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금 어렸던 날
함께 걷던 작은 바다
그곳에 머물던 사랑이 있어
작은 별 하나 같던
사랑의 꿈을 꾸던 밤
우린 걷고 또 걸었네
다가올 아픔의 날도 모른 채
그대의 품에 안겨 웃음지었네
저기 어둠속 작은 별을 따라
그대가 있는 곳에 닿고싶어라
구름 사이로 가려진 달처럼
그대는 어디에 숨어버린 걸까
영원할 것만 같았던
사랑이 끝나던 날에
하늘에 빛나던 작은 별 하나
사라져갔네 멀리 떠나려하네
저기 어둠 속 작은 별을 따라
그대가 있는 곳에 닿고싶어라
구름 사이로 가려진 달처럼
그대는 어디에 있는걸까
나는 아직도 그대를 못잊어
하염없이 저 하늘만 바라보네
부디 먼훗날 그대의 하늘에
작은 별이되어 밝게 빛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