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득 찬바람 가득한 공기
내 추운 마음에 널 비춰
따스하게 날 감싸 안네
온몸을 감싸 안은 온기
얼어붙은 내 맘을 녹여
이리저리 꾸며대지 않을게
눈 덮인 하이얀 겨울 산
생명을 끌어안은 햇살처럼
있는 그대로 날 받아줘
저 멀리 끝없는 하늘로
내 맘은 한없이 날아가
하늘을 품은 새처럼
그렇게 오래도록
난 네 곁에 있을게
한 가득 찬 바람 가득한 공기
내 추운 마음에 널 비춰
따스하게 날 감싸 안네
내 몸을 감싸 안은 온기
얼어붙은 내 맘을 녹여
이른 아침 얼어버린 이슬처럼
잠시 지나가는 길인 거야
다시 봄은 돌아오고
내 맘은 봄바람에 녹아 내리고
그 어떤 시련도 우릴 지나갈 거야
너의 따스함으로 이겨낼 거야
겨울을 이겨낸 봄처럼
한 가득 찬바람 가득한 공기
내 추운 마음에 널 비춰
따스하게 날 감싸 안네
온몸을 감싸 안은 온기
얼어붙은 내 맘을 녹여
겨울을 이겨낸 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