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모두 이해하지 못하지만
사랑은 멀리 기억 끝으로 잠시
머물다 떠나갔고
잊을 수 없이 떠 오르는 아픔만
내게 버려 두고 갔어
난 어두움만 남아
눈물이 마를 무렵 내게 찾아온
따뜻한 미소가 예쁘던 너를 만났어
모든 게 꿈만 같아
가만히 나의 손을 잡아 주면서
내 맘에 아픔을 잊게 할 순 없지만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해 주던 너
사랑은 없어 잠시 머물다
떠나가는 바람 같은 거래
그럼 난 바람개비 되어
눈물이 마를 무렵 내게 찾아온
따뜻한 미소가 예쁘던 너를 만났고
내 안에 알 수 없는 일들
가만히 나의 손을 잡아 주던 너
내 맘에 아픔이 더 이상 커지지 않던
이유를 그 이유를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