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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New Age) 레터 플로우

"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쩌면 나는 살고 싶은 것일지도 몰라 (New Age) 레터 플로우

마음속 공허는 어디서부터 왔는지 어떻게 채울 수 있는지 여전히 알 수가 없다. 내일은 차라리 잠든 눈이 떠지지 않았으면..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곤 한다.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그저 용기가 없어 마지못해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나는 삶에 간절한 것인가 라는 물음이 가끔 떠오르곤 한다.

Lost (new age) 레터 플로우

12월의 어느 오후.창밖의 햇살은 맑고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다.세상의 나무들은 어느새 알록달록옷을 벗어던지고앙상해져어딘가 쓸쓸한 기운을 풍긴다.특별히 무슨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괜히 센티해지는 걸 보니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실없는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난다.그렇게 울고불고 치열했던 사랑과 이별도,그땐 왜 그랬지, 그때 이렇게 할걸.하는 막연한 ...

이별의 저편에서 (New Age) 레터 플로우

오랜만이에요.잘 지내나요?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시간 참 빠르네요.울고불고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꽤 웃으며 잘 지내요.그땐 뭐가 그렇게 조급하고 불안하고 안달이 났었는지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조금 웃긴 거 있죠.너무 힘들었다면, 내 마음이 너무 과해서 그 시간들이 많이 힘들었다면 정말 미안해요.그 시간들이 난 정말 너무 소중하고 과분했거든요....

추억은 아무런 힘이 없다 (New age) 레터 플로우

노래는 참 이상해요. 당신과 들었을 때는 그저 남의 얘기라 멜로디가 참 좋아서 늘 들었는데 당신과 이별한 후에는 마치 내 얘기 같아 노래의 가사가 좋아 매일 들었어요. 지금은 또 오래전 나를, 그리고 우리를 추억하기 위해 듣곤 해요. 이상하죠?

당신은 어떤 하루를 살고 있나요 (New Age) 레터 플로우

꿈을 꾸고 있는 듯, 누군가의 장난에 놀아나는 듯 매일 해가 뜨고 나서야 잠드는 하루하루가 벅차기만 합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지만 무엇도 될 수 없고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되지 않는 이것이 우리네 삶이라면 매 순간의 모든 것이 그냥 '나'라고 생각하기로. 그래도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너라는 추억에 잠겼다 (New Age) 레터 플로우

집을 나선 오후.흐린 하늘과 잔잔한 바람에 비 내음이 나는 것만 같다.몇 걸음 걷다 보니 이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어딘가를 가야 하는지도 잊은 채 걸음을 멈춰 하늘을 올려 본다.차가운 빗방울이 얼굴을 때리며 나를 적시는 동안에도 나는 한참을 그렇게 가만히 멍하니 서 있었다.얼마나 지났을까 손을 움직여 주머니에서 항상 가지고 다니는 너의 마지막 흔적...

서툰 고백을 하려해요 (New Age) 레터 플로우

할 말이 있어요. 오래전부터 정말 많이 생각하고 수백, 수천 번을 되뇐 말인데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도 잘 몰라서 너무 어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멋없는 거 알지만.. 그냥 들어줄래요? 당신의 표정이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하고 무섭고 그렇지만.. 그래도 정말로 나 용기 한번 내어 볼게요.. 좋아해요. 정말.. 많이 좋아해요.

꿈을 좇던 아이 (New Age) 레터 플로우

어릴 때는 할 일 없이 카페에 앉아 하루 종일 창밖을 보며 시간을 보내곤 했었는데 마지막으로 혼자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나도 나이가 든 것일까.어릴 적 어른이 되면, 나이가 들면 알게 될 거라던 사람들의 말이 하나씩 와닿는 걸 보면 나도 나이가 들기는 들었나 보다.매일 꿈을 꾸고 그 꿈을 좇던 나는 참 멋있었는데 지금의...

안녕, 또 왔어 (New Age) 레터 플로우

한바탕 장마가 휩쓸고 간 7월의 중간 즈음 되는 날 방학이 시작되었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하늘은 그림을 그려 놓은 듯 맑았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더위는 덤이었다. 학교를 가야 하는 날에는 엄마가 깨우는 소리에도 잠을 깨는 것이 그렇게 힘이 들었는데 방학만 되면 생전 처음 보는 아침형 인간이 되곤 한다.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와 매미 소리 가득한...

