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질 수 없는 사람 이란 걸
너무나 잘 알기에
이룰 수 없는 사랑이란 걸
너무나 잘 알기에
미련하게 멀리서 바라보는 날
날 다시 돌아보면
오늘도 초라한 그림 자만
비추는 걸 너를 향해
이생에 갖지 못할
사람인 걸 알기에
이생에 하지 못할
사랑인 걸 알기에
등 뒤에서 간절히
널 바라고 바라고 바라며
사랑해란 이 말 오늘도
그저 숨죽여 있을 뿐
바보처럼 가슴 아픈 사랑만 하는
나를 보며 한숨만
내쉬는 걸 오늘도 쓸쓸한
발걸음을 비추는 걸 너를 향해
이생에 갖지 못할
사람인 걸 알기에
이생에 하지 못할
사랑인 걸 알기에
등 뒤에서 간절히 널
바라고 바라고 바라며
사랑해란 이 말 오늘도
그저 숨죽여 있을 뿐
하루하루 너란 사람 속에
빠져있는 날 보며
한심하다 생각해도
돌아서면 또 네가 좋은 걸
이제 다시 너란 사람
절대 생각하지 않을 거라
다짐하고 다짐해도
매일 같이 또 너만 생각나
이생에 갖지 못할
사람인 걸 알기에
이생에 하지 못할
사랑인 걸 알기에
등 뒤에서 간절히
널 바라고 바라고 바라며
사랑해란 이 말 오늘도
그저 숨죽여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