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이불 르마

솜이불에 가만히 얼굴을 묻어 본다 너와 함께 따스히 누워 있던 솜이불 그 겨울날 너와 나 함께 했던 이 곳에 이젠 나 혼자 남아 조용히 얼굴을 부비네 하나 둘 지새웠던 밤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나는 왜 괜찮은 거죠 이렇게 나 조금 어른이 된 걸까 아님 이제는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 걸 알기 때문에 안녕 너 어디서 뭐 하니 그 겨울엔

솜이불 르마(Lemar)

솜이불에 가만히 얼굴을 묻어본다 너와 함께 따스히 누워있던 솜이불 그 겨울날 너와나 함께했던 이 곳에 이젠 나 혼자 남아 조용히 얼굴을 부비네 하나 둘 지새웠던 밤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나는 왜 괜찮은거죠 이렇게 나 조금 어른이 된걸까 아님 이제는 더이상 돌아오지 않는걸 알기 때문에 안녕 너 어디서 뭐하니 그 겨울엔 참 따듯했었는데

문풍지 우는 밤 (Cover Ver.) 장세봉

아랫목에 솜이불 하나 온몸을 녹였던 그때 그 시절 형아가 당기면 발목이 나오고 동생이 당기면 어깨가 시렸지 춥고 배고팠던 시절 그래도 그때가 그리워 구멍 난 문풍지 우는 소리는 어머님에 자장가 소리였는데 아아 그립구나 문풍지 우는 밤이 구들장에 솜이불 한 채 새끼들 파고들면 아랫목 내주시고 굽은 등 내주었던 우리 어머니 움크리며 잠이든 그 모습

사랑가 문수정

햇빛에 말려서 뽀송뽀송 솜이불 같은 내사랑 내 발에 꼭 맞는 덧버선 같은 사랑

봄타령 (Inst.) 양빛나라

왔는데 눈이 왜 내리냐며 폭설이 웬말이냐며 원래 겨울이 이렇게 길었었는지 얼추 다섯 달은 되는 것 같아 겨울 겨울 황사 그리고 여름 사이에 봄은 언제 오냐며 올해 안에 오기는 할 거냐며 올 봄을 기다리며 질러 둔 원피스들 벌써 다섯 개는 쌓여 있는데 매일같이 영하로 곤두박질 치는 날씨 대체 언제 입냐며 입을 수는 있냐며 오늘도 솜이불

봄타령 양빛나라

왔는데 눈이 왜 내리냐며 폭설이 웬 말이냐며 원래 겨울이 이렇게 길었었는지 얼추 다섯 달은 되는 것 같아 겨울 겨울 황사 그리고 여름 사이에 봄은 언제 오냐며 올해 안에 오기는 할 거냐며 올 봄을 기다리며 질러 둔 원피스들 벌써 다섯 개는 쌓여 있는데 매일같이 영하로 곤두박질 치는 날씨 대체 언제 입냐며 입을 수는 있냐며 오늘도 솜이불

솔로 크리스마스 썬샤인데이

추운데 하루 종일 붙어 다니는 저 연인들 어디갈지 모르겠지 예약은 한달전에 끝났는데 꽉막힌 도로 이도저도 못하는 저 사람들 시간이 어디 남아도나 강남역 10번출군 두시간 반 행복한가요 즐거운가요 오늘하루를 기대했나요 해피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뭐가 그리들 좋아 죽겠는지 해피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복잡한 밖은 춥지않나요 전 괜찮아요 보드라운 솜이불

솔로 크리스마스 (Inst.) 썬샤인데이

추운데 하루 종일 붙어 다니는 저 연인들 어디갈지 모르겠지 예약은 한달전에 끝났는데 꽉막힌 도로 이도저도 못하는 저 사람들 시간이 어디 남아도나 강남역 10번출군 두시간 반 행복한가요 즐거운가요 오늘하루를 기대했나요 해피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뭐가 그리들 좋아 죽겠는지 해피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복잡한 밖은 춥지않나요 전 괜찮아요 보드라운 솜이불

봄이 왔잖아 주확행 (Certain Happiness)

