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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기차마을 노래깨비아이들

도란도란 이야기를 가득 싣고 떠나는 섬진강 기차여행 칙칙폭폭 칙폭 칙칙폭폭 칙폭칙폭 구불구불 산길을 돌고 돌때마다 칙칙폭폭 칙폭 칙칙폭폭 칙폭칙폭 꼬불꼬불 고개를 넘고 넘을 때마다 재미난 이야기가 기다려요.

섬진강 기차마을 김성범과 노래깨비아이들

도란도란 이야기를 가득 싣고 떠나는 섬진강 기차여행 칙칙폭폭 칙폭 칙칙폭폭 칙폭칙폭 구불구불 산길을 돌고 돌때마다 칙칙폭폭 칙폭 칙칙폭폭 칙폭칙폭 꼬불꼬불 고개를 넘고 넘을 때마다 재미난 이야기가 기다려요.

워메 꿀맛이네! 노래깨비아이들

오물락달짝 오물락달짝 오물락 오물락 오물락 달짝, 오물락달짝 오물락달짝 오물락 오물락 오물락 달짝 섬진강 두메산골 도깨비마을에 가면 사람들과 도깨비들 둘러앉아 오동통한 깨비딸끼 먹는다네. 오물락달짝 오물락달짝 오물락 오물락 오물락 달짝 워메~ 맛있는그. 도깨비마을 깨비딸기 지나던 길손이 물었다네.

워메 꿀맛이네! 김성범과 노래깨비아이들

오물락달짝 오물락달짝 오물락 오물락 오물락 달짝, 오물락달짝 오물락달짝 오물락 오물락 오물락 달짝 섬진강 두메산골 도깨비마을에 가면 사람들과 도깨비들 둘러앉아 오동통한 단옥수수 먹는다네. 오물락달짝 오물락달짝 오물락 오물락 오물락 달짝 워메~ 맛있는그. 도깨비마을 단옥수수 지나던 길손이 물었다네. 고것이 고렇게 맛있다요.

섬진강 범능스님

가네 가네 떠나가네 찔레꽃 핀 강 길 따라 가네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새벽 강물 부르고 덤불 같은 우리 어메 손짓에 눈물이 앞을 가려 풀꽃 흐려지는 서러운 길 서울길 가네 어메 어메 나는 가네 우리 아베 들길에 두고 만나고 헤어지는 굽이굽이 섬진강 물결따라 기적소리 울리며 서울길 가네

섬진강 하동진

그토록 사랑했던 섬진강 물은 오늘도 변함없이 흘러가는데 옛 님은 어디 가고 소식이 없고 님들의 가슴 속에 잊혀가겠지 섬진강 물결 위에 가을이 오면 구만 리 기러기떼 울고 나는데 떠나가신 우리 님은 소식이 없고 난 오늘도 홀로 서서 옛님을 기다리네 별들은 어우러져 밤은 깊은데 삼오정의 달빛 만이 처량하구나 이름도 아름다운 섬진강이라 순자가

섬진강 김은경

섬진강 흘러 흘러 은물결로 출렁이고 산굽이 언덕배기 매화꽃이 만발하네 산과 물은 한뜻 되어 조화롭게 어울려 마음속 담겨진 숙연의 저 빛은 아늑한 미소로 다가오고 그 세월 차마 버리지 못해 가슴에 안아 적요의 꽃으로 살며시 피어나네 어느 찰나 나와 물과 밀어 나눠 매화꽃 활짝 피우고 내 고통도 저 강물처럼 윤슬로 피어날 수 있을까

팬티한테 물어보세요! 노래깨비아이들

오줌이가 나올라고 해서 화장실에 갔어요. 나는 내릴라고 내릴라고 했는데 오줌이가 내 말을 안 들었어요. 소연아, 오줌쌌냐? 아니에요, 난 몰라요, 팬티한테 물어보세요. 아니에요 난 몰라요, 팬티한테 물어보세요. 오줌이가 나올라고 해서 화장실에 갔어요. 나는 참을라고 참을라고 했는데 오줌이가 내 말을 안 들었어요. 소연아, 오줌쌌냐? ...

책이 꼼지락 꼼지락 노래깨비아이들

1.책이 꼼지락꼼지락 거려요. 책속에 누가 누가 숨었나. 토끼가 숨었지. 책이 꼼지락꼼지락 거려요. 책속에 누가 누가 숨었나. 호랑이도 숨었지. 이리 나와라 모두 나와라 우리함께 뛰어놀자. 이리 나와라 모두 나와라 우리함께 뒹굴자. 2.책이 꼼지락꼼지락 거려요. 책속에 누가 누가 숨었나. 난쟁이가 숨었지. 책이 꼼지락꼼지락 거려요....

