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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제쯤 단편선과 선원들

그리고 언제쯤 바람의 기분을 알까 나는 매일 높은 들 위에서 천천히 메마르고 있어 아 걱정스런 마음 차라리 부서질까 나는 눈앞이 캄캄하고 햇빛도 두려워지고 있어 그리고 언제쯤 세계의 방법을 알까 나는 매일 깊은 물속에서 천천히 녹아 내리고 있어 아 부끄러운 마음 차라리 외면할까 나는 호흡이 가빠오고 끝없이 떨어지고만 있어 한겨울

그리고 언제쯤 단편선과 선원들 (Danpyunsun and the Sailors)

그리고 언제쯤 바람의 기분을 알까? 나는 매일 높은 들 위에서 천천히 메마르고 있어 아 걱정스런 마음 차라리 부서질까? 나는 눈앞이 캄캄하고 햇빛도 두려워지고 있어 그리고 언제쯤 세계의 방법을 알까? 나는 매일 깊은 물속에서 천천히 녹아 내리고 있어 아 부끄러운 마음 차라리 외면할까?

러브송 단편선과 선원들

어울리지요 눈을 감고 말해봐요 당신이 원하는 것 원하지 않는 것 이제는 준비가 됐어 이유도 없이 비가 내려 흠뻑 젖어 울었죠 시간이 참 쏜살같아요 우리 같이 걸어가요 호호호 웃는 벌레들 이 손을 놓지 마 호호호 웃는 벌레들 걸음걸음 마다 호호호 웃는 사람들 우울한가요 우리 잠깐 바람 좀 쐬고 올까요 조금은 멈춰 서도 괜찮아 가만히 라도 난 좋아 어제는...

노란 방 단편선과 선원들

노란 방 그 속에 난 경멸스런 눈빛들 노란 방 그 속에 난 울지 않는 어머니의 노란 방 그 속에 내게 불가피한 상황들과 노란 방 그 속에 난 노란 방 그 속에 노란 방 그 속에 난 이해할 수 없는 설렘들 노란 방 그 속에 난 축축하게 젖은 아버지의 흰 눈자위 그 속에 난 즐길 수 없는 날씨들에 대해 노란 방 그 속에 난 노란 방 그 속...

연애 (Feat. 김사월) 단편선과 선원들

밀린 세금을 내고 오는 길에도 병원에 들려 기침약을 지을 때도 차가운 물에 쌀을 씻어낼 때도 창 밖으로 날아가는 새들의 무리를 바라보아도 네가 생각나 네가 보고 싶어 매일매일 그런 기분이야 즐거울 것만 같아 우리는 어느새 빠져들어 무료하게 흘러가는 사회 무료하게 흘러가는 일상도 버틸 수 없잖아 허공으로 몸을 던져 멈출 수 없잖아 우리는 그렇게 세상에서...

거인 (Feat. 곽푸른하늘) 단편선과 선원들

너의 눈은 너무 깊어 세상의 모든 이별을 그 속에 기록했지 그러나 네가 외로워 눈물 짓던 밤에는 아무도 곁에 있지 않았지 너의 등은 너무 넓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의 터전이 되어주었지 하지만 자라 떠난 이들 중 아무도 네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지 너에게 기대있으면 네게 매달려있으면 너에게 안겨있으면 너를 어루만지고 있으면 어느새 너에게 누워있으면...

언덕 단편선과 선원들

땅에는 땅강아지들 불에는 불을 쬐는 노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말없이 말하는 말들 바람은 바람 부는 언덕 물에는 밑을 닦는 처녀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마음이 마음인 마음 언덕을 가만히 오르면 낮은 고도로 나는 비행기 땅에는 땅 강아지들 불에는 불을 쬐는 노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말 없이 말하는 말들 바람엔 바람 부는 언덕 ...

