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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사랑 남백송

언젠가 언뜻 보니 하얀 백발 곱디곱던 그 얼굴에 주름이 쌓여 보와도 또 보와도 늙으신 모습 내먹을것 아들주고 내입을것 딸을주니 가슴에 남은 것은 껍질뿐이네 가시고기 자식 사랑 어머님 사랑 돋보기안경 넘어 어두운 눈길 슬그머니 잡아보니 까칠한 손길 어느 새 내 어머니 늙으신 모습 갚아도 평생토록 갚지 못할 그 은혜를 어이해 이 자식은 왜

생일 없는 소년 남백송

어머님 아버지 왜 나를 버렸나요 한도 많은 세상길에 눈물만 흘립니다 동서남북 방방곡곡 구름은 흘러가도 생일 없는 어린 넋은 어드메가 고향이요 어머님 아버지 왜 말이 없습니까 모진 것이 목숨이라 그러나 살겠어요 그리워라 우리 부모 어드메 계시온지 꿈에라도 다시 한번 그 얼굴을 비춰주오

생일없는 소년 남백송

생일없는 소년 최치수 작사 김성근 작곡 김용만 노래 어머님 아~버~~~지 왜 나를 버렸~나~요 한도~ 많~~~은 세~상~길에 눈물만 흐른~~~다 동서남~~북~ 방방곡곡 구름은 흘러가도 생일~없는 어린 넋은 어디메가 고향이요 어머님 아~버~~~지 왜 말이 없읍~니~까 모진~것~~~이 목~숨~이라 그러나

불효자는 웁니다 남백송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자명고 사랑 남백송

1.호동왕자 말채찍은 충성 충자요 모란공주 주사위는 사랑애잘세 충성이냐 사랑이냐 쌍갈래 가슴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별도 흐리네 2.자명고를 찢고서야 웃어본 공주 승전고를 듣고서야 울어본 왕자 사랑팔아 충성을 산 호동의 가슴 울어봐도 웃어봐도 모란은 없네

두견화 사랑 남백송

a.꽃가지 쓸어안고 휘파람을 불었오 이가슴을 저어 갈소냐 이슬비 소리없이 느껴우는 한많은 봄바람에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웁니다. ~~~~~~~~~~~~~~~~~~~~~~~~~~ b.옥비녀 죽절비녀 님께 바친 저 선물 버리지나 않았을까 낯설은 지붕밑에 님을 불러 목메인 이 밤이 가엾어 가엾어 가엾어 웁니다.

한잔에 한잔사랑 남백송

1.내가 심은 난초를 내가 꺾을 때 앙가슴이 얼었었다 술도 잔도 얼었었다 한잔 술에 맺은 사랑 두 잔 술에 헝클으니 불야성 밤사랑이 속절없고 실없어 달을보고 웃는다 2.내가 세운 내 탑을 내가 허물때 산도 물도 울었었다 꽃도 새도 울었었다 한잔 술에 웃던 사랑 두 잔 술에 느껴 우니 뜬세상 꽃바람이 구름같이 헛되요 별을 보고 웃는다

한잔의 한잔사랑 남백송

내가 심은 난초를 내가 꺾을 때 앙가슴이 얼었었다 술도 잔도 얼었었다 한 잔 술에 맺은 사랑 두 잔 술에 헝클으니 불야성 밤사랑이 속절없고 실없어 달을 보고 웃는다 내가 심은 내 탑을 내가 허물 때 산도 물도 울었었다 꽃도 새도 울었었다 한 잔 술에 웃던 사랑 두 잔 술에 느껴우니 뜬세상 꽃바람이 구름 같이 헛되어 달을 보고 웃는다

목포의 눈물 남백송

목포의 눈물 - 남백송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아씨 아롱 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간주중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찧다 옛상처가 새로워진가 못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에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아주까리 수첩 남백송

아주까리 꽃 그림자 흔들리는 섬 속에 하모니카 슬픈곡조 울리던 님아 강남 갈 옛노래를 무얼 위해 흘리고 모자를 흔들면서 떠나가는 사람아 아주까리 꽃 그림자 흔들리는 섬 속에 하모니카 불며불며 사라진 님아 선창에 맺힌 사랑 선창에 흘리고 기적을 울리면서 떠나가는 사람아