안녕, 또 올게 (New Age) 레터 플로우

"빨리 어른이 되자." 밤새 고민했던 나의 헤어짐의 인사와는 너무나 다른 의외의 상황에 나는 당황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어른이 되자고? "언제든 어디에 있든 찾아갈 수 있게!" 너의 표정은 밤새 나의 고민은 어땠는지 관심 없다는 듯 너무나 밝았다. 그래 어른이 되면 헤어짐이라는 게 없어질 수도 있겠다. 어른은 참 부럽다고 생각하면서 나 또한 ...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후쿠쥬 에미 시점_New Age) 레터 플로우

언젠가 꼭 원 없이 만나 원 없이 싸우고, 원 없이 너와 함께 있는 끝나지 않는 사랑을 하고 싶다. 그것이 지금의 내게 가장 큰 소원이지만 이루어질지는 모르겠다.. 정말 행복했어.

언젠가 너에게 이 불안을 말해주고 싶어 (New Age) 레터 플로우

언젠가 행복이 내가 원치 않은 시간에, 원치 않은 장소에서, 원치 않는 나의 간절함과는 상관없이 잔인하게도 내 눈앞에서 사라져 버릴까 봐. 언제나 행복은 영원한 적이 없었으니까. 그래서 그 불안이 확신처럼 느껴져 겁이 난다. 너만은 그 불안의 확신을 깨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계절은 여전히 겨울에 머물러 있습니다 (New Age) 레터 플로우

너의 겨울은 어떨지 당신들의 겨울은 어떨지 나처럼 끝나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사람들, 겨울에 특별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 글을 보고 각자의 가장 행복한 겨울을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일단은 내 마음을 들어줘 (New Age) 레터 플로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출근길 서 있는 사람들에게서, 일을 하다가 문득, 점심시간 밥을 먹을 때에도, 노을 지는 퇴근 시간에, 가로등 아래 산책하는 사람들에게서, 자려고 누운 밤에 그냥 네가 궁금하다. 어디에선가 나와는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네가. 이런 내 마음을 아는 건지 가끔 네가 먼저 보내오는 문자를 받으면 그날은 뭐가 그렇게 기분이 좋...

자꾸만 네가 보고 싶어 (New age) 레터 플로우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이 생겼다.바로 핸드폰을 확인하는 것.평소 친구들에게 연락이 안 된다는 핀잔을 자주 듣던 내가 요즘은 핸드폰과 껌딱지가 되었다.알림 소리도 듣기 싫어 항상 진동으로만 해놓고 다니던 내 핸드폰은 요즘 알람 시계보다 시끄러운 것 같다.'친구에서 연인으로'라는 말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 생각했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

벚꽃이 떨어지는 날 이별했다 (New Age) 레터 플로우

더위가 조금 일찍 찾아온 봄이었다.벚꽃 놀이를 한 번도 가본 적 없다며 귀찮아하는 나를 이끌고 갔던 여의도의 벚꽃 축제에서 나는 너의 가장 환한 웃음을 보았다.사실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귀찮아하는 내게 벚꽃 축제는 꽃을 보러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내겐 이해하기 힘든 이상한 날들이었을 뿐이었는데 말이다.그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나는 변하기 시작했다.무언...

다시 널 본다면 꼭 와락 안기고 싶었어 (New Age) 레터 플로우

너는 처음이었을 동네 동산과 꽤 깊었던 산골짜기, 무슨 열매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정신없이 열매를 주워 먹던 큰 나무 밑. 무슨 풀인지도 모르고 깻잎을 뜯다 동네 할머니한테 혼나고 도망치듯 뛰다 멈춰 마주 보며 웃음이 터졌던 일들이 생생하다. 너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작년 너와 만났던 여름 이후 나는 오늘을 기다려 왔다.

