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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김용필 & 진해성 & 이하준 & 고정우

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 때문에 울지 않으리 이제는 두 번 다시 나는 너를 보내지 않으리 사랑 때문에 괴로웠던 지난 날들은 이제는 이제는 모두 끝이야 수많은 사람 만나 만나서 내 모든 걸 다 주어봐도 때가 되면 떠나버리는 무정한 사람이더라 인연이라는 것은 때가 되어야만 만나지는 것 지난 날을 괴로워 말자 언젠간 너도 괴로울 테니까 때가 되면 떠나버리...

아담과 이브처럼 김용필 & 진해성 & 이하준 & 고정우 & 황민호

난 그냥 니가 왠지 좋아 이유도 없이 그냥 좋아 난 너를 사랑하고 싶어 사랑에 빠지고 싶어 오렌지 빛 노을 창가에 와인 잔에 입맞춤으로 사랑을 마시고 싶어 사랑을 꿈꾸고 싶어 난 그냥 니가 정말 좋아 이유도 없이 그냥 좋아 난 너를 모두 알고 싶어 벗어버린 아담과 이브처럼 오렌지빛 노을 창가에 와인 잔에 입맞춤으로 사랑을 마시고 싶어 사랑을 꿈꾸고 싶...

전복 먹으러 갈래 김용필 & 진해성 & 이하준 & 고정우 & 황민호

전복 먹으러 갈래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완도 앞 바다로 나랑 같이 가볼래 슬쩍 기대도 돼 내 팔을 어깨 위에 두르고 저 구름 따라 지금 떠나볼래 어느새 바닷바람 시원하게 불어오잖아 걱정은 마 오늘은 내가 책임진다 너에게 좋은 것만 주고픈 마음 알까 전복 먹으러 갈래 할 일은 내일로 다 미루고 이 기분 따라 훌쩍 떠나볼래 소주도 한 잔 할래 안주가 끝...

인연 김용필 외 3명

이제는 두 번 다시사랑 때문에 울지 않으리이제는 두 번 다시나는 너를 보내지 않으리사랑 때문에괴로웠던 지난 날들은이제는이제는모두 끝이야수많은 사람 만나 만나서내 모든 걸 다 주어봐도때가 되면 떠나버리는무정한 사람이더라인연이라는 것은때가 되어야만 만나지는 것지난 날을 괴로워 말자언젠간 너도 괴로울 테니까때가 되면 떠나버리는무정한 사람이더라지난 날은 괴로...

순천만 갈대 숲에서 진해성

매달리지 않으련다 잡지도 않으련다 싫다고 밉다고 가는 사람을 당신이 나빠서도 내가 나빠서도 아니었어 인연이 다 했을 뿐 느닷없이 찾아온 이별 참을 수 없는 슬픔 그러나 원망은 안 할 거야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연 그 끝을 다 했을 뿐 바람 부는 순천만 갈대숲에서 매달리지 않으련다 막지도 않으련다 싫다고 밉다고 가는 당신을

순천만 갈대숲에 진해성

싫다고 밉다고 가는 사람을 당신이 나빠서도 내가 나빠서도 아니었어 인연이 다 했을 뿐 느닷없이 찾아온 이별 참을 수 없는 슬픔 그러나 원망은 안 할 거야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연 그 끝을 다 했을 뿐 바람 부는 순천만 갈대숲에서 2절 매달리지 않으련다 막지도 않으련다 싫다고 밉다고 가는 당신을 당신이 나빠서도 내가 나빠서도

순천만 갈대 숲에서 (MR) 진해성

매달리지 않으련다 잡지도 않으련다 싫다고 밉다고 가는 사람을 당신이 나빠서도 내가 나빠서도 아니었어 인연이 다 했을 뿐 느닷없이 찾아온 이별 참을 수 없는 슬픔 그러나 원망은 안 할 거야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연 그 끝을 다 했을 뿐 바람 부는 순천만 갈대숲에서 매달리지 않으련다 막지도 않으련다 싫다고 밉다고 가는 당신을 당신이 나빠서도 내가

