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갔나요
심장이 느리게 뛰어요
준비 없이 bye bye bye
벌써 갔나요
또 인사도 없이
오고 갔네요
잡지도 못하고 안녕
멍청한 남자이니까
난 이렇게 멍을 때리네
너의 예쁜 목소리
귓가에 맴돌다
가슴을 때리고 가네
멍이 들었네
매일 매일 멍을 때리네
커피가 다 식었네
나의 맘은 네버
변한 게 없는데
왜 난 혼자인지
아 여긴 어디지
혼자여도 울진 않아
슬픈 건 나쁜거니까
난 이렇게 멍을 때리네
아득해진 목소리
헤어지잔 말에
시공간의 틈 속 빨려
들어가 버렸네
매일 매일 멍을 때리네
담배에 또 데었네
나의 맘은 네버
변한게 없는데
왜 난 혼자인지
아 여긴 어디지
너만 있다면
정신차리고 살아갈텐데
난 이렇게 멍을 때리네
너의 예쁜 목소리
매일매일 멍을 때리네
커피가 다 식었네
나의 맘은 네버
변한 게 없는데
왜 난 혼자인지
아 여긴 어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