향수 남백송

향수 - 남백송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 시절이 슬픔 속에 눈물 속에 흘러갑니다 기적 소리 울 적마다 기적 소리 울 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간주중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 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 속에 자라나던 그 시절이 구름 속에 바람 속에 흘러갑니다 쌍고동이 울 적마다 쌍고동이 울 적마다 그리운

청춘타령 남백송

에헤~ 색보고 오는 호접 니가 맞이 말아라 꽃지고 잎이 지면 찾아올 길 없구나 에헤에헤헤 청춘아 이 날을 즐거웁게 맞아라 칠선녀 그 사랑 몸에 감고 놀세나 얼씨구 절씨구 노래하고 춤추라 두리둥기 둥실 춤추리로다 에헤~ 고목에 육화분분 송이송이 피어도 꺾으면 떨어지는 향기없는 꽃일세 에헤헤에헤헤 청춘아 이 봄을 즐거웁게 맞아라 그 님을 불러서 술을 빚어 마셔라

무너진 사랑탑 남백송

1.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소근 소근대는 그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사랑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2.달이 잠든 은물결에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밤 손가락 걸며 이별말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만리포 사랑 남백송, 복수미

똑딱선 기적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그립고 안타까워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의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간 주 중~ 점찍은 작은 섬을 굽이굽이 돌아서 구십리 뱃길 위에 은비늘이 곱구나 그대와 마주앉아 불러보는 샹송 노젓는 뱃사공도 벙실벙실 웃는다

어머님 양진수

세상길 험판 파도 캄캄한 항로 어머님 조각배엔 폭풍이 닿소 잔 위에 실은 노래 한숨서려도 눈물을 삼켜가며 힘차게 사소 새벽달 비켰구나 들창 너머로 쓸쓸한 창살 위에 오동잎 진다 가야금 줄에 얽힌 어머님 사랑 아들자 떼버리면 세상도 없소 어머님 참사랑을 내가 압니다 분단장 주름살에 눈물이 서려 세상이 다 비웃는 생애라해도 나에게 다시 없을 어머니라오

어머님 사랑 백년설

1.세상길 험한 파도 캄캄한 항로 어머님 조각배엔 폭풍이 닿소 잔 위에 실은 노래 한숨 서려도 눈물을 생켜가며 힘차게 사오. 2.새벽달 비꼈구나 들창 너머로 쓸쓸한 창살위에 오동잎 진다 가야금 줄에 얽힌 어머님 사랑 아들 자 떼버리면 세상도 없소. 3.어머님 참사랑을 내가 압니다 분단장 주름살에 눈물이 서려 세상이 다 비웃는 생애라

어머님 사랑 이자연

언-젠가 언뜻보니 하얀 백발 곱디곱던 그얼굴에 주름이 쌓여 보-아도 또보아도 늙으신 모-습 내 먹을것 아들주고 내입을것 딸을 주니 가슴에 남은 것은 껍질 뿐이데 -----------자식 사랑 어머님 사랑 돋보기 안경너머 어두운 눈길 슬그머니 잡아보니 까칠한 손길 어느세 내어머니 늙으신 모-습 값아도 평생토록 값지못할 그은혜를 어이해

어머님 사랑 위정희

언젠가 언뜻 보니 하이얀 백발 곱디곱던 그 얼굴에 주름이 쌓여 보아도 또 보아도 늙으신 모습 내 먹을 것 아들 주고 내 입을 것 딸을 주니 가슴에 남은 것은 껍질뿐이네 자나깨나 자식사랑 어머님 사랑 돋보기 안경 너머 어두운 눈길 슬그머니 잡아보니 까칠한 손길 어느새 내 어머니 늙으신 모습 갚아도 평생토록 갚지 못할 그 은혜를 어이해 이 자식은 왜 몰랐을까 자나깨나

어머님 사랑 남수련

세상길 험한 파도 캄캄한 항로 어머님 조각배엔 폭풍이 닿소 잔 위에 실은 노래 한숨 서려도 눈물을 삼켜가며 힘차게 사오 새벽달 비쳤구나 들창 너머로 쓸쓸한 창살 위에 오동잎 진다 가야금 줄에 얽힌 어머님 사랑 아들 자 떼버리면 세상도 없소 .

