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된다고 잊어도 된다고 나마저 끝은 아닌 걸
또 이렇게 눈물이 너 하나 찾는 못난 가슴에 결국 뜨겁게 차오르는 사람
너무 보고 싶은 너라고 내가 사랑하는 너라고
가까이 있어도 더 크게 외쳐도 듣지 않는 걸
제발 한걸음 더 걸어와 주길 그걸 원한 나 밉지 않길
내 맘 다 아는 그 곳에 빌어 너를 그리며 2 the sky
수많은 시간 속 순간의 기억들 그 속에 빛나는 사람
두 눈을 비비고 고개를 또 흔들어 봐도 다시 뜨겁게 차오르는 사람
너무 보고 싶은 너라고 내가 사랑하는 너라고
가까이 있어도 더 크게 외쳐도 듣지 않는 걸
제발 한걸음 더 걸어와 주길 그걸 원한 나 밉지 않길
다시 그곳에 너를 빌어 네 맘 원하며 wishing to the sky
아무 대답도 없이 난 수천 번을 겨우 널 두드려
단 한번쯤 돌아보길 안아 주길
나 한걸음만 더 가면 널 다 잃을 거 같아서
아끼고 아껴둔 마지막 소원에 너를 보내고
이젠 그저 기다리는 시간만이 내겐 가장 큰 선물이야
나는 이 자리를 떠날 수 없어 너를 그리며 2 th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