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뛸 때 잡아봐 김동현

내 가슴 두근두근 잡아봐 내 가슴 콩닥콩닥 잡아봐 내 심장 울렁울렁 잡아봐 내 심장 심쿵 심쿵 잡아봐 내 마음은 당신뿐 있을 잘해 불타는 이 가슴 뜨거울 잡아봐 이 마음 몰라주면 날아갈지 몰라 가슴에 사랑이 차고 넘칠 나 잡아봐라 나 잡아봐라 내 가슴 두근두근 잡아봐 내 가슴 콩닥콩닥 잡아봐 내 심장 울렁울렁

주의 이름으로 김동현

주의 이름으로 은혜를 간구할 나의 모든 것 주님은 살피시리 내가 어둠의 늪에서 헤매 일 주님은 하얀 손 내미시리 주의 이름으로 아픔을 고백할 나를 품으시고 치료하시네 주의 이름으로 위험을 알릴 흑암 속에서 나를 건지 시리 주는 안식 주는 평화 사랑의 잔들을 채우시네 주는 사랑 주는 생명 영생의 기름을 부으시네 예수 이름으로 예수 이름으로 권능과

비어있는 냉장고 김동현

처진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기타 던지고 쇼파에 누워 TV를 키고 채널 돌리다 멈춰본 방송 먹방 방송에 나도 한 식욕 하지 하며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늦은 시간 야식은 피해야 좋은데 잘 먹어야 오르는 시청률에 오버 액션들 알면서 모르는 척 귀와 눈은 고민들로 오늘 하루만 먹자 하며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배고플 열어보면 비어있는 냉장고

주께서 주신 평안 김동현

세상에서 방황할 주님을 영접했고 큰 은혜 주심을 깨달았네! 내 모든 근심 걱정 염려해 주시고 부족한 잔들을 채우시네! 주님 주신 평안 안에서 천국을 누리네 주님 주신 평안 안에서 내 영혼 편히 쉬네! 평안 평안 주님 주신 선물 평안 평안 주님 주신 은혜 마음이 곤고 하고 힘들어 넘어질 주님은 손잡아 이끄셨네!

흰수염고래 김동현

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 바다로 바다로 갈 수 있음 좋겠네 어쩌면 그 험한 길에 지칠지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더 상처 받지마 이젠 울지마 웃어봐 너 가는 길이 너무

조강지처뿐이더라 김동현

이 세상 조강지처 당신뿐이야 그날 밤 그 사랑에 정을 주고 모든 걸 다 주어도 좋아할 사랑할 그때뿐이야 그때뿐이야 병들고 아플 땐 나를 지켜 주는 사람 귀밑머리 올린 사람 조강지처뿐이더라 조강지처뿐이더라 조강지처뿐이더라

너뿐이었다 김동현

너뿐이었다 아프고 힘 들을 때도 너였고 세상 끝에서 있을 때도 너였고 도망치는 삶을 살 때도 너였다 언제나 묵묵히 기다려주고 언제나 염려해 안위하던 너 언제나 촉촉이 가슴 적시며 안겨주던 내 사랑아 이제 가장 빛날 너에게 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해 너뿐이었다 너뿐이었다 꽃보다 아름다운 너뿐이었다 너뿐이었다 아프고 힘 들을 때도 너였고 세상 끝에서 있을

인생 아리랑 김동현

좋아도 가야하네 싫어도 가야하네 타고난 숙명의 길 거부할 수 있겠는가 때로는 탐욕이 나를 짓누를 오르지 못할 나무 오르다가 떨어졌네 잡지 못 할 커다란 꿈 붙잡다 놓치고 이제는 비웠네 모든 것을 비웠네 저 하늘 구름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운명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인생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이랑 고개로 오늘도 넘어 간다 어차피 살아가는

사랑하며 위로하며 김동현

눈을 들어라 더 멀리 바라보자 할 일이 태산 같은데 타고난 팔자 원망은 말고 열심히 살아가 보자 시기 질투는 하지를 말자 상처받는 말은 하지 말자 시련을 딛고 힘겹게 살아온 모두가 소중한 친구야 좋은 소리만 골라서 듣고 아름다운 것들만 보며 입은 열 때마다 칭찬만 쏟아 내 세상의 향기는 코로 맡는다 사랑하며 살자 위로하며 살자 우리는 힘들 서로를 위하는

