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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길 곽시율, 박태윤

흰 눈이 자욱하게 내리던 그날 아버지와 뒷산 길 외가 가던 날 아름드리나무 뒤에 뭐가 나올까 아버지 두 손을 꼭 잡았어요 흰 눈이 앞을 가려 보이지 않는 언덕길을 쭈르르 외가 가던날 앞치마에 손을 닦던 우리 어머니 달려가 반가이 꼭 안았어요

외갓길 이든

<1절> 흰눈이 자욱하게 내리던 그날 아버지와 뒷산길 외가 가던 날 아름드리 나무 뒤에 뭐가 나올까 아버지 두 손을 꼭 잡았어요 <2절> 흰눈이 앞을 가려 보이지 않는 언덕길을 쭈르르 외가 가던 날 앞치마에 손을 닦던 우리 어머니 달려가 반가이 꼭 안았어요

누가울어 (Cover Ver.) 박태윤

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하숙생 (Cover Ver.) 박태윤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 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 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 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남자라는이유로 (Cover Ver.) 박태윤

누구나 웃으면서 세상을 살면서도말못할 사연 숨기고 살아도나역시 그런저런 슬픔을 간직하고당신앞에 멍하니 서있네언제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내어소리내어 울어 볼 날이남자라는 이유로 묻어두고 지낸그 세월이 너무 길었어저마다 처음인듯 사랑을 하면서도쓰라린 이별 숨기고 있어도당신도 그런저런 과거가 있겠지만내앞에선 미소를 짓네언제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내어소리내어 울...

안경 박태윤

귀에 발을 걸치고 코에 손을 얹고 어디론가 데려간다 귀에 발을 걸치고 코에 손을 얹고 안경이 나를 데려간다 귀에 발을 걸치고 코에 손을 얹고 어디론가 데려간다 귀에 발을 걸치고 코에 손을 얹고 안경이 나를 데려간다 안경이 나를 데려간다

휴가 박태윤

내 무릎베고 누워있거나오늘 있었던 일 말할때도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게너는 나를 참 쉬고싶게해내가 알지못한 너의모습그게 아직 참 많이 남아서너와 함께할 시간이 내게 있어서너의 습관들과너의 행동들과멋쩍은 웃음짓는 표정까지우리 함께 켭켭이 쌓인 순간들모두 내게 줘서 난 그게 너무 고마워내 주변 모든게 멈춘 것 같은 그런날남아있는건너의 습관들과너의 행동...

덮어두다 박태윤

더웠던 계절을 한바퀴돌아서다시온 길엔 모든게 그대로인데나는 조금 달라져 버린 것 같아지난 일년동안 난다시 마주치는것조차 힘들었었는데어느새 그 기억보다함께 행복했던 순간들이먼저 나는 걸 보니참 다행이야너의 얼굴 목소리발끝을 맞추며 걸었던 밤 모두이젠 마음 어딘가에다 덮어두고나도 새로운 사랑을 해보려 해우리가 모아둔추억들은 이젠 점점 잊혀져가지만어렴풋이 ...

마음과 마음이 박태윤

찬란한 태양이 동해에 떠오르면 무궁화 동산에 아침이 밝아오네 대대로 이어온 아름다운 이 땅에 서로 돕고 살아가는 슬기로운 우리들 하늘 나는 새들처럼 자유를 사랑하며 들에 핀 꽃들처럼 평화롭게 살아가요 너와 내가 손잡고 아리랑을 부르면 마음과 마음이 이어져 하나가 된다 뜨거운 가슴으로 영원히 사랑하리 온 누리에 길이 빛날 그 이름 대한민국 대한 대한민국

흙수저 (Cover Ver.) 박태윤

홍천강변 가시밭을 일구시던 우리어머니배가 고파 우는 자식 등에 업고 한숨만 쉬네어머님 아버님이 물려주신 흙수저눈물강에 던져 버리고맨주먹 맨발로 험한 세상 살아왔어요이제는 옛말하며 살자 했건만 우리엄니 대답이 없네홍천강변 댕볕아래 자갈 줍던 우리 어머니배가고파 우는자식 끌어 안고 한숨만 쉬네어머님 아버님이 물려주신 고무신눈물강에 던져버리고맨주먹 맨발로 ...

황토십리길 (Cover Ver.) 박태윤

돌아오는 석양길에 황혼 빛은 타는데 집을 찾아 가는 길이 멀기도 하구나 올 때에도 십리길 갈 때에도 십리길 타박타박 걸어가는 수수밭 길에 황소타고 넘는 고개 황토 십리길 해바라기 그림자도 노을따라 물들고 밥을 짓는 저녁 연기 곱기도 하구나 고개 넘어 십리길 내를 건너 십리길 타박타박 걸어가는 화전밭 길에 피리불고 넘는 고개 황토 십리길

옛생각 (Cover Ver.) 박태윤

뒷동산 아지랑이 할미꽃 피면 꽃 댕기 매고 놀던 옛 친구 생각난다 그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 다 어디 갔나 모두 다 어디 갔나 나 혼자 여기 서서 지난 날을 그리네 그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 다 어디 갔나 모두 다 어디 갔나 나 혼자 여기 서서 지난 날을 그리네

길 (Cover Ver.) 박태윤

세월따라 걸어온 길 멀지는 않았어도 돌아보니 자욱마다 사연도 많았다오 진달래꽃 피던 길에 첫사랑 불태웠고 지난 여름 그 사랑에 궂은 비 내렸다오 종달새 노래따라 한세월 흘러가고 뭉게구름 쳐다보며 한시절 보냈다오 잃어버린 지난 세월 그래도 후회는 없다 겨울로 간 저 길에는 흰 눈이 내리겠지

낙엽이가는길 (Cover Ver.) 박태윤

내 몸이 떨어저서 어데로가나 지나 온 초여름이 아쉬웠지만 바람이 나를 몰고 멀리 가면은 가지에 맺인 정이 식어만 가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또 오면은 내일 다시 오리다 웃고 가리라 울어도 울어봐도 소용이 없네 이제는 떠나야지 정든 가지를 저 멀리 아주 멀리 나는 가지만 가지에 맺인 정이 식어만 가네 겨울이 찾아와서 가지를 울려도 또 다시 찾아오리 젊은 가지를

눈먼사랑 (Cover Ver.) 박태윤

눈이 멀어 사랑했나당신 마음 알지 못하고사랑한단 말이나 말지그 입술에 나는 속았나자기한테 빠지도록빠지도록 만들어 놓고바보라서 붙잡아요쌓인 정이 붙잡네요우리 사랑 추억으로 남기긴 싫어당신 같은 사람 또 없어서죽어도 당신 못 가요눈이 멀어 사랑했나당신밖에 몰랐었는데좋아한단 말이나 말지그 눈빛에 나는 속았나자기한테 빠지도록빠지도록 만들어 놓고바보라서 붙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