난 아직 그때를 잊지 않았어요 (New Age) 레터 플로우

어김없이 봄, 여름, 가을을 지나 겨울이 찾아왔다.올해는 눈보다는 비가 많이 올 정도로 그렇게 춥지는 않은 것 같아서 한편으론 조금 아쉽기도 하다.나는 추운 겨울이 좋다.살을 에는듯한 추위와 눈이 펑펑 쏟아지는 그런 겨울을 좋아한다.당신과 행복했던 추억이 가득한 그 시절의 겨울도 꽤나 추웠고눈도 많이 와서 떨어지는 눈을 맞으며 길을 걷던 기억이 생생하...

내일, 나는 어떤 이별과 마주할까 (New Age) 레터 플로우

할머니 댁에서의 마지막 날. 장마 이후로 오랜만에 비가 왔다. 너무 조용해서인지 시골에서의 빗소리는 유독 크게 들리는 것 같다. 복잡한 내 마음을 식혀주기는커녕 쏟아지는 빗소리는 나를 약 올리는 것 같다. 헤어짐이라는 것을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아주 이상한 감정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내일 나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 걸까. 웃으며 인사를...

그 시절 여름, 밤에는 별이 떨어졌다 (New Age) 레터 플로우

풀벌레 우는 소리 가득한 시골의 밤공기와 하늘은 참 맑다. 이곳은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별들도 가득하다. 제법 가까워진 우리는 해가 지고도 집 근처 동산에 앉아서 별을 봤다. 유독 반짝이는 별들을 가리키며 하나하나 이름을 말해주던 너의 눈빛이 너무나 맑고 순수해 보였다. 내게는 하늘에 반짝이는 별 보다 너의 눈이 더욱 환하게 반짝였던 것 같다. 한참...

흩어진다 (Duet With 최인영 Of 스웨덴세탁소) 레터 플로우

흩어진다 우리가 사랑한 날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의 사랑도 추억을 남겨둔 채 돌아선 널 잊지 못해 매일을 이렇게 나 추억에 살고 있어 정말 많이 생각해봤어 그동안 내가 너 없이 살아질까봐 겁이나 널 너무 사랑하지만 지금은 너의 사랑 버틸 자신 없는 나를 이해해줘 나의 맘조차 맘대로 되지가 않아 바보같이 깊이 새겨진 너란 기억이

흩어진다 (Feat. 최인영 Of 스웨덴세탁소) 레터 플로우

흩어진다 우리가 사랑한 날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의 사랑도 추억을 남겨둔 채 돌아선 널 잊지 못해 매일을 이렇게 나 추억에 살고 있어 정말 많이 생각해봤어 그동안 내가 너 없이 살아질까봐 겁이나 널 너무 사랑하지만 지금은 너의 사랑 버틸 자신 없는 나를 이해해줘 나의 맘조차 맘대로 되지가 않아 바보같이 깊이 새겨진 너란 기억이

오늘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Jack Jack

오늘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내일은 왜 이렇게 빠르게 나에게 다가올까요 그리움이 후회가 안되길 바래서 시간이 느리게 가길 빌었어 순간을 살 수 있다면 진작에 난 빈털터리가 되겠지 난 누가 말려도 어떻게 지난 시간을 버텼지 누가 알려줘 나 좀 살려줘 붙잡아둘 수가 없지 나도 알아 숫자는 바뀌는 거니까 웃자 너와 나의 거리가 혼자에서 이젠 둘이야 난 지금에서야

시간에 묻다 (고독) 레터 플로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잊혀진다고.. 그래서 아팠다. 너에게서는 내가.. 내게서는 네가.. 우리가 함께 만들어 놓은 시간들 그 모든 기억과 추억들이 잊혀진다는 게, 우리였던 날들이 담담해진다는 것이 두려웠다. 매일 아침 텅 비어버린 공허함을 마주해야 했고, 길고 어두운 밤을 견뎌야 했다.