바람 (feat. 이나영) 김동현

그런 날이 있지 한없이 보고픈 날 그럴 하늘을 바라봐줘 하얗게 피어오른 저 구름 사이로 음 바람이 나를 감싸면 마치 정해진듯이 내 손을 잡고 날아 저 바람에 몸을 맡겨봐 나를 놓아버리지 마 나도 놓치지 않을게 이토록 꿈꿔왔던 지금 멈춰있던 시간 속에 네 온도가 스며들어 선선히 조금은 두렵기도 해 널 놓쳐 길 잃을까봐 음 가끔은 너무 거센 너 하지만 난 믿어

순이야 김동현

지치고 힘들 힘내라 안아주고 뜨거운 사랑으로 힘 실어주던 순이야. 달 밝은 밤이면 나뭇잎 사이 저 달은 환하게 미소 짓는 아름다운 순이야. 짙은 입술은 붉은 장미꽃처럼 고운 향 가득하던 아름다운 순이야. 아아아아 그리움만 쌓이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당신 불러도 불러도 메아리만 울리는 순이야. 불러도 불러도 메아리만 울리는 순이야.

울 엄마 김동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당신 불러도 불러도 메아리만 울리는 울 엄마 지치고 힘들 힘내라 안아주시고 도란도란 옛이야기 꿈 실어주신 울 엄마 둥근달 밤이면 소나무 사이 저 달은 하얗게 미소 지며 다정했던 울 엄마 밝은 숨결로 하얀 매화꽃처럼 고운 향 가득하던 아름다운 울 엄마 아아아아 그리움만 가득하네!

영원한 사랑 김동현

내 가슴에 가득한 당신을 향한 사랑의 꽃망울 한 아름 가득 사모하는 그대 품에 포근히 안기고 싶어 내 가슴에 핀 사랑의 꽃 활짝 필 그리운 그대 품 안에서 머무리라 영원히 그대 가슴을 포개어 무지개 향기로 빚어 아름다운 세상을 나누리 사랑을 증명하리 나 힘들고 어려워도 그대 향한 마음 영혼에 담아요. 보랏빛으로 물든 사랑 영원히 함께해요.

내 안의 그대 김동현

나만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 하늘이 내게 보내 준 나만의 수호천사 환하게 웃어 주는 그대 따라 내가 웃어요 사랑을 속삭이는 그대 따라 사랑을 노래해요 내 안에 가득히 그대가 들어와 어여쁜 나만의 꽃이 되어요 멀리 있어도 언제나 내 안에 있죠 나만의 사랑 당신은 내 안의 그대 파도처럼 밀려 밀려 주저앉을 한 줄 빛처럼 내게 온 그대는 나의 사랑 환하게

BitterSweet 김동현

시간이라는 걸 늦은 저녁을 먹고 오늘 있던 얘길 꺼내 놓는 게 잠깐이지만 반가운 시간이라는 걸 이 모든 게 달콤한 꿈일까 봐 행복했다가도 불안해지는 날 아니 때론 많이 힘들었고 아파했고 지쳤던 만큼 소중해 너와 함께할 모든 날들이 시리도록 차가웠던 외로웠던 내가 널 만나 감사해 따뜻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아 많은 시간이 흘러 언젠가 오늘을 돌아봤을

잡아봐 유하영

기회 줄 잡아봐 잡아봐 후회는 없어 자나 깨나 보고파 보고파 네 생각뿐야 날 놓치지 마 아낌없이 다 줄게 마음 열어봐 무얼 그리 망설여 사랑도 마음도 모두 모두 다 가져봐 하늘이 윙크를 하잖아 나를 잡아봐 너밖에 난 난 몰라 난 난 너의 사랑뿐이야 너밖에 난 난 몰라 난 난 너의 사랑이니까 2) 기회 줄 잡아봐 잡아봐

One Day 김동현

요즘은 왜이리 하루가 빨리 지나가는지 별로 한일도 없는데 흐릿한 내 눈에 보이는 수많은 저 사람들 어디 기대어 살까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거리를 걸어보았어 미친 듯이 밤거릴 달리고 흠뻑 취했어 지금 난 어디로 한없이 떨어져만 가 벗어나고 싶어 헝클어진 이런 나날들 내게도 새로운 내일이 찾아와줄까 그래 잠시 난 아팠던 거야 다시 일어설 꺼...

