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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꿈 남일

1,2,아침에 뜨는해는 청춘이요 오후에 지는 해는 황혼이니 저녁에 내모습은 중년이라 내어이 서글프다 말하리오 앞만보고 달려온 청춘 뒤돌아볼 시간도없이 멀리 달아나는 세상에 두발 두손들고 뛰어도 잡힐듯 잡히지않는 내인생의 꿈들 기다려라 세월아 내가간다 중년의 꿈을찿아 떠난다

비목 남일

1. 초연히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간주) 2.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척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되어 쌓였네

이대로있어주오 남일

지..금은 아무말하~지말고 가만히 있어주오~~~ 말은 없어도 알고있어~~ 무슨말을 하려하는지 당..신의 표정속~에 난이별을 느끼고잇어~~ 갈때는 가더라도 우울한 표정~~짓지마 그~~런 당신모습~ 슬픔만 더해줄까~~ 지금은 아무말하지말고 이대로있어주오~~ 『빈*맘』 지~~금은~~아무말하지말고 이대로 있어주오 말은없어도 알고있어~ 어떤말을 하려하는지~...

아! 동강 남일

1,백운산 굽이굽이 휘돌아흐르는 세월의 강 동강아 칠목령 봉우리에 저 노송도 그푸른 빛을 더하는데 그누구의 강이더냐 품속이더냐 세월속에 너를안고 한서린 정이담긴 섶다리 건너 네모습아 영원하여라 2,우리네 기쁜설음 그리고 눈물도 함께한 강 동강아 백룡굴 절벽따라 어라연까지 그 사연도 맺혔구나 이유없이 네가좋아 아왔단다 친구같은 강 동강아 어머니 품속같은...

음음음 남일

그댈 여기서 보고 있자니 도저히 참을수가 없네요 어쩜 그렇게도 예쁜가요 그대가 정녕 사람인가요 (yeah~yeah~) 그대 아름다움은 전에 본 적이 없는 정말 신비로운 것이에요 (yeah~yeah~) 그러니 날 제발 피하지 말고 그대여 내게 맘을 열어요 (eah~yeah~) (나 그대 음음음)오늘 우리 둘이서 음음음(세상 사람들 모두 다 음음음) 그...

아! 동강 남일

ASDF

아! 동강 남일

1,백운산 굽이굽이 휘돌아흐르는 %D 세월의 강 동강아%D 칠목령 봉우리에 저 노송도 그푸른 빛을 더하는데%D 그누구의 강이더냐 품속이더냐%D 세월속에 너를안고%D 한서린 정이담긴 섶다리 건너%D 네모습아 영원하여라%D 2,우리네 기쁜설음 그리고 눈물도%D 함께한 강 동강아%D 백룡굴 절벽따라 어라연까지 그 사연도 맺혔구나%D 이유없이 네가좋아 찿아왔...

가지마오 남일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 생명 다 바쳐서 이 한목숨 다바쳐 내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 생명 다 바쳐서 이 한목숨 다바쳐 내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

내일은 해가뜬다 남일

내 과거를 말하지 마라 바람처럼 살았다. 언젠가는 너도 나처럼 외로울때가 있을거다. 산다는 것이 무엇이더냐 그 누구도 말하지 말자. 내인생에 괴로움은 술잔속에 버렸다. 내일은 해가뜬다 내 청춘을 말하지 마라 한순간에 가 버렸다. 언젠가는 너도 나처럼 허무할 때가 있을거다. 지난 세월에 원망을 말자 돌아서서 후회를 말자 내 인생에 서러움을 술잔...

파란낙엽 남일

외로운 가슴에 파란 낙엽이 스쳐갈 때 울고 싶도록 그리운 당신 물결도 잠든 어느 날의 호숫가에서 맺은 사랑해요 사모해도 못 잊어 애태우는 낙엽 지는 내 마음 허전한 가슴에 파란 낙엽이 휘날릴 때 죽고 싶도록 보고픈 당신 별들이 고운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맺은 사랑의 역사 흘러가니 슬픔만 쌓여가는 낙엽 지는 내 마음

그리운 희야 남일

1.희~야 희~야 나를두고어디갔나 무정하게 버리고간 외로운 이마음 이밤도슬피울었다 세월이흘러가도 그대만은 어이잊으리~~~~~~~~ 희~야 희~야 너를두고 내가운다 2.희~야 희~야 너만홀로어디갔나 몰아치는 비바람에 전등도꺼진밤 ...