어머님 사랑 유진표

보고싶은 어머님의 고운 청춘은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 갑니다 하늘같은 그사랑을 어찌잊으리까 잊지못할 그사랑은 세월이 흘러가도 남아있어요 어머니 보고픈 나의 어머니 남은여생 편안하게 만수무강 하옵소서 목이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이름 두고두고 못다부를 당신의 이름 가슴에 새겨진 사랑의 마음 잊지못할 그사랑은 세월이 흘러가도 남아있어요 어머니 그리운 나의...

어머님 사랑 남상규

바람이 갈대꽃처럼 흰 머리 휘날리며 떠나올 때 일러주신 그 말씀을 잊으오리까 어느덧 나도 자라 부모가 되니 어머님의 깊은 사랑 조금은 알 것 같은데 주름살이 웬 말이오 지는 해가 원망스럽소 눈물로 얼룩진 세월 잔주름에 숨겨 놓고 살아오신 한평생을 이 자식이 모르오리까 세월이 흘러흘러 부모가 되니 어머님의 참사랑을 이제야 알 것 같은데 해탈이

어머님 사랑 국나향

가슴풀어 생명주신 우리어머니 그은혜 갚을길없어 눈물만 고입니다 어머니 내어머니 그은혜 어찌 갚으오리오 어머님 참사랑을 내어히 갚으리오 바다보다 깊은사랑 하늘보다 더 높은사랑 이목숨 다하도록 그어찌 갚으리오 살아생전 고생하시던 우리어머니 불러도 대답없는 대답없는 우리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사랑 백련산

1.보름달이 떠오르는 그날이오면 정안수 흐릴까바 갈아떠놓고 한평생 자식위해 기도하시던 어머님 그모습이 떠오릅니다 어머니 우리 어머니 이제는 남은 여생 편히쉬세요 흰머리에 맺힌 그 사연 이제야 알것 같아요 2.

어머님 사랑 최호

달려나와 반겨주시든 어머님에 그모습을 내 어찌 잊저리오그넓고 깊은마음을 어머님사랑있었기에 지금에내가있어요 자식위한 어머님사랑 그어디 비할소냐 불효자식을 용서하소어 어머님사랑합니다 달려나와 반겨주시든 어머님에그모습 을 내 어찌잊저리오 그넓고깊은마음을 어머님사랑 그리워서 오늘도불러봅니다 보고싶어요 우리어머님 그 어디계십니까 불효자식을 용서하소어 어머님

어머님 사랑 양진수

어머님 사랑 - 양진수 세상 길 험판 파도 캄캄한 항로 어머님 조각배엔 폭풍이 닿소 잔 위에 실은 노래 한숨서려도 눈물을 삼켜가며 힘차게 사소 간주중 새벽달 비켰구나 들창 너머로 쓸쓸한 창살 위에 오동잎 진다 가야금 줄에 얽힌 어머님 사랑 아들자 떼버리면 세상도 없소 간주중 어머님 참사랑을 내가 압니다 분단장 주름살에 눈물이 서려 세상이

어머님 사랑 김정은

하늘 보다 넓고 바다 보다 깊은 정 어머니 사랑합니다 지척에 두고도 효도 못하는 이 자식 용서하세요 내 가슴에 포근한 마음의 고향 어머님의 사랑을 하늘땅에 비하리까 무얼 바쳐 갚으오리까 세월만 무심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하늘 보다 넓고 바다 보다 깊은 정 어머니 우리 어머니 지척에 두고도 효도 못하는 이 자식 용서하세요 내 가슴에 포근한 ...