사랑을 해줘 김동현

흐린 미소 짓는것 조차 힘들어 하는 내게~~ 무슨말을 해야 하니 시선도 둘곳이 없어~ 이젠 안녕이란 한마디 웃으며 할수 없어~ 되돌아 서면 그때엔 넌 눈을 감지 않을까 길지 않은 시간이 였지 너를 사랑하게 되었던건 갑짜기 다가온 너에게 나를~ 빼앗긴 마음이 미울때도 있었지만~~ 사랑을 해줘~~그런 모습으로 가까이 내게 다가올 수 없잖아 사랑을 해...

새로운 인생 김동현

이 세상에 난 아무것도 없었어 너를 만나기전에 널 만나고 모든게 변해 버렸어 새로운 나로 태어나고 싶어 저 부서진 불꽃을 보며 말하지 세상을 가져보겠다고 지쳐 쓰러져도 두렵지 않아 너를 향해 가는 길일테니까 너의 흔들리는 눈으로 내 꿈을 묻곤 했었지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을 모두 보여줄 순 없지만 달릴거야 이 길의 끝까지 언젠가 내꿈...

안동역 비는 내리고 (MR) 김동현

ㅡㅡㅡ-김동현ㅡ안동역비는내리고ㅡㅡㅡ 안동~역~ 픗~레~트~홈~~~~ 부슬부~~슬~ 비는~ 내~ 리~ 고~~~~ 가야~ 한~ 다는~~~~ 야속~ 한~ 여자~~~~ 두~ 손을~ 마~ 주잡~ 고~~~~~ 아~ 무~ 말~ 도~ 하~지~ 못~한~채~~~ 막~ 차는~ 떠나~ 버~ 리~ 고~~~~ 터벅~ 터~ 벅~ 돌아~ 설땐~ 가슴~ 찢~어져도...

대구의 밤 김동현

땅거미 내려앉고 네온이 춤을추면 아련한 옛추억이 밤안개로 피어오른다 우방타워 불빛아래 다정히 거닐던 사람 포장마차 술한잔에 마음달레고 돌아서는 새벽안개길 그리움님의얼굴 해가되어 떠오르는 대구의밤이여 땅거미 내려앉고 네온이 춤을추면 아련한 옛추억이 밤안개로 피어오른다 우방타워 불빛아래 다정히 거닐던 사람 포장마차 술한잔에 마음달레고 돌아서는 새벽안개길...

이별이 김동현

아침에 일어나 어제의 기억을 이별의 아픔 아직도 널 꿈 같은 어제 믿을 수 없는 나 오늘도 널 찾는 내 모습이 슬픔의 이별이 사랑도 이별이 추억도 이별이 사랑도 이별이 떠나 버린 너의 맘을 돌릴 수 없는 현실은 시간의 아픔 수많은 추억이 흐르는 눈물로 잊으려 버리려 슬픔의 이별이 사랑도 이별이 추억도 이별이 사랑도 이별이 이별이~~ 이별이~

우두커니 김동현

김동현)]..결비 널위해 불러주던 나의 노래는 니가 즐겨듣던 나의노래는 이미 흘러간 옛노래가 되고 난 추억을 또 부르죠~오워 미안해 미안해 항상 바쁘다고 모하나 해준게 없고 고마워 고마워 그저 못난 나를 이해 하려 애써줘서..

벽창호 김동현

이곳은 안녕 나 어디로 가는 걸까? 이런 건 답답해 정말 나 어디로 해지고 달이 떠돌고 도는 하루 기름 낀 손톱 끝의 고단한 나의 삶은 푹 패인 주름 속 마음은 삭아 지친 내 모습 답답해 나 어디로 막혔나 달아나~ 막혔나 일어나 진친 내 모습 답답해 어디로 막혔나 달아나 막혔나 일어나 지친 내 모습 답답해 어디로 지친 내 모습 답답해 어디로

내영혼이 김동현

날 사랑했단 말이냐 내가 사랑할 테니 날 위해 울지도 마라 내 영혼이 울고 있구나 안개낀 새벽녘에 이별은 계속되었다 네게 박힌 그 못은 내 영혼의 못질이었다 서러워 말아라 외로워 말아라 우- 네 입김이 서려 있구나 날 사랑하지 않아도 내가 널 사랑하리라 날 위해 울지 않아도 내 영혼은 울고 있구나 안개 낀 새벽 여명에 이별은 계속...