아! 동강 (Inst.) 남일

1,백운산 굽이굽이 휘돌아흐르는 세월의 강 동강아 칠목령 봉우리에 저 노송도 그푸른 빛을 더하는데 그누구의 강이더냐 품속이더냐 세월속에 너를안고 한서린 정이담긴 섶다리 건너 네모습아 영원하여라 2,우리네 기쁜설음 그리고 눈물도 함께한 강 동강아 백룡굴 절벽따라 어라연까지 그 사연도 맺혔구나 이유없이 네가좋아 아왔단다 친구같은 강 동강아 어머니 품속같은...

물레방아 도는데 남일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 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 봄이 오기전에 잊어 버렸나 고향에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어 하며 골목길을 돌아설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에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까치가 울면 남일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소식이 있으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떠나간 그사람은 소식이 없네 소식이 없네 오늘도 산까치는 울어대는데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오시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떠나간 그사람은 오지를 않네 오지를 않네 오늘도 산까치는 울어대는데

고장난 벽시계 남일

세월아 너는 어찌 돌아도 보지 않느냐 나를 속인 사람보다 니가 더욱 야속하더라 한두번 사랑땜에 울고났더니 저만큼 가버린 세월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 청춘아 너는 어찌 모른척 하고 있느냐 나를 버린 사람보다 니가 더욱 무정하더라 뜬구름 쫓아가다 돌아봤더니 어느새 흘러간 청춘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

누가울어 남일

소리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밤 잃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감은 눈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밤 잃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 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감은 눈을 적시나

안개낀 장충단공원 남일

안개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 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자리에 새긴 그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 기슭에 수많은 사연을 가슴에 움켜지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충청도 아줌마 남일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차려놓고 마주 앉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내 설움 네 설움을 엮어나 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 곳은 있지만은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 아침길을 걸어가보자

너도 역시 여자였구나 남일

하루라도 나없이는 못산다면서뜨거웠던 당신이더니 야멸차게돌아서며 내민 손은어찌그리 차가운가요여자마음 흔들리는 갈대라고하지만 당신만을 믿었었는데붙잡아도 소용없는 사람인줄알면서도 애원하며 소리쳤지만눈길한번 주지않고 떠나가는너도 역시 여자였구나목숨보다 더소중한 사랑이라며행복했던 당신이더니 떠나가는이유 조차 모른체로보내야만 해야하나요여자마음 알다가도 모른다고하...

후회 남일

내가 먼저 사랑하던 그 사람 버려놓고 내가 먼저 울 줄이야 나도 몰랐소 당신께 바친 정이 이다지 깊은 줄 몰랐다 몰랐다 어리석은 사나이 차라리 가슴 치며 나 혼자 울련다 흐느끼며 매달리던 그 사람 버려놓고 이제 와서 후회할 줄 진정 몰랐소 사나이 바보처럼 울어선 안 될 줄 알면서 알면서 쓰러져서 울 줄이야 모든 것 잊고 잊고 정처 없이 가련다

강촌에 살고싶네 남일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 없이 날으는 꽃피고 새가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 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해가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밤 희미한 등불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냄새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 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이정표 남일

길 잃은 나그네의 나침판이냐 항구 잃은 연락선의 고동이드냐 해 지는 영마루 홀로 섰는 이정표 고향길 타향길을 손짓해 주네 바람찬 십자로의 신호등이냐 정처없는 나그네의 주마등이냐 버들잎 떨어지는 삼거리의 이정표 타고향 가는길손 울려만 주네

고향역 남일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이쁜이 곱분이 모두 나와 반겨 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 눈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갯마루 넘어서 갈때 흰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울고넘는 박달재 남일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고향무정 남일

구름도 울고넘는 울고넘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부들 노래소리 멎은지 오래일세

애정이 꽃피던 시절 남일

첫사랑 만나던 그날 얼굴을 붉히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핀 백합처럼 우리 사랑 꽃필 때 아 떠나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첫사랑 만나던 그날 행복을 꿈꾸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곱게핀 장미처럼 우리 사랑 꽃필때 아 잃어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막차로 떠난여자 남일