긴 여정의 끝은 이별이다 레터 플로우

함께한 날도 그대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게 너 없는 나 내가 없는 네 모습 아직도 실감이 나지가 않아 우리가 좋았었던 지난 모든 시간들 이제는 널 위해 나 참아볼게 눈물은 보이지 않을 거야 날 떠올리는 그대가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게 날 떠나는 모습도 우리 함께한 날도 그대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게 혹시 우리 함께한 시간보다 더 기나긴 시간이

너와 30일 레터 플로우

처음 그날을 기억해 꽃이 흩날리던 봄날 우연처럼 너를 만난 그 짧은 시간이 내겐 시작이었었지 세상이 멈춰버린 듯 고요했던 밤거리 수줍게 맞잡았던 손이 너무 좋다는 나의 말이 뭐가 슬펐는지 너는 또 울었었지 내게는 처음이었던 너와의 날들이 너에겐 모두 다 돌아 볼 수 없이 흩어져 가는 시간의 추억이었을까 그 모든 순간이

너와 30일 ★ 레터 플로우

처음 그날을 기억해 꽃이 흩날리던 봄날 우연처럼 너를 만난 그 짧은 시간이 내겐 시작이었었지 세상이 멈춰버린 듯 고요했던 밤거리 수줍게 맞잡았던 손이 너무 좋다는 나의 말이 뭐가 슬펐는지 너는 또 울었었지 내게는 처음이었던 너와의 날들이 너에겐 모두 다 돌아 볼 수 없이 흩어져 가는 시간의 추억이었을까 그 모든 순간이

이별 준비 레터 플로우

심장을 꼭 쥔 것 같아서 두 번째 날은 웃고만 싶었어 지난 시간들이 넌 많이 아팠으니까 매일 웃게 해주면 조금은 편해질까 너의 상처들이 너무 미안해서 견딜 수 없이 아파 나를 사랑했던 네 맘이 너의 아픔이란 게 어떻게 해야 다시 돌릴 수 있을까 우리 처음 손잡았었던 그때 그날의 그 마음처럼 세 번째 날은 웃을 수 없었어 이제 우리들의 시간이

여름꽃은 겨울에 피지 않는다 레터 플로우

정신없이 지나는 날들에 알 수 없는 내일을 기대하고 어떻게든 하루를 살아내며 어떤 순간들 속을 살아가나 간절했던 마음과는 다른 오늘 높아지는 현실이란 벽 앞에 수도 없이 무너져 내린 마음 그댄 무얼 잃고서 살아가나 자꾸 멀어지려 하는 꿈에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잠시 걸음을 멈춰 눈을 감고 노랠 들어주길 앞이 보이지 않는 길 위에

해 질 녘 레터 플로우

같던 그때의 추억들 모두 지금은 어디쯤 있는 걸까 지나간 시간은 붙잡을 수가 없고 어렸던 우리의 꿈도 작아져갔지 기억하니 걱정 없이 잠들 수 있었던 그 시절에 어린 내 모습을 아무런 표정 없이 흐르는 시간들 속에 철없던 우리의 지난 모습이 조금씩 멀어지고 영원할 것만 같던 그때의 추억들 모두 이제는 다시 볼 수가 없어 언제가

너와 30일 (feat. 수조) 레터 플로우

우리 그날을 기억해 처음 네가 날 봤던 날 떨어지는 꽃잎 아래 눈물을 흘리던 내가 넌 시작이었지 세상이 멈춰버린 듯 고요했던 밤거리 수줍게 맞잡았던 손이 너무 좋다는 너의 말에 가슴이 저려서 나는 울어버렸어 내게는 마지막이 될 너와의 날들이 늘어 갈수록 난 널 잃어가는데 수줍게 웃는 널 보면 내 맘이 무너져 모든 순간이 너에겐 처음이니까 처음 이름을 부르고

너와 30일 (수조 ver.) (inst.) 레터 플로우

우리 그날을 기억해 처음 네가 날 봤던 날 떨어지는 꽃잎 아래 눈물을 흘리던 내가 넌 시작이었지 세상이 멈춰버린 듯 고요했던 밤거리 수줍게 맞잡았던 손이 너무 좋다는 너의 말에 가슴이 저려서 나는 울어버렸어 내게는 마지막이 될 너와의 날들이 늘어 갈수록 난 널 잃어가는데 수줍게 웃는 널 보면 내 맘이 무너져 모든 순간이 너에겐 처음이니까 처음 이름을 부르고

누군가의 하루 (반복) 레터 플로우

모든 것을 알기에 우리는 다시 꿈을 꾸고 사랑하고 또 좌절하고 이별하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처음을 살아갈 것이다. 언제나처럼.. 나도.. 그대도..