물 한잔으로 김동현

후덥지근한 날씨 후덥지근한 내 맘 불쾌한 지수만큼 폭발 직전으로 타는 듯 더위 말라가는 내 목을 시원한 물 한잔으로 지친 내 맘을 달랜다 시원한 물 한잔으로 처진 내 맘을 달랜다 이 모든 것을 달랜다 시원한 물 한잔으로 지친 내 맘을 달랜다 후덥지근한 날씨 후덥지근한 내 맘 불쾌한 지수만큼 폭발 직전으로 타는 듯 더위 말라가는 내 목을 시원한 물 ...

누구하고 노나 김동현

꾀꼴꾀꼴 꾀꼬리 누구하고 노나 꾀꼴꾀꼴 꾀꼬리 꾀꼬리하고 놀지 개굴개굴 개구리 누구하고 노나 개굴개굴 개구리 개구리하고 놀지 방글방글 아기는 누구하고 노나 방글방글 아기는 엄마하고 놀지

오직 너만 김동현

가도 가도 아는 길을 가고 있지만 누가 봐도 뻔한 사랑 하고 있지만 기다리고 기다린다 나의 사랑 그게 너여서 그게 너여서 그게 너여서 너를 향해 가는 길이 불안하지만 확신 없는 기다림도 두렵긴 하지만 사랑하고 사랑한다 내 사랑 그게 너라서 그게 너라서 내겐 오직 너만 나 오직 너만 나의 시작과 끝은 전부 너이니까 오직 너만 난 오직 너만 원해 나...

님이시여 김동현

낮꽃을 피워서 밤꽃을 피워서 사랑의 향기로 님 부르는데 님이여 님이시여 언제쯤 오시나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님 기다리는 마음 님이여 님이시여 언제쯤 오시나요 달도 별도 잠든 이 밤에 님 그리워 보고파요 날 밝으면 님 오시나요 님이시여 님이시여 멍울진 가슴 안고 한없이 기다리네 어느 날 택일하여 님 오시나요 님이여 님이시여 언제쯤 오시나요 달빛...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김동현

잘 지내고 있는 건지 무슨 일 없는지 지겹던 너의 잔소리가 너무 그리워서 그렇게 나 하나밖에 모르던 너인데 나 없이도 괜찮은지 하루에 수백 번씩 나 후회를 하고 네가 없다는 걸 느끼며 나 매일을 살아 널 위해 내가 떠나야 하는 게 맞지만 난 널 잊고 살 순 없는가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이젠 곁에 없지만 아직 잊지 못하고 너를 잊지 못하고 그저 한...

사랑이 식었다고 말해도 돼 김동현

어떻게 보면 참 전쟁 같았다 우리 행복한 나날의 수만큼 아프게 했던 날들도 많았고 울렸던 날도 많았어 길었던 시간을 지켜줬던 너야 너를 너무 사랑해서 그게 멀어지게 한 걸까 어리숙한 내 잘못인가 사랑이 식었다고 솔직히 말해도 돼 가슴 뛰는 설렘이 네게 온 거라고 나보다 좋은 사람이 너에게 생긴 거라고 다른 핑계겠지 우린 안 맞는다고 질리게 들었어...

못 잊을 사랑 김동현

바람 불어 꽃잎이 지면 이별인 줄 알았었는데 꽃잎 향기 그리움 되어 가슴에 숨어있었네 가슴 속에 설레인 사랑 다시 살아 날 줄이야 여운 속에 생명이 되어 그리움 또다시 밀려오네 남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가슴앓이 하던 사람아 잊겠노라고 잊었노라고 가슴 치며 다짐했는데 내 가슴 사랑 볕에 녹아내리는 추억 속에 그 사랑 아련히 살포시 떠오르는 못 잊을 사랑...

안동역 비는 내리고 김동현

?1절 안동역 후랫트홈 부슬부슬 비는내리고 가야한다는 야속한 여자 두손을 마주 잡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막차는 떠나버리고 터벅터벅 돌아설땐 가슴찢어져도 사나이라 울진 않는다 2절 오가는 사람들도 이젠 아무도 없는데 못생긴 미련 버리지 못해 돌아서질 못하고 밤이 새도록 내리는 비는 여자의눈물 이였나 야원 그대 두 빰위에...

숨어오는 사랑 김동현

어떻게 채우나 그대 떠난 빈 자리 하염없는 눈물로 채우는 사랑 없는 순간도 끝이 없네 누가 말 했나 사랑이 보라 빛 향기라고 기쁨은 떠나가고 슬픔만 남는 것이 사랑은 뭐 그런 거니까 보라 빛 물결위에 사랑이 숨어오면 또 다시 그 사랑도 숨어 떠나겠지 사랑아 오지 마라 사랑아 오지 마라 사랑아 오려거든 숨어 가지마라 사랑도 기쁨도 메마른 가슴에 하염...

