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서로를 만나며 익숙한 우리의 모습에
어느 샌가 지루해짐을 느낄 때
이별을 전하는 너에게 태연한 말투로 돌아서
자연스럽게 이별을 하게 돼
난 아프진 않은데 참 이상한 건 누굴 만나도
너와 함께했던 것들과 함께했던 말들만
난 너를 찾을까 시간이 흐른 뒤에도
다른 사람에게서 너의 모습을 찾고
그렇게 물들여 난 너를 만든 뒤에도
그때와 같을까 다 너와 같을까
난 아프진 않은데 참 이상한 건 누굴 만나도
너와 함께했던 것들과 함께했던 말들만
난 너를 찾을까 시간이 흐른 뒤에도
다른 사람에게서 너의 모습을 찾고
그렇게 물들여 난 너를 만든 뒤에도
그때와 같을까 다 너와 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