마지막 편지 레터 플로우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데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 너를 향한 마음이 크단 내 핑계에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어떤 말을 해도 많이 미운 거 알아 그래도 나 말은 꼭 하고 싶어 네 옆에 있던 사람이 나라서 정말 미안 했어 너무 보고 싶어 정말 이런 말 할 자격 없다는 거 알아 나 근데 나 네가 떠난 그 날 후로 더 이상 내가 아니게

어느 날의 오후 (feat. 뉘뉘) 레터 플로우

돌아선 널 잡았다면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시린 계절이 지나면 나는 너를 잊어 갈 수 있을까 따스한 계절이 온대도 널 보낼 수 없을 것 같아 바보같이 널 잊지 못해 난 떠나는 너의 뒷모습을 떠올려 본다. 돌아선 널 잡았다면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어쩌면 우리 조금 더 사랑 할 수 있었을까

어느 날의 오후 레터 플로우

돌아선 널 잡았다면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차가운 오후의 끝 그 거리로 나가 혹시 너도 나와 같을까 괜한 기대를 해봐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려도 너의 모습 보이지 않고 그 뒷모습만이 떠올라 바보같이 멍하니 서서 난 떠나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만 본다 돌아선 널 잡았다면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내 맘이 어떻든 (그리움) 레터 플로우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흘러요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쉽지가 않네요 하룰 견디는 게 이젠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새벽은 시리고 또 어둠은 길어요 달빛은 저리 밝기만 한데 몇 번의 새벽을 더 지나야 할런지 밝아온 아침이 서러워요 내 맘이 어떻든 그저 시간은 흐르고 바람이 지나듯 스쳐간 그대가 그리워요 미안한 마음이 또 미련을 불러요 난

어느 날의 오후★ 레터 플로우

돌아선 널 잡았다면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차가운 오후의 끝 그 거리로 나가 혹시 너도 나와 같을까 괜한 기대를 해봐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려도 너의 모습 보이지 않고 그 뒷모습만이 떠올라 바보같이 멍하니 서서 난 떠나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만 본다 돌아선 널 잡았다면 우리 이별의 아픔이 조금은 늦춰졌을까

낙엽이 질 무렵 레터 플로우

따스한 햇살 쏟아지는 쓸쓸한 거리 위로 참 아련하게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나 아파 그 흔한 인사도 단 한마디 말도 없이 돌아서 버린 그대 뭐가 그리 급해 그렇게 떠나야만 했는지 그래 다 이해해볼게 그래 다 이해해볼게 그냥 다 이해해볼게 어쩔 수 없는 거잖아 텅 비어버린 마음은 또 미련하게 그리움을 채우고 흩어져 가는 추억들에

왜 이러는지 몰라 레터 플로우

언제부턴가 내가 조금 이상해졌어 가만있다가도 네가 생각나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낯설은 맘이 싫지만은 않아 설명할 수가 없어 내가 왜 갑자기 이러는지 설명이 안 되는 걸 그냥 나 널 보면 이상해져 왜 이러는지 몰라 네가 옆에 있으면 자꾸만 가슴이 뛰고 어쩔 줄을 몰라 참 이상하단 말야 내 맘이 내 말을 듣지 않는 건 아마도 다 너 때문인가

흩어진다 스웨덴세탁소, 레터 플로우

흩어진다 우리가 사랑한 날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의 사랑도 추억을 남겨둔 채 돌아선 널 잊지 못해 매일을 이렇게 나 추억에 살고 있어 정말 많이 생각해 봤어 그동안 내가 너 없이 살아질까 봐 겁이 나 널 너무 사랑하지만 지금은 너의 사랑 버틸 자신 없는 나를 이해해 줘 나의 맘조차 맘대로 되지가 않아 바보같이 깊이 새겨진