어머님 사랑 Various Artists

언젠가 언뜻 보니 하얀 백발 곱디곱던 그 얼굴에 주름이 쌓여 보와도 또 보와도 늙으신 모습 내먹을것 아들주고 내입을것 딸을주니 가슴에 남은 것은 껍질뿐이네 가시고기 자식 사랑 어머님 사랑 돋보기안경 넘어 어두운 눈길 슬그머니 잡아보니 까칠한 손길 어느 새 내 어머니 늙으신 모습 갚아도 평생토록 갚지 못할 그 은혜를 어이해 이 자식은 왜 몰랐을까 가시고기 자식

어머님 사랑 남인수

세상 길 험한 파도 캄캄한 항로 어머님 조각 배엔 폭풍이 닿소 잔 위에 실은 노래 한 숨 서려도 눈물을 삼켜가며 힘차게 사오 새벽 달 비쳤구나 들 창 너머로 쓸쓸한 창 살 위엔 오동 잎 진다 가야금 줄에 얽힌 어머님 사랑 아들자 빼 버리면 세상도 없소

어머님 사랑 김광남

어머님 사랑 - 김광남 세상 길 험한 파도 캄캄한 항로 어머님 조각배엔 폭풍이 닿소 잔위에 실은 노래 한숨 서려도 눈물을 삼켜가며 힘차게 사오 간주중 어머님 참사랑을 내가 압니다 분단장 주름살에 눈물이 서려 세상이 다 비웃는 생애라해도 나에겐 다시 없는 어머니라오 세상 길 험한 파도 캄캄한 항로 어머님 조각배엔 폭풍이 닿소 잔위에 실은

뽕짝선생 남백송

1. 어릴때 어머님이 부르던 그노래 사람들은 그노래를 뽕짝이라부른다 시름많고 서름많던 내인생 한이 되어 내젊은날 한청춘을 뽕짝에다 걸었다 남은 인생 모든 순간 뽕에다 바치리 2.뽕가락 벗삼아서 흘러온 수십년 사랑함도 헤어짐도 뽕짝에다 걸었다 부모형제 처자식을 고향에 두고 온 채 타향살이 숱한 사연 뽕노래에 묻고서 남은 인생 모든 순간 뽕에다 바치리

방앗간 처녀 남백송

1.거울 같은 시냇물 새들이 노래하는 뻐꾹새 내 고향 자명새 내 고향 오늘도 방앗간에 보리 찧는 처녀는 가슴에 고이 자란 순정을 안고 버들피리 꺾어 불며 님을 부르네 2.물레방아 도는 곳 송아지 엄매 우는 감나무 내 고향 수수밭 내 고향 오늘도 방앗간에 보리 찧는 처녀는 남몰래 별을 보고 긴 한숨 지며 달님에게 물어 보며 하소를 한다

마의태자 남백송

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의 슬픈추억을 바람 따라물결따라 길손을 못가게 하네 아~ 아~피눈물에 무덤이된 마의태자 우리님아 풀벌레 울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님아 >>>>>>>>>>>간주중<<<<<<<<<<< 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소리만 산을 거쳐물을거쳐 길손을 울려만 주네 아~ 아~베옷자락 원한이된 마의태자 우리님아 장삼에 삭발하신 스...

휴전선 나그네 남백송

1.삼백리 임진강에 울고 가는 저 물새야 송악산에 보초병은 오늘도 서 있구나 서울도 고향이요 평양도 고향인데 철조망이 왠 말이냐 휴전선아 가거라. 2.달 밝은 임진강에 노를 젖는 뱃사공아 가로 막힌 저 산맥은 누구를 원망하나 다 같은 핏줄이요 다 같은 자손인데 국경선이 왠 말이냐 휴전선아 가거라.

비내리는삼랑진 남백송

배추밭에 복실이도 오양간에 송아지도 잘있거라 하직하고 복돌이는 떠나는데 어머님은 무명수건 눈물을 적시면서 아들따라 오십리길 한사코 오시엇소 . 옥분이에 손을잡고 목메이던 그날밤은 가랑비만 소리없이 옷소매를 적시엇네 염량줌치 쥐어주며 돌아선 눈물터에 수양버들 잎파리도 눈물을 흘리엇소 비내리던 삼량진에 정거장도 외로운데 소리치는 기관차는 북쪽으로 달...