인연(MR) 김용필 외 3명

이제는 두 번 다시사랑 때문에 울지 않으리이제는 두 번 다시나는 너를 보내지 않으리사랑 때문에괴로웠던 지난 날들은이제는이제는모두 끝이야수많은 사람 만나 만나서내 모든 걸 다 주어봐도때가 되면 떠나버리는무정한 사람이더라인연이라는 것은때가 되어야만 만나지는 것지난 날을 괴로워 말자언젠간 너도 괴로울 테니까때가 되면 떠나버리는무정한 사람이더라지난 날은 괴로...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진해성

너를 잊기도 하지 때로는 너를 미워도 하지만 가끔은 눈시울 젖기도 하지 어쩌면 지금 어딘가 혼자서 나처럼 저 달을 볼지도 몰라 초저녁 작게 빛나는 저 별을 나처럼 보면서 울지도 몰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나는 평생을 못 잊을 것 같아 너를 인연이라는 만남도 있지만 숙명이라는 이별도 있지 우리의 만남이 인연이었다면 그 인연

아찔한 사랑 이하준

당신이 다가올 때면 정신줄을 놓치면 안돼 아슬아슬하게 나를 스쳐가도 사랑에 빠질테니까 당신을 바라볼 때면 이 세상을 가진 것 같아 두근두근대는 내 마음을 어째 이미 사랑에 빠졌나봐 넘을 수 없는 선이라도 좋아요 당신을 사랑하니까 또 다른 나를 보여주고 싶어요 이 사랑 허락해봐요 아찔아찔하게 흔들흔들려요 다른 생각 말고 일단 사랑 해봐요 아...

나야 나 이하준

바람이 분다 길가에 목롯집 그냥 가긴 서운하잖아 바람이 분다 길가에 목롯집 그냥 가긴 서운하잖아 나 한 잔 자네 한 잔 권커니 한 번은 내 세상도 오겠지 아자 내가 뭐 어때서 나야 나야 나 나야 나야 나 밤늦은 골목길 외쳐보아도 젖은 그림자 바람에 밀리고 거리엔 흔들리는 발자국 어둠은 내리고 바람찬데 아자 괜찮아 나 정도면 나 건들지 마 운명아 비...

술잔 속에 담긴 사랑 이하준

어둠이 찾아오는 밤 눈물도 같이 오네요 술잔에 담긴 사랑은 이제 사라져 가요 비워지는 빈 잔처럼 그리움 취해가니 당신 보고파 추억들을 꺼내보니 눈물만 흘러 흘러 술잔에 담긴 사랑아 오늘은 사라지지마 딱 한 번 추억하고 이 사랑 모두 비울게 당신을 모두 다 잊을게 어둠이 짙어가는 밤 미련도 같이 오네요 술잔에 담긴 사랑은 이제 사라져 가요 비...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이하준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

뜨거운 안녕 이하준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기어이 떠난다면 보내 드리리 너무도 깊이 맺힌 그 날밤 입술 긴긴 날 그리워 몸부림 쳐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뜨겁게...

낭만에 대하여 이하준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

어쩌다 이하준

어쩌다 내가 어쩌다 그대를 사랑하고 있나 봐 허락도 없이 몰래 한 사랑 눈물이 또륵 또르륵 뭐가 이래요 사랑이 기다림 반 눈물이 반 사람들 모두 말하지 그런 사랑하지 말라고 그게 내 맘대로 되면 좋겠어 그게 안되는 게 몰래 한 사랑 그대 내 마음을 받아준다면 내일은 행복할 거야 별 보다 내가 더 빛나 이런 날 당신만 모르지 아직도 나를 몰라보...

뜨거운 안녕(MR) 이하준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기어이 떠난다면 보내 드리리 너무도 깊이 맺힌 그 날밤 입술 긴긴 날 그리워 몸부림 쳐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봄비와 봄바람은 엄마처럼 이하준

1. 봄비는 봄비는 살금살금 내립니다 갓 피어난 아기 새싹 혹여 다칠까 갓 태어난 아기 꽃잎 혹여 놀랄까 엄마처럼 엄마처럼 살금살금 내립니다 그 마음 안 햇살은 사알짝 사알짝 솔 솔 말려 줍니다 참 싱그러운 봄날이에요 엄마 품처럼 포근해요2. 봄바람은 봄바람은 살살 호호 붑니다 산수유꽃 노란 물결 뚝뚝 끊길까 진달래꽃...

