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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창을 열면 박경규 외 3명

나의 매일을 기쁨의 은방울로 쩔렁이는 당신 당신을 만나기 위해 수없는 이별을 고하며 걸어온 길 이별은 언제나 이별을 가르치는 정든 친구이니 이별의 창을 또 하나 열면 가까운 당신

벗을 보내며 (Narr. 이해인 수녀) 박경규 외 3명

오늘은 길을 떠나는 친구와 한 잔의 레몬차를 나누었습니다 이별의 서운함은 침묵의 향기로 차안에 녹아내리고 우리는 그저 조용히 바라봄으로써 서로 평화를 빌어주고 있었습니다 정든 벗을 떠나 보 낼 때에는 언제나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헤어질 때면 더욱 커 보이는 그의 얼굴 손 흔들 때면 더욱 작아 보이는 나의 얼굴 오늘은 길을 떠나는 친구와 한 잔의 레몬차를

그대의 편지 박경규 외 3명

이 가을에 나는 꽃이 진 자리에 열매들을 익히는 사랑의 나무이고 싶어라 이 가을에 나는 꽃이 진 자리에 열매들을 익히는 사랑의 나무이고 싶어라 이 가을에 나는 아낌없이 비웠기에 가슴 속엔 기도가 물 흐르는 사랑의 나무이고 싶어라 가을엔 언제나 금빛 낙엽이야기를 즐겨듣네 페이지마다 금빛 지문이 찍혀있는 당신의 그 길고 긴 편지들을 읽고 또 읽으며

물들지 않고는 박경규 외 3명

사랑할 때 우리 모두는 단풍나무가 되네 깊이 물들지 않고는 어쩌지 못하는 별과 같은 가슴의 단풍나무가 되네

가을편지 (Narr. 이해인 수녀) 박경규 외 3명

호수에 가득 하늘이 차듯가을엔 새파란 바람이고 싶어라이 파란 우는 바람바람이고 싶어라옛적부터 타던 사랑오늘은 붉게 익어붉게 익어터질 듯 한 감홍시호수에 가득 하늘이 가득 차듯가을엔 새파란 바람이고 싶어라휘파람 부는 바람이고싶어라옛적부터 타던 사랑오늘은 붉게 익어 터질 듯 한 감홍시참 고마운 아픔이여참 고마운 아픔이여호수에 가득 하늘이 차듯가을엔 새파...

우물가에서 박경규 외 3명

가을이 파놓은 고독이란 우물가에서 물을 긷네 두레박 없어도 그 맑은 물을 조용히 퍼 마시면 비로소 내가 보이네 지난 여름 내 욕심의 숲에 가려 아니 보였던 당신 모습도 하나 가득 출렁여 오는 우물 날마다 새로이 나를 키우는 하늘 빛 고독의 깊이를 나는 사랑합니다

눈부신 계절 박경규 외 3명

살아온 날을 고마워하며 떠날 채비에 눈을 씻는 계절 모두에게 용서를 빌고 약속의 땅으로 가고 싶은 아 이토록 눈부신 가을

사랑한다는 말 대신에 박경규 외 3명

사랑한다는 말 대신잘 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게요좋아한다는 말 대신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기도한다는 말 대신탱자의 향기를 드릴게요푸른 하늘이 담겨서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붉은 단풍에 물들어더욱 따뜻해진 내 마음우표 없이 부칠테니알아서 가져가실래요서먹했던 이들끼리도정다운 벗이 될 것만 같은눈부시게 고운 10월 어느날10월 어느날붉은 단풍에 물들어더욱 따뜻해...

감사합니다 박경규 외 3명

오늘은 가을 숲의 빈 벤치에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흰 구름을 바라봅니다 한 여름의 뜨거운 불볕처럼 떠올리던 나의 마음을 서늘한 바람에 식히며 앉아있을 수 있는 이 정갈한 시간들을 감사합니다

꿈꾸는 기도 박경규 외 3명

귀뚜라미 노래 소리에 깊어가는 가을 밤 내 피곤한 육신을 맨 땅에 ?히듯이 작은 나무 침대위에 눕히면 오랜만에 달고 싱싱한 사탕수수 같은 나의 꿈과 잠 꿈에도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긴 긴 여행을 긴 여행을 갑니다 꿈꾸는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기도입니다 긴 여행을 갑니다 꿈꾸는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기도입니다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달빛연가 박경규 외 3명

