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레지

남상규
1.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말자고 맹세를하고 다짐을하던
너와내가아니냐  세월이가고 너도또가고 나만홀로외로히
그때그시절 정든동백섬 못잊어내가운다

2.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그말이 오고또가는바닷물타고
흘러보낸지금도 이제는다시 두번또다시 만날길이없다면
못난미련을 던져버리자 저바다멀리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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