나야 나(MR) 이하준

바람이 분다 길가에 목롯집그냥 가긴 서운하잖아바람이 분다 길가에 목롯집그냥 가긴 서운하잖아나 한 잔 자네 한 잔 권커니한 번은 내 세상도 오겠지아자내가 뭐 어때서나야 나야 나나야 나야 나밤늦은 골목길 외쳐보아도젖은 그림자 바람에 밀리고거리엔 흔들리는 발자국어둠은 내리고 바람찬데아자 괜찮아 나 정도면나 건들지 마 운명아 비켜라이 몸께서 행차하신다때로는 ...

아찔한 사랑 (MR) 이하준

당신이 다가올 때면정신줄을 놓치면 안돼아슬아슬하게 나를 스쳐가도사랑에 빠질테니까당신을 바라볼 때면이 세상을 가진 것 같아두근두근대는 내 마음을어째 이미 사랑에 빠졌나봐넘을 수 없는 선이라도 좋아요당신을 사랑하니까또 다른 나를 보여주고 싶어요이 사랑 허락해봐요아찔아찔하게 흔들흔들려요다른 생각 말고 일단 사랑 해봐요아찔아찔하게 흔들흔들려요손 잡아주면 내 ...

잘 될 끼다 고정우

잘 될 끼다 끼다 끼다 끼다 아무 걱정 말거라 저 바다 보며 힘차게 나아갔다 잘 될 끼다 끼다 끼다 끼다 하다 보면 될 거다 (될 거다) 오늘도 행복하게 힘차게 나아가자 별거 없다 우리 당당하게 꿈꾸자 (꿈꾸자) 걷다 보면 길은 열려있다 힘들어도 우리 당당하게 꿈꾸자 (꿈꾸자) 살다 보면 뭐든 될 거다 가자 가자 당당히 나아가자 꿈꾸자 모두 다...

사랑아 가자 (한혜진) 고정우

                    SayClub TroubaDours ∼♡ 음악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삶 ♡ ㅋㅏ라시니코ㄹㅏ

채석강 고정우

서해 바다 수평선아 너는 왜 말이 없느냐 떠난 님 그리워서 망부석 되어버린 채석강 운명 기폭에 꿈을 싣고 온다던 사람 피고 지고 피고 지고 꽃은 피었건만 파도 소리 갈매기만 슬피 울고 있네요 방파제 여인의 설움 그 누가 알까 채석강아 말 좀 해다오 방파제 여인의 설움 그 누가 알까 채석강아 말 좀 해다오 채석강아 말 좀 해다오

신신당부 고정우

어이해서 여기왔나 여기는 어디인가 우리할매 손을 놓고 정처없이 떠돌았네 고향 떠나면 고생이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지 배곯지 마라 차조심 해라 이놈 걱정에 속울음 삼키시던 할매요 걱정마세요 이젠 이놈도 철부지 얼라가 아니니까요 고향 떠나 몇해던가 어떻게 살았는가 우리할매 손을 놓고 정처없이 떠돌았네 고향 떠나면 고생이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지 잘...

탱자탱자 고정우

여기까지 날 데려 와놓고 밥 한번 사주지 않았다 하자는 대로 다 했는데 술 한잔 권하지 않았다 세월은 언제나 말도 없이 나를 나를 빙빙 돌면서 한눈 팔면 뒤통수 치지 잘못 살면 거지 만들지 딱 한번 사는 인생 허투루 살지말자 탱자 탱자 탱자 탱자 살지를 말자 여기까지 날 데려 와놓고 밥 한번 사주지 않았다 하자는 대로 다 했는데 술 한잔 권하지 않았...