뿌지직 뽕! 노래깨비아이들

뿌지직뽕 뿌지직뽕 뿌지지지직! 뿌지직뽕 뿌지직뽕 뿌지지지직! 신선바위 올라가서 똥 싸요 똥 싸요 똥! 어떡할거나, 신선님들은 황당했겠네, 옛날 옛날 간날 가뭄이 들면 동네방네 사람들 모두모여서 신선님들 바둑 두며 놀던 바위로 찾아올라가 뿌지직뽕 뿌지직뽕 똥을 쌌대요. 냄새났겠네. 도저히 참지 못한 신선님들이 비를 주룩주룩주룩 주르르...

도깨비 마을 노래깨비아이들

1.산을 넘고 강을 건너서 꼬불꼬불 요리조리 찾아서 도깨비마을에 가면은 굼실굼실 도깨비들 나타나 여긴 숙제 없다. 여긴 시험 없다. 놀 사람은 요리 붙어라. 뚝딱뚝딱 뚝딱뚝딱 뚜욱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뚜욱딱 여긴 친구 많다. 공휴일도 많다. 어린이들 세상이다. 뚝딱뚝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뚝딱뚝, 뚝딱뚝딱 뚝딱뚝딱 뚜욱딱. 뚝딱뚝딱 뚝...

할머니 장바구니 노래깨비아이들

할머니 바구니 빨간 장바구니 오일장에 다녀오시는데 간고등어 한 손, 돼지고기 반근 사과 다섯 개 운동화 한 켤레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붕어빵 한 봉지. 우리할머니 우리할머니 빨강 장바구니는 동네 점방보다 훨씬 크다. 훨씬 크다.

1학년 노래깨비아이들

1.엄마는 거짓말쟁이. 선생님은 착하고 예쁘다더니. 엄마는 거짓말쟁이 안 착하고 안 예쁘네요. 선생님의 화난 목소리 우르르르 쾅쾅 우르르르 쾅쾅쾅 밤하늘에 고함치는 천둥 같은 걸, 엄마가 들어봐야 한다. 2.엄마는 거짓말쟁이. 선생님은 착하고 예쁘다더니. 엄마는 거짓말쟁이 안 착하고 안 예쁘네요. 선생님의 화난 눈초리 으스스스 찌릿...

내 앞니 노래깨비아이들

으르릉 으르릉 윙윙 칙칙, 으르릉 으르릉 윙윙 칙칙, 치과의사 선생님은 무서운 호랑이. 입을 크게 벌리고 주먹은 불끈 의자에 누웠는데 으르릉 으르릉 윙윙 칙칙 으르릉 으르릉 윙윙 칙칙, 두 눈을 꼭 감고 발가락을 꼼지락 꼬옴지락 하고 있는데 뿌직 나 어떡해 내 앞니 뽑혀 버렸네. 으르릉 으르릉 윙윙 칙칙 으르릉 으르릉 윙윙 칙칙, ...

내 빤스 노래깨비아이들

1.엄마가 사주신 내 빤스 곰돌이가 너무 멋진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쨘 짜안 슈퍼멘 처럼 밖에 입었지. 2.아빠가 사주신 내 빤스 나비가 팔랑팔랑 너무 예쁜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쨘 짜안 수다맨 처럼 밖에 입었지.

소낙비 노래깨비아이들

뛰뛰뛰뛰- 뛰뛰뛰뛰- 뛰뛰뛰뛰- 뛰뛰뛰뛰-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비가 주룩 주룩 내리네. 언제 그칠까 언제 그칠까, 비가 주룩 주룩 내리네. 소낙비가 소낙비가 음료수라면 좋을텐데 (가래떡이면 좋을텐데)

어쩌나 노래깨비아이들

1.오늘 시험을 봤다. 나는 엄마에게 백점을 맞겠다고 약속했는데, 조금 어려워 구십오점 이었다. 백점은 아니지만 기분이 좋았다. 공부 잘하는 재혁이가 구십점 이었다. 내일도 재혁이보다 잘 보면 어쩌면 어쩌나 어쩌나. 2.오늘 시험을 봤다. 나는 엄마에게 백점을 맞겠다고 약속했는데, 조금 어려워 구십점 이었다. 백점도 아니지만 기분이 나빴다....