다방아가씨 남백송

종로라뒷골목에는 다방도많은데 그다방그아가씨는 정말고와요 눈웃음간드러지게 아양을살살떨면서 모닝커피드릴까요 칼피스드릴까요 다방아가씨 >>>>>>>>>>간주중<<<<<<<<<< 남포동네거리에는 버스도많은데 그버스그아가씨는 정말친절해 명랑한목소리로써 오라이신호하면서 노인네는앉으시고 젊은이는서세요 차장아가씨 >>>>>>>>>>간주중<<<<<<<<<< 서...

마도로스 수기 남백송

항구야 항구야 항구야(헤이헤이) 우리들은 마도로스다 창파를 헤치는 몸이 사랑도 고향도 가지기가 싫다 들어라 그라스를 너도 같이 들어라 내일은 어느 바다 어느 항구에다 뱃고동을 울릴 것이냐 인천항 떠나서 싱가폴(헤이헤이) 우리들은 마도로스다 뱃길이 천 리 만 리라 우리는 바다에 날고 기는 용사 불어라 비바람아 닥치어라 파도야 저 멀리 깜박이는 등대를 ...

전화통신 남백송

여보세요 미스김 안녕하세요? 여기는 청파동, 청년 박이요 지나간 일요일은 약속한대로 하루종일 극장앞에 비를 맞으며 기다리게 하였으니 고맙습니다. 여보세요, 박선생 오해마세요, 남의 속 모르는 무정한 말씀 지나간 일요일은 감기몸살에 하루종일 빈방에서 쓸쓸히 홀로 여자마음 몰라주니 야속합니다. 여보세요, 미스김, 정말미안해, 아니요, 박선생 천만의 말...

서울행 삼등실 남백송

[1] 고향산천 뒤에두고 차도가네 나도가네 석탄연기 가물가물 이별의 호남열차 몸은비록 간다만은 정마저 떠날소냐 광주야 잘있거라 서울행 삼등실. [2] 유리창을 내다보니 산도가네 물도가네 부모형제 아롱아롱 이별의 호남열차 내고향도 내친구도 잊을수 없건만은 이리야 잘있거라 서울행 삼등실 [3] 눈감으면 고향산천 눈뜨면은 천리원정 무정하게 간다 간다 야...

죄 많은 인생 남백송

청춘아 내 청춘아 죄 많은 내 청춘아 하룻밤 그 고개를 넘은 것이 한이 되어 죄 없는 그 사람을 못 쓰게 하고 보고도 못 본 체로 돌아서는 내 청춘을 꾸짖어 본다 청춘아 내 청춘아 죄 많은 내 청춘아 못 만질 그 가슴을 만진 것이 한이 되어 봉오리 그 사람의 청춘을 뺏고 비웃고 뿌리치며 다시 차는 내 청춘을 달래어 본다

만포진 길손 남백송

1/만포진 구불 구불 육로길 아득한데 철죽꽃 국경선에 황혼이 서리는구나 날이새면 정처없이 떠나갈 양치기 길손 뱃사공 한세상을 땟목위에 걸었다, 2/ 오국성 부는바람 피리에 실어올때 꾸냥의 두레박엔 봄 꿈이 처절철 넘네 봄이가면 지향없이 흘러간 양치기 길손 다시야 만날 날을 칠성님께 빌었다, 3/ 낭림산 철죽꽃이 누렇게 늙어간다 당신이 오실날자 강물...

장기타령 남백송

예- 상투박이 저 노인네 뚜각 때각 뚜각 때각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이야- 장 받아라 상이뜨면 포떨어진다 얼시구 지화자 좋아 절시구 두어야 장기지 얼사장군을 받아라 옛다 엉군이 아니냐 대명천지 밝은 날에 긴 담뱃대 곁들어물고에 장기판 숱한 상에 세월이 간다 예- 풍얼 짓는 저 노인네 내게로 뚜각 때각 뚜각 때각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이야 장 받...