안돼요 안돼 고정우

무슨말을 해야만이 내게로 오시렵니까 아무말을 하지 않는 이내맘을 모르시나요 이렇다 할 말도 없이 떠나려만 하신답니까 이가슴에 새긴정을 그대 어찌 모르십니까 안돼요 안돼 그리는 못합니다 울면서 애원했건만 스쳐간 세월이 나를 울리면 이 몸 홀로 어이 합니까 이렇다할 말도 없이 떠나려만 하신답니까 이가슴에 새긴정을 그대 어찌 모르십니까 안돼요 안돼 그리는...

엄니 고정우

엄니 엄니 워째서 울어쌌소나 여그 있는디 왜 운당가엄니 엄니 뭐 땀시 날 낳았소한 많은 이 세상 어째 낳았소들리지라우 엄니 들리지라우 엄니인자 그만 울지 마시오엄니 엄니 워째서 잠 못 자요잠자야 꿈속에서 날 만나제엄니 엄니 나 잠들고 싶은디잠들게 자장가나 불러주소들리지라우 엄니 들리지라우 엄니인자 그만 울지 마시오들리지라우 엄니 들리지라우 엄니인자 그...

당신의 눈물 고정우

어젯밤 잠든 그댈바라보던 내 눈엔한줄기 뜨거운 눈물이흐르고 말았소그렇게 살아온 긴 세월 동안외로워도 힘들어도 말도 못 하고아 당신은 언제나 눈물을 감추고 있었나세상이 날 버리고돌아갈 곳 없는데괜찮단 그 말 한마디에난 울고 말았소언제나 말없이 기다려준 당신미안해서 아무 말도 할 순 없지만아 당신은 당신은언제나 눈물을 감추고 있었나아 당신은 언제나 눈물을...

건사 하트 뿅 고정우

항상 건강하세요항상 사랑합니다비가 내려도 바람 불어와도 힘차게 달려요꿈 찾아 사랑을 찾아상처 속에 보석을 키우는진주 조개 같은 인생병원에 가져다 줄 돈이 있으면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거 먹고건강하게 살아갑시다여러분 건사 하트 뿅항상 건강하세요항상 사랑합니다눈보라 쳐도 폭풍우가 와도힘차게 달려요꿈 찾아 사랑을 찾아눈물만큼 높이 쌓이는돌탑같은 우리 인생...

건사 하트 뿅 (Inst.) 고정우

항상 건강하세요항상 사랑합니다비가 내려도 바람 불어와도 힘차게 달려요꿈 찾아 사랑을 찾아상처 속에 보석을 키우는진주 조개 같은 인생병원에 가져다 줄 돈이 있으면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거 먹고건강하게 살아갑시다여러분 건사 하트 뿅항상 건강하세요항상 사랑합니다눈보라 쳐도 폭풍우가 와도힘차게 달려요꿈 찾아 사랑을 찾아눈물만큼 높이 쌓이는돌탑같은 우리 인생...

채석강(MR) 고정우

서해 바다 수평선아 너는 왜 말이 없느냐 떠난 님 그리워서 망부석 되어버린 채석강 운명 기폭에 꿈을 싣고 온다던 사람 피고 지고 피고 지고 꽃은 피었건만 파도 소리 갈매기만 슬피 울고 있네요 방파제 여인의 설움 그 누가 알까 채석강아 말 좀 해다오 방파제 여인의 설움 그 누가 알까 채석강아 말 좀 해다오 채석강아 말 좀 해다오

조선 로맨스 고정우

하얀 그 얼굴에 곱게 물든 앵두빛 입술사나이 가슴이 두근둥 춤을 추네한번 보아도 두 번 보고픈두리둥실 어여쁜 여인울렁 울렁 심장이 울렁거리네이제부터 내 인생 모두 걸어보세님을 향한 내 사랑은 순도 백프로한입으로 두 말은 절대 없도다줏대 없는 남자는 남자아니요순애보와 순정파는 나의 이름표일편단심 조선 사나이하얀 그 얼굴에 곱게 물든 앵두빛 입술사나이 가...

