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가 없어 우린 끝난거니? 널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넌 낯선 눈빛과 몸짓들 첨 내게 보이네
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 봐
하긴 그랬겠지 불확실한 내 미래는 내겐 벅찬 일이었겠지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나 잊지 않을게 영원히 기억해
무슨 말을 할까? 널 보내는 지금
애써 난 웃지만 사실 난 겁내고 있어 다신 널 볼 수 없기에
부끄러운 눈물 흘러 어서 빨리 떠나가 초라한 날 보기전에
냉정한 척 해준 니 고마운 마음 나 충분히 알아
어서 가 마지막 돌아서는 떨리는 너의 어깨 안스러 볼 수 없어
많이 힘들었겠지 니 어른스런 결정 말없이 따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