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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주
그리고윤성혁
반가워요 문이 열렸네요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들두 팔 벌려 날 반겨줘요원한다면은 쥐여줄게요아직도 가만히 서 있나요어리둥절 벙쪄버린 표정으로일단은 한 잔을 받을래요원한다면은 너가 원한다면은거기에 게 아무도 없는가반짝거리는 우리의 집은너가 처음 겪는 것그렇다면 우리는 그렇다면거기에 게 아무도 없는가반짝거리는 우리의 집은너가 처음 겪는 것그렇다면 우리는 보여...
어차피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으니
그리고윤성혁
느지막이 눈을 떠 난 한 대 태우고갑의 겉 면에는 카드뮴 어쩌고그래도 피우실랍니까?그래도 피우실런지요? 하고앉아 생각하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나는 쉬고 싶고 한 대 태우고 싶고숨도 쉬고 싶고 길게도 살아봐야겠고어차피 양쪽은어차피 양쪽은 아냐인생 가라사대양쪽을 쥐면 한쪽은 결국 터진다고어차피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으니그냥 나라도 만족하는 게어차피...
우린 계속 흘러가요
그리고윤성혁
네모 바퀴 자동차를 타도 우린 계속 흘러가요내려서 걷던지 택시를 타던지 우린 계속 흘러가요결국엔 내가 한 건내가 해야만 끝이 나는 것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질 때도 우린 계속 흘러가요우산을 사던지 아니면 뛰던지 우린 계속 흘러가요결국엔 누가 했건누군가는 해야만 끝이 나는 것시간은 잘도 가요 우린 계속 흘러가요별일 없길 기도하며 우린 치열히 살다가요언젠가는...
알아서
그리고윤성혁
다 알지만 난 입을 막아버렸네왜인지 더 얘기하기는 질렸기 때문에알아 난 더는 필요 없다는 걸내 옆에 남은 사람 그 외 사람 그 외 사람들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오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오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오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오그대가 딱 끼어들 때 말하게이보게 난 알아서 잘 해알아서 알아알아난 봤지마는 못 본 척해버렸네같은 놈이...
철이
그리고윤성혁
넌 정말 독서광인가 봐머리도 짧은 난 긴 널 이해 못 해꽤 많은 걸 깨우쳤나 봐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만 하는 건 왜 몰라넌 자주 어지러운가 봐운동도 하지 않는 난 널 이해 못 해거기가 전부인 줄 아는가 봐그건 드는 게 아냐 들어지는 거야몰라 넌 바깥도 나가고좀 더 멀리 봐야 해너가 본 천장은남들은 밟고 가는 횡단보도인 걸그래요 넌 철이 빨리 들었는가...
그걸 어찌 압니까
그리고윤성혁
어느 날 내 할머니께선내 사주팔자를 비싼 돈을 주고 보셨다고말씀하셨네난 궁금한 마음에 그 자리에서내 팔자는 어땠냐고 여쭤보았고 그 점쟁이말씀하셨대얜 무조건 관직에 오를 거라판검사가 보이니 잘 될 거라아니 얘 돌잡이 땐 법봉을 잡았었다내 할머니 맞장구치셨대요 근데나도 잘은 몰라요 근데 그대 그거를 어찌 아나요나도 나를 몰라요 그대 근데 그거를 어찌 압니...
담장과 나
그리고윤성혁
제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여담장을 만들었지제각기 다른 옷을 입고서분주히 움직였네그 담장 안에는 큰 집걔넨 가족이라고 했지그 담장 뒤 뭐가 있는지 난 몰라들어가 본 적도 없어담장과 나담장과 나담장과 나어떤지 묻지만들어가 본 적도 없어굳게 문이 닫힌 철로 된 정문 앞엔풀 만이 무성했지내 키를 훌쩍 넘긴 담장 앞에 서서고개만 치켜 드네각자 자리를 지켰지어느 ...
용감하고 젊은 날
그리고윤성혁
오늘은 별로 어려울 것이없을 것만 같은 기분에미뤄온 일을미룰 때까지 미뤄보려다 꺼냈네적당히 차갑게 데운 김밥 한 줄을몇 입에 나누어 털어 넣고소매가 튿어진 점퍼에 손을 찔러 넣고어디 있는지 모를 거기로오늘은 정말 두려울 것이없을 것만 같은 기분에뛰어온 길을뛸 수 있을 때까지 뛰어보려다 걸었네젊은 날에 짜게 식은우리 눈물에 나는 한참을세수하는 척을 해야...