추운 겨울 날 넌 말했지 같이 보던 꽃나무가 추위에 시들해졌어 맞아 하지만 나무를 보면 눈이란 솜이불 사이에 꽃봉오리들 봄이 왔잖아 거리로 나와봐 꽃이 피잖아 우리 사랑도 다시 피어나 아름다운 넌 지금 곁에 없어도 활짝 핀 꽃처럼 너를 기다릴게 봄이 왔잖아 밝은 햇살에 몸을 녹이며 거리에 사람들 속에서 우두커니 서 있어 누가 예뻐서 쳐다본게 아냐 혹시나 너일까봐

Lullaby 심심한 오후

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는 창가 옆 침대에 솜이불 덮고서 그대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맘 한 켠 숨겨둔 고민을 맡긴다 너와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 나쁜 생각들이 하나도 나질 않아 그냥 아무 말 없이 잠시만 이대로 조용히 쉴 곳이 되어 줄래 밤새 조곤조곤 들려주는 짧은 시 한편에 두 눈을 감고서 아침이 찾아와도 모를 만큼 깊은 잠에 빠져 그대를

겨울 대소동 최민섭

하얀 눈이 내려와요 세상이 모두 솜이불 같아요 발자국이 이어져요 꼬리를 흔드는 우리 강아지 강아지 온몸이 눈에 덥혔네요 춥지도 않은지 행복해 보여요 눈송이 가득히 신나는 겨울 나라 하얗게 세상을 가득 채워요 뛰어봐 점프해 하늘로 올라 하하 작은 손엔 눈덩이 하나 던져보자 두 빰이 빨갛게 뛰어서 놀자 하하 강아지와 나의 영원한 겨울 대소동 코끝이 빨개지네요 웃음이

우리는 하나 홍중표

마주 잡고 마음도 하나 되려 가슴과 가슴 두 가슴 합하려고 합니다 시냇물 강물 되어 바다로 합치듯이 우리는 오솔길을 손잡고 거닐면서 밤하늘 별빛을 보며 두 손 잡았습니다 우리의 순수함이 영원히 이어져서 기쁠 때 아플 때나 어려움 뒤따라도 둘 아닌 하나 되자고 맹세를 했습니다 찬 바람 불어오면 뜨거운 심장으로 서로가 서로서로 언 가슴 녹여주고 서로가 솜이불

가축병원블루스 김태춘

커다란 혹이 생겨 두 눈동자가 돌아가고 한 평생 닭장에서 뺏기기 만한 병든 닭은 바닥에 머리를 찍으며 미쳐가네 새파란 칼날에 목이 잘려 그 피를 저 바닥에 뿌릴 테고 내 몸은 갈기갈기 찢겨 저들의 사료가 되겠지 저기 저편에 동물병원 운이 좋은 저 개들은 오늘도 주인을 위해 똥꾸녕을 핥아 주고 번쩍이는 목걸이와 화려한 옷을 입고 따스한 솜이불

5분만 룬디마틴 (Lundi Matin)

아침이 오고 있어 해가 뜨고 있어 따뜻한 솜이불 속 포근한 너의 품 속 Hey 5분만 자게 해줄래 5분만 자게 해줄래 5분만, 5분만 더 (5분만, 5분만 더) 5분만, 5분만 더 (5분만, 5분만 더) 5분만, 5분만 더 (5분만, 5분만 더) 5분만, 5분만 더 아침밥 안 먹을래 5분이 있다 해도 세수도 생략할게 입 냄새 나면 어때 Hey 5분만 자게 해줄래

Luv Vibe (feat. 스윙스) 크라이베이비/크라이베이비

보내 it\'s true every single morning even every single moment 정말로 네가 필요해 I need you every single morning U know it’s true 입술이 JAY Z 됐다 널 놀리고 환자처럼 둘이 침대에서 종일 또 지지난달 지난달과 어제도 Only U 엉덩인 꽉 찬 솜이불

Luv Vibe (Feat. 스윙스) 크라이베이비

보내 it\'s true every single morning even every single moment 정말로 네가 필요해 I need you every single morning U know it\'s true 입술이 JAY Z 됐다 널 놀리고 환자처럼 둘이 침대에서 종일 또 지지난달 지난달과 어제도 Only U 엉덩인 꽉 찬 솜이불

