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 있다면 니 얘기에 내 맘이 왜 주저앉을까 내 슬픈 예감 틀리기만 수없이 빌면서 어느날보다 거울앞에 한참을 앉았지 이제 마지막인걸 알아 멀어지는 너를 느끼며 이별의 순간조차 아름답게 보이고 싶었지 추억속에 오래도록 내 모습 남을 수 있게 너를 만나 웃어주려던 아픈 다짐 너머로 그 눈물하나 못 참는 내가 싫었던거야 *난(난 이제) 니가 알던 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뒷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끝내 난 너의 기억 그 안에 세상 가장 초라한 내 마지막을 남겼던거야* 너를 만난 그앞에서 난 아무 말도 못했어 그 자신조차 없었던 내가 싫었던거야 *Repeat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