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말도 나를 위로할 수는 없어 마음이 변했다면 모두 가져가
더이상 너에게 나를 맡겨두긴 싫어서 이별을 택한거야 지금까지 너와 내가 걸어왔던 시간들을 포기한 채 이젠 버려진 추억의 시간을 서로의 맘속에 나눠 갖겠지만
사랑을 그리다만 그림처럼 그렇게 쉽게 지워 버릴 수는 없잖아 슬픔없는 곳에서 널 지울께 잊혀진 모습 그대로 어쩔수 없이 너를 떠나가기도 했어 미련이 남기전에 다시 너에게
더 이상 초라한 그런 모습들을 보이며 애원하기는 싫어 오랫동안 너와 내가 길들었던 시간들을 포기한 채 이젠 혼자서 버려진 시간에 아픔들을 모두 지워야겠지만
사랑은 나의 눈에 흘러 내린 눈물로 모두 지워버릴 수는 없잖아 슬픔없는 곳에서 널 잊을께 잊혀진 모습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