내 인생 거꾸로 고정우

아직도 내 모습은 여전하다 하는데달라진 건 나이 뿐이라네그까짓 나이가 뭐길래 기죽게 만드냐지금 나는 한창때로다태어나는 순서대로 떠난다더냐가는 날 미뤄보자 청춘은 길다다시 거꾸로 거꾸로다시 거꾸로 거꾸로내 하루가 뜨거워지면내 나이가 거꾸로 간다네아직도 내 열정은 살아있다 하는데달라진건 남들 뿐이라네그까짓 남들이 뭐길래 눈치를 보느냐지금 나는 한창때로다태...

조선 로맨스 (MR) 고정우

하얀 그 얼굴에 곱게 물든 앵두빛 입술사나이 가슴이 두근둥 춤을 추네한번 보아도 두 번 보고픈두리둥실 어여쁜 여인울렁 울렁 심장이 울렁거리네이제부터 내 인생 모두 걸어보세님을 향한 내 사랑은 순도 백프로한입으로 두 말은 절대 없도다줏대 없는 남자는 남자아니요순애보와 순정파는 나의 이름표일편단심 조선 사나이하얀 그 얼굴에 곱게 물든 앵두빛 입술사나이 가...

탱자탱자 (MR) 고정우

여기까지 날 데려 와놓고밥 한번 사주지 않았다하자는 대로 다 했는데술 한잔 권하지 않았다세월은 언제나 말도 없이나를 나를 빙빙 돌면서한눈 팔면 뒤통수 치지잘못 살면 거지 만들지딱 한번 사는 인생허투루 살지말자탱자 탱자 탱자 탱자살지를 말자여기까지 날 데려 와놓고밥 한번 사주지 않았다하자는 대로 다 했는데술 한잔 권하지 않았다세월은 언제나 말도 없이나를...

내 인생 거꾸로 (MR) 고정우

아직도 내 모습은 여전하다 하는데달라진 건 나이 뿐이라네그까짓 나이가 뭐길래 기죽게 만드냐지금 나는 한참때로다태어나는 순서대로 떠난다더냐가는 날 밀어보자 청춘은 길다다시 거꾸로 거꾸로다시 거꾸로 거꾸로내 하루가 뜨거워지면내 나이가 거꾸로 간다네아직도 내 열정은 살아있다 하는데달라진건 남들 뿐이라네그까짓 남들이 뭐길래 눈치를 보느냐지금 나는 한참때로다태...

신신당부 (MR) 고정우

어이해서 여기왔나여기는 어디인가우리할매 손을 놓고정처없이 떠돌았네고향 떠나면 고생이라고신신당부를 하셨지배곯지 마라 차조심 해라 이놈 걱정에속울음 삼키시던 할매요걱정마세요 이젠 이놈도철부지 얼라가 아니니까요고향 떠나 몇해던가어떻게 살았는가우리할매 손을 놓고정처없이 떠돌았네고향 떠나면 고생이라고신신당부를 하셨지잘먹고 다녀라 몸조심 해라 이놈 걱정에눈시울 ...

안돼요 안돼(MR) 고정우

무슨말을 해야만이내게로 오시렵니까아무말을 하지 않는이내맘을 모르시나요이렇다 할 말도 없이떠나려만 하신답니까이가슴에 새긴정을그대 어찌 모르십니까안돼요 안돼 그리는 못합니다울면서 애원했건만스쳐간 세월이 나를 울리면이 몸 홀로 어이 합니까이렇다할 말도 없이떠나려만 하신답니까이가슴에 새긴정을그대 어찌 모르십니까안돼요 안돼 그리는 못합니다울면서 애원했건만스쳐가...

당신 김용필

내 품에 안기어 곤히 잠든 그대여 어느덧 그대 눈가에도 주름이 졌네 내 가슴에 묻혀 꿈을 꾸는 그대여 야위어진 그댈 바라보니 눈물이 솟네 고왔던 여자의 순정을 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 한마디 원망도 않은 채 긴 세월을 보냈지 난 맹세하리라 고생 많은 당신께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그대를 사랑하리 고왔던 여자의 순정을 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 한마디 원망...