황무지 단편선과 선원들

뒤처져버린 삶의 비루한 거죽이 놓일 자린 어델까 어린 날들 날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던 동네 놀이터 아픈 내 가슴을 어루만져 줄 녹슨 철 그네 이제는 아이들도 놀지않는 버려진 황무지 아주 잠시만 눈을 떼고 있어도 스러져버릴 것 같아 한 순간 날아가도 처음부터 아무 말도 없던 것처럼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을 잿빛 미끄럼틀 이제는 아...

국가 단편선과 선원들

바라본다 나의 아이가 메마른 채 텅 비어버린 젖을 물고 사라진다 나의 도시가 흐느끼며 산 채로 제물로 바쳐지고 안개가 잦아들면 깊고 찬 바닥으로 시체를 주우러 가야지 깨끗이 면도를 하고 좋은 과일을 잘라 너와 나눠 먹어야지 나는 빌어먹을 사람이야 나는 비어버린 사람이야 멍하니 주저앉아 안녕 자신을 속이는 말을 한다 나는 빌어먹을 사람이야 나는 비어버린...

모기 목숨 단편선과 선원들

늦은 새벽 난 그제야 눈을 붙여 오늘도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내 귓가엔 모기가 웅웅 모기 웅웅 잠을 잘 수 없어요 안 되겠다 방 한구석 에프킬라를 들어 칙칙 에프킬라 칙칙 칙 빙글빙글 추락하는 모기들 하지만 난 왠지 걱정이 앞서는 걸 너도 마누라 자식 새끼들 있지 않니? 너 죽으면 네 처자식은 누가 먹여 살리니? 에프킬라 칙칙 에프킬라 칙칙 칙 ...

백년 단편선과 선원들

눈이 오는 밤 나는 집을 나서요 바람은 차고 뺨은 붉어져 몸이 떨려요 그래도 계속 걸어가요 깊고 어두운 산의 입구로 눈이 오는 밤 우리는 백년을 걸어 이곳에 왔어요 깊게 찍힌 발자국 눈이 오는 밤 우린 산을 오릅니다 바람은 차고 무릎이 휩니다 한참을 헤매다 이내 넘어집니다 움직일 수 없어요 아득해져요 우리는 그때 동이 터 올라요 세상은 밝아져 어느새 눈은 녹고 어둠도 아 아 아 아

노란방 단편선과 선원들

노란 방 그 속에난 경멸스런 눈빛들노란 방 그 속에난 울지 않는 어머니의노란 방 그 속에내게 불가피한 상황들과노란 방 그 속에난 노란 방 그 속에노란 방 그 속에난 이해할 수 없는 설렘들노란 방 그 속에난 축축하게 젖은아버지의 흰 눈자위그 속에난 즐길 수 없는 날씨들에 대해노란 방 그 속에난 노란 방 그 속에흰 눈 사이로 걸어가는나체를 본다불행한 고등...

단편선과 선원들

붉고 뜨거운 파도가끝없이 밀려오는 곳으로아무도 없는 곳으로향하는 깃발들너머로는 무구하게 웃는모든 것을 알고 있는고양이 한 마리점점 더 다가간다점점 더 다가와점점 더 작아진다점점 더 커진다점점 뜨거워진다점점 차가워져점점 밝아져 온다점점 무서워져저 구름 뒤엔 무엇이 있을까그 순간다가가아이붉고 뜨거운 파도가끝없이점점 더 다가간다점점 더 다가와점점 더 작아진...

동행 단편선과 선원들

늦봄 자락 밤바람이 차가웁게미닫이를 흔들고스쳐 가는 옛날 사람 생각에 난 잠이 오질 않아요 같이 걸을까요 같이 걸을까요 그러다 후두둑 여우비 내리고내 베게도 젖어서오늘 같은 날은 독한 소주 한잔 털어놓고 싶어요 같이 걸을까요 같이 걸을까요 생각 없이 나선 신촌로터리에 사람들이 많아요습관처럼 손톱을 깨물다 이런피가 나버렸어요 그래도 계속 계속 걸어가요 ...