보름달 속에 비치는당신의 빛나는 모습달처럼 차고 또 기우는우리의 삶은얼마나 아름다운 것입니까달빛에 세례 받은하얀 박꽃처럼순결한 마음으로 당신을 기억하며살고 싶습니다나 또한당신의 넓은 하늘에서하나의 달이 되어 뜰 때까지보름달 속에 비치는당신의 빛나는 모습달처럼 차고 또 기우는우리의 삶은얼마나 아름다운 것입니까달빛에 세례 받은하얀 박꽃처럼순결한 마음으로 ...

가득하게 하소서 박경규 외 3명

잊혀 진 언어들이 어둠속에 깨어나 손 흔들며 오네 국화 빛 새 옷 입고 석류 알 웃음 물고 가까이 오네 찔레열매를 닮은 기쁨들이 가슴 속에 매달리네 엄마를 만났다 헤어질 때처럼 마음한 곳이 비어 져 있어도 서운하지도 않은 쓸쓸하지도 않은 가을날 헤어질 때처럼 눈물이 핑 돌아도 서운하지도 않은 쓸쓸하지도 않은 가을날 가을날 가을날

사랑하는 이여 박경규 외 3명

사랑하는 이여 나는 당신을 쉬게 하고 싶습니다 피곤에 지친 당신을 가을의 부드러운 무릎위에 눕히고 나는 당신의 혼속으로 깊이 들어가 오래 오래 오래 오래 당신을 잠재우는 가을바람이고 싶습니다 오직 당신으로 하여 오늘도 푸성귀처럼 푸르고 싱싱해진 이마음의 뜨락에 당신은 어서 주인으로 오십시오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 박경규 외 3명

은행잎이 지고 있어요 노란 꽃비처럼 나비처럼 춤을추는 무도회 이순간을 마지막인 듯 당신을 사랑한 나의 언어처럼 마지막으로 아껴두었던 이별인사처럼 지금은 잎이 지고 있어요 그토록 눈부시던 당신과 나의 황금빛 추억들이 울면서 웃으면서 떨어지고 있어요 아프도록 찬란했던 당신과 나의 시간들이 또다시 사랑으로 지고 있어요 지고 있어요

집을 떠난 후 박경규 외 3명

급한 일도 접어두고 어디든지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정든 집을 떠나 객지에서 바라보는 나의 모습 당신의 모습 이웃의 모습 떠나서야 모두가 더 새롭고 아름답게 보일 것만 같은 그런 마음 그러나 멀리 떠나지 앉고서도 오늘 더 알뜰히 사랑하며 살게 해주오 알뜰히 사랑하며 살게 해주오

그대 음성 머무는 곳에 박경규 외 3명

말은 없어지고눈빛만 노을로 타는우리들의 가을가는 곳마다에서나는 당신의 눈빛과 마주칩니다말은 없어지고목소리만 살아남는우리들의 가을가는 곳 그곳에서나는 당신의 목소릴 듣습니다가을마다 당신은푸른 목소리로 오십니다말은 없어지고눈빛만 노을로 타는우리들의 가을가는 곳마다에서나는 당신의 눈빛과 마주칩니다말은 없어지고목소리만 살아남는우리들의 가을가는 곳 그곳에서나는...

노을처럼 오십시오 박경규 외 3명

가을엔 지는 노을을 바라보듯이 그렇게 조심스런 눈빛으로 매일을 지혜로 살아갑니다 당신과 만남은 저 노을처럼 스쳐가는 황홀한 순간과 보다 더 긴 안타까움의 순간들을 남겨놓고 떠나갑니다 그러나 오십시오 아름다운 당신은 오늘도 저 노을처럼 오십시오

비움의 기도 박경규 외 3명

노을을 휘감고 묵도하는11월의 나무 앞에 서면나를 부르는 당신의 음성이그대로 음악입니다이별과 죽음의 얼굴도그리 낯설지 않은이 가을의 끝주여이제는 나도 당신처럼 어질고 아프게스스로를 비우는 겸손의 나무이게 하소서아낌없이 비워냈기에 가슴속엔지혜의 불을 지닌 당신의 나무로 서게 하소서이제는 나도 당신처럼 어질고 아프게스스로를 비우는 겸손의 나무이게 하소서아...

