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가도 나 괜찮은 걸까
겁이나 멈춰서있어
정말 우린 만나야 했을까
대답을 할 수가 없어
지울 수가 없는 상처가 아파서
다시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가 있을까
너를 버리고 버려도
결국 너로 채워져
아무리 지우려 몸부림 쳐봐도
불치병처럼 내 몸 안에 퍼져가는
이 사랑을 막을 수가 없어
멈췄던 시간이 너로
다시 흘러가고 있어
다시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가 있을까
너를 버리고 버려도
결국 너로 채워져
아무리 지우려 몸부림 쳐봐도
불치병처럼 내 몸 안에 퍼져가는
이 사랑을 막을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