부럽다 노래깨비아이들

1.세수해라 이 닦아라 엄마의 잔소리. 손 씻어라 발 씻어라 아빠의 잔소리. 난 문득 올챙이가 부럽다. 이제 나의 꿈은 올챙이가 되든 할머니가 되든 꼭 꼭 꼬옥 되고야 말거다. 2.공부해라 조용해라 선생님의 지청구. 일기 써라 TV꺼라 어른들의 지청구. 난 문득 할머니가 부럽다. 이제 나의 꿈은 올챙이가 되든 할머니가 되든 꼭 꼭 꼬옥...

통일되면 노래깨비아이들

1.북한에도 짜장면이 있을까 몰라. 우와 우와 짜장면 없으면 무슨 맛으로 살까. 우와우와 통일되면 꼬옥 물어봐야지. 2.북한에는 냉면이 맛있다는데. 우와 우와 기막힌 그 맛은 대체 어떤 맛일까. 우와우와 통일되면 꼬옥 먹어봐야지. 3.북한에는 이모들이 예쁘다던데. 우와 우와 노총각 삼촌 앗싸 신이 나겠지. 우와우와 통일되면 꼬옥 장가가겠...

도깨비살 노래깨비아이들

1.도깨비 도깨비 도깨비 도깨비 도깨비 도깨비 범산에 도깨비들아 꾸우불 꾸우불 산을 내려와 범나루에 모여라 오늘은 마대감의 졸개들 섬진강으로 섬진강으로 바윗돌을 굴려라 강물을 막아라 대장님을 구하자. 2.도깨비 도깨비 도깨비 도깨비 도깨비 도깨비 범산에 도깨비들아 꾸우불 꾸우불 산을 내려와 범나루에 모여라 오늘은 새까만 그믐밤 잔...

기찻길옆 노래깨비아이들

깊은 산속 기찻길 옆 햇살 고여 살랑이는 곳 개똥참외 열렸네. 샛노란 색 두 개가 엄마, 엄마 부르며 열렸네. 기차가 지나갑니다. 기차가 지나갑니다.

도토리 한 알 노래깨비아이들

키 작은 참나무 한 그루 서 있는 아래로 다람쥐 한 마리 지나가는데 도토리 떨어 졌다네. 빵모자를 푹 눌러 쓴 도토리는 가슴이 철렁. 배가 부른 다람쥐 그 도토리를 땅 속에 묻어 놓고 돌아갔다네. 차가운 눈이 내리고 꽁 꽁 땅이 언 뒤에 따스한 비 내리던 날 누군가 두드렸다네. 토독 톡톡톡 토독 톡톡톡 모른척 할까, 두근 두근 망설이다가...

자장가 노래깨비아이들

1.어디 갈까 어디로 가 볼까요. 졸졸졸졸 개미 뒤를 따라 갈까요. 슬금슬금 달팽이를 따라갈까요. 어휴 개미굴은 너무 좁고 달팽이는 너무 느려 답답해서 못 따라가요. 쉬엄 쉬엄 눈 속에서 찾아볼래요. 코올 코올 꿈속에서 찾아볼래요. 2.어디 갈까 어디로 가 볼까요. 졸졸졸졸 물소리를 따라 갈까요. 쏴아쏴아 바람소리 따라갈까요. 어휴 물...

도깨비가 그림책 읽는법 노래깨비아이들

그림책 속에는 그림책 속에는 누가 숨어 있을까요그림책 속에는 그림책 속에는 누가 살고 있으까요도깨비가 숨어 있을까요 마녀가 숨어 있을까요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제목을 보면 알 수 있지요그림책 속에는 그림책 속에는 누가 숨어 있을까요그림책 속에는 그림책 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코끼리가 살고 있을까요 까마귀가 살고 있을까요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요 ...

섬진강 아가씨 문희옥

1..섬진강 맑은물은 노을에 가슴태우고 70리포구에는 물새가 짝을 짓는데 한번가신 그사람은 우에서 못오실가예 갯바람에 성숙한 처녀가슴을 까마케 잊었나봐예. 2..지리산 노고단은 삼회에 젖줄을두고 천년꿈을 단청하여 철따라 수놓았는데 백년해로 원앙꿈을 우에서 못다채운체 남남처럼 서로가 등을 돌린채 떠나야 하는건가예.