막차로 떠나간다 비를 맞으며 간다 덧없이 부서지는 맹세를 밟고 나홀로 간다 흘러간 사연 가슴 아파도 그사랑 그님 잊지 못해도 말없이 웃으며 막차로 떠난 여자 눈물을 삼키며 간다 안개를 마시며 간다 흩어진 마음의 슬픔을 밟고 나홀로 간다 지나간 추억 가슴 아파도 그 사랑 그님 잊지 못해도 조용히 웃으며 막차로 떠난 여자

너와 나의 고향 남일

미워도 한 세상 좋아도 한 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 온 사나이는 구름 머무는 고향 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 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손 도손 살리라

대동강 편지 남일

대동강아 내가왔다 을밀대야 내가왔다 우표없는 편지속에 한세월 묻어놓고 지금은 낯설은 나그네 되어 칠백리 고향길을 찾아 왔다고 못본체 마라 못본채 마라 반겨주려마 대동강아 내가왔다 부벽루야 내가왔다 주소없는 겉봉투에 너의얼굴 그리다가 눈보라치던 밤 달도없는 밤 울면서 떠난길을 돌라왔다고 못본채하네 못본채하네 반겨주려마

비내리는 판문점 남일

원한서린 휴전선에 밤은 깊은데 가신님의 눈물이냐 비가 내린다 불켜진 병사에는 고향꿈도 서러운밤 가로막힌 철조망엔 구름만이 넘는 구나 아 아 판문점 비내리는 판문점 산마루의 초소에는 밤새 우는데 가신님의 눈물이냐 비가 내린다 저멀리 기적소리 고향꿈을 그리는밤 가로막힌 삼팔선에? 구름만이 넘는구나 아 아 판문점 비내리는 판문점

백마강 남일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에 종소리가 들리어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백마강에 고용한 달밤아 철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어울면 계백장군 삼척님은 님사랑도 끊었구나 아 오천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칠백년의 한이 맺힌 물새가 날며 일편단심 목...

행복을 비는 마음 남일

차라리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흐느끼며 울고 있지 않을걸 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할 수 없는 그 사람 조용히 눈을 감고 행복을 빌자 미련에 가슴아파도 사나이라면 이별이란 슬픈 것 가슴 아픈 것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날 있다지만 이제는 두번 다시 사랑할 수 없는 그 사람 서러운 내 가슴에 비가 내리네 그래도 행복을 빌자 사나이라면

우수 남일

맺지 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 마음의 다짐을 받고 또 받아 한 백번 달랬지만 어쩔 수 없네 잊으려 해도 잊지 못할 그대 모습 그려볼 때 밤비는 끝없이 소리 없이 내 마음 들창가에 흘러내린다 맺지 못할 사랑일랑 생각을 말자 아쉬운 미련 남고 또 남아 잊으려 했었지만 잊을 길 없네 빗줄기 속에 추억 실어 그대 이름 불러볼 때 밤비는 ...

우중의 여인 남일

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다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비바람이 휘몰아쳐 전등도 꺼진밤 못난 인생을 저주하며 흐느끼는 여인아 행복을 빌자고 맹세한말 잊었는가 말없이 울지말고 돌아가다오 말없이 돌아가다오 사나이 이 가슴을 울리지를 말고

녹슬은 기찻길 남일

휴전선 달빛아래 녹슬은 기찻길 어이해서 피빛인가 말좀 하렴아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어버이 정그리워 우는 이 마음 대동강 한강물은 서해에서 만나 남과 북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너처럼 내 마음도 울고있단다

울고싶어 남일

왜그런지 나도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너무나도 그 사랑에 상처가 깊었는지 몸부림쳐 울고싶네 소리치며 울고싶네 아무리 흐느끼며 울어도 소용없는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네 왜그런지 나도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그 누구가 그사람을 앗아가 버렸는지 못 견디게 아픈마음 소리치며 울고싶네 내리는 비소리는 슬픔의 눈물인가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

인생은 나그네길 남일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영등포의 밤 남일

궂은 비 하염없이 쏟아지는 영등포의 밤 내 가슴에 안겨 든 사랑의 불길 고요한 적막 속에 빛나는 그대 눈동자 아 영원히 잊지 못할 영등포의 밤이여 가슴을 파고 드는 추억어린 영등포의 밤 영원 속에 스쳐오는 사랑의 불길 흐르는 불빛 속에 아련한 그대의 모습 아 영원히 잊지 못할 영등포의 밤이여

꿈꾸는 백마강 남일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잊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 울어나 보자 간 ~ 주 ~ 중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찟어지는 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구나

