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꿈꾸는 아이처럼 언제나 조용히 맘으로 노래를 해
가끔 먼 옛날을 생각하며 미소를 져
차안에 내 모든 걸 갖고 다니며 아무 때나 큰소리로 노랠 불렀지
답답한 현실을 잊고 싶어서 노래했어
아무런 말없이 내 곁을 떠나간 엄마가 너무나 미웠고
내겐 조금의 관심도 없는 세상 힘들고 너무 무서웠어
날 찾아 헤메이며 방황하던 그땐 내겐 고독과 절망밖엔
시간이 지나 난 가수가 됐고
내가 처음 콘서트를 하던 그 날은
다시 세상에 태어난 듯한 기분이었어
쏟아지는 눈물 보이기 싫어 남몰래 맘으로 울었어
지난 날 나의 슬픔과 방황이 이제는 더 없이 소중한
추억이 되 버렸어 난 너무나 감사했어 이세상 모든 것에
삶의 진실을 믿게 됐어 어두움 뒤엔 밝은 햇살이
언젠간 꼭 찾아 온 다는 걸 난 알게 된 거야
내 노래에 귀 기울이는 모습 늘 내가 소망했던 거야
나와 같이 함께 노래를 하며 우리는 하나가 된 거야
그 동안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만나기 위해 준비한 시간이야
영원히 함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