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실 너는 구름이야
항상 내 맘에 떠있어
살며시 잡으려 해도
잡힐 듯 말 듯 흩어져
내 안에 수 놓여진 그대가
가득 떠있네 머리 위에
먹구름이라도 난 좋아
내 맘에 비를 내린 대도
그대 없인 난 뜬구름
구름다리를 내어준다면
나 살포시 건너가
당신의 물방울이 될 거예요
그대라는 큰 흰 구름
포근하게 날 안아준다면
나 살포시 기대어
달콤한 솜사탕이 될 거예요
내 안에 숨어있는
그대가 가득 차있네 마음속에
비구름이라도 난 좋아
내 눈에 비를 내린 대도
그대 없인 난 뜬구름
구름다리를 내어준다면
나 살포시 건너가
당신의 물방울이 될 거예요
그대라는 큰 흰 구름
포근하게 날 안아준다면
나 살포시 기대어
달콤한 솜사탕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