사랑이 저만치가네 위일청 외 3명

사랑이 떠나간다네 이밤이 다 지나가면 우리의 마지막 시간은 붙잡을 수는 없겠지 사랑이 울고 있다네 이별을 앞에 두고서 다시는 볼 수 없음에 가슴은 찢어지는데 이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네 사랑이 떠나가네 나는 죽어도 너를 잊지는 못할거야 아침이면 떠날 님아 사랑이 저만치 가네 나 홀로 남겨 놓고서 세월아 멈춰져 버려라 내님이 가지 못하게 이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네

Natural sounds 자연음 박경규

Natural sounds 자연음.....

안개꽃 박경규

이런 밤이면 누군가 올 것만 같아 나 그만 어린애처럼 기다려지네 사랑도 미움도 세월이 가면 잊힐까 나 이 세상 서럽게 살고 있네 가녀린 몸매 하얀 얼굴 하얀 안개를 먹고 하얀 안개를 토해놓은 하얀 안개꽃 우리 다시 만나요 저 세상에서 하지만 빨리 오시면 화낼 꺼예요 나 이 세상 서럽게 살다 먼저 지네 들풀처럼 들꽃처럼 안개꽃처럼

오늘을 기억해 표영재 외 3명

어느새 우리의 모험이 시작된 거야 바람을 타고서 함께 떠나볼래 난 바위처럼 여기 서서 너를 지켜볼 테니 가끔 힘들 때면 편히 쉬어도 돼 내게 기대 걱정 말거라 같이 고민해 줄게 바로 지금이야 나와 함께 가자 언제나 널 지켜줄게 지금 어디에 있든 널 놓치지 않을게 언제나 함께할 끝없는 여정에 어쩔 수 없는 이별의 순간들도 또 언젠가 우린 다시 만나 오늘을

이별의 노래 No.1 / No.2 이지영 외 3명

향기롭고 소중한 선물을내게 건네주었어순수하고 투명한 이 선물을내게 건네주었어하얀 얼음 바다 위때 묻지 않은 순백의 향기이제는 식어져버린너의 이 마지막 선물너의 이름은 고래안녕 안녕 방랑하던 친구여바다를 품고 살던 친구여너는 진주 빛의 영롱함너의 마지막 모습널 잊지 않을게너의 이름은 고래 이제 안녕 넓은 세상 좋아하던 너마지막 너의 향기꿈에 취하게 하네...

사랑의 썰물 위일청 외 3명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 마치 말을 잃은 사람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떠나가는 너를 지키고 있네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슬픈 내 마음 적셔주네 기억할 수 있는 너의 모든 것 내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너의 사랑없인 더 하루도 견딜 수가 없을 것만 같은데 잊혀지지 않는 모습은 미소짓던 너의 그 고운 얼굴

나란 놈이란 임창정 외 3명

어느새 흐르는 눈물 나도 모르게 그리워 그 목소리 보고 싶어 일어설 수도 없어 시간은 잊으라 하는데 오히려 선명해진 얼굴 그날은 그대 모습이 떠난다는 말을 하려던 것 같아 초라한 나의 어깨에 차마 말을 못했었나봐 그랬나봐 그리워 그 목소리 가끔은 힘들던 잔소리마저 잔인한 이별이 있던 날 그 날 조차 이젠 그리워 잘 지내라는 행복 하라는 그 흔한 이별의

날빛보다 더 밝은 천국 강찬 외 3명

날빛보다 더 밝은 천국 믿는맘 가지고 가겠네 믿는 자 위하여 있을 곳 우리 주 예비해 두셨네 찬란한 주의 빛 있으니 거기는 어두움 없도다 우리들 거기서 만날때 기쁜낯 서로가 대하리 며칠후 며칠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며칠후 며칠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이세상 작별한 성도들 하늘에 올라가 만날때 인간의 괴롬이 끝나고 이별의 눈물이 없겠네 며칠후 며칠후 요단강