흩어진다 스웨덴세탁소,레터 플로우

흩어진다 우리가 사랑한 날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의 사랑도 추억을 남겨둔 채 돌아선 널 잊지 못해 매일을 이렇게 나 추억에 살고 있어 정말 많이 생각해봤어 그동안 내가 너 없이 살아질까봐 겁이 나 널 너무 사랑하지만 지금은 너의 사랑 버틸 자신 없는 나를 이해해줘 나의 맘조차 맘대로 되지가 않아 바보같이 깊이 새겨진 너란 기억이

돌아서다 (Feat. 유지수 Of 참깨와 솜사탕) 레터 플로우

?이제는 내 얼굴을 봐도 마주보며 대화를 해도 좀처럼 웃음이 없는 변한 네 모습 내가 싫은 걸까 우리 자주 가던 음식점과 즐겨 찾던 카페를 가도 아무런 감정이 없는 변한 내 모습 네가 싫은 걸까 이별이 시작 된 것일까 우리 사랑이 식어버린 걸까 너는 아무런 표현도 다른 표정도 없는 너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방 안에 누워 전화기를 봐 이제는 망설이...

사실 레터 플로우

?따스한 바람이 불어온다 내 뺨을 스쳐 간다 마치 예전의 그 손길 같아 그대와 있던 날 그려본다 그래 나는 아직 그때에 살아 그대와 함께 있던 그 길에서 그댈 그려 내 맘에서 그댈 떠나보내면 우리 지난 추억도 끝일까봐 사실 나 많이 두려워 그대 없는 내가 어떻게 그대를 잊어 사실 나 많이 힘들어 또 다시 맞이할 내일을 혼자 버텨낼 자신 없어서 조금씩 ...

겨울 그리고 또 겨울 레터 플로우

?아직은 시린 공기가 남은 계절 자주 걷던 그 길을 걸어 한산한 오후 여유로운 일상 속에 즐겨 찾던 카페에 앉아 지난 시간을 돌이켜 너와 함께한 시간을 떠올리다가 창밖의 외로운 앙상한 겨울나무 밑에 우릴 본다 차가운 계절이 시작될 때 우리 사랑 그 따뜻함을 느꼈고 차가운 계절이 끝날 무렵 우리 힘겹던 사랑도 끝이 났다 이제와 떠올려 보면 참 아팠던 사...

만남, 이별, 추억 그리고 그리움 레터 플로우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지나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할 무렵 우린 서로의 마음에 스며들었고, 그렇게 평범하고 서툰 사랑이 시작되었다. 사랑.. 그 마음이 커질수록 너를 더 맘 속 깊이 품으려 했고, 그 맘은 오히려 내 맘과는 다른 상황을 만들었다. 그렇게 힘겹게 이어오던 사랑이란 감정은 어느새 너에게 아픔이 되어 있었고, 행복하다 믿었던 우리 시간...

이별을 말하다 (담담) 레터 플로우

?그저 한숨뿐인 하루 이젠 지나버린 날들 텅 비어버린 마음 이게 이별이구나 아무 생각 없는 하루 나는 어떡해야 할지 참 바보 같은 모습 이게 이별이구나 이제와 내가 뭘 어쩌겠어 시간을 돌릴 수도 없는 걸 마음이 아픈 걸 내가 어떡하겠어 그냥 받아들이는 거지 별일 없이 지난 하루 가만 생각하다보니 참 우스운 일이야 한마디 말로 이별이라니 이제와 내가 뭘...

충분해 레터 플로우

?잊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버거웠던 맘이 무색해질 만큼 난 괜찮게 지내 네가 없는 나의 평범한 너와는 상관도 없는 우리의 하루가 이젠 아프지 않기를 바라 충분해 우리 충분해 이제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만큼 아팠으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잖아 그때 우리의 이별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수많은 밤들이 이젠 아무렇지 않길 바라 충분해 ...

어제와 같은 하루 레터 플로우

?언제부턴가 나도 모를 하루가 지나고 견디기 힘든 새벽 어둠에 잠 못 이루고 다시 또 밝아오는 내일을 부정하는 매일이 막연한 서러운 맘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대답 없는 물음만이 텅 빈 내 맘을 채울 뿐 어느새 계절은 다시 겨울 시린 공기만이 또 다시 차갑고 어두운 그 새벽을 견뎌 어둠을 잡고 놓지 못해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