핑계 김동현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그 얘기로 넌 핑계를 대고 있어 내게 그런 핑곌 대지마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니가 지금 나라면 넌 웃을 수 있니 혼자 남는 법을 내게 가르쳐 준다며 농담처럼 진담인 듯 건넨 그 한마디 안개꽃 한다발 속에 숨겨둔 편지엔 안녕이란 두 글자만 깊게 새겨 있어 이렇게 쉽게 니가 날 떠날 줄은 몰랐어 아무런 준비도 없는 내게 슬픈 사랑...

슈퍼스타 김동현

지난 날 아무 계획도 없이 여기 서울로 왔던 너 좀 어리둥절한 표정이 예전 나와 같아 모습은 까무잡잡한 스포츠맨 오직 그것만 해왔던 두렵지만 설레임의 시작엔 니가 있어 괜찮아 잘 될 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 괜찮아 잘 될 거야 우린 널 믿어 의심치 않아 너만의 살아가야할 이유 그게 무엇이 됐든 후회 없이만 산다면 그것이 슈퍼스타 괜찮아 잘 될 ...

비밀 김동현

빈 의자와 마주 앉아서 가끔 나 혼자서 말을 하고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는 사이 자꾸 뒤돌아보게 되고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 가면 설레이던 너는 설레이던 너는 한 편의 시가 되고 너무나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져서 가끔씩 홀로 두 눈을 감곤 해 너와 나 사랑을 하던 날들과 헤어지던 날을 난 간직하게 돼 너무나 그리워져서 너무 그리워서 ...

하루의 끝에 김동현

나의 하루의 끝에 너의 흔적이 남아 툭 떨어져 내 마음속에 비가 그치면 너를 그리워하던 내가 사라질까 시간이 멈춰 너는 아직 그곳에 있는데 왜 나의 기억은 흘러서 너를 꺼내 볼 수 없을까 보고 싶은 너의 모습이 눈앞에 있어 바라만 보고 있어도 꿈인 것 같은데 말이야 너를 다시 마주하는 순간 믿을 수 없어 이 손 놓치지 않을 거야 너의 하루 어딘가 내가...

가수가 된 이유 김동현

인터넷에 나를 쳐보면 이제 내 노래가 나와 내가 왜 굳이 이렇게 가수가 된지 넌 알까 유명하고팠던 이유는 오직 단 하나뿐이니까 니가 날 보고 날 알아듣고 내 생각하라고 TV에 나와 노래해 혹시 니가 볼까봐 날 들으면 날 본다면 날 찾아줄까봐 기를 쓰고 노래해 그 옛날의 널 위해 그때 다 하지 못했던 내 맘을 담아서 이렇게 노래해 내 노랠 듣고...

둘이 아니면 김동현

거친 들 건너 다다른 눈앞에 광망한 바다 펼쳐있어도 둘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그길 거기에 있네 모래바람 견디며 가는 인생길 벼랑이 되어 끊기어도 둘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그길 거기에 있네 의지해 가는 알사탕만큼 아주 작은 사랑 사랑이 어느새 눈물 비쳐도 우리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둘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그길 거기에 있네 거친 비바람...

보고싶은 사람아 김동현

꿈도 많고 눈물도 많고 사랑도 많은 사람아 지금은 어데 무엇을 하나 보고 싶은 사람아 정도 많고 웃음도 많고 배려도 많은 사람아 외로움 참고 그리움 지워도 온통 그대뿐이야 왜 아니 오시나 내 정 모두 앗아가더니 흐르는 세월아 그리움도 가져가야지 눈물이 눈물이 흐르고 흐르면 언제 멈추려나 그대여 그대여 멈춰진 사랑아 돌아와 주오 꿈도 많고 눈물도 많고...

말리꽃 김동현

얼마나 더 견뎌야 하는지 짙은 어둠을 헤매고 있어 내가 바란 꿈이라는 것은 없는 걸까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는 것 지친 두 눈을 뜨는 것마저 긴 한숨을 내쉬는 것조차 난 힘들어 이렇게 난 쓰러진 채로 끝나는 건 아닐까 항상 두려웠지만 지금 내가 가야 할 세상 속에 네가 있기에 지쳐 쓰러지며 되돌아가는 내 삶이 초라해 보인대도 죽어진 네 모습과 ...

