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한강에 나와 앉아
밤하늘 아래 혼자 있어
머리가 복잡해서
그냥 아무말없이
잠시라도 멀리 떠나
나를 내려 놓고서
잠시라도 내가 아닌
아무 일도 없는듯
즐기고만 싶어
떠나고만 싶어
그렇게 안될까
Like a wind
Flow my tear
하루라도 그렇게 살고 싶어
정해진 routine
반복된 하루 왜 그래
Like a wind
Flow my tear
꿈꿔왔던 그날을 갖고 싶어
갖고 싶어 웃고 싶어
해가 졌단 사실 조차
모를 바쁜 생활이
쉴새없이 돌아가는
숨찬 나의 생활이
잠시라도 좋아
순간도 난 좋아
멈출 순 없을까
Like a wind
Flow my tear
하루라도 그렇게 살고 싶어
정해진 routine
반복된 하루 왜 그래
Like a wind
Flow my tear
꿈꿔왔던 그날을 갖고 싶어
갖고 싶어 웃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