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 줄 사람이 또 어디 있겠나..
그대를 품에 안고서 이렇게 미소 짓는 걸..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했지만..
나에겐 들리지 않는 충고 일뿐..
*언젠가는 나를 돌아볼 것 같아..
습관처럼 그대 주위에 있는 나..
알아주지 않아도..자존심을 다쳐도..
내 맘 속을 차지하는 그게 바로 사랑인건지..
어떤 것도 비교하기엔..
너무 버겁도록 달콤한 것은 나만 느끼는 환상인건지..
그댈 안은 나의 손은 가녀리게 떨려 오는데..
이제 다시 놓치기에는..
허물어지는 내가 두려워서..잡은 그대 손을 꼭 쥐어보네..
이젠 내게 머물러요..오늘 밤 만이 아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