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널 보면서도 난 잡지 못했어
너를 위한 일이라고 믿고 싶었는데
이기적인 내 맘 때문에 혹시라도 불행해 질까 봐
무너져버린 내 가슴조차 볼 수 없게 점점 멀어져 버린 나였는데
희미해진 네 얼굴 (보고 싶다)
내 눈물에 가려서
지워보려 애를 써봐도 언제나 결국 또 다시 난 그 자리에
가슴은 널 찾아 헤매는데 왜 자꾸만 엇갈리는 건지
이젠 나란 사람 잊은 거니
아직도 난 그대로인데 여기 있는데
희미해진 네 얼굴 (보고 싶다)
내 가슴에 맺혀서
지워보려 애를 써봐도 언제나 결국 또 다시 난 그 자리에
이런 나를 알잖아 이렇게 떠나지마
날 위한단 네 말 다 알아 거짓말이란 거
얼마나 얼마나 나 울고 또 울어야
널 잊을 수 있을까
희미해진 네 얼굴 (보고 싶다)
내 눈물에 가려서
지워보려 애를 써봐도 언제나 결국 또 다시 난 그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