날빛보다 더 밝은 천국 (Violin Ver.) 강찬 외 3명

날빛보다 더 밝은 천국 믿는맘 가지고 가겠네 믿는 자 위하여 있을 곳 우리 주 예비해 두셨네 찬란한 주의 빛 있으니 거기는 어두움 없도다 우리들 거기서 만날때 기쁜낯 서로가 대하리 며칠후 며칠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며칠후 며칠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이세상 작별한 성도들 하늘에 올라가 만날때 인간의 괴롬이 끝나고 이별의 눈물이 없겠네 며칠후 며칠후 요단강

다리 탄 외 3명

언젠가 만날거란 약속 시간에 흐름 속에 점점 잊혀져 가 하지만 기다림에 끝이 오면 다시 처음 처럼 영원히 함께해 너와 내가 함께였던게 언제 였던가 내 눈물은 너의 웃음이 될 수 없던 바로 그때였던가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고 불리던 바로 그 때 그 때 였던가 눈을 뜨면 니가 보이고 귀를 열면 니 소식이 들리고 난 다시 너를 찾아 힘껏 달려보지만 달리는 차창 넘어의

Drink A Liquor DODDY 외 3명

in the world But there's nothin' I can do for you Drink a liquar 내 문제는 내꺼고 니 문제는 니꺼지만 잊어 버리게 비워 예전의 미련 지금의 걱정과 훗날의 픽션 까지도 몇년 뒤 우리는 어떻게 살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집에가는 걸음은 비틀비틀 아슬아슬 어질어질 정신줄을 붙잡고 간신히 현관문을 열면

WORK Remix (Prod. Jeffrey White) 스윙스 외 3명

Everyone is talking now 구라 그만 쳐 인마 배 아픈 거 다 보여 인마 애써 괜찮은 척 새끼 입만 열면 또 거짓말 yeah perfect choice 나 다른 거 할 때가 아니야 just album dropping 뱉고 또 뱉어서 홀로 겨우 여기까지 올라왔지 나 일일이 안 따져 네가 원하는 좀만 한 tiny profits 입만 아퍼

행복한 아침 트윈폴리오(Twin Folio)

별은 잠이 들어요 꿈은 밤을 잊어요 멀리 종소리 들려 오네 행복한 아침이 밝아 일어나서 창을 활짝 열면 저 하늘에 하얀 꿈이 서려 손짓하여 주는데 황홀한 햇빛이 서린 내 마음은 참을 수가 없네 그리운 님 나를 찾아 오는 아침이기 때문에 마음 곱게 다듬어 꿈의 수를 놓아요 밤이 남겨 둔 안개 속에 행복한 아침이 밝아 일어나서

행복하길 바래 자작나무 합창단

달콤하고 고통스러워 편하지만 너무 불안해 기쁘지만 때로는 아파 고맙지만 난 니가 미워 왜 내 사랑은 눈물로 가득할까 너와 함께면 미소로 끝이 날까 널 만나러 갈 때면 기쁨과 설렘이 가득해 창을 열면 쏟아지는 햇살과 바람처럼 미소를 짓게 하는 사랑스러운 너 매일 웃으며 행복하길 바래 때론 밤하늘의 별로써 때론 슬픈 바람결로써 네가 다가온 것만 같아 따뜻한 온기가

Next Day 쎄쎄쎄

SONG 예정에도 없던 a summer night 촛불에 눈물 감추고 ah...그댄 바람보다 조용히 나를 떠났네 오- * 냉정한 한마디 (그건 정말 진실이 아니란걸 네가 알고 있으면 해) 눈으로 말하던 모든것이 되살아나는 이별의 oh next day 떠오르는건 붉은 와인의 kiss 너만을 간직할게 사랑의 창을 그냥 열어둔 채로 RAP

안개꽃 (A Foggy Flower / 나윤선 노래) 나윤선,박경규

이런 밤이면 누군가 올 것만 같아 나 그만 어린애처럼 기다려지네 사랑도 미움도 세월이 가면 잊힐까 나 이 세상 서럽게 살고 있네 가녀린 몸매 하얀 얼굴 하얀 안개를 먹고 하얀 안개를 토해놓은 하얀 안개꽃 우리 다시 만나요 저 세상에서 하지만 빨리 오시면 화낼 꺼예요 나 이 세상 서럽게 살다 먼저 지네 들풀처럼 들꽃처럼 안개꽃처럼