처녀총각 남백송

봄이 왔네 봄이 와 숫처녀의 가슴에도 나물캐러 간다고 아장아장 들로가네 산들산들 부는 바람 아리랑 타령이 절로나네 음-- 음-- 호미들고 밭가는 저 총각의 가슴에도 봄은 찾아왔다고 피는 끓어 울렁울렁 콧노래도 구성지다 멋드러지게도 들려오네 음-- 음-- 봄아가씨 긴한숨 꽃바구니 내던지고 버들가지 꺽어서 양지쪽에 반만누워 장도든 손 삭둑삭둑 ...

복지만리 남백송

[1].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휘파람을 불며간다 저언덕을 넘어서면 새 세상에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2].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파묻힌 성터위에 청노새는 간다간다 저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에 종이운다 다함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3].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

죄많은 인생 남백송

청춘아 내~ 청춘~아 죄~ 많은~ 내 청춘아 하~~룻~~~밤 그 고~개~~~를~~ 넘은것이 한~~이 되어 죄없는 그 사람~~~~을 못쓰~게~ 하~~~고 보고도 못 본체~로 돌아서는 그 청춘을 꾸짖~어~ 본다 청춘아 내~ 청춘~아 죄~ 많은~ 내 청춘아 못~~만~~~질 그 가~슴~~~을~~ 만진 것이 한~~이 되어 봉오리 그 사람~~~~의 청춘~을~ ...

죄많은 인생 남백송

청춘아 내~ 청춘~아 죄~ 많은~ 내 청춘아 하~~룻~~~밤 그 고~개~~~를~~ 넘은것이 한~~이 되어 죄없는 그 사람~~~~을 못쓰~게~ 하~~~고 보고도 못 본체~로 돌아서는 그 청춘을 꾸짖~어~ 본다 청춘아 내~ 청춘~아 죄~ 많은~ 내 청춘아 못~~만~~~질 그 가~슴~~~을~~ 만진 것이 한~~이 되어 봉오리 그 사람~~~~의 청춘~을~ ...

청산유수 남백송

[1] 잘나도 내청춘 못나도 내청춘 청춘이란 불길이냐 꽃같은 청춘일세 청산은 나절로 유수는 네절로 사양하지 말고 놀아나 보자 이 밤이 다가도록 아~오늘밤도 랄랄랄랄 노래를 부르자. [2] 젊어도 내청춘 늙어도 내청춘 청춘이란 한때더냐 넉두리 청춘일세 청산은 나절로 유수는 네절로 가슴 열어놓고 놀아나 보자 이 밤이 다가도록 아~오늘밤도 랄랄랄랄 노...

울고넘는 박달재 남백송

1.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나 저고리가 은 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첬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2. 부엉이 우는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에 금봉이야

고향길 부모길 남백송

[1] 고향길은 희망의길 산꿩이 운다 성황당 장승이 마냥 그리워 아~가고싶소 고향 산천이 보고싶소 가고싶소. [2] 고향길은 부모의길 머루 다래 길 얼룩소 금잔디 마냥 그리워 아~가고싶소 고향 산천에 가고싶소 보고십소,

산팔자 물팔자 남백송

[1] 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 화류계 가는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흑싸리 한장에도 담지못할 풋사랑을 인심이나 쓰다가자 소원이나 풀어주자. [2] 얼라면은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 십년을 하루같이 기다리는 님의사랑 그님도 참사랑도 믿지못할 세상에 속는대로 속아보자 이럭저럭 지내보자. [3] 울라면은 울어주마 웃으라면 웃어주마 화류계...

마상일기 남백송

밤이새면 장거리에 풀어야할 항아짐 별빛잡고 길을물어 가야할 팔십리란다 . 나귀목에 짤랑짤랑 향수피는 방울소리 구름잡고 도는신세 발길이 섧다 경상도다 전라도다 충청도에 강원도 외양간에 나귀몰아 조바심 몇십년이냐 길친구에 입을빌어 더듬어본 추억속에 말만들은 옛고향의 처녀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