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자꾸 이렇게
하루 하루가 흘러만 가는데
아직도 혼자 방에 앉아서
무슨 고민에 빠져 있나요
여보세요 문을 여시오
여보세요 문을 여시오
문을 여시오
여보세요
오늘 하루를 그냥 보내는 군
문을 여시오
오늘 하루를 마냥 앉아 있나요
여보세요
이 늦은 발걸음을 어서 떼세요
문을 여시오
어둠이 꽉 닫힌 문을 여시오
아침이 밝았는데
태양이 떠오르는데
마음의 문을 닫고 밖으로
나오지 않고 왜
넌 왜 도대체 왜 오 왜
여보세요 문을 여시오
여보세요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