구름위에 편지를 써 (Remix Ver.) 프라비스

생각에 맘이 설레고 사진만 보아도 웃음이 나오고 이런 맘들이 아니 벌써 몇일째 나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그럴 때라면 내가 하는 것 키보드 위에 타자를 치네 from me to me 같은 주소 매일 매일 쓰는 e mail이네 모두 모아보니 아름다운 시가되어 그 시를 볼 때마다 그대 얼굴 그려져 어느새 나는 저 하늘 위로 날아가 달콤한 솜사탕 같은 포근한 솜이불

구름위에 편지를 써 (Remix Ver.) 프라비스 (PROVICE)

보아도 웃음이 나오고 이런 맘들이 아니 벌써 몇일째 나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그럴 때라면 내가 하는 것 키보드 위에 타자를 치네 from me, to me 같은 주소 매일 매일 쓰는 e-mail이네 모두 모아보니 아름다운 시가되어 그 시를 볼 때마다 그대 얼굴 그려져 어느새 나는 저 하늘 위로 날아가 달콤한 솜사탕 같은 포근한 솜이불

완두콩공주 감자공주

침대 바닥에 땡글땡글한 완두콩 한 알을 놓고 그 위에 두툼한 솜이불 스무 장을 깔은 것이지요. 밤이 깊어지자, 공주들은 모두 잠자리에 들었어요. 다음날 아침, 날이 밝자마자 왕비는 공주들에게 물었어요. “어때요? 어젯밤에는 잘 잤나요? 불편한 데는 없었나요?” “네, 아주 잘 잤어요. “ “덕분에 잘 잤어요. 아주 편안했어요.”

바밤밤바! 신건

있는 천군만마 아니 만군억마 가슴이 느끼기에는 억군조마 우리가 탄 마차를 이끌었던 적토마 너무나 든든한 나머지 따뜻한 품속에서 태어난 변칙 FLOW 하지만 날이 갈수록 더해 가는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겨났던 일들 계속된 fumble 시작부터 무인도에 묶이면 승패가 뻔한 부르마블 결국 손에 쥐어진건 이스탄불 대가는 물에 젖은 솜이불

바밤밤바! 신건 (Ne Style)

있는 천군만마 아니 만군억마 가슴이 느끼기에는 억군조마 우리가 탄 마차를 이끌었던 적토마 너무나 든든한 나머지 따뜻한 품속에서 태어난 변칙 FLOW 하지만 날이 갈수록 더해 가는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겨났던 일들 계속된 fumble 시작부터 무인도에 묶이면 승패가 뻔한 부르마블 결국 손에 쥐어진건 이스탄불 대가는 물에 젖은 솜이불

바밤밤바! MC Shin Gun

있는 천군만마 아니 만군억마 가슴이 느끼기에는 억군조마 우리가 탄 마차를 이끌었던 적토마 너무나 든든한 나머지 따뜻한 품속에서 태어난 변칙 FLOW 하지만 날이 갈수록 더해 가는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겨났던 일들 계속된 fumble 시작부터 무인도에 묶이면 승패가 뻔한 부르마블 결국 손에 쥐어진건 이스탄불 대가는 물에 젖은 솜이불

바밤밤바! (Feat. Vinnie Delnegro & Redroc) (From. Side-B) 신건

굳게 믿고 있었지 내 곁에 있는 천군만마 아니 만군억마 가슴이 느끼기에는 억군조마 우리가 탄 마차를 이끌었던 적토마 너무나 든든한 나머지 따뜻한 품속에서 태어난 변칙 FLOW 하지만 날이 갈수록 더해 가는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겨났던 일들 계속된 fumble 시작부터 무인도에 묶이면 승패가 뻔한 부르마블 결국 손에 쥐어진건 이스탄불 대가는 물에 젖은 솜이불

바밤밤바! MC 신건

곁에 있는 천군만마 (V) 아니 만군억마 가슴이 느끼기에는 억군조마 우리가 탄 마차를 이끌었던 적토마 너무나 든든한 나머지 따뜻한 품속에서 태어난 변칙 FLOW 하지만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겨났던 일들 (S) 계속된 fumble 시작부터 무인도에 묶이면 승패가 뻔한 부르마블 결국 손에 쥐어진건 이스탄불 대가는 물에 젖은 솜이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