단편선과 선원들

뾰족한 것으로 찌르고 잘라 아래에서 위로 하나 되는 순간 흔들리고 새고 부풀어지고 부러지며 다시 둘이 되는 사람 그 사람이 그곳에 서 있다 그 사람이 바라보고 있다 그 사람이 울부짖고 있다 순 돋아나고 있었다 돋아나고 있던 살갗 우리는 묘지 앞을 술렁대며 뾰족한 것으로 찌르고 잘라아래에서 위로 하나 되는 순간흔들리고 새고 부풀어지고부러지며 다시 둘이 ...

소독차 단편선과 선원들

저녁의 학원은 너무 지루해나는 마음 둘 곳이 없어요하지만 이미 집 나온 나는 공원을빙빙벌써 땅거미 질 무렵인지 그때쯤 멀리서 희부옇게피어오르는 연기 재빠르게번져나가는 나는 어느새 그 뒤를 쫓고 있다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이다우리는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들은 하얗게 불타오르는 저녁 긴 차는 언젠간 멈추고 우리는 흩날려가는 시간은 언젠간 멈추고...

우리는 단편선과 선원들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만 보아도 웃음이 절로 나는 우리는우리는 지금 이 골목을 환하게 밝혀주는 맑고 따사로운 햇빛을함께 온몸을 다해서 받아내며 걸어가고 있는 걸어가고 있는우리는우리는 아주 짧은 생과 그다음 영원한 어둠을 함께 지낼우리는우리는 아무런 의미도 없이 무한하게 펼쳐지는 시간 속에 하나의 의미를 온몸을 다해서 새겨가며 걸어가고 있는 걸어가고...

발생 단편선과 선원들

빠르게 휜다 사방이 가늘고 길다 시간이 틀림이 없다 사람이 사람으로부터 가장 먼 새들이 운다 끝없이 타들어 간다 여름이 되풀이 된다 사람이 사람으로부터 가장 멀리서 우리들은 매일 오지요 나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를 않아 우리들은 매일 낳지요 나는 아무 것도 사랑하지를 않아 우리들은 매일 오지요 나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를 않아 우리들은 매일 낳지요 나는 ...

단편선과 선원들

새파랗게 멍든네 어미의 가장 성스러운숲 속으로 흰 천을두르고 당신의 사슴같은 벌레는 빠르게오래된 나무를 기어올라없는 바다에 쓸려돌아오지 못할 만큼멀리어디까지 왔니아무도 못 보았니어디까지 왔니이게 바로 네가 원한 세상이야어디까지 왔니아무도 못 보았니어디까지 왔니이게 바로 네가 원한 세상이야이게 바로 네가 바란 세상이야이게 바로 네가 원한 세상이야이게 바...

모든 곳에 단편선과 선원들

아니 아닌 말들이 아닌 밤이 아닌 말의 밤 아니 그리 두려운 밤은 오지 않아 오지 않아네가 아닌 내가 아닌모든 내 안에 들지 못한 내 아니 돼지가 아니 우는 물이 아닌 밤의 말이 되새김 되먹지 못한 머저리 내 손과 발 결박 결정 결과적인 부적절 부정 부조리 불행하고 늙고 보드라운 손 모든 곳에 있을 때 나는 꽃밭에서 너를 비웃는 사내 그 혀를 잘라요 ...

단편선과 선원들

나뭇잎 사이로 시뻘건 태양 땅에는 내장을 흩뿌린 채 누워 동그랗게 뜬 눈으로 다가오는 제 자신의 섭리로 존재하는 죽음을 맞이할 제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영롱한 방울소리 아이가 되었다 인사를 잘 한다 손뼉을 맞춘다 두 뼘이나 큰다 뺨을 맞게 된다 팔이 부러진다 속옷을 적신다 허무함을 안다 신문을 읽는다 담배를 태운다 사랑을 해본다 이별을 겪는다 아이를 ...