낭만연가 김용필

당신은 나만의 사랑 영원한 내 사랑이여 당신은 나만의 등불이여 또 나의 행운이여라 쓸쓸히 걸어온 내게 쉴 곳이 되어준 그대 세월이 흘러가도 잊지 않도록 내맘에 새겨두겠소 아름다운 당신은 내 마음에 빛이 되리라 떨어진 낙엽들마저 봄을 준비한 것임을 나는 이제야 알았네 그대 나를 기다려준것을 쉼없이 걸어온 내게 쉴 곳이 되어준다면 커다란 그...

서울탱고 김용필

내 나이 묻지마세요 내 이름도 묻지마세요 이리저리 나부끼며 살아온 인생입니다 고향도 묻지 마세요 아무 것도 묻지 마세요 서울이란 낯선 곳에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 다 모두 다 부질없는 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같은 것 그냥 쉬었다 가세요 술이나 한잔하면서 세상살이 온갖시름 모두 다 잊으시구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 다 모두...

옥경이 김용필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 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희미한 불빛 아래 마주 앉은 당신은 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인데 고향을 물어 보고 이름을 물어봐도 잃어버린 이야긴가 대답하지 않네요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 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도 대답없이 고개 숙인 옥경이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100 김용필 - 낭만에 대하여 [tcafe2a] 김용필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

열애 김용필

처음엔 마음을 스치며 지나가는 타인처럼 흩어지는 바람인 줄 알았는데 앉으나 서나 끊임없이 솟아나는 그대 향한 그리움 그대의 그림자에 쌓여 이 한 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 그대의 가슴에 나는 꽃처럼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 진주가 되리라 그리고 이 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

마음이 고와야지 김용필

새까만 눈동자의 아가씨 겉으론 거만한 것 같아도 마음이 비단같이 고와서 정말로 나는 반했네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한번만 마음주면 변치않는 여자가 정말 여자지 사랑을 할 때는 두 눈이 먼다고 해도 아가씨 두 눈은 별 같이 반짝거리네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한번만 마음주면 변치않는 여자가 정말 여자지 새까만 ...

찬찬찬 김용필

차디 찬 글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 깊은 카페의 여인 가녀린 어깨 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오를 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 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 쓸쓸히 창 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노란 스탠드에 빨간 립스...

집시여인 김용필

그댄 외롭고 쓸쓸한 여인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 따라 낮에는 꽃 따라 먼 길을 떠나가네 때론 고독에 묻혀 있다네 하염없는 눈물 흘리네 밤에는 별 보며 낮에는 꽃 보며 사랑을 생각하네 내 마음에도 사랑은 있어 난 밤마다 꿈을 꾸네 오늘 밤에도 초원에 누워 별을 보며 생각하네 집시 집시 집시 집시여인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 따라 낮에...

마음이 과아야지 (MR) 김용필

1절 14초) 새까만 눈동자의 아가ㅡ씨ㅡ 겉으론 거만한것 같아도ㅡ 마음이 비단같이 고ㅡㅡ와서ㅡ 정ㅡㅡ말로 나는 반ㅡㅡ했네ㅡ 마음이 고ㅡㅡ와야 여ㅡ자지ㅡ 얼굴만 예쁘다고 여ㅡㅡ자냐ㅡ 한번만 마음주면 변치않ㅡ는ㅡ 여ㅡㅡ자가 정말 여ㅡ자ㅡ지ㅡ 사ㅡㅡ랑ㅡ을ㅡㅡ 할ㅡㅡ때면ㅡ 두 ㅡㅡ눈이 먼다고 ㅡ해ㅡㅡ도ㅡ 아ㅡㅡ가씨 두ㅡㅡ 눈은ㅡ 별ㅡㅡ같이 반짝거ㅡ리ㅡ네...

낭만에 대하여 김용필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

여자야 김용필

여자야 여자야 너는 아직 모르지 울고 있구나 여자야 약해지면 안 돼 한동안 못 본다고 잊혀지겠니 하룻밤의 정도 아닌데 간다는 말도 없이 온다는 기약 없이 그렇게 떠나갔지만 돌아올 거야 여자야 약해지면 안 돼 여자야 여자야 너는 아직 모르지 웃고 있구나 여자야 흔들리면 안 돼 한동안 못 본다고 어디 가겠니 하룻밤의 정도 아닌데 간다는 말도 없이 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