낮술하고 낮잠
그리고윤성혁
작은 중식당볕이 잘 드는 야장또 메뉴가 몇 개 안 되는 집찾아 들어가 음식 전에 술부터 불러 따르는 잔맥주 빼갈 소주 탁주가리진 않는데 왜 그렇게 말아조용한 거리 일터엔 일개미들우린 노곤해지는 몸낮에 한잔하고 낮잠 하면우린 아무런 말이 없다저 해가 빠그라질 때까지아무도 아무런 말이 없다잠은 낮잠과 그냥 잠으로 나뉘어넌 생각해 본 적 있니밤잠은 왜 밤잠...
막 병
그리고윤성혁
아쉬울 때 멈춰야 해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으니난 알아서 따라줘계속 흘러가다 철이 들어버린너도 참 막 병을 닮았네이젠 가야 해막 병해 이젠 막 병엔 아쉽지 우린 아쉽지만서도막 병해 이젠막 병엔 아쉽지만 지금 딱 괜찮아막 병해 이젠막 병엔 아쉽지 우린 아쉽지만서도막 병해 이젠적당히 그리워질 때 그때가 난 괜찮아인생 가라사대우린 계속 흘러가요이보게 난그래요...
떠남은 별게 아니다
그리고윤성혁
누군가 가면 누군가는 오네누군가 간다 누가 오는가 봐어찌 됐건 너무 개의치 마라사실 떠남은 별게 아니다한두 번 겪는 일도 아닌데우린 죽도록 아파했던 거지일생에서 여러 번 있을 일들역시 떠남은 별게 아니다모두에게나 공평한 삶은결국엔 균형을 맞춘대질량보존의 법칙 그런 거라 생각하면별일 아닌 거니시내버스에 타 가만히 보면누군가는 내리고 누군가는 타지지구에서...
을매나 좋을까
그리고윤성혁
아 내가 좀만 더 젊어지면 어떨까아침이 좀만 덜 힘들면 어떨까소화가 조금만 더 잘 되면금방 피곤하지 않다면안경을 안 써도 아주 잘 보인다면아 그럼 아 그럼아 을매나 좋을까아 을매나 좋을까돈이 펑 넘쳐나면은 어떨까숫자 여섯 개를 다 맞추면 어떨까뭐든 전부 다 사 제끼면아쉬울 게 없는 놈이 되면더는 만약에라는 말을 안 써도 되면아 그럼아 을매나 좋을까아 ...
왜 대답을 안 해
그리고윤성혁
대답이 없는 너에게 난하나만 짚고 넘어가고 싶네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묻고 싶은데 너는 답이 없네네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내 마음도 마음이란 걸 모르는지왜 이러는지는 모르지만알 수가 없는 난 모를 수밖에없잖어없잖어없잖어없잖어없잖어없잖어없잖어아무리 생각해도대답할 말은 많은데하나 골라 해도 될 텐데왜 대답을 안 해난 뭐 할 말이 없네(아무리 생각해도)...
실패한 샐러드와 미용실의 손님
오늘
식전주
한 잔에 벌써 취했군요. 붉게 달아오른 뺨을 감싸 쥔 채 양이 눈을 끔벅입니다. “털 깎는 일에 무슨 숭고씩이나.” 어라, 생각이 말로 튀어나와 버렸습니다. “털이 아니라 가장자리!” 정색을 하고 눈을 부릅뜨는 모습에 저는 입을 다뭅니다. 술에 취한 사람, 아니 술에 취한 양은 상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s l i p s t r e a m (Feat. Luci Gang, Gganmo, Don Mills)
Khundi Panda
네 탑티어 리스트엔 스텔스 모드, 이 추진력을 위해 레이백 된 템포 내 실력이 에스코트 좀 늦지만 늘 don like Teflon 너 호가호위로 얻은 주연상을 뺏고 맥일땐 확실히 맥일 풀코스 쌤통
식전주
겨우 먹고 취해 안 서는 니 겐또 오마카세 스타일로 I serve 'yall 값을 치면 꽤나 비싼 음식 와 하고 벌려 아님 입 다물지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