사랑과 이별의 자리 남화용

사랑과 이별의 세계 그대를 사랑한다는 나의 숨겨진 마음 알았을때 나의 볼위에 흘러내리는 그 벅찬 눈물을 나는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대의 언어 그리고 그 눈빛 그들은 나의 가슴 깊은 곳으로 다가와서 어느덧 하나의 작은 창을 내었습니다 나의 창을 통해 보여 지는 세상은 새로운 생명의 세계 그 세계 너머에 있는 것이

온종일 비가 내려 박학기

♬ 온종일 비가 내려 아픈 추억이 내려 창을 열면 그대 서 있을 것만 같아 온종일 비가 내려 오래전 그 날처럼 시리던 기억에 비가 내려 내 젖은 어깨를 감싸주던 사람 작은 우산 속에서 나눴던 그 숨결 흐려진 거리엔 흔들리는 저 불빛들 이 빗소리에 난 눈물을 묻고 온종일 비가 내려 오래전 그 밤처럼 멈춰진 가슴에 비가 내려 ♬

온종일비가내려 박학기

온종일 비가 내려 아픈 추억이 내려 창을 열면 그대 서 있을 것만 같아 온종일 비가 내려 오래전 그 날처럼 시리던 기억에 비가 내려 * 내 젖은 어깨를 감싸주던 사람 작은 우산 속에서 나눴던 그 숨결 흐려진 거리엔 흔들리는 저 불빛들 이 빗소리에 난 눈물을 묻고 온종일 비가 내려 오래전 그 밤처럼 멈춰진 가슴에 비가 내려 *

님 얼굴 김동현

홍시 속살 입에 물고 가슴에 이름 쓰고 이름 쓰고 떠나간 얼굴 눈인 듯 하얀 화폭에 님 얼굴 그리다 벗겨둔 문고리 소리에 기척인 듯 창을 열면 싸늘한 바람 한 자락 그림자 드리워 꿈결에 나부끼고 바람도 얼고 강물도 어는 겨울 앞서 떠난 가을 된서리에 가슴 시리다 간밤에 소리 없이 쌓인 눈도 님 오는 봄날을 기다린다 소쩍새가 슬피 울다 님 찾아 떠난 자리 별빛

여름의 끝자락에서 (Vocal 여태경) 멜로우카페

이제 아무런 감정없는 또 그저 그런 사랑의 말 서로 미뤄두기만 했던 그 이별의 말 모진 말을 뱉어내기엔 서로 미안했던 우리 둘 지쳐가기만 했던 시간들 매일 밤 꿈속에서 멀어져가는 널 조용히 바라보며 난 생각해왔어 봄처럼 따뜻했던 여름밤처럼 잠 못 이루던 우리는 없다는 걸 다 피어난 많은 마음의 꽃들은 점점 소리 없이 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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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무런 감정없는 또 그저 그런 사랑의 말 서로 미뤄두기만 했던 그 이별의 말 모진 말을 뱉어내기엔 서로 미안했던 우리 둘 지쳐가기만 했던 시간들 매일 밤 꿈속에서 멀어져가는 널 조용히 바라보며 난 생각해왔어 봄처럼 따뜻했던 여름밤처럼 잠 못 이루던 우리는 없다는 걸 다 피어난 많은 마음의 꽃들은 점점 소리 없이 진다는

DOGSORI 짱유 (JJANGYOU) 외 2명

입만 열면 개소리 맨날 넌 또 그 소리 입만 열면 개소리 맨날 넌 DOGSORI 넌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구라임 니가 말한 건 하나도 아무것도 안 보임 삐까뻔쩍한 스타일로 누굴 속이려 하노 들켰어 너 눈 깔어 앞과 뒤가 왜 달러 입만 열면 개소리 맨날 넌 또 그 소리 입만 열면 개소리 맨날 넌 DOGSORI 아가리 쉿 쉿 쉿 쉿 쉿 쉿 쉿 아가리 쉿

행복한 아침 트윈폴리오

별은 잠이 들어요 꿈은 밤을 잊어요 멀리 종소리 들려오네 행복한 아침이 밝아 일어나서 창을 활짝열면 저 하늘에 하얀 꿈이 서려 손짓하여 주는데 황홀한 햇빛이 서린 내 마음은 참을수가 없네 그리운 님 나를 찾아오는 아침이기 때문에 마음 곱게 다듬어 꿈의 수를 놓아요 밤이 남겨둔 안개속에 행복한 아침이 밝아 일어나서 창을

