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시리도록
사랑을 담아봤지
거리낌없이 세상을 담기도 했어
내 깊숙 한 가슴에
내 깊숙 한 마음에
문득 거울에 비친 저 사람
수줍어 외면했던 저 사람
마음까지 본 게 언젠였던가
저 사람이 나라니
저 사람이 나라니
이렇게 마주하고
오래도록 쳐다 보며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모습이 아련해
저 사람이 나라니
저 사람이 나라니
가진 것 없어도
채우지 않아도
한날 한 시에 함께같이 갈 사람
저 사람이 나라니
저 사람이 나라니
가진 줄 알았는데
있는 줄 알았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채운 줄 알았는데
내 깊숙 한 가슴에
내 깊숙 한 마음에
문득 거울에 비친 저 사람
수줍어 외면했던 저 사람
마음까지 본 게 언젠였던가
저 사람이 나라니
저 사람이 나라니
저 사람이 나라니
저 사람이 나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