섬진강 박시인 정태춘 & 박은옥 11집 [\'12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연분홍 봄볕에도 가슴이 시리더냐 그리워 뒤척이던 밤 등불은 껐느냐 누옥의 처마 풍경 소리는 청보리밭 떠나고 지천명 사내 무릎처로 강 바람만 차더라 봄은 오고 지랄이야, 꽃 비는 오고 지랄 십리 벗길 환장해도 떠날 것들 떠나더라 무슨 강이 뛰어내릴 여울 하나 없더냐 악양천 수양 버들만 머리 풀어 감더라 법성포 소년 바람이 화개 장터에 놀고 반백의 이...

섬진강 아가씨 윤갑순

섬진강 물길 따라 매화꽃은 활짝 피고 버들피리 꺽어 불면 그시절이 그립구나 조개 잡는 아가씨 땀방울을 흘리면서 갈매기가 슬피울면 사랑한 내 사람이 한없이 그리워라 내사랑을 그리면서 조개잡는 섬진강 아가씨 2...

1994, 섬진강 말로

말없이 돌아섰네 [간주] 섬진강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별빛처럼 고요하고 밤 새워 홀로 속삭이다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별빛처럼 반짝이다 어둠을 찾아드네 나는 이어도군(?)

노을진 섬진강 김우식

노을진 섬진강을 바라보면서 잊지 못할 지난 추억에 내 마음은 울쩍해서 지는 해 따라 철새처럼 떠나 갑니다 두고두고 하지 못한 말 가슴 속에 되새기면서 달콤한 사랑의 말 숨결로 속삭이면 당신은 모르리라 그리운 아픈 심정을 <간주중> 연어 때 춤을 추는 섬진강에서 은빛 물결 바라보련다 마음속에 간직한 정 달래보려고 황혼 빛에 젖어 봅니다 두고두...

섬진강 삼백리 말로

섬진강 따라 삼백리 그리움 따라 삼백리 뜨거운 마음 삼백리 내 마음속 삼백리 슬픔에 지쳐 진달래 붉게 붉은 마음 피었나 해는 또 지고 옛 사랑 맞을지 강물 위에 떠 가는데 달이 밝아 가다 끝내 못가리 외로운 길 내 마음 속 삼백리 기다림에 지쳐 진달래 홀로 침묵으로 지나 잊혀진 얼굴 강물에 띄우고 그만 돌아서려는데 달이 밝아 가다 끝내

1994, 섬진강 말로 (Malo)

말없이 돌아섰네 [간주] 섬진강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별빛처럼 고요하고 밤 새워 홀로 속삭이다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별빛처럼 반짝이다 어둠을 찾아드네 나는 이어도군(?)

섬진강 삼백리 말로 (Malo)

섬진강 따라 삼백리 그리움 따라 삼백리 뜨거운 마음 삼백리 내 마음속 삼백리 슬픔에 지쳐 진달래 붉게 붉은 마음 피었나 해는 또 지고 옛 사랑 맞을지 강물 위에 떠 가는데 달이 밝아 가다 끝내 못가리 외로운 길 내 마음 속 삼백리 기다림에 지쳐 진달래 홀로 침묵으로 지나 잊혀진 얼굴 강물에 띄우고 그만 돌아서려는데 달이 밝아 가다 끝내

섬진강 총각 KANG PUNCH

섬진강 총각아 솔바람 향기롭구나 새까만 선그라스 꽃무늬 반바지 오늘따라 너무 멋있네 재첩캐는 아가씨 설레는 마음 섬진강물 붉게 물들이고 쌍계사 맑은물도 수줍어서 휘돌아가고 재첩국 향기따라 사랑실어 보내는 섬진강 총각아 솔밭길 십리길 사랑은 향기롭구나 동정호 피어나는 꽃무늬 사랑 총각가슴 너무 행복해 재첩캐는 아가씨 설레는 마음 섬진강물

섬진강 총각 KANG PUNCH (강펀치)

섬진강 총각아 솔바람 향기롭구나 새까만 선그라스 꽃무늬 반바지 오늘따라 너무 멋있네 재첩캐는 아가씨 설레는 마음 섬진강물 붉게 물들이고 쌍계사 맑은물도 수줍어서 휘돌아가고 재첩국 향기따라 사랑실어 보내는 섬진강 총각아 솔밭길 십리길 사랑은 향기롭구나 동정호 피어나는 꽃무늬 사랑 총각가슴 너무 행복해 재첩캐는 아가씨 설레는 마음 섬진강물

