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온다
어느새 길어진 달이
쌀쌀해진 밤을 비춘다
바람이 분다
미처 준비 못한 채로
텅 빈 내 옆구리 사이로
흘러간 캐럴 흥얼거리다 (징글 벨)
거리의 예쁜 연인들의 대화
예전 우리 같아서 무심코
외로워져도 괜찮아 난
지금 눈 오니까
온통 하야니까
조금 쓸쓸하면 어때 왜
눈사람 만들지 뭐
애인 만들지 뭐
온 세상 아래 하얗게
겨울아 멈추지 마
겨울이 온다
어느새 길어진 달이
쌀쌀해진 밤을 비춘다
바람이 분다
미처 준비 못한 채로
텅 빈 내 옆구리 사이로
흘러간 캐럴 흥얼거리다 (울면 안돼)
거리의 예쁜 연인들의 대화
예전 우리 같아서 무심코
외로워져도 괜찮아 난
지금 눈 오니까
온통 하야니까
조금 쓸쓸하면 어때 왜
눈사람 만들지 뭐
애인 만들지 뭐
온 세상 아래 하얗게
겨울아 멈추지 마
지금 눈 오니까
온통 하야니까
조금 쓸쓸하면 어때 왜
눈사람 만들지 뭐
애인 만들지 뭐
온 세상 아래 하얗게
겨울아 멈추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