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넓은 바다를 건너
하늘을 날아
어딘가로 향해 달려가
방황하기도 했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소년은 소녀를
쏟아지는 별빛을 보며
소년은 소녀를 생각하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소녀는 소년을 생각하지
소년은 소녀가 하루를 잘 보낼지
소녀는 소년이 하루를 잘 보냈는지
한 걸음에 소녀의 눈물이 보이고
다시 한 걸음에
소녀의 심장소리가 들려
또 다시 한 걸음에
그녀의 마음이 느껴져서
마지막 걸음에 그는
그녀에게 모든 것을 주었네
하루가 또 시작 되고
일상을 반복하며
언제일지 모를 그날을 기다려
지쳐가기도 했고
힘이 들기도 했지만
소녀는 소년을
반짝이는 별빛을 보며
소녀는 소년을 기다리고
타오르는 태양을 보며
소년은 소녀를 향해 달려가지
소녀는 소년이 어디서 뭘 할지
소년은 소녀가 아프진 않을지
한 걸음에
소년의 눈물이 보이고
다시 한 걸음에
소년의 심장소리가 들려
또 다시 한 걸음에
그의 마음이 느껴져서
마지막 걸음에 그녀는
그에게 모든 것을 주었네
쏟아지는 별빛을 떠오르는 태양을
반짝이는 별빛을 보며
소녀는 소년을 기다리고
타오르는 태양을 보며
소년은 소녈 향해 달려가지
소년은 소녀가 하루를 잘 보낼지
소녀는 소년이 하루를 잘 보냈는지
한 걸음에
소년의 눈물이 보이고
다시 한걸음에
소녀의 심장소리가 들려
또 다시 한걸음에
서로의 마음이 느껴져서
마지막 걸음에 둘은
서로에게 모든 것을 주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