섬진강 총각 김세은

섬진강 총각아 솔바람 향기롭구나 새까만 선그라스 꽃무늬 반바지 오늘따라 너무 멋있네 재첩캐는 아가씨 설레는 마음 섬진강물 붉게 물들이고 쌍계사 맑은물도 수줍어서 휘돌아가고 재첩국 향기따라 사랑실어 보내는 섬진강 총각아 솔밭길 십리길 사랑은 향기롭구나 동정호 피어나는 꽃무늬 사랑 총각가슴 너무 행복해 재첩캐는 아가씨 설레는 마음 섬진강물

섬진강 달빛 이은자

쪽빛 섬진강 물로 한올 한올 치마폭을 지우면 저리 예쁠까 금빛 모래알로 한땀 한땀 수를 놓아 모시 적삼을 지으면 얼마나 저리 고을까 꽃 매화 꽃잎 물들어 옷 걸음 달아매어 매화 마을 동산에 나가볼까나 저 구름 달빛에 가신님 달그림자 마중 갈까나 저고리 앞섶을 여미는구려 쪽빛 섬진강 물로 한올 한올 치마폭을 지우면 저리 예쁠까 금빛

((섬진강 아가씨)) 김수지

섬진강 줄기따라 피~는 매~화꽃 춤추는 구비마다 벌 나비도 사랑을 찾아 모인다 섬진강 아름답구나 수~줍은 아가씨도 님~을 찾는구나 사랑을 찾아 낭만을 찾아 떠나는 사람 섬진강 아가씨 섬진강 줄기따라 피~는 매~화꽃 춤추는 구비마다 나비도 사랑을 찾아 모인다 섬진강 아름답구나 수~줍은 아가씨도 님~을 찾는구나 사랑을 찾아 낭만을 찾아

섬진강 처녀 이미자

섬진강 처녀 - 이미자 통통배가 임을 싣고 닿는 뱃머리 섬진강 물새들도 슬피 우는데 노량 바다 남해섬에 달이 뜰 때면 기약 없이 먼 항구로 떠나가신 임 오늘 밤도 기다리는 섬진강 처녀 간주중 원앙침 (鴛鴦枕)에 수를 놓고 잠 못 이루어 얼룩진 옷고름에 눈물 지우는 애처러운 이 가슴을 슬픈 마음을 먼 항구로 떠나가신 임을 보려나 오늘 밤도

1994, 섬진강 말로(Malo)

말없이 돌아섰네 [간주] 섬진강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별빛처럼 고요하고 밤 새워 홀로 속삭이다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별빛처럼 반짝이다 어둠을 찾아드네 나는 이어도군(?)

섬진강 삼백리 말로(Malo)

섬진강 따라 삼백리 그리움 따라 삼백리 뜨거운 마음 삼백리 내 마음속 삼백리 슬픔에 지쳐 진달래 붉게 붉은 마음 피었나 해는 또 지고 옛 사랑 맞을지 강물 위에 떠 가는데 달이 밝아 가다 끝내 못가리 외로운 길 내 마음 속 삼백리 기다림에 지쳐 진달래 홀로 침묵으로 지나 잊혀진 얼굴 강물에 띄우고 그만 돌아서려는데 달이 밝아 가다

1994 섬진강 말로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강물인양 말이 없고 온종일 몸만 뒤척이다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강물되어 나를 잊고 햇살 가득 피어나네 나는 바람부는 언덕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멀리 떠나지도 못하고 부끄러워 서성이다 얼굴 붉힌 노을 받으며 말없이 돌아서네 섬진강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불빛처럼 고요하고 밤새워 홀로 속삭이다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별빛처럼 반짝이다 어둔 밤이

섬진강 아가씨 문희옥, 이호섭

섬진강 맑은물은 노을에 가슴 태우고 칠십리 포구에는 물새가 작을 짓는데 한번가신 그 사람은 우에서 못오실까예 갯바람에 성숙한 처녀가슴을 까맣게 잊었나봐예 지리산 노고단은 삼해에 젖줄을 주고 천년꿈을 단청하여 철따라 수놓앗는데 백년해로 호남풍을 우예서 못다 채운채 남남처럼 서로가 등을 돌린채 떠나야 하는건가예

지리산과 섬진강 베토벤 조

큰 산은 바다보고 몸을 꾸미고꽃들은 별이 되어 노래 부르는맑은 봄날에 지리산 봉우리엔젊은 날의 눈부신 추억이 있지이 산을 닮고파라 강도 좋아라산풍새는 강물에 잠겨도 곱고강이 산어깨에 걸쳐도 멋져라아무도 없을듯한 초가을 날엔그 계곡에 몸 담고 쉬면 어떠리지리는 영월하여 영남을 얻고섬진은 호구에 호남을 안아백두대간 남쪽 땅 세우고파 하네백설 덮인 황홀한 ...

