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감기 같아서
지워도 지워도 날 찾아와
이렇게 아픈 날 이렇게 아픈 날
또 울게 하니까
정말 많이 노력했어
너를 잊는다는 건
내 뼈를 깎아내는 것보다도 힘들어
그래 내가 살아도
정말 사는게 아니야
겉보기엔 멀쩡해도
속은 타버렸어
니 까짓 게 뭔데 정말
니 까짓 게 뭔데
사랑 그게 뭔데
왜 이렇게 힘든 건데
아파도 아프다고
말도 할 수 없는데
어떻게 아무 일 없는 것 처럼
너는 살어
가버려 제발 이러지 좀 마 지겨워
우린 사랑했었잖아
그래도 이젠 조금 살만한 것 같아
때가되면 배고프고 잠도 자고 그래
시간이 널 잊게 도와줄까 영원히
너를 지울 수가 없어
이별이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어
니가 너무 보고 싶어
사랑은 감기 같아서
지워도 지워도 날 찾아와
이렇게 아픈 날 이렇게 아픈 날
또 울게 하니까
괜찮아 아니 곧 괜찮아 질꺼야
이젠 처음보단 조금 살만하니까
한잔을 마시고
또 한숨을 내쉬고 몇 번 반복하니까
이젠 숨도 쉴만해
오늘은 친굴 만나 한잔하러 나왔어
사실은 평소처럼
너랑 한잔 하고 싶어
그런데 너를 봤어 심장이 멎은 듯
가슴이 가슴이 너무 아파
가버려 내가 정말 잘못 했어 지겨워
그거 진심이 아니였잖아
전화길 붙잡고
밤을 새고도 행복 했어
그렇게 우리 서로 많이 사랑했잖아
시간이 널 정말 지워줄까 영원히
날 살릴 수가 있어
이별이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어
니가 너무 보고 싶어
사랑은 감기 같아서
지워도 지워도 날 찾아와
이렇게 아픈 날 이렇게 아픈 날
또 울게 하니까
사랑한단 말도 보고 싶단 말도
이젠 슬픈 혼잣말이라서
널 미워하고 화를 내도
니가 너무 보고싶어
사랑은 감기 같아서
지워도 지워도 날 찾아와
이렇게 아픈날 이렇게 아픈날
또 울게 하니까
이렇게 아픈날 이렇게 아픈날
또 울게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