돌아가는 삼각지 남일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비에 젖어 한숨 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를 헤매도는 이 발길? 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 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영시의 이별 남일

네온불이 쓸쓸하게 꺼져가는 삼거리 이별앞에 너와나는 한없이 울었다 추억만 남겨놓은 젊은 날에 불장난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밤안개가 자욱한길 깊어가는 이 한밤 너와 나의 주고받은 인사는 슬펐다 울기도 안타까운 잊어야할 아쉬움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갈대의 순정 남일

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에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말아라? 아아 갈대의 순정 말없이 보낸 여인이 눈물을 아랴 가슴을 파고드는 갈대의 순정 못 잊어 우는 것은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말아라? 아아 갈대의 순정

내 영혼의 히로인 남일

보내야 할 당신 마음 괴롭더라도 가야만 할 당신 미련 남기지 말고 맺지 못할 사랑인 줄을 알면서도 사랑한 것이 싸늘한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의 상처되어 다시는 못 올 머나먼 길을 떠나야 할 당신 맺지 못할 사랑인 줄을 알면서도 사랑한 것이 싸늘한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의 상처되어 다시는 못 올 머나먼 길을 떠나야 할 당신

당신 남일

비 내리는 명동거리?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사나이 두 뺨을 흠뻑 적시고 말없이 떠난 사람아 나는 너를 사랑했다 이 순간까지 나는 너를 믿었다 잊지 못하고 사나이 가슴 속에 비만 내린다 비 내리는 명동거리 사랑에 취해 울던 밤 뜨거운 두 뺨을 흠뻑 적시고? 울면서 떠난 사람아 나를 두고 떠났어도 이 순간까지? 나는 너를 사랑해 잊을 수 없다 외로운 가...

배신자 남일

얄밉게 떠난님아 얄밉게 떠난님아 내청춘 내순정을 짓밟아놓고 얄밉게 떠난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 너혼자 미련없이 돌아서서 가는가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얄밉게 떠난님아 얄밉게 떠난님아 내청춘 내행복을 짓밟아놓고 얄밉게 떠난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 너혼자 미련없이 돌아서서 가는가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비내리는 경부선 남일

경부선 고속도로 비가 내린다 이 몸 실은 차창가에 부딪혀 흘러내린다 경상도길 충청도길 비내리는 천안 삼거리 장대 같이 쏟아지는 비는 떠난 님에 눈물인가 고속도로 천리길에 비가 내린다 아쉬움에 슬픔인가 이별에 눈물인가요 경기도길 경상도길 비내리는 추풍령 고개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는 가신 님에 슬픔인가

수레바퀴인생 남일

잘났다청춘아 거들먹대지마라 못났다인생아 기죽지말어라 사는게별거냐 인생이별거냐 세상은빙글 빙글빙글돌아간다 떨어지는꽃잎도 향기 있더라 가슴아푼인생도 햋빛들더라 잘났다못났다 따지지말어라 인생의잣대가 어디있다더냐 일고도속고 모르고도 속는 사연많은인생살이 굴러굴러가는 수레바퀴인생

파도 남일

부딪쳐서 깨어지고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사람을 못잊어 웁니다. 파도는 영원한데 그런 사랑을 맺을수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사랑도 부서지고 파도만이 울고 가네 그렇게도 그리운정 파도속에 남기고 지울수 없는 사연 괴로워웁니다. 추억은 영원한데 그런 이별은 없을수도 있으련만 울고픈 이순간에 사무치는 괴로움에 물거품만 맴을 도네

마음은 서러워도 남일

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거라 어차피 맺지 못할 너와 나의 사랑을 누구에게 원망하랴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 순간 마음은 서러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 길이 따로 있구나 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다오 어차피 너와 나는 헤어져야 하니까 웃으면서 떠나가다오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 순간 마음은 서러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

중년의 사랑 이창휘

중년의 사랑 어쩌다 이 나이에 사랑에 빠졌을까 꿈처럼 느꼈었던 사랑이었었는데 다시 한 번 당신을 만나 사랑한다면 아마 그건 내 생에 운명이야 언젠가는 우리 모두 떠나가지만 널 위해 한번만 살고 싶어 언젠가는 우리 모두 잊혀지지만 영혼은 내 맘 속에 널 잊지 못해 세월 모두 길 따라 떠나가지만 우리 사랑 영원히 간직해 세월아, 이제는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