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모두가 잠든 고양city의 새벽 홀로 불 켜진 내방의 벽을 때려대는
킥과 스네어에 맞춰 쉴새없이 중얼거리는게 내 직업
옆집, 윗집, 아랫집 사람들은 x나게 불평해 매일 밤마다
스피커소리 좀 줄이라고 난 그래도 상관없이 하루종일 소란을 펴 대
난 항상 깨있어 soul, funk, jazz 뮤직은 내게 있어 그 무엇보다 확실한 각성제
니 방엔 역한 담배냄새가 배어있어 하지만 내 방엔 이 음악들이 배어있어
동해보다 더 깊게 내 가사들은 멍청한 놈들을 kick ass
내 랩은 리오 케이코아처럼 x나게 쩔어 반면에 face mc들은 또 쩔어 있어 술독에
alligator들은 밤새 치고 있네 키보드 혹은 ddr 난 x나 띨띨한 그 지진아들을 상대하는
대신에 내 작은 노트를 펴 신에게 훔친 가살 옮겨 적고 동트는 걸 볼때까지 계속해
이 신성한 작업을.. 근데 본분을 잊은 mc들은 귀에 뭣 박은 채 그냥 쳐 자거든
그런 놈들은 제껴두고 I just run & run & run & run & run
hook)
넌 그냥 잠이나 자라구 그 사이 난 더욱 높이 올라가구 있을 테니까
넌 잠이나 자라구 그 사이 난 더욱 높이 올라가구 있을테니까 x2
verse2)
난 절대 눕지 않아 눈을 감지 않아도 난 꿈을 꿀 수 있어 지금이 낮이건 밤이건
여기가 안이건 밖이건 상관이 없어 이 트랙에선 내가 ceo 상관이 없어
mc들의 트위터 전쟁? 난 할말이 없어 그냥 음악으로 말할 뿐 니가 mc?
그럼 키보드 타이핑 대신에 라이밍으로 승부하길 바랄 뿐 그래 난 악덕 고용주
내 모나미 볼펜과 단돈 오백냥에 싸인을 했지 평생에 걸친 노예계약
때문에 내 펜은 절대로 눕지 못해 하루종일 날 위해 흘리는 검은 피로 내 가사들을
채워 가끔은 너무 피로 하고 절로 눈이 감길 정도로 피곤해도 새 트랙이 완성되면
거짓말처럼 다 잊곤해 난 약하는 자식은 아니지만 이 작업을 통해 환상을 봐
바보들의 망상은 반나절도 못 버티고 날아가 근데 난 내 환상을 현실로 만들고
녹음기 안에다 잡아놔 내가 잡아놓은 이 리듬들은 날 위해 열심히 또 일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피커를 통해서는 사람들의 귀에서 작업을 치네
그들에게 내 이름을 각인시키는 작업을
bridge)
mc라는 놈들이 놀기에만 바빠 특별히 일도 안하잖아 그래서 밥벌어 먹겠어?
그러지 말고 그냥 랩하지 말고 포기하고 빨리 직업을 바꿔 x2
hook)
넌 그냥 잠이나 자라구 그 사이 난 더욱 높이 올라가구 있을 테니까
넌 잠이나 자라구 그 사이 난 더욱 높이 올라가구 있을테니까 x2