원망하지 않겠어요 물소리에 바람소리에 세월이 흘러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