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항구선

백년설
★1940년 작사:처녀림 작곡:이재호
1.항구마다 안개 있고 안개 속에 사랑 있다
마도로스 수첩 위에 눈물 뿌린 두 소절아
구겨지고 얼룩이진 텍사스 손수건에
당신의 냄새를 찾어 본다 찾어 본다
인천의 하룻밤

2.등불 속에 오는 인정 기적 속에 가는 인정
비로도 쿠션에 엎지러진 조니워카
끊어지고 헝크러진 한 많은 테프 속에
당신의 발길을 찾어간다 찾어간다
부산의 하룻밤

3.바람벽에 후려갈긴 마이딸린 낙서는
상처 많은 마도로스 핏줄식은 복수란다
속절없이 얼어붙은 야속한 선웃음에
당신의 숨소리를 헤어 본다 헤어 본다
청진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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