행복한 아침 트윈폴리오

별은 잠이 들어요 꿈은 밤을 잊어요 멀리 종소리 들려오네 행복한 아침이 밝아 일어나서 창을 활짝열면 저 하늘에 하얀 꿈이 서려 손짓하여 주는데 황홀한 햇빛이 서린 내 마음은 참을수가 없네 그리운 님 나를 찾아오는 아침이기 때문에 마음 곱게 다듬어 꿈의 수를 놓아요 밤이 남겨둔 안개속에 행복한 아침이 밝아 일어나서 창을

촛불을 세워뒀오 시노래풍경

은쟁반 위 곱게 타오르는 촛불을 세워뒀오 창 밖 은사시 이파리 별떨기와 함께 ᄄᅠᆯ어지고 수풀 속 외귀뚜리 소리 가슴을 저미는 밤 우러르는 마음으로 가만히 창을 열면 어디선가 낙옆 밟는 소리 행여 님 오실까 은쟁반 위 홀로 타는 촛불을 세워뒀오

행복한 아침 트윈 폴리오

별은 잠이 들어요 꿈은 밤을 잊어요 멀리 종소리 들려오네 행복한 아침이 밝아 일어나서 창을 활짝열면 저 하늘에 하얀 꿈이 서려 손짓하여 주는데 황홀한 햇빛이 서린 내 마음은 참을수가 없네 그리운 님 나를 찾아오는 아침이기 때문에 마음 곱게 다듬어 꿈의 수를 놓아요 밤이 남겨둔 안개속에 행복한 아침이 밝아 일어나서 창을 활짝열면

아바 아버지 (부흥한국 외 3명) 부흥한국싱어즈

아바 아바 아바 아버지 아바 아바 아바 아버지 아바 아바 아바 아버지 아바 아바 아바 아버지 아버지의 사랑 임할 때 내 영 기뻐 노래합니다 내 마음의 꽃은 피어나 아바 아버지 아버지의 사랑 임할 때 내 영 기뻐 노래합니다 내 마음의 꽃은 피어나 아바 아버지

하늘을 보면 이유화

눈을 들면 하늘은 파아랗게 퍼지고 바람 숨은 햇살 너무 고와 이 빛속에 함께 설 따뜻한 마음 그리는 아주 작은 꿈하나 창을 열면 언제나 잡힐 듯한 나의 꿈 다하여 나의 마음 다하여 부르는 내 작은 노래 하늘 사이로 퍼져요 푸르게

비내리는 날 (시인: 이해인) 장유진

♠ 비 내리는 날 ♠ 잊혀진 언어들이 웃으며 살아오네 사색의 못가에도 노래처럼 비 내리네 해맑은 가슴으로 창을 열면 심히 흘려버린 일상의 얘기들이 저만치 내버렸던 이웃의 음성들이 문득 정다웁게 빗속으로 젖어오네 잊혀진 기억들이 살아서 걸어오네 젖은 나무와 함께 고개 숙이면 내겐 처음으로 바다가 열리네

진안탑사

먼산 부엉이소리 잠든 산사에 울려퍼지면 먼길 님이 오신듯 창을 열면 밤 바람만 이젠 잊었어리라 텅빈 가슴에 불을 밝히면 덩그러니 놓이는 녹이짙은 인연한조각 높은 산위에 오르면 이 마음이 달래지려나 밤을새워 울어도 데워지지않는 이가슴 다시 나를 찾으면 한땀 한땀 돌을 기워둔 진안 탑사 이곳에 내 이름을 걸어두려오

행복한 아침 트윈폴리오

별은 잠이 들어요 꿈은 잠을 잊어요 멀리 종소리 들려오네 햄복한 아침이 밝아 일어나서 창을 활짝 열면 저 하늘엔 하얀 꿈이 서려 손짓하여 주는데 황홀한 햇빛이 서린 내 마음은 참을 수가 없네 그리운 임 나를 찾아오는 아침이기 때문에 마음 곱게 다듬어 꿈의 수를 놓아요 밤에 남겨둔 안개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