단편선과 선원들

검붉은 불길이 사방에서 몰려오는 꿈 온몸이 재가 되어 공중으로 흩어지는 꿈 순간 나는 온몸이 흠뻑 젖은 채로 깨어나 꽃처럼 피어나고 이슬처럼 사라져 이곳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사랑 꽃처럼 피어나고 이슬처럼 사라져 이곳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사랑 눈을 뜨니 새하얀 물빛 하늘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무지개 멀리서 바람이 불고 한 무리 겁에 질린...

이상한 목 단편선과 선원들

이상한 목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유자재로 목소리를 바꿀 수 있었다 그가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는 탓에 아무도 그가 남잔지 여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그의 목소리를 빼앗아 벙어리로 만들었다 언젠가 그를 유곽에서 봤다 누군가 떠벌리다 혀가 뽑혀버렸단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럴 때 빼곤 누...

단편선과 선원들, 최삼

웃고 있는 아이 울고 있는아이 전부 상관없는 타인그게 다인 그 말 그대로 타인우린 사실 별 필요가 없는 사이어엉망이야 아닌 척 해손을 잡아 괜찮다 해여긴 내가 택한 자리가 아냐부탁이니 가줘 공손하게 말이야이 번 것 도 내가혹시 어 내가맞아 잘못됐지흘겨 대는 눈 자꾸만 화나불만 터져 코웃음 흘려 대는 걸비판을 해 차라리상처는 낫고 자라니날 안타까워 하지...

거인 (Feat. 곽푸른하늘) 단편선과 선원들 (Danpyunsun and the Sailors)

너의 눈은 너무 깊어 세상의 모든 이별을 그 속에 기록했지 그러나 네가 외로워 눈물 짓던 밤에는 아무도 곁에 있지 않았지 너의 등은 너무 넓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의 터전이 되어주었지 하지만 자라 떠난 이들 중 아무도 네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지 너에게 기대있으면 네게 매달려있으면 너에게 안겨있으면 너를 어루만지고 있으면 어느새 너에게 누워있으면...

연애 (Feat. 김사월) 단편선과 선원들 (Danpyunsun and the Sailors)

밀린 세금을 내고 오는 길에도 병원에 들러 기침약을 지을 때도 차가운 물에 쌀을 씻어낼 때도 창 밖으로 날아가는 새들의 무리를 바라보아도 네가 생각나 네가 보고 싶어 매일매일 그런 기분이야 즐거울 것만 같아 우리는 어느새 빠져들어 무료하게 흘러가는 사회 무료하게 흘러가는 일상도 버틸 수 없잖아 허공으로 몸을 던져 멈출 수 없잖아 우리는 그렇게 세상...

바다 이야기 로보데이터 (유비윈)

햇살 눈부신 날 아침 닻을 올리자 이제 항구를 출발해 선장 소리치며 멀리 인어 가리켜 예쁜 인어가 손 흔들어 순간 파도 높아져, 강한 바람 불어와 불쌍한 선원들 뛰어 다니며 노를 젖는다 모두 앞으로, 앞으로! 노를 젖는다, 힘차게!

안녕 그리고 안녕 구정현

안녕 잘 지내니 많이 보고 싶다 그 곳에선 맘 고생없이 지냈으면 해 문득 너와 나누던 스쳐지난 말들 하나 하나 생각 날때면 난 가끔 웃음이나 안녕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연락 한번 하고 싶은데 이 곳을 잊으려고 떠나 갔던 널 다시 찾기가 너무 미안해 너에겐 어떤 사람일까 넌 참 좋은 사람인데 가야 한단 널 잡고 싶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어

안녕 그리고 안녕 구정현 (02)