그리운 섬진강 이명주

물안개 꽃피는 섬진강에 달이 뜰때면 이름모를 밤새들의 사랑노래 아름답구나 백년이 흘러도 천년이 흘러도 변함없는 섬진강아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리운 섬진강 진달래 꽃피는 섬진강에 봄이 오면은 노를 젖는 뱃사공의 노래소리 아름답구나 계절이 흘러도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섬진강아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리운

팬티한테 물어보세요! 김성범과 노래깨비아이들

오줌이가 나올라고 해서 화장실에 갔어요. 나는 내릴라고 내릴라고 했는데 팬티가 내 말을 안 들었어요. 소연아, 네? 오줌쌌지? 아니에요, 난 몰라요, 팬티한테 물어보세요. 아니에요 난 몰라요, 팬티한테 물어보세요. 오줌이가 나올라고 해서 화장실에 갔어요. 나는 참을라고 참을라고 했는데 오줌이도 내 말을 안 들었어요. 소연아, 네 오줌쌌냐?아니에요, 난...

책이 꼼지락 꼼지락 김성범과 노래깨비아이들

책이 꼼지락 꼼지락 거려요. 책속에 누가 누가 숨었나. 토끼가 숨었지. 책이 꼼지락 꼼지락 거려요. 책속에 누가 누가 숨었나. 호랑이도 숨었지. 이리 나와라 모두 나와라 신나게 뛰어놀자. 이리 나와라 모두 나와라 우리함께 뒹굴자. 책이 꼼지락 꼼지락 거려요. 책속에 누가 누가 숨었나. 난쟁이가 숨었지. 책이 꼼지락 꼼지락 거려요. 책속에 누가 누가 숨...

뿌지직 뽕! 김성범과 노래깨비아이들

뿌지직뽕 뿌지직뽕 뿌지지지직! 뿌지직뽕 뿌지직뽕 뿌지지지직! 신선바위 올라가서 똥 싸요 똥 싸요 똥! 어떡할거나, 신선님들은 황당했겠네, 옛날 옛날 간날 가뭄이 들면 동네방네 사람들 모두모여서 신선님들 바둑 두며 놀던 바위로 찾아올라가 뿌지직뽕 뿌지직뽕 똥을 쌌대요. 냄새났겠네. 도저히 참지 못한 신선님들이 비를 주룩주룩주룩주룩주룩 주르르륵 주르르륵 ...

도깨비마을 김성범과 노래깨비아이들

산을 넘고 강을 건너서 꼬불꼬불 요리조리 찾아서 도깨비마을에 가면은 굼실굼실 도깨비들 나타나 여긴 숙제 없다. 여긴 시험 없다. 놀 사람은 요리 붙어라. 뚝딱뚝딱 뚝딱뚝딱 뚜욱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뚜욱딱 여긴 친구 많다. 공휴일도 많다. 어린이들 세상이다. 뚝딱뚝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뚝딱뚝, 뚝딱뚝딱 뚝딱뚝딱 뚜욱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뚝딱뚝딱 ...

할머니 장바구니 김성범과 노래깨비아이들

할머니 바구니 빨간 장바구니오일장에 다녀오시는데간고등어 한 손, 돼지고기 반근 사과 다섯 개 운동화 한 켤레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붕어빵 한 봉지. 할머니 바구니 빨간 장바구니오일장에 다녀오시는데간고등어 한 손, 돼지고기 반근 사과 다섯 개 운동화 한 켤레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붕어빵 한 봉지. 우리할머니 우리할머니 빨강 장바구니는 동네 점...

1학년 김성범과 노래깨비아이들

엄마는 거짓말쟁이. 선생님은 착하고 예쁘다더니. 엄마는 거짓말쟁이 안 착하고 안 예쁘네요. 선생님의 화난 목소리 우르르르 쾅쾅 우르르르 쾅쾅쾅 밤하늘에 고함치는 천둥 같은 걸, 엄마가 들어봐야 한다. 엄마는 거짓말쟁이. 선생님은 착하고 예쁘다더니. 엄마는 거짓말쟁이 안 착하고 안 예쁘네요. 선생님의 화난 눈초리 으스스스 찌릿 으스스스찌리릿밤하늘에 번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