&***저 여자 사람 잡네***& 김동현

저여자 사람잡네 사람잡아 저여자 이거해라 저거해라 모든것이 지맘대로야 착각하지마라 니까짓것 여자하나 때문에 자존심 꺽을 내가 아니야 싫으면 떠나든지 좋으면 남든지 미지근한 여자하고 난정말 못살아 얌전할때 얌전해도 화끈할때 화끈한 그런 여자가 난좋아 저여자 사람잡네 사람잡아 저여자 이거해라 저거해라 모든것이 지맘대로야 오해하지마라 니까짓것 여자하나 이...

세월의 훈장 김동현

인생?계급?세월의?훈장?많이도?받았구나 인생?고지?승리의?훈장인가 황혼?길?내?머리에?백설이?내렸고 백옥?같은?내?얼굴에?검은?별이?떴구나 그?누구도?사양할?수?없는 세월?따른?훈장이건만 왜?이렇게?서글퍼지나? 서러워지나?눈물이?나나 아아아아?그래도?받아야지 살아가는?그날까지 인생?계급?세월의?훈장?많이도?달았구나 인생?고지?살아온?계급인가 노을...

운명처럼 너를 만나 김동현

오늘도 난 가슴이 아파 너를 사랑해서 그게 이유야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난 참아보려 애를 쓰지만 그게 안돼 운명처럼 너를 만났었고 스쳐 지나듯 이젠 우린 안녕 너 없인 내가 더는 없다는 걸 알잖아 밤새 널 그리며 난 잠들어 혼자서 보내는 하루가 네 생각만 하는 시간이 됐어 내일도 널 놓지 못할까 나 그래서 이젠 너 아니면 안되는걸 운명처럼 너를 만...

오늘 김동현

햇살에 떠밀려서 무거운 눈을 들고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다시 시작하는 나 거리에 저 사람들 무슨 생각에 걷고 있을까 저마다의 고민 속에 다들 힘들까 해가 떠도 어두워 내 아침은 앞선 걱정에 보이지 않는 길 내가 잘하고 있을까 이게 내 길이 맞을까 되뇌고 되돌려도 풀리지 않는 숱한 생각들 내게 잘하고 있다고 누군가 말해준다면 어제보단 나아질 것...

서쪽하늘 김동현

서쪽하늘로 노을은 지고 이젠 슬픔이 돼버린 그대를 다시 부를 수 없을 것 같아 또 한번 불러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이젠 더 견딜 힘조차 없게 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준 날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 있는 듯이 비가 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 날...

인생 열차 김동현

인생 열차는 달린다 누구라도 탑승만하면 다시는 올 수 없는 길을 달려가는 인생 열차 하루 하루의 레일을 지나 세월의 풍경 너머로 여행을 떠나는 인생아 인생아 비 내리고 눈 내리고 바람 불어 고단 하리오 마는 인생 열차는 속절없이 달리고만 있구나 서로 서로의 종착역이 다를지라도 그리운 얼굴 뒤로한 채 오늘도 달려간다 인생 열차는 달린다 스쳐가는 ...

마음의 날씨 김동현

오늘 하늘은 맑았고 웃을 일들도 많았죠 누가 봐도 아무 걱정 없이 사는 사람처럼 느껴질 거예요 오늘 마음은 흐리고 세찬 울음이 몰아쳐서 힘을 다해 애써 애써 아닌 척 내 안의 폭풍우를 견뎠죠 참 아파요 이별의 계절이 그 어떤 예고도 없는 험한 날들 지나가긴 하는 걸까요 내가 언제까지 슬퍼할까요 나는 언제 그댈 잊나요 나를 포기해 볼까요 나를 내던지듯 ...

사랑비 김동현

사랑했었던 어떤 이가 떠나간 적 있겠죠 모든 게 내 탓이란 생각이 든 적 있겠죠 나 그래서 잡지 못했죠 이런 아픔쯤은 모두 잊을 수 있을 거라 다른 사랑이 찾아 올 거라 생각했었죠 왜 그런데 잊질 못하죠 그저 하늘 바라보며 외치죠 다시 한번 나를 사랑해줘 내 맘속 작은 바램이 비가 되어 내려오면 내 사랑이 머리에 내리면 추억이 되살아 나고 가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