안녕 잘 지내니 많이 보고 싶다 그 곳에선 맘 고생없이 지냈으면 해 문득 너와 나누던 스쳐지난 말들 하나 하나 생각 날때면 난 가끔 웃음이나 안녕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연락 한번 하고 싶은데 이 곳을 잊으려고 떠나 갔던 널 다시 찾기가 너무 미안해 너에겐 어떤 사람일까 넌 참 좋은 사람인데 가야 한단 널 잡고 싶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어

혹한기 Jimmy Bang

외힙 너와나 매일 해 date 난 꾸준히 작업하니까 well made 게으르게 보냈던 시간에 베인 상처를 동여매 회의 따위 난 느낄 시간없어 죄인인 듯이 고개는 안 숙여 No pain No gain 난 피고 가슴을 insane 랩 게임 일어나 다시금 참가 기필코 올려볼 테니까 단가 단칸 방안 에서 만들어진 창작물로 원하는 걸 확실히 낚아 필요해 돈 그리고

언제쯤 김건모

♬ 눈물이 나 이렇게 널 미워해도 나의 가슴이 자꾸만 널 느껴 아무리 웃으려해도 그냥 표정만 웃고있어 내 안에 슬픔은 너의 이별과 다투며 언제쯤 넌 날 떠나는거니 언제쯤 난 널 모두 잊고 웃을수있니 언제쯤 넌 내 눈물속에서 말라 지나간 추억이 되어 내 안에서 넌 떠나는거니 웃음이 나 거울앞에 선 내 모습 너무 초라해 나도 내가

언제쯤... 김건모

눈물이 나 이렇게 널 미워해도 나의 가슴이 자꾸만 널 느껴 아무리 웃으려해도 그냥 표정만 웃고있어 내 안에 슬픔은 너의 이별과 다투며 언제쯤 넌 날 떠나는거니 언제쯤 난 널 모두 잊고 웃을 수 있니 언제쯤 넌 내 눈물 속에서 말라 지나간 추억이 되어 내 안에서 넌 떠나는거니 웃음이 나 거울 앞에 선 내 모습 너무 초라해 나도 내가 낯설어

언제쯤 네임리스 Feat. Take

1) 니가 내게 와서 웃으며 말했어 어디에 있었느냐고 너무나 놀라서 아무말 못하고 너를 안았어 꿈인 줄 알면서 간절히 바랬어 이대로 깨지 않기를 아무리 노력해도 너없는 세상으로 다시 돌아와 바보 같이 울었어 * 언제쯤 다 지워질까 언제쯤 다 잊혀질까 너와 나 우리 기억이 언제쯤 담담해질까 사랑했던 흔적에 미어지는 이

언제쯤 감성소년

니가 내게 와서 웃으며 말했어 어디에 있었느냐고 너무나 놀라서 아무 말 못하고 너를 안았어 꿈인 줄 알면서 간절히 바랬어 이대로 깨지 않기를 아무리 노력해도 너 없는 세상으로 다시 돌아와 바보 같이 울었어 언제쯤 다 지워질까 언제쯤 다 잊혀질까 너와 나 우리 기억이 언제쯤 담담해질까 사랑했던 흔적에 미어지는 이 가슴에

언제쯤 네임리스

1) 니가 내게 와서 웃으며 말했어 어디에 있었느냐고 너무나 놀라서 아무말 못하고 너를 안았어 꿈인 줄 알면서 간절히 바랬어 이대로 깨지 않기를 아무리 노력해도 너없는 세상으로 다시 돌아와 바보 같이 울었어 * 언제쯤 다 지워질까 언제쯤 다 잊혀질까 너와 나 우리 기억이 언제쯤 담담해질까 사랑했던 흔적에 미어지는 이

언제쯤 노틸러스

같이 걷던 그 거리 나는 기억하는데 차라리 잊어주길 바라면서도 아직 잊지 못한 나야 너의 전화번호를 누르고 한참을 망설이다 밤새 널 추억하고 그리워하다 눈물이 하는 말 내 곁에 있어 줘 아픈 만큼 사랑이겠지 애써 널 지우고 싶지만 난 잊지 못해 희미해진 너의 뒷모습에 눈물로 가슴 깊게 새겨진 사랑인 걸 알아 슬픈 기억 속에 묻어 버리고 언제쯤

