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유연실

이제 우리는 이별의 잔을 두고앉아
희미한 불빛속에 고개숙여 침묵으로 얘길하는
이제 우리는 이대로 헤어져야하나
어제는 그댈위한 꽃한송이로 남아 있길 원했는데

한때는 미움을 사랑으로 그댈 붙잡았는데
이젠 때가 너무 늦었어요 아 안녕 그댄 내사랑

이제 우리는 이대로 헤어져야하나
어제는 그댈위한 꽃한송이로 남아 있길 원했는데

한때는 미움을 사랑으로 그댈 붙잡았는데
이젠 때가 너무 늦었어요 아 안녕 그댄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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