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만 가도 아련하던
그댈 안아주던 어린 숲은
아무런 말도 없이 타버리고
그댄 그저 멍하니 바라봐요
Are you
Ready dear
For radical paradise
조금씩 흩어져 간 동화 위로
끝없는 도시들을 채워 넣고
필 곳 없던 그대의 하얀 꽃이
그대를 불러주길 바라나요
Are you
Ready dear
For radical paradise
모두들 하얀 집을 지으려 하며
갖고 있던 얼굴을 잃어가
모두들 하얀 집을 지으려 하며
갖고 있던 얼굴을 잃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