언제쯤 양선미

한 잎 한 잎 떨어지는 저 꽃잎에게 물어보죠 잠시라도 내 가슴에 그댈 담아도 될까요 그대가 가는 길에 내가 발 딛을 곳 없어도 한참 바라만 보겠죠 쉽게 돌아서지 못한 채 언제쯤 그칠까요 내 맘 곳곳에 내리는 비 멍든 가슴 가득 그대가 눈물로 번질 텐데 가질 수 있을까요 생애 한순간만이라도 끝내 가슴 끝에 걸려서 내려 놓지도 못할 사랑

언제쯤 ? 양선미

한 잎 한 잎 떨어지는 저 꽃잎에게 물어보죠 잠시라도 내 가슴에 그댈 담아도 될까요 그대가 가는 길에 내가 발 딛을 곳 없어도 한참 바라만 보겠죠 쉽게 돌아서지 못한 채 언제쯤 그칠까요 내 맘 곳곳에 내리는 비 멍든 가슴 가득 그대가 눈물로 번질 텐데 가질 수 있을까요 생애 한순간만이라도 끝내 가슴 끝에 걸려서 내려 놓지도 못할 사랑

언제쯤 국가단

눈물이 나 이렇게 널 미워해도 나의 가슴이 자꾸만 널 느껴 아무리 웃으려 해도 그냥 표정만 웃고 있어 내 안에 슬픔은 너의 이별과 다투며 언제쯤 넌 날 떠나는 거니 언제쯤 난 널 모두 잊고 웃을 수 있니 언제쯤 넌 내 눈물 속에서 말라 지나간 추억이 되어 내 안에서 넌 떠나는거니 웃음이 나 거울 앞에 선 내 모습 너무 초라해 나도 내가 낯설어 겉으론 웃고 있지만

언제쯤 성요한

노력이란 허리끈을 꽉 묶어 완벽하지 않기에 사람은 존재하는 거야 살다 보니 전부 다 다 똑같아 평생을 찾아 ideal Dream 차려 뷔페 입맛대로 One two 골라서 pick 해 전부 다 다 치워 내 입맛은 Deep 해 살다 보니 전부 다 다 똑같아 기준점이 다른 것뿐이지 도착점의 차이지 이제는 꽤 버텨 거친 바람에도 앞으로 갈 수 있게 내 길 바로 닦아 언제쯤

언제쯤! @already_24/7

언제쯤 올까 내 시간은 땀방울에 젖은 내 하루 쌓이고 시간은 계속 흘러가구 밤도 괜히 길어진 것 같구 할 거야 성공에 입맞춤 말했으니 진짜로 가 이미 어려번 떨어져 뜯어진 날개를 피고서 외쳐 높이 날아야지 하루도 빼 먹지 않고서 늘 채웠던 내 야마를 계속해서 뱉어 대 이 시간을 환산하면 외제차는 몇 대쯤 쌓일까 Bentley를 몰고서 뻥 뚫린 대로변을 달려도

언제쯤 치키(CH!CKY)

31살의 삶은 지금 내 상태는 정말 가벼운 건지 아님 모른척하고 싶은 살얼음 부정도 긍정도 해봤자 결국 돌고 또 도는 것 수없이 노래를 불러도 도대체 알 수 없어 끝이라는 건 언제쯤 끝나는 걸까 언제쯤 끝나는 걸까 언제쯤 끝나는 걸까 언제쯤 끝나는 걸까 음악 할 시간 벌기 위해 내려놨던 투잡 goodbye 내 영혼을 말려버린 blue life 부자 될 줄

언제쯤 리릭준 (LyricJun)

널부러진 방 안 가득한 오래된 습관들 언제쯤 가라앉아 낡은 나를 바꿔주려나 끊어진 연락 사이로 고장난 시간들 언제쯤 둘러앉아 우린 다시 마주보려나 차가운 운명 속에서 찾아낸 꽃들은 찰나의 기적 만들어 다시 나를 살게 하구나

이은미

그리운 내 꽃 내 손으로 잘라 내고 고운 꽃잎 따서 흘려 보내고 다시 자라고픈 꽃 모질게 제 발로 짓이기고 저 속으로 묻어버리고 나도 몰래 흐른 눈물 훔쳐내린다 내 꽃은 언제쯤 필 수 있을까 내 꽃은 언제쯤 필 수 있을까 <간 주 중 > 다시 자라고픈 꽃 모질게 제 발로 짓이기고 저 속으로 묻어버리고 나도 몰래 흐른 눈물

사랑 그리고 눈물 이근중

모두 부서져간다 하얗게 내리는 저 달빛처럼 미안함에 모두 부서져간다 미안함에 사라져간다 돌아서는 발걸음이 무겁다 마지막 잡은 그 손이 아쉽다 너무 잘알기에 떠나는 내가 미운지 그리운지 자존심이 모두 부서져간다 하얗게 내리는 저 달빛처럼 미안함에 모두 부서져간다 미안함에 사라져간다 어디서 부터 잘못 된건지 그대는 언제쯤

디스토션 구구 (GuGu)

난 가진 게 없는 사람이라 여전히 그댈 맴돌았고 내 하루는 여전히 불투명한 깨진 유리잔 같네 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언제쯤 철이 들 거냐고 어머니 세상은 돌고 도는데 언제쯤 저는 돌아갑니까?

그런 하루 이진우

다시 불어오는 4월의 바람 익숙해지고 무뎌진 많은 것 그저 여느 하루가 돼버린 이런 봄 꽃잎이 창가에 쌓이도록 그저 일어나고 잠에 드네요 어디든 몸을 싣고 잠시 나를 떠나요 차창 밖 아른거리는 꿈을 위해 웃고 울던 서툰 날의 기억들 바람 한 점에 무작정 떠났던 날들 그리고 너의 모습 저 너머의 기억들 바라봐요 오늘이 지나면 또 어제처럼

공전 그리고 일식 유승준

사막을 헤메이듯 난 이미 그 태양을 노예인걸 태양의 맴도는 지구처럼 사랑도 아닌데 맴돌고만 있어 그러는 너를 애타게 원하는 나 밤을 밝히는 달빛이 되어 너는 몰라 낮까지 낮달아서 서성되도 너의 그 눈부신 태양빛에 내모습 볼 수 없는 자꾸만 멀어져가 난 어&#48592;게 해야하나(I just can't let you go my baby) 언제쯤

개미와 베짱이? 오늘의 라디오(Today's Radio)

미련 없이 널 잊으려고 지우려고 했지만 후회 없이 널 사랑하고 잘해 보려 했지만 늘 후회만 남긴 채 헤어지곤 해 지갑 속 사진을 보는 날 느끼곤 해 다신 열지 않을 것 같던 추억 속 우리 사물함엔 니 사진과 니 편지와 그리고 추억들을 담고 있는 나 언제쯤 널 잊을 수 있을까 얼마나 지나야 널 잊고 살 수 있을까 내 하루하루에

개미와 베짱이 오늘의라디오

미련 없이 널 잊으려고 지우려고 했지만 후회 없이 널 사랑하고 잘해 보려 했지만 늘 후회만 남긴 채 헤어지곤 해 지갑 속 사진을 보는 날 느끼곤 해 다신 열지 않을 것 같던 추억 속 우리 사물함엔 니 사진과 니 편지와 그리고 추억들을 담고 있는 나 언제쯤 널 잊을 수 있을까 얼마나 지나야 널 잊고 살 수 있을까 내 하루하루에 숨쉬는 니가 느껴 져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